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협회 중앙회 제24대 회장에 당선된 남상만 회장(좌)과 신중목 전 회장(우)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제24대 회장에 남상만 서울시관광협회 회장이 당선됐다. 지난달 26일 프레지던트호텔서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중앙회장 투표 결과 서울시협회 남상만(61) 회장이 전국 대의원 48석 중 31표를 얻어 17표에 그친 현 신중목 회장을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했다. 신임 남상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관광협회중앙회 재창조’를 모토로 전국과 업종별협회가 통합적으로 발전을 이루는 ‘관광 르네상스’를 만들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남 회장은 이를 위해 “중앙회가 KATA, 호텔업협회 등 각 업종별협회와 상호 공생할 수 있는 전략으로 한국관광의 대표성을 회복하는 것과 더불어 현 정부의 관광진흥정책에 힘입어 중앙회가 카운터 파트로서 민간관광사업자에게 필요한 법령 정비와 정부사업 위탁운영 등을 적극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류나 의료관광, MICE 관광 등 새로운 분야를 적극 포용하고, 관광진흥법을 관광산업법으로 개정을 추진하며, 관광학계의 의견을 수렴해 미래관광분야를 개척하는 R&D 예산을 배정할 것을 공약했다. 한일장관회의 등에 중앙회의 참
◇새마을 회원들이 사랑의 연탄을 릴레이로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중구새마을회(회장 김기태)와 새마을지도자 중구협의회(회장 유병선), 중구새마을부녀회(회장 안정분)는 지난 10월26일부터 11월16일까지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등 1천 세대에 세대당 100장씩 10만장의 연탄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연탄은 고지대일 경우 릴레이로 전달하는등 새마을지도자가 직접 전달하면서 격려와 위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에 행정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중복 지원을 방지토록 했으며, 연탄보일러, 아궁이, 집 고쳐주기 등 봉사활동도 병행하기도 했다. 이는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주변의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에게 겨울나기용 연탄을 지원 하므로써 훈훈한 정과 사랑을 함께 나누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에서는 지난달 18일 신당5동 일대에서 소외계층 4세대에 200장 800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병선 회장과 신당5동 양문식 협의회장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중림동 방창배 협의회장등이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는등 각동마다 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 릴레이로 사랑
다양한 크리스마스트리 ‘한창’ 오랜 역사 상품 기술력 ‘으뜸’ 비용 부담 배송 서비스 ‘만족’ 12월의 공기 속에는 마법의 기운이 깃들어 있다. 들이마시면 사랑의 구원을 얻게 되고, 내쉬는 순간 미움의 분노를 씻어내게 된다. 마천루 사이사이에서 흘러나오는 캐럴, 휘황찬란한 조명, 구세군 자선냄비의 종소리도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마법을 돕는다. 그리고 도심 곳곳에 듬직하게 자리 잡은 크리스마스트리는 세상 속으로 행복한 공기를 불어넣으며 12월의 마법을 완성한다. 남대문 대도꽃종합상가 조화(造花)점포들에서는 다양한 크리스마스트리가 구색을 맞춰 한창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형형색색 원단과 플라스틱 종이 등 각종 재료들로 단장하고 웨이브 깃털 산호 방울 등으로 제각각 이름 붙여진 크리스마스트리들은 실제보다 더 수려한 자태를 뽐낸다. 김종철 대도꽃종합상가 조화점포운영회장은 “크리스마스트리는 11월과 12월 두 달이 성수기”라면서 “조화 특성상 계절과 시기에 맞춰 제품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테면, 설날과 추석 그리고 한식이 있는 달에는 성묘용 조화,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그리고 빼빼로데이 시기에는 선물용 제품이 두드러진 강세를 보인
◇ 지난달 20일 무주군 부남면 장안리 교동마을회관서 이재만 이사장과 홍낙표 군수가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있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재만)이 국제휴양도시를 꿈꾸는 무주와 지난달 20일 무주군 부남면 장안리 교동마을회관 옆에서 1사 1촌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결연식에서는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재만 이사장과 임직원 25명, 홍낙표 무주군수, 김용봉 부남면 교동마을 이장등 마을주민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환영사에서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재만 이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무주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중구 내 아파트와 기업들과의 결연이 확대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2007년 1월 22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다양한 인적·물적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해 오고 있다”며 “오늘의 결연행사가 단순한 형식을 넘어 도농이 마음과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용봉 부남면 교동마을 이장도 환영사에서 “현재 농촌은 자유무역 체결등에 따른 농산물 시장 개방이 확대되고, 점점 고령화 되어가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자매결연이 농촌마을에 대한 이해와
◇지난 17일 터키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에서 터키로 파견한 해외시장개척단이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 있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판로 진출을 위해 15~22일까지 터키와 크로아티아를 경유하는 중구의 해외시장개척단은 정동일 구청장을 단장으로 현지 바이어의 마음을 움직이는 적극적인 제품홍보와 수출상담을 통해 총 157억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이번 해외시장 개척은 현지 정보수집과 시장상황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처지를 파악, 구청장이 직접 시장개척단과 함께 해외로 나가 구청이라는 공기관의 이름을 걸고 현지 경제인과의 신뢰를 구축해 시장개척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홍종경 이스탄불 총영사 등 공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현지 한인회 등이 힘을 합쳐 중소기업 시장개척에 큰 힘을 실었으며, 상품 판매뿐만 아니라 서울과 중구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 중구를 새롭게 홍보하는 초석을 다지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이에 앞으로도 중구의 중소기업 진출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현지공관의 약속을 받아내기도 했다. 17일 터키 이스탄불의 코트라 주
각각의 점포마다 전문 품목 판매 백화점 등 상품에 견줘 손색없어 내달 초쯤 인터넷쇼핑몰 열 예정 중년(中年)은 내적 성숙함이 외모로 나타나는 진정한 아름다움의 절정기다. 가슴속 불같은 치기는 세상의 풍파를 겪으며 어느새 원숙함으로 변모해 이성과 합리성으로 자신과 주변을 끌어안으며 모성적 미(美)를 발한다. 남대문 퀸프라자. 중년 여성을 주 대상으로 하는 여성의류전문상가로, 고품질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우수 의류상품을 꼭 알맞은 정가로 판매함으로써 합리적 선택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높은 만족을 선사하고 있다. 남대문 시장 5번 게이트에 들어서자 ‘퀸프라자와 함께하는 겨울여행’이라는 플래카드가 감성을 자극한다. 겨울상품 입점을 알리는 문구도 여심(女心)을 사로잡을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이다. 플래카드와 함께 퀸프라자 입구가 눈에 들어왔다. 상가 안 각종 상품들은 빼곡하면서 가지런하게 진열돼 있었고, 이 의류들은 성숙한 아름다움을 지닌 여인을 기품 있는 퀸(여왕)으로 등극시켜 줄 것만 같이 자리하고 있었다. 박상준 퀸프라자 상가운영회장은 “중년 여성에게 필요한 모든 의류제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매장이 구성돼 있다”면서 “점포마다 판매
◇지난 19일 김창길 회장과 회원들이 독거 어르신에게 배추, 총각김치, 깍두기 등이 담긴 김치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남대문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봉사 단체에서 회현동의 어려운 형편에 있는 주민들에게 훈훈한 나눔의 손길을 베풀어 지역사회에서 칭송이 자자하다. 남문라이온스클럽(회장 김창길)은 김장철을 맞아 지난 19일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20가구를 회원들이 방문, 220만원 상당의 ‘사랑의 김장김치’ 20kg들이 20박스를 전달했다. 올해 여든이 넘은 연세에 홀로 어렵게 살고 계신 어르신과 어린 손녀를 부양하며 생활하는 어르신 등을 일일이 찾아, 각 가정당 배추김치 10kg, 총각김치 5kg, 깍두기 5kg이 담긴 박스를 정성스럽게 전달하고 회원들은 “따뜻한 겨울을 보내달라”는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김창길 남문악세사리상가운영회장은 지난 7월1일 사단법인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남문라이온스클럽’ 회장에 취임했으며 지난 1979년에 창립, 올해로 30년의 역사를 가진 이 단체는 남대문시장 상인들로부터 기증 받은 각종 물품으로 지난 9월 사무국 앞에서 ‘제8회 사랑의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주민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쳤
◇지난 20일 열린 ‘사랑의 쌀, 김치 나누기’ 행사에서 백상규 목사가 주민에게 쌀을 전달하고 있다. 신광교회(담임목사 백상규)에서는 지난 20일 생활형편이 어려운 인근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쌀, 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신광교회 성도들은 교회에 모여 이른 아침부터 주차장 마당에서 함께 김장을 담궈 5kg들이 250박스를 준비했다. 정오에 식당에서 김장김치 박스를 10kg들이 쌀 200포와 함께 전달한 후 푸짐한 점심식사까지 대접했다. 이날 성도들은 △광희동에 쌀40포·김치50박스 △신당2동에 쌀50포·김치55박스 △필동에 쌀45포·김치50박스 △장충동에 쌀65포·김치65박스이며, 이밖에 김장김치를 △을지지구대에 10박스 △장충·장충공원 경로당에 20박스 △장애인복지관에 10박스 △다른 교회들에 10박스 지원했다. 김장 담그기에는 인근에 소재한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대표이사 박한기) 직원, 장충동주민센터 행복더하기 위원회 위원들도 자원봉사자로 동참해 지역과 함께하는 행사에 의의를 더했다. ‘새로운 빛을 발한다’는 의미처럼 지역사회 속에서 사랑의 빛을 비추는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신광교회는 장충단 공원에서 갈 곳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