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에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2회 효도행 편지 입상자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어버이은혜 감사편지쓰기를 주제로 한국효도회에서 주최한 효도행 편지 시상식이 지난 22일 중구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호민(환일중1) 외 5명이 최우수상을, 이우주(대경중2) 외 5명이 우수상을, 강현구(대경중2) 외 25명이 장려상, 전우석(대경중1) 외 24명이 가작을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5만원상당의 도서문화 상품권,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만원 상당,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5만원상당, 가작 수상자에게는 5천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이 주어졌고, 총 63명의 모든 수상자들에게는 기념품으로 효가훈 액자가 수여됐다. 국동섭 한국효도회 부이사장은 "'낳아주신, 길러주신, 인간의 도리를 가르쳐주신' 3가지 항목을 중점으로 평가했다"면서 "이번 어버이은혜 감사편지쓰기에는 6개 중학교, 총 1천446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각 중학교에서 선생님들이 먼저 1차 심사를 한 뒤에, 한국효도회에서 2차 심사를 진행, 심사숙고 해 선정했지만 좋은 작품이 너무 많아 아쉬웠다"고
지난 23일 중구청장실에서 박형상 구청장과 김덕천 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중구(구청장 박형상)와 환일고(교장 김덕천)는 지난 23일 중구청장실에서 인조잔디구장 설치 지원 협약식을 갖고 인조잔디구장을 설치키로 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박형상 구청장, 우상길 행정관리국장, 장성삼 문화체육과장, 김덕천 환일고 교장, 임원규 환일교 교감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중구청은 환일고 인조잔디와 체육시설 설치에 총 5억(국민생활기금 3억5천만원, 구비 1억5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박형상 구청장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구의 절대적 과제"라며 "환일고에 인조잔디구장을 설치해 학생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덕천 환일고 학교장은 "이제는 학교도 경쟁력을 갖춰야 살아남을 수 있다. 이렇게 인조잔디구장을 지원해주는 덕분에 커다란 경쟁력을 갖게 됐다. 중구를 빛내는 환일고가 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난 21일 신일교회에서 열린 음악경연대회 겸 열린음악회에 입상자에게 이광선 담임목사가 시상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대상 김엽진씨) 지난 21일 신일교회에서 열린 음악경연대회 겸 열린 음악회에서 '내 언제나 주님을 찬양하리니'를 부른 신당3동 김엽진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장애인으로 휠체어에 의지해 하체를 사용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곡을 열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약수하이츠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배정희씨로 '가을을 남기고간 사랑'을 멋지게 소화했으며 서울역에서 노숙자 배식과 함께 노래 봉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상에는 신당2동 권미경씨로 장윤정의 '어머나'를 멋지게 불러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딸 노래를 듣기위해 교회에 나오신 아버지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장려상에는 김환희·이웅희씨의 '내 마음 가득히'를 열창했다. 이들은 선후배 사이로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회자가 안타까운 상이라고 평가한 장려상을 받은 조만재·김태동·문규태씨는 'For my Love'를 감미롭게 불렀다. 이들은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로 학창시절을 추억하기 위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상
제10회 노인장기대회에서 어르신 두 분이 묘수를 짜내고 있다. 제10회 중구청장배 노인장기대회에서 명동경로당 이경민 어르신이 128: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1등을 차지, 장기왕에 등극했다. 2등은 남대문경로당 오병재 어르신, 3등은 장충동경로당 시덕수 회장이 차지했다. 전 수상자에게는 1등 25만원, 2·3등 각 10만원씩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이날 행사는 오래전부터 우리 조상들에게 널리 사랑받았던 또 현대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는 장기를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고자 개최된 것으로 지난 17일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타종소리와 함께 시작된 대국은 약 3시간 동안 7회전으로 진행됐다. 이날 장기는 30분 점수제 속기대국으로 진행됐다. 점수제 30분 속기대국은 초(72점)와 한(73.5)의 싸움으로 후수인 한을 택한 쪽이 시작부터 1.5점을 앞지르고 시작한다. 30분이 끝날 때까지 한·초 대작전으로만 간다면 후수인 한이 1.5점 점수가 많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이기게 된다. 때문에 묘수를 내서 상대의 기물을 공짜로 잡아야 이길 수 있다. 박만복 지회장은 "장기는 건전한 취미생활 및 즐거운 여가선용으로 정신뿐만
중구(구청장 박형상)는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워킹스쿨버스'를 운영한다. 워킹스쿨버스(Walking School Bus), 즉 '걸어가는 학교버스' 사업은 통학 방향이 같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모여 자원봉사자의 보호아래 등·하교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1992년 호주에서 시작된 뒤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등·하교 어린이 교통사고가 70% 이상 감소하는 등 교통사고의 예방은 물론 각종 어린이 범죄 예방에도 효과가 큰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생소한 제도인 만큼 중구는 우선 신당2동에 위치한 장충초등학교를 시범 학교로 선정해 12월말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대상은 1, 2학년 재학생 중 같은 방향인 학생들로 50명이 이 서비스를 신청했다. 학생들과 함께 할 보행안전도우미 7명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중구민으로 선발했다. 그리고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사단법인 어린이안전학교에서 안전교육을 이수한 자격증 소지자이기도 하다. 왕성한 활동을 요구하기에 나이도 38~46세로 상당히 젊은 편이다. 스쿨버스가 등·하교하는 어린이들을 태우고 내려주듯이 통학로에 일정 간격으로 정류장(meeting point
중구보육시설연합회(이경일 회장)는 6월 24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총 6회기에 걸쳐 '포괄적 유아음악교육'이라는 주제로 중구여성회관에서 구립보육시설 교사 자율장학을 실시했다. 이번 '포괄적 유아음악교육'은 중구 구립 회현어린이집 이수미 원장과 단우물어린이집 백지숙 원장을 멘토로 하고, 중구 내 구립보육시설(18개소)의 멘토 교사들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열띤 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강의내용은 기존에 듣던 강의가 아닌 음악교육에 관한 전문강사(감성교육연구소장 정현영) 를 초빙해 음악교육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전문 역량을 습득하는 등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 가능한 사례별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정서 및 신체표현, 노래, 음악 감상, 조형미술 등 영역간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음악교육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이경일 회장은"앞으로도 중구 구립보육시설 교사들은 영·유아를 보육함에 있어 끊임없이 배우고 자율적으로 연구하는 모습을 통해 타구와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중구 지역 내 어린이가 언제나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쁘띠프랑스에서 모녀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중구 꿈나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3일부터 1박2일 간 '행복한 모녀(母女)'가족 캠프를 가졌다. 이번 캠프에서 17팀의 모녀들은 엄마와 함께하는 남이섬 나들이, 풍경이 아름다운 쁘띠프랑스에서의 감성적인 체험활동 등을 통해 서로의 사랑을 표현하고 특별한 추억을 담았다. 특히 '엄마를 위한 재활용 CD액자 만들기', '헌 티셔츠로 세상에서 하나 뿐인 모녀티 만들기', '사랑의 약초물 세족식' 등을 통해 엄마와 딸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어머니는 "중학교 1학년이 되는 딸아이가 예전과 다르게 냉랭해지고, 딸아이와 싸우는 횟수가 부쩍 늘어가고 있다. 엄마와 딸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이런 여행을 통해 딸 아이와 소중한 시간을 보내게 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 김경은 청소년 지도사는 "가족캠프를 통해 대화가 부족한 청소년과 부모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족 문화가 형성되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
지난 14일 청구초 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중구청장기 및 연합회장기 풋살대회에서 참가선수들이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하고 있다. 제1회 중구청장기 및 연합회장기 풋살대회 단체전에서 청년부 광희FC, 장년부 약수FC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에는 청년부 청구FC, 장년부 광희FC팀이, 공동3위에는 청년부 남산FC, 장충FC, 장년부 중구청FC, 충현FC팀이 각각 차지했다. 개인전 최우수상에는 청년부 광희FC 김정철, 장년부 약수FC 구용석, 우수상에는 청년부 청구FC 강순길, 장년부 광희FC 조재중 씨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지난 14일 청구초 운동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18개팀 3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장년부가 각각 A·B·C 3개조로 나눠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박정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1회 중구청장기 및 연합회장기 풋살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풋살이라는 운동자체가 대다수 중구민들이 생소하고 무엇을 어떻게 하는 운동인지 궁금해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구풋살은 2008년도 12월 5개팀 121명으로 창립총회를 거쳐 2009년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