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1일 손기정문화체육센터 대강당에서 제7기 출범기념 및 위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6기 황충성 위원장의 이임과 제7기 임종권 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새롭게 출범한 위원회의 도약과 발전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이 자리에 김지식 삼성사이버경로당 회장, 김희원 삼성래미안경로당 회장, 김기태, 임용혁 구의원, 최우정 전 주민자치위원장, 이상옥 중구체육회 고문, 장준득 중구체육회 이사, 최영환 선거관리위원장, 이영보 자유총연맹 중림분회여성회장, 임상철 회장, 한인숙 삼성사이버아파트 입주자 대표, 김경화 삼성래미안아파트 부녀회장, 박광운 DH코리아 전무, 위미자 만리2가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 이순옥 삼성래미안아파트 입주자 대표 등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표했다. 임종권 위원장은 지난 1기부터 6기까지 중림동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한 만큼 누구보다도 지역 현안문제에 대한 혜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임 위원장은 “먼저 지역 발전을 위해 중림동에 대한 모든 정보가 담긴 ‘주민수첩’을 제작해 기업과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공존 공영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것”이라면서 “손기정 선생 관련 사업과 연계
◇지난 14일 남산 팔각정에서 열린 남산봉화식에서 정동일 구청장, 지해경 민주평통 회장, 나경원 국회의원, 이기택 수석부의장, 김기래 의장 등이 횃불을 점화하고 있다. 남산 하늘에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횃불이 높이 타올랐다. 중구청(구청장 정동일)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구협의회(회장 지해경)는 지난 14일 남산 팔각정 봉수대에서 제64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제18회 통일기원 남산봉화식을 개최했다. 이날 본 행사에서 평화통일기원문을 낭독한 뒤 정동일 구청장, 지해경 회장, 이기택 수석부의장, 나경원 국회의원이 대북을 18회 타고하는 대북고천식이 진행됐다. 대북고천식에 이어 정동일 구청장, 지해경 회장, 이기택 수석부의장, 김장환 고문, 나경원 국회의원, 김기래 의장, 박노현 중부경찰서장 등이 횃불을 점화해 봉수대로 이동한 뒤 평화통일메시지를 낭독하고 만세삼창을 한 후 봉화를 점화했다. 이날 식전 행사로 요들송과 대북 난타공연이 마련됐으며 가수 배일호가 멋진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는 평화를 상징하는 봉화를 올려 선조의 애국 애족 정신을 가슴속 깊이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라며 “평화를 사랑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모든
◇지난 1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7기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7기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에 조정호 신당1동 주민자치위원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지난 1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15개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윤구웅 광희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임시의장을 맡은 가운데 이같이 결정했다. 부회장에는 송세영(황학동)·조만호(명동), 사무국장에는 소재권(신당6동), 부사무국장에는 문기식(신당4동), 재무국장에는 김관수(필동) 주민자치위원장을 각각 선임했으며, 고문에는 송선희(장충동)·소수영(명동) 전 위원장을 추대했다. 조정호 협의회장은 “너무 어려운 자리라 일단 걱정이 앞선다”면서도 “구청의 뜻을 받들고 자치위원장들의 의견을 수렴해 협의회의 원만한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조걸 전임회장이 운영해온 제6기 협의회의 업적에 걸맞게 협의회를 잘 운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세영 부회장은 “앞으로 협의회장을 잘 보필해 중구민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뒤늦게 참석한 정동일 구청장은 “조정호 협의회장
◇2017년 개통예정인 지하도로망 노선도. 서울 지하 40~60m 깊이에 도심을 격자형으로 연결하는 ‘도로 대동맥’이 뚫린다. 서울시는 지하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 지상공간의 도로교통 수요 일부를 지하로 전환해 나가기 위한 연장 6개 노선, 149km의 지하도로망 계획을 지난 5일 발표했다. 지하도로망은 남북 간 3개축과 동서 간 3개축의 총 6개 노선으로 구성돼 서울의 지하를 거미줄 교통망으로 연결하게 된다. #2개 지하도로 순환망 구축, 주요 지점엔 대형 지하주차장 건설 서울시는 지하도로의 교차점을 상호 연결시켜 2개의 순환망을 구축하고 도심 주요 지점에는 도심을 목적지로 하는 차량들을 위해 지하도로와 연결된 대형 지하주차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서울에는 2개의 지하도로 순환망, 현재 운영 중인 내부 순환도로와 건설 중인 강남순환도로 등 총 4개의 순환망 인프라가 구축돼 도심으로 진입하는 교통량 흐름이 효율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울시는 지하도로와 연결된 대형주차장 건설과 함께 고속E/V 등을 통해 지상의 대중교통과 편리하게 연계시키는 등 지상으로의 차량 진출을 최대한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경
◇마릴린 먼로의 작품 7년만의 외출(좌) 뜨거운 것이 좋아(우). 할리우드 섹시 스타, 세기의 연인, 미국의 팝 아이콘···. 마릴린 먼로 앞에 붙는 수식어들이다. 많은 배우와 가수들이 팬서비스 차원에서 종종 같은 복장과 헤어스타일로 그녀를 재현하고, 기업들은 신제품 마케팅의 일환으로 마릴린 먼로를 재현한 거리 이벤트를 하는 등 우리는 간접적으로 그녀를 자주 만난다. 초등학생도 알 법한 너무나도 유명한 영화배우지만 그녀의 영화 한편을 온전히 감상한 이는 사실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마릴린 먼로에 대한 아이러니한 사실!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키워드로, 명성 높은 고전 작품을 보여주는 도심 속 국제 영화 축제, 충무로국제영화제(조직위원장 정동일, 집행위원장 이덕화)에서 사진 속, 재현 속 마릴린 먼로가 아닌 배우로서 살아있는 모습을 스크린에 가득히 만날 수 있다.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어제’ 테마 중 ‘씨네 레트로Ⅲ’ 섹션에서 <마릴린 먼로 회고전>을 통해 그녀에게 스타로 가는 길을 열어준 작품, <나이아가라>를 비롯해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 <백만장자와 결혼하는 법>, 뮤지컬 영화&
◇지난 8일 소공동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룸에서 열린 ‘동지 봉사단 발대식 및 남인수 총재 취임식’에서 정동일 운영위원장과 회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지원하는 자원봉사단이 초대 총재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활동의 닻을 올렸다. 지난 8일 오후 7시 소공동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룸에서 ‘동지 봉사단 발대식 및 남인수 총재 취임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에는 정동일 운영준비위원장, 이해룡 한국영화배우협회 부이사장 및 임원, 중구체육회 및 중구생활체육협의회 임직원, 동지 봉사단원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적극적 봉사활동 결의를 다졌다. 이날 정동일 위원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봉사단 기 전달식이 있었다. 정동일 운영위원장은 남인수 총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 봉사단원 임명장 수여식과 결의문 낭독이 진행됐다. 정동일 위원장은 “이렇게 순수한 마음으로 나라를 생각하는 자원봉사단의 운영준비위원장을 맡게 돼 기쁘다”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성이 정부 시책의 원활한 추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인수 총재는 “나라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을 가진 분들과 함께하게 돼 희망차다”면서 “그분들
소공·장충·황학동에서 앞으로 새로운 주민자치위원장이 동 주민을 위해 앞장서게 됐다. 소공동은 지난달 1일 송남희 위원장이, 장충동은 지난달 9일 김효범 위원장이, 황학동은 지난 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송세영 위원장이 각각 제7기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송남희 소공동주민자치위원장은 “자치위원님들과 동 주민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동 발전을 위해 귀 기울일 것”이라며 “소공동이 더욱 살기 좋은 동네가 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북창지역상가번영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제6기 자치위원을 역임하면서 주민생활과 복지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김효범 장충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장충동만의 특성을 잘 파악해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게 우선”이라며 “특히 지역 어르신들을 잘 모시고 소외되는 주민들이 없게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한서항공전문대 전임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5년도에 장충동자치위원장을 역임한 적이 있어 동 주민들을 위한 자치위원회의 프로그램 추진 등에 있어 기대가 클 것으로 보인다. 송세영 황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황학동에는 낙후된 곳이 많
한반도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맞아 민족의 소원인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봉화가 남산에서 활활 피어올라 북녘 하늘로 전해진다. 중구는 온 국민의 염원인 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중구협의회(회장 지해경)와 함께 오는 14일 남산 팔각정 앞에서 ‘제64주년 광복절 기념 제18회 통일기원 남산봉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식전행사는 요들송 공연을 시작으로 초대가수(배일호), 대북공연으로 이어져 풍성한 문화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서 열리는 본행사는 평화통일기원문 낭독 후 정동일 구청장과 지해경 민주평통 중구협의회장이 대북을 18회 타고하는 대북고천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동일 구청장과 나경원 국회의원, 김기래 의장 등 내빈이 직접 횃불을 점화해 봉수대로 이동해 평화통일메시지 낭독과 김장환 고문의 만세삼창 후 봉수대에 봉화를 피울 계획이다. 이때 중구 구립여성가요합창단의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가 남산 정상에 울려 퍼지며 통일을 기원하는 풍선이 하늘 높이 떠오를 것이다. 남산봉화식은 민족의 정기가 어린 남산 봉수대에서 통일을 향한 민족의 염원을 담아 평화를 알리는 한 홰의 봉화를 올려 통일 의지와 화합을 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