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오는 29일 오후 4시부터 중림동 소재 손기정문화체육센터 대강당에서 만리제1주택재개발정비구역(만리동2가 10번지 일대) 지정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조에 의한 것으로 주택재개발사업 및 정비계획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향후 추진절차 등을 주민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만리제1주택재개발정비구역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내용 및 향후 정비사업 추진절차에 대한 설명, 주택재개발사업 관련 외부 전문가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만리제1구역 주택재개발 지역은 만리동2가 10번지 일대로 1만1천3백여 평방미터에 이르며 주거환경이 열악해 주민들이 조속한 재개발을 바라던 지역이다. 문의(주택과☎2260-1382)
◇지난 14일 사단법인 서울중앙시장운영회 정기총회에서 제9대 회장에 당선된 박정원 후보가 포부를 밝히고 있다. 정종식·이정진 감사 선임 중앙시장 제9대 운영회장에 박정원 후보가 당선됐다. 사단법인 서울중앙시장운영회(회장 송세영)는 지난 14일 시장 내 해남식당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제9대 회장 선임 안건을 상정, 무기명 투표에 부쳐 박정원 후보 당선을 확정 지었다. 총 39명의 이사 가운데 37명이 참여(현장투표36·위임장제출1)한 가운데 박 후보는 19표를 획득, 17표를 얻은 최순오 후보를 이겨 내달 1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맡게 됐다. 이와 함께 이날 감사 선임 안건도 상정, 정종식·이정진 2명 선임을 만장일치 의결했다. 박정원 당선자는 개표 결과에 대한 소감으로 “전임 회장님들께서 그동안 중앙시장운영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주셔서 제가 잘 이어가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우리 중앙시장의 숙원과 당면과제를 잘 풀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자는 “주차장 건립과 화장실 설치 문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중앙시장의 숙원”이라면서 “구청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비 내역 세분화 분담금의 추정 가능 업체선정 과정도 공개 앞으론 누구나 조합별 사업추진현황 등 뉴타운·재개발·재건축 전 진행 과정 및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에 24시간 365일 확인할 수 있고, 사업 초기에 개략적인 분담금도 알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그동안 뉴타운·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 배제됐던 시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뉴타운·재개발·재건축에 대한 모든 정보와 과정을 총 망라한 ‘클린업시스템 홈페이지’(http://cleanup.seoul.go.kr)를 구축, 지난 14일 오픈했다. 이와 함께 시는 ‘묻지마’식 조합설립동의를 막을 방안으로 ‘사업비 및 분담금 추정프로그램’도 개발, 오는 3월부터는 클린업시스템과 연계해 인터넷상에서 개별 분담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정비업체·설계자·시공자 등 주요업체의 선정 기준을 포함해 사업추진 단계별·관련자별 업무 처리지침인 ‘공공관리 운용 매뉴얼’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즉시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클린업시스템’과 ‘사업비 및 분담금 추정프로그램’, ‘공공관리 운용 매뉴얼’은 용산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뉴타운·재개발·재건축 등 정비
필동 일대가 인쇄공장등의 난립에 따라 중구에서는 건축 조건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 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필동지역은 도시계획상 대부분이 일반주거지역으로 건축법에 따라 연면적 500㎡ 이하의 제2종 근린생활시설(제조업소)은 건축이 가능하지만 인쇄공장이 난립돼 인근 주민들의 민원과 소음·도시미관저해·주변환경훼손 등 문제점이 있어 개선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에서는 사전 예방 차원으로 구(區) 건축위원회 심의(자문) 대상 건축물을 확대하고, 서울시 건축조례 제7조에 따라 구청장이 위원회의 자문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부의하는 사항에 대해 심의(자문)하게 된다. 자문대상은 필동지역 중 일반주거지역에 제2종근린생활시설(제조업소)로 건축(신축, 증축 등)과 용도변경 신청시 △건축소위원회를 운영하고 △주변환경 및 건축물과의 조화로 도시미관 향상을 도모하고 △건축(신축,증축 등) 및 용도변경시 인쇄공장 사용가능 여부 △운영방법등을 자문받게 된다. 이와 함께 △건축물의 층고를 3.5m 이하로 권고하고 △제2종근린생활시설(제조업소) 용도를 불허하며 △남산르네상스와 연결해 옥상 및 벽면 녹화사업으로 유도키로 하는 등 건축가이드라인을 정했다. 사후
◇19일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경호회 제17차 정기총회에서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선출된 김해곤 제11대 회장이 오동열 제10대 회장과 함께 회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경호회 제11대 회장에 김해곤 전 수석부회장이 선출돼 취임했다. 19일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경호회 제17차 정기총회에 제11대 회장 선출 안건이 상정돼 후보에 단독등록한 김 회장의 선출이 참석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총 231명의 회원 가운데 192명이 참석해 성원된 가운데 선출이 확정된 김 회장은 이날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총회에서 2009년 결산안과 2010년 예산안 그리고 회칙 개정안도 상정, 모두 만장일치 통과됐다. 김해곤 신임 회장은 취임 소감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기에 제가 회장 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면서 “경호회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님들, 훌륭한 역대 회장님들의 덕택이며 제10대 오동열 회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에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17년 간 회원님들의 협조 성원으로 회원이 늘어나고 우리 경호회가 발전하고 있다”면서 “자부심을 여러분과 함께 가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회장 조걸) 여성임원들이 경인년 새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자선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2일 어순호 여성회장을 비롯 조영순 여성위원장과 조경자 감사 그리고 각 동 여성위원장들이 이기정 사무국장·김시원 간사와 함께 시각중복·중증장애아동들을 위한 특수교육과 재활훈련을 하는 공동체인, 종로구 체부동에 소재한 ‘라파엘의 집’을 찾아 위문했다. 이날 성인용기저귀 휴지 물티슈 밀가루 부침가루 소고기 돼지고기 과자 프라이팬 등 라파엘의 집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폭설로 인해 예정보다 1주 늦게 이뤄졌으며 바르게살기에서는 라파엘의 집이 서대문에서 종로로 이전한 뒤 처음 방문한 것. 어순호 회장은 “라파엘의 집에서 우리들을 이렇게 반갑게 맞아줘 기쁘면서도 아이들을 보니 마음이 아프기도 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이곳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우시언)에서는 청계천의 예술 공간 ‘청계창작 스튜디오’의 3기 입주 작가를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일정 기간 동안 대한민국에 거주가 가능한 국내·외 작가로서 매달 15일 이상 공단이 제공할 스튜디오를 실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된 입주 작가 5명에게는 비평 매칭 프로그램, 오픈 스튜디오와 전시 공간 제공 등 작가 경력 개발에 도움이 될 여러 지원책이 마련돼 있다. 또한 정기전에 참가한 예술가들의 창작품은 청계천 방문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으로 승화돼 문화·예술 전파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입주 작가는 1년 동안 ‘청계창작 스튜디오’에 개인 작업 공방(29~49㎡)을 갖고 활동하며, 정기기획전과 입주 작가전에 참여하는 재료비를 지원받고, 전문 큐레이터가 상주해 창작활동을 적극 돕게 된다. 아울러 작가도 입주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데, 청계천을 소재로 회화·사진·미디어 작업과 열린 작업 공간을 표방하는 만큼 지역 연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정기기획전과 입주작가전 각 1회씩을 해야 한다. ‘청계창작 스튜디오’는 시각과 금속예술 분야에서 탁
매주 수요일 '청소의 날' 지정 이면도로 중심ㆍ무단투기 단속 관광특구ㆍ주택가 구분 수거 중구가 2010년 경인년을 맞아 한층 더 맑고 깨끗한 ‘클린중구’를 추진한다. 중구는 구청과 동 주민센터, 청소대행업체에 대해 체계적으로 청소업무를 분담시켜 효율성을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중구 청소행정과는 청소행정 종합계획 수립을 비롯해 간선도로 청소, 도로 물청소, 청소 대행업체 지도감독, 무단투기 단속, 홍보물 제작 및 배포 등 총괄적 성격 위주의 업무를 추진한다. 동 주민센터는 이면도로 청소, 무단투기 단속, 청소관련 홍보물 배포, 골목가꿈이 봉사단 운영, 가로청소지킴이 운영 등 지역 단위로 업무를 처리한다. 또한 청소대행업체에서는 규격봉투에 담긴 쓰레기나 재활용품, 음식물 등 폐기물 수집운반을 주로 한다. 이제 도로물청소로 시작하는 중구의 하루는 물차 9대, 노면차 6대 등 청소용 차량 15대를 동원해 새벽3시죿12시30분까지 태평로·을지로·퇴계로·다산로 등 주요간선도로에서 매일 물청소를 해 자동차에서 내뿜는 매연과 타이어 분진, 각종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등을 줄인다. 이면 도로는 주2회 이상 물청소를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