지난 17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전국지역아동센터 협의회 회원들이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현실화 및 차별적 평가중단 기자회견을 열고 "제대로 된 평가를 받고 싶다"고 외치고 있다. "운영비 현실화·차별적 평가 중단해야" "환경·조건무시 일방적 수준요구 잘못" ◆ 지난해와 올해 연달아 추진되는 지역아동센터 평가의 현실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운영비 지원은 점진적으로 증가되기는 했으나, 실질적으로 운영을 안정화할 수 있는 수준까지 현실화되지는 않은 상태다. 또한 인건비 부족으로 질 높은 인력활용은 고사하고 기본적인 교사 수급마저 어려운 상황에서 환경이나 조건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수준만을 논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것. 이에 지역아동센터 운영비의 현실화가 전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현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무리한 평가를 실시, 결과적으로 운영의욕을 소진시키고 현장 네트워크를 파괴하는 등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국회에서 실시한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평가 결과 81.5점의 높은 점수가 나타났으나, 평가 실시의 조건으로 제시했던 월 465만 원 운영비 증액 약속은 지켜지지 않은 채,
관내 어린이집 등에 파견돼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는 할머니도우미.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금영)에서 지난 3월부터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집 할머니 도우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총 79명의 활동자가 참여하고 있는 이 사업에서 어르신들은 중구 관내 어린이집으로 파견돼 환경미화, 보육교사 보조업무, 등하원지도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어린이집의 경우 보조 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보육교사의 업무 과중, 아동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적 저하 등이 문제가 되고 있어 복지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집 할머니 도우미들의 활동이 상당히 큰 의미를 차지하고 있다. 밤비니몬테소리어린이집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현숙 어르신은 "아이들이 나를 잘 따르기 때문에 일을 하면서 보람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원장님과 선생님들도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아이들과 지내는 것도 재밌어 몸이 힘든 줄 모르겠다"고 말했다. 특히 활동자들 모두 자녀 및 손자를 키운 경험이 있기 때문에 경험을 되살려 보육교사의 보조업무를 잘 맡아서 하고 있다고 한다. 아이들이 커 가는 모습을 보며 보람도 느끼고, 활동에 참여하면서 소득 증가뿐만 아
지난 7일 강원도 영월을 방문한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들과 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연중 신부)은 지난 7일 1박2일 일정으로 복지관 장기 자원봉사자 48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영월에서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2010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 캠프'를 실시했다. 이 캠프는 복지관 프로그램 활성화 및 진행을 위해 물적·인적 후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에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복지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직원 9명과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 및 설거지 봉사를 하는 경로식당 봉사자, 60세 이상의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도해주는 유락실버아카데미 자원봉사자, 매주 수요일마다 수지침 접수 및 관리를 해주는 장기 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기념행사가 됐다. 첫째 날인 7일에는 선암마을에 도착, 한반도 지형을 관람한 뒤 뗏목체험을 하며 전문가로부터 한반도 지형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음식점 다한우촌으로 이동해 저녁식사를 했다. 또 팬션으로 이동해 마치 학창시절로 되돌
지난 15일 중구자원봉사센터 교육관에서 제1기 수화 전문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이 수화로 인사를 하고 있다. 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석철)은 지난 15일 센터 3층 교육관에서 제1기 수화 전문교육 수료식을 실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정동일 구청장, 김영달 (사)뉴서울자원봉사은행 이사장, 김기태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료식은 수화 전문교육 경과보고, 수료증 전달, 조별로 준비한 발표회 등으로 진행됐으며, 제1기 수화전문교육은 45명이 수료했고 개근생은 1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화전문교육은 지난 3월30일 개강해 매주 1회 화요일 오전 10시~낮12시, 총 12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기간 동안 중간평가, 농아인행사, 발표회 준비 등 수화와 관련된 활동 등이 꾸준히 진행돼 수화 교육생들이 빨리 단합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수료한 45명은 수화 동아리를 구성해 매월 1회씩 모여 보수교육을 포함해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제2기 전문교육 분야는 '웃음치료'이며 다음달 6일 개강할 예정이다. 제2기 웃음치료 전문교육 신청은 중구자원봉사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2274-1365), 팩스(☎2274-1371)
구민정보화교육 수강생 모집 중구는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7월 구민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구청 6층 전산교육장에서 실시되는 교육은 △포토샵 기초(7월2일∼28일, 월수금 오전10∼낮12시, 중급) △인터넷 고급활용 및 정보검색(7월6일∼29일, 화목 오전9시30분∼오후12시30분, 중급) 과정으로 진행된다. 각 과정별로 40명을 모집하며 신청자격은 중구에 거주하면 된다.
지난 12일 청소년수련관 지하1층 청소년극장에서 중구유스페스티벌 대중음악 가요부문에 참가한 학생들이 노래를 열창하고 있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지난 12일 수련관 지하 1층 청소년극장에서 '2010 중구유스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그룹댄스, 대중음악, 길거리 농구, 축구 등의 경연마당으로 진행됐으며, 팔씨름 등의 참여마당도 진행됐다. 농구 1위는 중등부에 한양중, 고등부에 성동고, 축구 1위는 중등부 환일중, 고등부 성동고가 차지했으며, 대중음악 최우수상에는 가요부문에 리라아트고, 락밴드부문에 리라아트고 '있어봐' 팀이, 그룹댄스 최우수상에는 고등부에 성동글로벌경영고 '하이퍼플'이 차지했다. 농구 2위는 중등부에 대경중, 고등부에 장충고가, 축구 2위는 중등부에 장충중, 고등부에 리라아트고가, 대중음악 우수상은 가요부문 계성여고, 락밴드부문 서울실용음악학교 '강냉이'가, 그룹댄스 우수상은 중등부 장원중 '블랙스(Blacks)', 고등부 대경정보산업고 '리얼킹즈'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농구 고등부 3위는 성동·장충고 연합팀이, 축구 고등부 3위는 환일고가, 대중음악 장려상에는 가요부문 대경정산고, 락밴드
지난 9일 로얄호텔에서 열린 '제1300회 당뇨병교실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혈당검사를 받고 있다. 서울백병원 당뇨병교실(담당교수 임경호)이 1천300회를 맞아 지난 9일 서울로얄호텔 2층 로얄볼룸에서 '제 1300회 당뇨병교실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낙환 이사장을 비롯해 김용봉 서울백병원장, 강성구 당뇨병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참석자 모두에게 혈당 검사가 실시됐으며, 27년간 당뇨병 교실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도 함께 열렸다. 당뇨와 관련된 다양한 특강도 진행됐다. 함정희 교수의 '당뇨병과 피부과 질환', 김선도 교수의 '당뇨병과 치아관리', 김지영 교수의 '당뇨병과 치매' 등의 주제로 전개된 특강은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임경호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당뇨병 교실에서 1천300회 동안 매주 환자들을 교육하고 지도하면서 환자들의 당뇨병에 대한 변화된 인식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제 당뇨병 환자도 일반인과 비슷한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교실에 참가한 모든 환자들이 만수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낙환 이사장은 &qu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 중구지회(회장 설동춘)는 지난 7일∼11일까지 관내 9개 초등학교 학생 4천800명을 대상으로 6·25 전쟁 파병국인 16개국 국기 색칠하기와 해당 국가에 대한 편지 쓰기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6·25전쟁 시 유엔군으로 파병돼 희생된 국가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 당시 상황을 잘 모르는 초등학생들에게 의미를 일깨워주기 위해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참가한 학교는 청구 장충 흥인 광희 충무 남산 봉래 신당 동호초 등 9개교이며 모두 4천8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의미를 되새겼다. 특수임무수행자회 중구지회는 A4용지 앞면에는 학생들이 색칠할 수 있도록 국기를 그리고 뒷면에는 편지를 쓸 수 있도록 해 파병 국가의 국기에 대한 정보를 알게 함과 동시에 역사 교육 또는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설동춘 회장은 "시간이 많이 흐를수록 6·25 전쟁에 대한 의미가 흐려지고 있으며 더불어 나이 어린 학생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이번에 아이들에게 한국전쟁의 의미와 파병국가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일깨워주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특수임무수행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