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청소년들이 중구의 가정집에 머물려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 중구(구청장 박형상)는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있는 중국 북경시 서성구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중구 홈스테이를 실시한다. 서성구에 소재한 선무구외국어실험학교 소속의 중고등학생(중학생 6, 고교생 9)들인 이들은 26일 한국에 들어와 오후 5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후 서울의 상징인 남산N타워를 관람한다. 이어 민속박물관과 경복궁, 광화문광장 등을 둘러보고 중구 관내의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한 후 서울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서울의 화려한 밤거리를 감상할 예정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미를 엿볼 수 있는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에서 눈썰매 체험도 한다. 특히 29일부터 30일에는 중구의 청소년 15가정에서 1박 2일동안 머물며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들은 29일 오전 서로 첫 대면을 한 후 같이 난타를 배우며 서로를 아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각 가정에 가서 한국의 가족들과 함께 식사도 하고 대화를 나누고, 같이 영화관람 등도 하게 된다. 홈스테이 마지막 날에는 이틀 동안 정을 나눈 청소년들이 한데 모여 환송 만찬을 벌이고 각자 마
지난 13일 열린 2011년 해외문화체험연수자 간담회에서 자유토론 후 연수자와 학부모 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1년 JAMEE(재미) 해외문화체험단 간담회가 지난 13일 중구청 지하 합동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골든벨 경시대회 우승자 조승연(장원중1)과 영어독후감대회 수상자 및 온라인학습참여 우수자로 구성된 총 9명 학생과 각 학부모들이 참여, 관내 학교장 박형상 구청장과 중구 교육 발전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고, 2011년 JAMEE(Jung-gu Active Multimedia English Education) 해외문화체험 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미국 LA지역을 방문할 계획인 연수자들은 김범수 이사의 인솔로 17일 출국해 오는 23일 귀국하는 5박 7일 일정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수자들은 LA 시내관광과 산타모니카, 베니스 비치 및 디즈니랜드 등을 관광하며 영어 일기를 작성하고 4일째에는 현지 학교 수업을 참관할 예정이다. 박형상 구청장은 "이번 연수가 영어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은 물론 다른 세계로 나아가서 견문을 넓히는 경험을 쌓는 좋은 기계가 되길 바란다"며
지난 6일 신당5동 주민센터에서 김성순 회장과 임원들이 김팔영 동장에게 쌀을 전달하고 (좌), 14일엔 이선례씨가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우). 신당5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성순)가 지난 6일 신당5동 주민센터에서 관내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50만원 상당의 백미(10kg) 21포를 김팔영 동장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또 거동이 불편해 주민센터로 방문하지 못한 주민들에게는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평소 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이들은 "사람의 허기와 곤궁이 특정 제도와 부류 나누기를 통해 정해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가난은 나라도 구제하지 못한다'고 하지만 가난은 나눔으로 구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나눔은 크고 작고의 문제가 아니라 나누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무엇을 언제든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이다. 김성순 회장은 "신당5동 새마을부녀회장을 3년째 맡으면서 신당5동을 다니다가 생활보호자가 아님에도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런 분들을 돕기 위해 새마을부녀회 29명의 회원들과 함께 모금도 하고 회비도 아껴가면서 '
지난 17일 중구청 지하1층 식당 앞에서 고일선 관장과 임원들이 김영수 부구청장에게 쌀과 라면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종로·중구 봉사관(관장 고일선)이 지난 17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특별 구호 성품을 중구행복더하기에 써달라며 김영수 부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적십자 봉사원과 일반인이 함께 준비한 구호품은 환가액 1천250만원 상당의 10kg쌀 250포와 라면 250박스로 관내 저소득 가정 250세대에 전달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수 부구청장, 변영범 주민생활지원국장, 남점현 주민생활지원과장, 소후영 서비스연계팀장, 고일선 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장, 김명순 중구지구협의회장, 이창순 부회장, 김미자 회현봉사회장, 조해옥 을지로봉사회장, 허찬회 신당2봉사회장이 참석했다. 고일선 관장은 "대한적십자사 종로·중구 봉사관이 생긴 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구청직원들과 많은 주민들이 협조해줘서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수 부구청장은 "타 단체와 달리 적십자의 활동은 유난히 인상 깊다"며 "늘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봉사에 임하기 때문에 회원들의 표정이 누구
지난 14일 시상식에서 김태경 행정기획실장과 감성마케팅 노연희 팀장이 참석해 병원을 대표해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이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는 '2011 고객감동경영대상(의료서비스 부문)'을 14일 수상했다. 고객감동경영대상은 고객만족경영을 성공적으로 실천하고 창조함으로써 소비자 권익보호와 선진경제 사회를 이끌어가는 기업과 정부에 시상하는 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한 고객감동지수를 산출하고 심사위원단 종합평가로 최종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제일병원은 병원계 최초로 감성마케팅팀을 개설하고 차별화된 고객만족서비스를 실천해 나가는 등 고객감동을 위한 경영전략 및 고객관리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제일병원은 여성전문병원 특성상 여성의 감성코드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Pick-Up 서비스', '콘도형 무료 숙소 제공' 등 차별화된 감동서비스 아이템과 전략 개발로 국내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 차원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직원들의 철저한 서비스 마인드 제고를 위해 자체적으로 CS교육 시스템을 갖춘 '서비스디자인스쿨' 운영하며 정기적인 서비스 교육을 실시해 나가고 있다. 매년
공기 좋은날 서울타워에 푸른 조명이 켜지고 있는 모습. 새해의 첫날인 지난 1일부터 서울의 공기가 미세먼지 농도 45㎍/㎥ 이하인 날엔 남산 N서울타워에 푸른 조명을 켜 시민들이 서울의 공기질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N서울타워 운영기관인 CJ엔시티(주)와 MOU를 체결했다. 조명이 켜지는 시간은 일몰 후부터 22시까지로, 앞으로 시민들은 퇴근길에 남산 N서울타워가 푸른빛을 띠면 '서울 공기가 제주도처럼 맑고 푸른 산책하기 좋은 날' 임을 알 수 있게 됐다. 서울 공기가 미세먼지 농도 45㎍/㎥ 초과인 날은 기존과 같이 흰색 조명이 켜진다. 현재 대기환경 정보시스템 홈페이지나 시내 도로변에 설치된 대기환경정보 전광판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 '0∼30㎍/㎥'인 때에는 '환기하기 좋음', '31∼50㎍/㎥'인 때에는 '산책하기 좋음'이라는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가 낮다는 면에서 N서울타워의 '푸른빛'은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11월 말까지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45㎍/㎥ 이하인 날은 179일이었다. 그동안 N서울타워에서 매
신당1동 경로당(회장 장승섭)에서는 지난 7일 지하 식당에서 새해를 맞아 경로당 회원들에게 신년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당1동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나경원 국회의원, 김영선 의원, 임용혁 전 의장, 한나라당 당원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훈훈한 시간이 됐다. 장 회장은 이날 오메가3와 석류 1통이든 500만원 상당의 100세트를 준비해 회원인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이는 그동안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모은 회비와 찬조금등 적립된 비용으로 마련한 선물이라데 남다른 의미가 있다. 장 회장은 "신당1동 경로당은 많은 어르신들을 위해 항상 열려있다"며 "신당1동 주민이면서 경로당 이용준칙에 적합한 사람이면 누구나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만복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은 "같은 시대를 살았던 같은 세대라 공감되는 부분이 많다. 오직 먹고 살기위해 희생을 감내하면서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대한민국이 선진국가 대열로 진입하게 만든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우리의 역할을 해내며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건강해 달라"고 말했다. 새해를 맞
지난 6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아르바이트 오리엔테이션에서 박형상 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구(구청장 박형상)는 지난해 실시한 대학생 겨울방학 아르바이트생 모집에서 100여명의 학생들을 선발하고 지난 6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박형상 구청장과 약 1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리엔테이션은 구청장의 인사말과 기념촬영, 근무 안내 순으로 이어졌다. 박 구청장은 "한비야 씨가 '중국견문록'이라는 책에서 대한민국을 베이스캠프 삼아 세계를 무대로 살아야 한다고 했다. 여러분들도 중구를 베이스캠프 삼아 여러분들의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앞으로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중구도 여러분들의 앞날에 좋은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중구 곳곳에서 일하며 행정상황과 구정 운영의 어려움을 파악, 의견과 비판을 제시해주면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생들의 근무 기간은 2011년 1월 6일부터 2월 11일 까지(실 근무일수 24일)며, 월~금 주 5일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