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아이들이 아토피 예방을 위한 음식을 먹고 있다. 아토피 환자에게 겨울은 가장 고통스런 계절이다. 공기가 건조한 탓에 가려움증과 각질이 심해질 수 있어 적절한 수분 조절과 환기가 매우 중요하다. 중구(구청장 박형상)는 겨울철에 기승을 부리는 아토피·천식 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중심으로 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12월 황학어린이집 등 아토피·천식 안심어린이집 15개소를 대상으로 환경 및 보육교사 수요 조사를 실시해 보육교사들이 매일 입고 아동을 돌보는데 사용하는 앞치마를 친환경소재 앞치마로 교체했다. 겨울에는 피부에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므로 충분한 보습을 위한 보습제와 온·습도계도 지원했다. 또한 진드기방지 침구류를 제공, 아토피를 앓고 있는 영아들이 안심하고 잠을 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선생님들과 부모님이 아토피 증상이 있는 아이들을 올바르게 관리할 수 있도록 아토피 피부염 환아관리 수칙도 배부했다. 1월중엔 안심어린이집 15개소 중 4개소를 대상으로 전문업체에 의뢰해 청소 및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보건소는 알레르기 전문 의사를 배치, 알레르기 및 아토피에 관한 상담을 실시하고
한강사업본부는 어린이들이 한강 생태공원에서 자연을 체험하며 건강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12일에서 14일 까지, 이틀간 겨울자연체험 프로젝트 '어린이 새 아카데미'를 비롯해 한강공원 일대에서 겨울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새가 한강을 찾아 온지도 벌써 2∼3달이 지났다. 방학동안 학원을 오가느라 바쁜 어린이들이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체험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12일에서 14일까지 고덕수변생태복원지에서 겨울자연체험 프로젝트 '어린이 새 아카데미'가 열린다. '어린이 새 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달 12일에서 14일까지 이틀 모두 참석할 수 있어야 참여가 가능하다. 우선 한강에 날아오는 철새를 알기 전에 '새'란 어떤 동물인지에 대한 기본 학습을 하고 새를 탐조할 때 지켜야 하는 수칙, 관찰시 새를 분류하는 방법 등 '새 아카데미'라는 프로그램 제목처럼 새에 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실내에서 이론학습이 끝나면 야외로 탐조에 나선다.
신당4동어린이집(원장 심은주) 원생 20여명은 구랍 29일 신당4동주민센터(동장 안춘자)를 방문해 55만8천700원을 사랑의 성금으로 전달했다. 어린이집 원생들은 '사랑의 저금통'에 모은 돈을 관내 저소득 계층들에게 쓰기로 하고 심은주 원장과 함께 신당4동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주 원장은 "어린이집 원생들이 한푼 두푼 저축한 저금통을 개봉해 나온 55만8천700원을 신당4동의 불우이웃들을 위해 쓰기로 하고 신당4동을 방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느끼고 불우이웃들을 도울 수 있도록 체험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춘자 동장은 "고사리손들이 모은 성금을 받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신당4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활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랍 27일 손기정 기념관 1층 강당에서 송희 중림은빛장학회장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림은빛장학회(회장 송희)는 은빛처럼 눈이 내리는 구랍 27일 손기정 기념관 1층 강당에서 청소년 11명에게 총 2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미 '한국청소년육성회 중림 어머니회'라는 이름으로 지난해까지 10년 째 66명에게 1천 3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온 중림은빛장학회는 모임의 명칭만 달라졌을 뿐 같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11명에게 지급된 장학금은 중림은빛장학회원 14명의 지속적인 모금을 통해 1년에 한 번 어려운 여건에 놓여진 가정의 학생에게 지급된다. 갑자기 아버님이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에게도 지급됐으며, 오래 전 본 장학금을 받았던 여학생이 어느새 훌쩍 어머니가 되어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에게도 같은 장학금이 지급 되는 아름다운 광경도 연출됐다. 중림은빛장학회를 보고 영향을 받은 한국청소년육성회 남대문지부에서도 장학금 지급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바로 중림은빛장학회의 남다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송희 회장은 "우리의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을 위한 위로금의
중구청 퇴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서울시 중우회(회장 김중근)는 구랍 30일 중구구민회관에서 2011년 정기총회를 통과시켰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중우회는 현재 207명의 정회원 중 114명(위임 33명 포함)이 참여한 가운데 △2010년도 결산안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통과했다. 2011년 새해에는 회원가족경조 참여, 정년 퇴직공무원 격려, 회원 사무실 이용 활성화 등 회원복리사업을 변함없이 진행하는 한편, 근교산의 자연보호 및 산불예방과 행락질서 유지, 환경정화, 교통질서 계몽운동의 사회봉사사업과 관내 순찰, 주민 불편 사항 조사, 시정건의, 공공시설물 관리 및 새주소 관리 등의 구정업무지원에까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1년 12월 중 정기총회를 개최해 법인업무 운영 안을 상정, 좀 더 체계적인 활동을 해나갈 계획도 발표했다.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자연보호 캠페인과 문화유적지답사 등 자연보호운동 및 회원 문화활동 참여와 회원 확대 등의 회원 복리 사업, 제4회 충무로국제영화제와 구민의 날 등 중구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에 참여해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다. 김중근 회장은 "경인년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중구청소년 수련관 지역사회 변화 프로그램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너와 나 청소년봉사단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진행된 '지역사회 변화 프로그램 시상식'에서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 너와 나 청소년봉사단(회장 김반야)이 대상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의 자치능력 함양과 역량 강화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한 지역사회 변화 프로그램에서 너와 나 봉사단이 기획하고, 운영한 '청소년, 시장의 중심에서 권리를 외치다!'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이다. 이 활동은 7월부터 10월까지 총 19명의 청소년들이 소비자 교육을 받은 후 지역사회 청소년과 상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청소년의 소비문화 실태와 인권에 대해 파악했다. 이어 봉사단원들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굿모닝시티 앞 광장, 중구청소년수련관 등에서 청소년 소비 실태 보고와 합리적인 청소년 소비 방법을 안내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서울 시내 수련시설 및 서울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UCC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봉사단원들은 동대문 굿모닝시티 상인들을 직접 만나 청소년 소비자들의 권리
지난 21일 제30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 중구대회 시상식 및 2010년 새마을문고 사업평가보고회에서 김덕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새마을문고 중구지부(회장 김덕수)는 지난 21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제30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 중구대회 시상식 및 2010년 새마을문고 사업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장충초 이예린, 대경중 양현호, 이화여고 박선민 신당3동문고 유재순씨등 4명이 독서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함께 신당6동 분회 김덕수 회장이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신당3동분회 김영록 회장이 오세훈 서울시장 표창을, 신당1동문고 이윤경, 신당2동 김인영, 신당3동 남기명, 신당4동 윤세철, 신당5동 허명자, 신당6동 윤기석, 황학동 김용수씨가 박형상 중구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독후감 우수상에는 서울사대부초 탁서현, 금호여중 김가현, 성동고 김주연, 황학문고 김명란, 손영미 김미숙 김종택 임영희 예병순 염은미 조옥희씨등이 김수안 의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장려상에는 광희초 송재호, 대원국제중 김건호, 현대고 장병수, 신당5동 새마을문고 김균희, 신당6동문고, 김후남 김은숙 채성일 전숙희 김민지 나세영 안갑임씨등이 김관수 서울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떡 만들기를 하고 있다. 여성가족부와 서울시가 공동 주관하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 평가에서 중구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 학교, 지역사회가 연계, 공교육을 보완하는 방과 후 지원 사업이다. 이번 운영평가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전국의 청소년수련시설의 방과 후 프로그램, 청소년들에 대한 프로그램 관리, 생활지도, 지역연계, 운영관리, 종합평가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심사했다. 전국 161개소 중 상위 30%의 기관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중구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008년 3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를 개소해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4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 5일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어, 영어, 수학 학습지도와 풍물, 파스텔, 방송댄스 등의 특기적성교육 및 급식·상담,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운영해 학부모들과 청소년들에게 좋은 호응과 만족감을 주고 있다. 학부모 임미경(41·여·신당동)씨는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