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와 서울시는 그동안 시민고객이 체감할 정도의 ‘청렴 서울’을 만들기 위해 개혁적이고 강력한 청렴대책을 추진해 왔으며 이 결과, 2008년도 외부청렴지수 8.90을 2009년도 9.18로 끌어올리는 등 시민고객으로부터 지난해 보다 청렴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소액 금품수수 공무원도 공직에서 배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철저히 적용하고, 현장시정지원단 운영, 정원감축 등 혁신적인 ‘신인사시스템’을 시행했으며, 시민고객에게 공무원의 청렴도를 확인하는 ‘상시확인관리시스템’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 내부공무원들이 평가하는 2009년도 내부 청렴지수는 7.54로서 2008년도에 기록한 9.52보다 낮게 평가됐다.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청렴 서울 만들기에 대한 내부의 공감대가 충분하게 형성되지 않은 점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며, 금년도에 향상된 외부청렴도처럼 내부청렴도도 대폭 향상되도록 내부공감대를 강화하되 그동안 진행해온 강도 높은 청렴 대책은 지속 유지할 계획이다. 청렴도 하락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청렴제도와 환경을 근원적으로 개선하는데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개혁적인 각종 제도가 서울시 전 직원들에게 일상화, 체질화 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이 열려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회현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여창대)는 지난 1일 회현동 주민센터에서 독거노인과 증증장애인 등 50가구에 총 100만원 상당의 쌀 10kg들이 50포를 전달했다. 불우이웃을 위한 쌀 전달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게 됐으며, 회현동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전달된 쌀은 새마을금고연합회가 전국 1천511개 영업점을 통해 내년 1월31일까지 실시하는 ‘MG사랑의 좀도리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회원들의 성금으로 마련된 것이며, 이 운동을 통해 지난 1998년부터 272억원의 쌀과 성금이 무의탁노인, 결식아동 등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창대 이사장은 “어렵게 생활하는 주민들께서 몸 건강히 겨울을 따뜻하게 나셨으면 좋겠다”면서 “회원들의 복지와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을 위한 지원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도심경관을 아름답고 쾌적하게 바꾸기 위한 중구의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다각적인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전귀권 부구청장과 교통행정·토지관리·건축·주택·도시관리·공원녹지·도시디자인·건설관리과장 및 도시관리국장은 지난 1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용역업체인 ‘브이아일랜드’ 담당자로부터 도시경관기본계획에 관한 브리핑을 듣고 그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했다. 업체 담당자는 경관을 상업권·중심권·주거권역인 ‘권역별’과 국가상징축(태평로)·중구상징축(청계천로·을지로·마른내길·퇴계로), 권역상징축(남대문로·훈련원길·다산로), 권역경계축(삼일로·흥인문로)인 ‘가로별’로 구분했다. 관계자는 중구의 도심 내 자연자원, 남산으로서의 조망권, 역사문화경관자원 인지성 강화, 중심상업지역 경관관리를 통한 상업 활성화, 역사자원 및 상징자원과의 연계, 근대건축물과 조화로운 광고물 디자인, 소나무의 활용과 기존자원을 활용한 디자인 등에 대해 보전해야 할 장점으로 꼽았다. 그리고 공원과 녹지와의 연계성 강화, 남산 주변부와 시가지의 녹지축 연결, 역사문화자원을 고려한 건축·시설물 관리, 가로변 경관정비를 통해 쾌적한 경관
중구는 청계천 장통교 주변인 삼각동 7-1에 한빛미디어파크를 조성하고 17일부터 청계천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쉼터로 제공한다. 2천105.7㎡ 규모의 한빛미디어파크는 을지로 2-5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에 새로 들어서는 글로스타 센터원 빌딩 앞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사업 시행자인 글로스타에서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지난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11월말에 완공했으며,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중구에 기부채납을 할 예정이다. 한빛미디어파크에는 양방향 전송이 가능한 대형스크린으로 비주얼 미디어아트와 UCC 등 시민참여 기능이 포함된 미디어보드 1개와 조명기능에 이용자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기능이 추가된 영상가로등 5개 등 첨단미디어시설을 설치하고 이곳 지하에는 통합운영센터를 설치했다. 또한 석재 실개천 5개, 화계 10개소 등의 조경시설을 설치하고 느티나무 12주 등 5종 57주의 교목, 겹철쭉 560주 등 6종 3천230주의 관목, 옥잠화 등 11종 1만4천850본의 초화류를 화계에 식재해 첨단미디어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공원으로 조성했다. 특히 이곳은 서울시 도심재창조계획에 따라 조성한 을지로2가 기업은행에서 한화빌딩까지의 U-Stre
◇지난달 중구에서 터키로 파견한 해외시장 개척단과 현지 바이어들이 정동일 구청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터키 등 최근 해외시장에서 맹활약을 떨치고 있는 ‘중구 해외시장 개척단’이 이번에는 중국으로 발을 돌렸다.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 유명 브랜드 디자이너 및 패션업계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된 ‘중구 해외시장 개척단’은 단장인 정동일 중구청장과 함께 6일부터 2일간 중국 광저우시 월수구에서 개최되는 ‘2010/2011 한국섬유패션 전시회’에 참석했다. 7일과 8일 2일동안 국제 경방성 특설전시장에서 열린 ‘한국섬유패션 전시회’는 한국산 섬유제품의 수출확대와 한국 상품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행사로 중국 광동성 의류산업연합회, 광동성 의류산업연합회, 광동성 디자이너협회, 광주 국제 경방성, 한국명보섬유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금년 6월째를 맞는다. 전시회 기간동안 패션과 소재의 만남을 주제로 약 700여개의 엄선된 브랜드와 도매업체가 참가해 한국 섬유소재 및 의류·패션업체와 중국 현지업체를 상대로 주문수주회·상담회 등을 개최했다. 중구해외시장개척단은 이번 행사에서 동대문관광특구 우수업체의 의상을 전시하고 수출상담을 통해 수출판로를 모색
미시계층 대상 제품 ‘인기’ 예쁜 디자인 트렌드 ‘선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 ‘호응’ 지난 4일 밤 10시 동대문 아트프라자 앞에 대형 관광버스가 멈춰섰다. 이내 커다란 가방을 둘러맨 사람들이 하나 둘 차례차례 버스에서 내렸다. 이들은 지방에서 올라온 의류소매상들로, 제품을 구매하러 늦은 밤 아트프라자를 찾은 것. 먼저 도착해 매장을 한 바퀴 돈 소매상들은 아트프라자 상인연합회에서 운영하는 물품보관소에 제법 많은 구입제품들을 맡기고 또 한 번 직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매장으로 향했다. 그들은 “아트프라자에 오면 30대 초반 여성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의류제품을 한 번에 모두 구입할 수 있다”면서 “빼어난 제품과 구매자를 위한 각종 서비스 때문에 아트프라자를 단골로 정하게 됐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동대문상권의 살아있는 전설 아트프라자. 검증된 의류제품과 정성을 다하는 맞춤형 서비스 아이디어 실현으로 고객들에게 오랜 기간 신뢰를 얻으며, 전설을 넘어 현재 숙녀복 전문상가의 최강자로 꿋꿋하게 자리하고 있다. 박만우 아트프라자 상인연합회장은 “현재 아트프라자 매장에는 미적 감수성과 세련된 감각을 가진 커리어 우먼 등 ‘미시’층을 대상으로 하는 의류제품이 주종
◇지난 7일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신당제7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정기총회에서 무기명 비밀투표 후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신당제7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최문순)은 지난 7일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상정된 6개의 안건들이 조합원 대부분의 동의를 얻음으로써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됐다. 조합원 516명 중 420명(서면동의 359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비밀투표에 들어가 △조합수행업무 추인(찬390·반16·무효기권 14) △도급공사계약서 및 사업비 상환방법 변경(찬383·반24·무효기권 13) △대의원 해임 및 변경 승인(찬384·반22·무효기권 14) △관리처분계획 변경 승인(찬391·반13·무효기권 16)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 추인(찬388·반19·무효기권 13) △조합 예산(안) 승인(찬382·반25·무효기권 13) 의 건이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이날 조합원들은 2010년도 조합 예산을 3억여원으로 책정하고, 대의원 수를 변경했다. 특히 미이주로 이한 공사기간 연장과 발코니 확장공사 등으로 인해 공사계약금과 공사기간, 공사비 상환, 계약의 효력 등이 변경돼 도급공사 계약과 사업비 상환방법 등을 변경
◇지난 3일 세종호텔 무궁화홀에서 열린 중구상공회 송년 이사회에서 김재용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회장 김재용)는 지난 3일 세종호텔 무궁화홀에서 ‘2009년 송년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사업실적, 사업비현황, 2010년도 사업계획 등을 보고했다. 주요사업실적으로 △중구청과 공동주관 신년인사회 △오세훈 서울시장 초청 조찬간담회 △소상공인 무료창업 설명회 △정기총회 △국순당 주향로 견학 △제4기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동경상공회의소 신주쿠지부 방문 △임시총회 △홍콩액세서리 전시회 참가 △5기 최고경영자과정 워크숍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5기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등을 보고했다. 2010년 사업계획으로는 △중순 중구청 공동 신년인사회 △중국 시장 개척단 파견 △동경상공회의소 신주쿠지부 청소년 교류단 방한 △제6기 중구상공회 최고경영자 연구과정 개설 △홍콩 국제 액세서리 전시회 참가 △해외시장 개척단 중남미 파견 △제2회 중구상공회장배 축구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이날 중부경찰서 박노현 서장, 명동관광특구협의회 김장환 명예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