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수)가 운영하는 사이버 영어교육프로그램인 '재미(JAMEE)'가 '영어자람(e-jaram)'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탄생돼 오는 5월초 중구민들을 찾아간다. '영어교육을 통해 쑥쑥 자라는 중구의 아이들'이란 뜻을 갖고 있는 '영어자람(e-jaram)' 프로그램은 강의 위주의 획일적인 사이버 학습에서 벗어나 단기집중지도과정과 원격화상영어 등 다각적이고 다층적인 영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영어자람(e-jaram)' 프로그램은 △영어자람 인텐시브(e-jaram intensive) △영어자람 네이티브(e-jaram native) △영어자람 애니타임(e-jaram anytime) 등 세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영어자람 인텐시브(e-jaram intensive)'는 관내 저소득층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단기간에 영어를 집중적으로 배우는 과정이다. 시작되는 달에 맞춰 5월·7월·9월 등 모두 3개 코스로 6개월씩 진행하며, 대상인원은 1개 코스 당 100명씩 총 300명이다. 5월 코스는 초등학교 1∼6학년생을 대상으로, 7월과 9월 코스는 초등학생과 중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한다. 20명이 넘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석원)은 지난 8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사 소회의실에서 관내 학교의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시키고 지원하기 위해 '이탈리아 성악회 아노만사(아름다운 노래를 만드는 사람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기관(단체)인 중부교육지원청과 이탈리아 성악회는 중부 학생들의 문화·예술 교육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의 문화·예술 교육 활동 관련 정보·프로그램·강사 등 관련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등 협력 사업 개발하고 공동으로 이행키로 했다. '중부교육지원청'은 본 협약 체결로 관내 초중고 88개 중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해설이 있는'찾아가는 음악회' 무료 공연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희망 학교에서 공연 일시, 장소, 대상, 내용을 구체적으로 작성해 요청하면 오페라, 가곡, 클래식 등을 맞춤식 공연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 합창대회, 계발활동반 등의 지도 강사와 단위학교 학생의 가족을 위한 가족 음악회 등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고등학교 입시·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및 학기말의 6·3·3 징검다리 프로그램과 연계시킬 수 있어 내실 있는
백병원(원장 최석구)는 지난 5일 충무아트홀 1층 컨벤션센터에서 '흐릿한 내 눈, 백내장 바로알기'란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백병원 안과 김태진 교수가 백내장이 생기는 원인 및 진단, 백내장 수술 시기와 수술 후 주의 사항 등 백내장에 대한 전반적인 모든 내용을 강의했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김 교수의 백내장 주요내용을 정리했다. ◆ 백내장이란? 사람의 눈 속에는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하는 수정체라는 조직이 있다. 카메라 렌즈에 이상이 생기면 사진도 흐리게 나오듯 사람의 수정체도 이상이 생기면 혼탁해져 사물이 뿌옇게 흐려 보인다. 이런 현상을 백내장이라 한다. ◆ 백내장은 왜 생기는지? 백내장의 원인으로는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노인성 변화로 오는 것이 제일 흔하며 그 외에 선천성, 외상, 대사성 질병(당뇨병), 약물(스테로이드), 장기간에 걸친 자외선 노출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안구자체의 다른 질환(포도막염, 녹내장, 망막변성)이 있는 경우, 혹은 전에 안구 수술을 받았던 경우에도 발생될 수 있다. ◆ 백내장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노인성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수정체가 투명성을 잃어가는 질환으로 50세가 넘어서면
지난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한식맞이 사랑나누기 행사'에서 청소년들이 제기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꿈나무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일 잊혀져가는 민속명절의 의미를 되살리고자 명절문화축제 '한식맞이 사랑나누기'를 열었다. 청소년수련관의 우리명절 알리기 청소년 서포터즈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수련관을 이용하는 프로그램 회원 뿐 아니라 수련관을 찾은 지역주민들에게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풍물공연으로 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제기 만들기, 떡메치기 체험, 전통 떡 만들기, 화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존이 마련됐으며, 모든 체험은 무료로 진행됐지만 메시지 화분, 생과일주스는 유료 판매로 진행돼 수익금 전액은 연말 소외계층 청소년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명절 알리기 서포터즈 단원들은 "한식맞이 축제를 준비하면서 우리명절과 문화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좋아하게 된 것 같다"며 "중·고등학생들이 학교, 학원가는 시간 쪼개 열심히 준비한 만큼 부족하지만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명절문화축제는 오는
시민들의 문화충전소! '충무로영상센터'가 충무로 역사내로 이전, 지난달 23일에 개관했다. 지하철 3·4호선 충무로 역사 내에 위치한 '충무로영상센터, 오! 재미동'은 서울시가 지난 2002년 지하철 문화 공간 조성사업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지하철역사내에 설립한 공공미디어센터로 그동안 지하철을 이용하는 일반시민 및 영화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아카이브(영상자료) 열람, 영화이론교육 및 장비 대여는 물론, 일반 영화관에서는 보기 어려운 작은 영화 등을 상영하면서 다양한 영상문화 체험의 기회 제공 등 시민들이 쉽게 이용 가능한 문화충전소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지난 2008년 충무로역사 테마파크 조성 사업 등으로 장소를 인근 빌딩으로 임시 이전·운영했으나, 넉넉지 못한 공간으로 프로그램이 대폭 축소되고, 교통 불편 등으로 이용자들이 급격히 감소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새로 개관한 '충무로 영상센터, 오!재미동'은 크게 다섯 가지의 주제로 공간을 구성, 다섯 가지 이상의 이야기로 사람들을 만난다. 커다란 책장에는 문화·예술 서적과 시간이 오래된 것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정기간행물들이 빼곡한 문학 코너에는 2천300여개가 넘는 DVD도 이용객
지난달 26일 서울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드림하이의 부모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수표동에 위치한 서울청소년수련관(관장 정찬희)에서는 2011년도 신규 사업으로 창의력 성장 프로그램 드림하이(Dream High)를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6일 수련관 3층 늘해랑 에어로빅실에서 드림하이(Dream High)와 5층 다빈실에서 부모교육이 진행됐다. 드림하이(Dream High) 1회 프로그램에서는 레크리에이션으로 참여 청소년간의 어색함을 줄이고, 연상퀴즈 및 마인드 맵 등의 활동을 통해 잠재된 상상력을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의 잠재된 창의력이 활발하게 표현될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 또한, 창의성과 상상력을 가진 인재가 주목받는 요즘 청소년의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부모교육을 변행 실시했다. 정찬희 관장은 "가정에서는 부모로서 자녀들의 창의력이 자유롭게 표현되고 자랄 수 있도록 마음을 열고 대화를 나눠야 할 것이고, 수련관에서 역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력이 자유롭게 표현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꽃피는 봄을 맞아 남산골 한옥마을에 마련한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겨보자.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4월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야외로 나가기 어려운 주민들은 뜻 깊은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30일까지 전통공예관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이수자 최태귀 선생의 '전통 현악기전'이 개최된다. KBS 드라마 '황진이'에 소품이었던 가야금과 거문고 외 풍류가야금, 25현 가야금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가야금과 거문고, 소아쟁, 해금 등 전통 방식으로 제작된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행사는 서울시민 뿐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우리 전통 악기를 알리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또한, 가장 한국적인 공간인 한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통 문화공연의 향연인 '2011 남산골한옥마을 전통문화 상설공연'을 천우각 무대에서 이번 달부터 개최한다. 오는 6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에서 3시까지 진행되는 주말 상설공연 '남산골 전통예술 한마당'은 휴일을 맞아 남산골을 찾은 내·외국인 및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탈춤, 판소리, 전통무용, 가야금 연주 등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으로
지난 24일 자치회관 공부방 모범대학생 표창 및 오리엔테이션에서 김영수 구청장 권한대행과 참여 멘토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녀들의 학업 능력 향상에 걱정이 앞서는 학부모들을 위해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수)는 자치회관 공부방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소통과 어울림을 통한 자치회관 학습 공부방의 작년 하반기 자치회관 공부방 모범대학생 표창 및 올해 멘토링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2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렸다. 2005년부터 시작된 자치회관 공부방의 멘토링 제도는 동국대와 연계해, 동국대 대학생들과 관내 신당 1·2·4·5동과 황학동의 초등학생들이 1:1로 공부하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매주 6시부터 8시까지 자치회관에서 주 1회 실시되며 대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하고, 관내 학생들에게는 학원이나 과외보다 효과적인 학업 능력 향상의 기회와 대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한 인간관계 형성의 장이 된다. 특히 작년 하반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실히 참여했던 경찰행정과 김건우, 화학과 김나영, 법학과 박현규, 문예창작과 배주형, 광고홍보과 이지영, 교육학과 이현, 전자공학과 송영주, 불교학과 구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