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9월1일까지 영화 열기로 도심을 뜨겁게 달굴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영화에 관심 많은 네티즌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정동일, 집행위원장 이덕화)는 8월 23일까지 내 인생에 빼놓을 수 없는 영화 이야기를 소개하는 ‘나도 리뷰스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도 리뷰스타’ 는 잊을 수 없는 나의 ‘첫 번째’ 영화 관람기부터 인생의 의미를 되새겨준 교훈적인 영화까지 다양한 테마에 맞춰 나와 영화 사이에 결코 잊을 수 없는 일화들을 공모한다. 전문적인 영화 리뷰가 아니라 소중한 추억이 된 영화와 그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이므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 이벤트 참가자 중 가장 재미있고 감동적인 글을 올린 네티즌 20명에게 충무로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영화티켓 교환권을 2매씩 총 40장을 제공하고, 그 중에서 다른 네티즌에게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베스트 리뷰 5개(1인1리뷰)에는 DHL에서 제공하는 4기가 USB 메모리까지 부상으로 수여한다. 이 외에도 영화제 메인 카탈로그, 영화제 기념 담요, 캔버스 가방, 티셔츠 등 푸짐한 상품 혜택이 주어
40개국 214편 영화 오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늦여름의 더위를 날릴 도심 속의 영화 축제,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전체 라인업이 전격 공개됐다. 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정동일, 집행위원장 이덕화, www.chiffs.kr)는 지난달 30일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키워드 아래, 명성높은 고전 작품부터 세계 영화의 트렌드를 대표하는 최신 화제작까지 골라보는 재미가 풍성한 40개국 214편의 작품을 상세하게 발표했다. 개막작은 여배우 나탈리 포트만의 감독 데뷔작인 옴니버스영화 ‘뉴욕 아이러브유’를, 폐막작은 올 하반기 개봉할 한국영화 ‘정승필 실종사건’을 선정했다. 그 밖에 상영작으로는 미국, 영국, 프랑스의 유명 감독 작품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멕시코, 칠레, 인도, 체코 영화까지 선보여 명실상부한 국제영화제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들어봤을 유명 작품부터 한국에는 아직 소개된 적이 없는 최신 화제작까지, 과거와 현재는 물론 미래의 흐름까지 내다볼 수 있는 영화가 대거 포진했다. ‘어제’에 해당되는 영화는 칸, 베를린, 베니스, 아카데미 등 역대 영화제 수상작들을 재
신당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자치회관 지하강당에서 현 조정호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하고 제7기 주민자치위원 25명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주갑봉·박종섭 위원이 부위원장을, 신용승 위원이 간사를 연임키로 하고 조정호 위원장이 권도연·조양주·박병곤·이윤근·조덕순·김해숙 위원 등 6명을 운영위원으로 선임했다. 또한 김길자·강석남·김해숙 위원이 이날 신규 위촉돼 앞으로 제7기 신당1동 주민자치위원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됐다. 조정호 위원장은 “큰 부담을 안고 시작한 지 어느덧 2년이 흘렀다”며 “큰 책무를 맡은 만큼 앞으로 2년간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위원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갑봉 부위원장은 “위원장을 보필하며 지난 6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7기에는 더 열심히 신당1동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박종섭 부위원장은 “앞으로 2년간 주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신당1동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신용승 간사는 “지난 6기 때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신당1동을 가장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위원장을 보필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일 구청장은 “신당1동은 그동안 시범 동으로서 앞서가는 동으로 인식돼 있
신당6동 주민자치위원장에 현 소재권 위원장이 우여곡절 끝에 재선출 됐다. 지난달 24일 신당6동 자치센터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소재권 위원장과 안종용 간사가 후보 추천돼 경선할 계획이었지만 자치위원들과 임시 위원장을 맡은 김인숙 부위원장의 설득과 중재로 안 간사가 막판에 후보를 사퇴함에 따라 자칫 분란으로 치달을 뻔한 주민자치위원회가 가까스로 봉합됐다. 이번 주민자치위원장 선출은 소재권 안종용 위원이 위원들의 추천을 받아 기표식으로 투표에 들어가기로 하고 3분씩 주어진 경견발표와 모두 발언에서 인신공격이 난무함에 따라 4명으로 소위를 구성해 조율에 들어갔다. 하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다시 양후보가 직접 합의토록 종용하는 등 2차례나 휴회하면서 결국 합의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부위원장은 김인숙 위원 사승웅 위원이 다시 선출됐다. 소재권 위원장은 “떨리고 긴장된다”며 긴박했던 상황을 전하면서 “제6기 때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제7기에는 신당6동자치위원회가 중구의 모범이 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인숙 부위원장은 “봉사는 어려운 것”이라며 “작은 지역사회에서는 개인적으로,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어야 하므로 자기 관리가 중요
명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22일 동보성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7대 위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소수영 위원장에 이어 신임 조만호 위원장이 취임했으며 부위원장에는 이형복 최오규 위원이, 간사는 임명숙 위원이 선출됐으며 이형복 부위원장은 제6대에 이어 1년을 더 연임하게 됐다. 조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한자 중에 사람 인(人)을 가장 좋아하는데 이유는 한쪽은 받치고 한쪽은 기대고 있는 화합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라며 “지금껏 소수영 위원장이 추진해왔던 대로 화합하게 되면 명동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소수영 전 위원장은 “과거 태평로1가와 명동이 통합된 이후 명동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통합의 길을 모색해 왔다”며 “그동안 저와 함께 명동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소수영 전 위원장을 고문으로 위촉하고 김한영 김연임 신규위원은 곽병한 명동장이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제5대·6대 명동 주민자치위원장이었던 소수영 전 위원장에게 조만호 위원장이 감사패와 행운의 열쇠를 전달했다. 이형복 부위원장은 “그동안 소수영 위원장을 보필하며 지역을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이제 조만호 위원장과 함께 명동 지역
관내 15개동 중 8개동 주민자치위원장이 7월부터 오는 8월까지 교체된다. 새로 구성되는 주민자치위원회는 제7기로 6월말 임기가 만료된 신당2동, 신당5동, 중림동, 명동 등에서 신임 위원장과 자치위원을 새로 구성했으며, 소공동과 장충동은 내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황학동은 21일 월례회의에서 경선을 할 가능성이 많으며, 회현동은 임기가 8월말까지로 8월25일경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제일 먼저 선출된 신당2동 이상목 위원장은 지난 2일 정기총회에서 사전에 추대된 상태로 이날 취임식 겸 월례회의를 개최(본지 215호 3면 보도)했으며, 신당5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일 정기총회에서 김명식 최판술 후보 2명이 출마한 가운데 경선에 들어가 자치위원 25명중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 후보가 13대 12로 근소하게 승리함으로써 새로운 자치위원장에 당선됐다. 중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일 자치위원장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를 열고 임종권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총 25명의 주민자치위원 중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종권, 유승렬씨가 후보로 출마해 임 후보가 14표, 유 후보가 6표, 무효 3표로 임 후보가 새로운 위원장에 당선됐다. 소공
중구의회(의장 김기래)는 지난 7일 제17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구정전반과 각국별에 대한 구정질문을 전개했으며, 8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의 일괄 답변을 듣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부터 6일까지 13일 동안은 상임위와 예결특위를 열고 2008회계년도 세입ㆍ세출예산안, 2009년도 구정업무 보고, 기타 조례안등을 심의했으며, 오는 9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 구정질문은 제2차 본회의가 열린 7일에 김기태 이혜경 양동용 김연선 심상문 고문식 의원이 차례로 나와 집행부(중구청)의 행정난맥상에 대해 강도 높은 구정질문을 전개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기태 의원은 ‘남산 꿈의 동산 조성 사업’ 서울시와의 협력강화 문제, 한양중 폐교문제와 관련해 지금까지의 조치사항 및 향후 대책, 노숙인 집단 상주지역에 대한 관리실태 및 문제점 해결방안, 예산 조기집행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등 경기부양에 기여한 사업 대책, 교통시설물 정비를 통한 교통환경개선사업 대책 등을, 이혜경 의원은 기후 변화에 따른 피해 예방책 강구, 사회적 기업 육성방안 모색, 희망근로 프로젝트 홍보문제, 남산케이블카 승강장 장애인 편의시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24일 개막하는 제3회 충무로국제영화제의 공식포스터를 발표했다. 서울 도심의 모습을 담은 카메라 렌즈와 렌즈 안에 담긴 세상의 모습을 영화로 제작하는 과정을 표현한 포스터는 일반 대중에게 쉽고 친근하게 충무로국제영화제를 알리고 국제영화제로서의 다채로운 색깔을 나타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카메라 렌즈의 중심에서 바깥을 향해 물감이 번져 나가는 모습은 영화에 대한 열정의 기운이 한국영화 중심인 충무로에서부터 세상으로 퍼져 나간다는 ‘뿌리’와 ‘확산’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영화를 만드는 과정의 다양한 모습을 원형의 실루엣으로 접목해 충무로가 영화의 발상지이자 근원지임을 표현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대한민국 영화의 메카인 충무로가 가진 역사적인 의미를 살려 한국의 영화산업이 충무로에서 다시 비상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전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뜻을 포스터에도 충실히담았다. 이번 포스터를 제작한 디자인온의 이현주 대표는 “풍부하고 화려한 컬러를 자연스런 물감 번짐의 모습으로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느낌을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