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창작 공간'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서울문화재단은 5월 한 달 동안 시민들의 예술체험이 가능한 20여 개의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 모두 7개의 창작공간에서 특별 운영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창작공간의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낭독회·전시·음악회 관람, 공예·요리·예술 체험, 아트마켓·오픈 스튜디오·강좌 참관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관심 분야에 따라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문화재단 관계자는 "서울시창작공간이 서울시내 전역에 걸쳐 조성되어 있는 만큼, 집 가까운 곳이나 관심 분야에 따라 7개 공간 어디라도 쉽게 찾아가 참가할 수 있다"면서 "가정의 달을 맞아 시끌벅적한 대형 놀이터도 좋지만 가족과 함께 예술을 체험하며 문화를 누리는 것도 5월을 의미 있게 보내는 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구 중앙시장 지하상가에 위치한 '신당 창작아케이드'에서는 오는 7일 어린이날 축제로 '추억 어린 날'을 진행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연다. 신당 창작아케이드의 대표적
중부소방서(서장 김성수)는 지난 28일 중림동에 소재한 등대지역아동센터에 대한 노유자시설 자매결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노유자시설 자매결연 봉사활동은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사회적 보호시설인 노유자 시설과 자매결연을 맺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중부소방서 회현119안전센터 직원들은 "등대 지역아동센터 가족들에게 희망과 따뜻함을 전하려 왔는데 오히려 많은 사랑과 희망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부소방서는 지난 29일 중구 신당동에 소재한 남산타운 아파트에서 화재없는 안전한 아파트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특수시책으로 실시된 본 프로젝트는 건조하고 강풍이 많은 봄철을 맞아 소방, 의용소방대, 아파트주민(관계자)과의 소통 강화로 상호 신뢰와 협조를 도모하고,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화재 예방 및 초기대응능력을 향상해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방지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부소방서 신당119안전센터 대원
남포면옥의 대표메뉴 어복쟁반(우)과 평양냉면(좌). 어복쟁반·평양냉면 최고 인기 깊고 구수한 맛에 단골 많아 평안도의 동쪽은 산, 서쪽은 바다, 그 사이는 넓은 평야다. 그래서 옛 부터 먹을거리가 넉넉한 고장이었다. 그런 덕인지 평안도 사람들은 음식도 푸짐하게 만든다. 맛은 짜지도 맵지도 싱겁지도 않는 게 특징이다. 남포면옥은 1965년 故 곽봉순 여사가 문을 열었다. 故 곽 여사는 평안도 남포가 고향으로, 1·4후퇴 때 남쪽으로 내려와 부산에서 2년간 살다가 서울로 올라와 지금의 남포면옥 자리에서 냉면을 팔기 시작했다. 당시 이곳은 40평 규모의 한옥이었다. 남포면옥(사장 이재경)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어복쟁반(5만5천원)과 평양냉면(8천원)이다. 어복쟁반은 직경이 50cm가량 되는 놋 쟁반에 소의 뱃 가죽살 즉, 소의 젖 가슴살을 얇게 썰어 양념을 하고 계란, 파, 배, 잣 등을 그 고기위에 살살 덮은 다음 따끈한 쇠고기 국물을 부어서 끓이는 음식으로 평양냉면과 함께 평양의 대표적 음식이다. 거기에 송이버섯과 쑥갓, 은행 등도 들어 있다. 양지머리 살이 아주 쫀득해서 맛이 일품이다. 고기는 냄새가 없어야 고객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삶은 고기는
지난 24일 목동운동장에서 개막된 2011 서울시민생활체육대회에서 중구팀들이 입장하고 있다. 생활체육을 통해 건전한 경쟁과 화합을 도모하는 생활체육 축제의 장이 지난 24일 개막을 시작으로 5월 15일까지 7일간(주말경기) 목동운동장을 비롯해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2011 서울시민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축구, 테니스 등 23개 종목(동호인경기)이 5월 15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개막식 당일인 24일에는 목동운동장에서 일반시민이 참여해 줄다리기, 10인11각 달리기, 여성단체줄넘기, 7인승부차기, 무지개줄다리기, 응원전 등 6개 종목에서 각 자치구대항전으로 열렸다. 중구에서는 23개 종목 중 20여개 종목이 참여했으며 개막식 당일 열린 줄다리기와 7인승부차기에서 각각 1등, 10인10각 달리기 무지개 줄다리기 여성단체 줄넘기에서는 각각 2등을 차지해 현재 4천300점으로 서울 25개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이날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인라인스케이트 대회, 플라잉디스크, 무빙바스켓볼, 부부2인자전거대회 등을 개최, 따사로운 봄 햇살을 만끽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더할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올해 국·공립초등학교에 1천102명의 학교보안관을 배치한 데 이어, 이번엔 SOS 비상호출시스템 설치 등 안전시설 보강을 통한 촘촘한 학교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서울시는 초등학교 주변 CCTV 설치와 학교보안관 배치 등 1단계 학교안전 대책 추진성과를 토대로 학교안전에 필요한 시스템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초등학교 안전강화 2단계 지원 대책'을 지난 20일 발표했다. 시의 '초등학교 안전강화 2단계 지원 대책'은 △학교안전 시설보강 △학교보안관 근무 역량강화 △학교보안관 추가 배치 △학교 출입관리 강화 등 총 4개 과제 9개 세부사업을 담고 있다. ◆ 551개 초등학교 후미진 곳에 'SOS 비상호출시스템' 설치 먼저 시는 교내 후미진 곳에서 위험상황 발생 시 학생들이 학교보안관이나 교무실에 긴급 연락할 수 있는 'SOS 비상호출시스템'을 551개 국·공립 초등학교에 5월 중 설치할 예정이다. 'SOS 비상호출시스템'은 위험상황 발생 시 학생들이 학교 곳곳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학교보안관이 휴대한 호출기와 학교 교무실에 설치된 수신기에 해당 위치를 알려 즉시 출동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 8일 오후 5시부터 9일 아침 10시까지 1박2일 서울청소년수련관에서 서울중앙중학교 1개 학급을 대상으로 한 1박2일 야영프로그램 '야(夜)! 한밤에'가 진행됐다. 우리나라 청소년(초중고생)들의 경우 여가시간의 50%를 인터넷 게임이 차지할 정도로 인터넷 이용률이 높은 편이다. 이것은 무분별한 인터넷 사용으로 인해 나타난 문제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학교 수업 시간 외에 청소년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의 부족으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인터넷 중독, 운둔형 외톨이와 같은 청소년문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서울청소년수련관 '야(夜)! 한밤에'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과 놀이 문화를 알리고 또래 친구들과의 공동체 활동을 통해 상호관계를 향상 시키고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자 기획됐다. '야!(夜) 한밤에'는 다양한 체험활동(청계천에서 포스트활동, 요리체험, 양초만들기,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급학생들이 모둠을 구성해 활동이 이뤄졌다. 참가청소년들은 수련관에서 1박 2일을 함께 보내면서 같은 학급에 다니고 있지만 어울리지 못했던 친구간의 친밀감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지난 23일 꿈나무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40명, 문화 해설사와 함께 충남 공주와 부여를 방문해, 역사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국가 인증 수련활동 652호인 이번 활동을 통해 고구려와 신라의 영향을 받은 백제문화유산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유람선 탑승과 전통문화체험 등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이 253쪽에 달하는 2010운영백서를 발간했다. 이 백서에는 △청소년사업 △상담사업 △교육문화산업 △기타 운영사업등 4가지 사업에 청소년 29만8천995명 중 29만6천771명이 참여해 99%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청소년 사업에는 자치·교류·문화, 진로·직업활동 등 전반적으로 체험을 통한 교육이 중점을 이루고 있다. 특히 청소년 활동에는 자치역량 강화, 글러벌 리더 양성, 문화활성화, 진로계발활동지원, 학교연계 시스템 구축, 체험형 활동 활성화, 사업운영 선진화를 이뤘으며, 복지활동으로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안전망 구축, 저소득 아동 청소년 지원, 중구지역 효특구 지원, 장애 청소년 통합사업, 식생활 개선 및 건강증진 등이다. 지역사회 활동으로는 청소년 참여여건조성, 지역연계사업 활성화, 여가 및 자기계발 프로그램 제공,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프로그램 제공, 청소년상담에서는 청소년 심리정서적 지지체계 강화, 청소년 상담 네트워크 구축, 청소년 보호체계 구축등의 사업을 토해 청소년이 행복한 희망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흔적들이 엿보였다. 박현수 관장은 "공교육에서 채워질 수 없는 부분을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