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건보공단 중구서부지사, 남산실버복지센터 요양시설, 신당3동 어린이집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중구서부지사(지사장 박노서)는 노인요양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증진시키고 어린이집 원생들에게 경로효친에 대한 자연스런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지난달 27일 관내 남산 실버복지센터 요양시설(원장 송선자)과 신당 3동 어린이집(원장 오수숙)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박노서 지사장은 "보다 많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이 노인요양시설과 자매결연을 맺어 어르신의 활력증진과 입소시설의 부정적 이미지등을 쇄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기관과 유치원(어린이집)간 자매결연은 다양한 행사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정서적 지지 및 생활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유치원생들에게는 경로효친에 대한 자연스러운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행사의 내용도 단순한 공연 프로그램에서 탈피, 어르신들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원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의 자체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게이트 추가 교체로 남대문시장 대표 상징물로 조성 남대문시장의 노후화된 이미지를 개선하고 관광특구로서 명성에 걸맞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쇼핑객들과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숭례문 앞 남대문시장 주출입구에 새로운 게이트 조형물을 설치했다. 남대문시장은 관광특구로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으나 시장의 관문인 입구 게이트(8개소)가 낡고 보기 흉해 남대문시장의 첫 이미지가 손상돼 그동안 게이트 교체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중구와 서울시는 남대문시장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12월,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특구라는 특성을 반영, 국제적 감각과 첨단 이미지를 살린 디자인을 구상하고 마침내 1번 게이트에 새로운 조형물을 설치한 것. 이 조형물은 야간에도 남대문시장 게이트임을 알 수 있는 야간 조명 기능이 탑재돼 있고 관광특구로서 남대문시장의 특성을 담은 단순하고 세련된 첨단 디자인으로 향후 남대문시장 하면 떠오르는 대표 상징물로 조성한다는 게 중구의 설명이다. 우리나라 도소매기능을 겸비한 전국 최대의 종합시장인 남대문시장은 시장상인 총 5만 명, 하루 유동인구 40만 명, 연간 36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우리나라 대표 관광명소로서 지
을지로2가 금융빌딩 신축 조감도. 그동안 재개발이 지지부진했던 중구 을지로2가 일대에 금융 빌딩이 들어선다. 중구는 명동구역 제3지구 정비사업 시행 인가에 따라 을지로2가 161-1 일대에 지상25층, 지하6층, 연면적 4만1천196.12㎡의 오피스 빌딩이 새로 신축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토지 등 소유자들에 의해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발을 준비해 왔으며 3년 가까이 준비과정을 거친 끝에 지난 19일 중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오피스 빌딩 신축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명동지역을 포함한 을지로 일대는 서울의 중심부로서 1980년대 최초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서울시 도심부 도시환경정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방식에 의한 재개발이 계속해서 이뤄지면서 기업 본사 및 오피스 고층 빌딩이 점차적으로 들어섰다. 그러나 이번에 사업시행인가 처리된 을지로2가 161-1 일대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재개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부정형의 토지와 오래된 건물이 무분별하게 남아있는 등 서울 중심부 도시 미관을 크게 저해해 왔으며, 최근 중구에서는 이 지역 일대를 금융 기업 유치 등 금융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금융특정개발 진흥지구
지난 16일 장성군 삼서면 과수농가를 방문한 중구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석철)는 지난 16일 장서군 삼서면 과수농가에서 자원봉사자 80여 명과 함께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충남 논산과 강원도 양양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봉사활동은 작년 10월 삼서면 과수농가에 봉사활동을 다녀 온 것이 인연이 돼 삼서면 농가로부터 다시 찾아주길 바란다는 러브콜을 받고 진행된 것. 다시 찾은 장성군 삼서면에서의 봉사활동은 삼서면 농가와 장성군청의 환영으로 시작됐다. 앞으로 더욱 활발하고 긍정적인 교류를 위한 기념품 전달식도 많은 자원봉사자와 농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함께 진행됐다. 이렇게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농촌봉사활동은 꽃대 제거 작업, 과수 나무 추달기 및 그물망 작업 등 가을에 풍년을 기원하면서 진행됐다. 4월이지만 아직 차가운 봄바람에도 봉사자들은 더욱 구슬땀을 흘려가며 일을 했다. 이번 농촌 봉사활동에는 센터 개관 후 처음으로 외국인 봉사자 크리스도 함께 참여했다. 크리스는 미국 군인으로서 휴가를 내 봉사하면서 우리말을 더 배우고 싶어 지원했다고 한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봉사자들에게
중부세무서는 관내 저소득 근로자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5월1일~31일까지 근로장려금을 신청 받는다. 근로장려세제란 일은 하고 있으나 소득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근로자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근로연계형 소득지원제도로, △부부연간 총소득의 합계액이 1천700만원 미만 △18세미만 자녀 1인 이상 부양 △무주택 또는 기준시가 5천만원 이하 주택 1채 소유(직전년도 6월1일 기준) △세대원의 주택 및 예금 등 재산 합계액 1억원 미만(직전년도 6월1일 기준)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근로자 가구가 대상이 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우편, 방문, 전자신청하면 되며, 심사 후 오는 9월 말일까지 최대 120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되고, 지급액은 전년도의 연간 근로소득에 따라 결정된다. 문의(세미래콜센터☎126, www.eitc.go.kr, 중부세무서☎2260-9382~9)
정비예정구역 우선 대상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 하면 부동산 가격 상승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문제들은 개별단위로 정비사업을 진행하면서 도로 단절 등 기반시설의 연계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주거지종합관리계획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주거지종합관리계획이란 △도로 등 기반시설과 연계된 면적 개발 △주거지 정비 보존 관리 방향으로 진행 △서민주거 멸실·공급 속도의 균형 유지 등으로 주거지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기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문제들을 보완한 것이다. 현재 서울시는 '2010 기본계획'을 수립,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비예정구역을 사업추진 5~6년 전에 미리 기본계획으로 지정한다. 그 사이에 정비사업을 원하는 주민과 그렇지 않은 주민 사이의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또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대상이 노후·불량주택지에서 양호한 주택지로 변화하면서 재산증식의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 그럼에도 정비예정구역 중 현재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약 28%(520개소 중 146개소)에 불과하다. 서울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주거
헬로 에이피엠 관광안내소에서 근무하는 신지애씨가 손님에게 안내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 패션 및 디자인 산업의 메카이자 대표 관광단지 '동대문 패션타운'한류스타들의 열풍에 힘입어 외국 관광객들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동대문패션타운 일대가 일본의 골든위크(4월24일~5월9일)와 중국 노동절 연휴(5월1일~3일)를 맞아 일본, 중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분주하다. 이러한 동대문패션타운 일대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그 어느 곳보다 먼저 찾는 곳이 있다. 외국인들의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관광안내소'가 바로 그곳. 관광객들에게는 무엇보다 정확한 쇼핑가이드와 정보가 필수라 할 수 있는데 '관광안내소'에 가면 웬만한 애로사항은 거의 해결된다. 동대문관광특구지역 일대에는 서울시관광협회에서 운영하는 관광안내소 2개소 외에 관광특구지역 활성화를 위해 상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관광안내소도 2개소가 설치돼 새벽시간까지 운영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기간 동안 가장 애로사항으로 꼽고 있는 것이 바로 통역문제다. 그러나 '관광안내소'에는 영어, 일어, 중국어에 능통한 안내원들이 상시 근무하기 때문에 문제가 바로 해결된다. 이와 함
지난 19일 회현동주민센터 앞에서 안기옥 회장이 황용곤 위원장, 유정곤 동장과 함께 고사를 지내기 전 축문을 낭독하고 있다. 회현동새마을협의회(회장 안기옥)는 지난 19일 회현동주민센터 앞에서 새로운 새마을 방역차의 무사고 운전을 기원하며 고사를 지냈다. 이날 안기옥 새마을협의회장, 유정곤 동장, 황용곤 주민자치위원장, 이희갑 통장협의회장과 길기영 자연보호협의회장, 이기태 바르게살기협의회장 등 각 직능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돼지머리, 북어, 과일, 시루떡, 막걸리, 회 등을 준비해 고사를 지낼 채비를 마쳤으며, 안기옥 회장의 축문 낭독에 이어 참석자들이 차례대로 고사를 지냈다. 이날 지내게 된 고사는 노후된 새마을 방역차를 폐차시키고 SK건설에서 마련해 준 새 방역차에 대해 무사고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새 방역차를 마련하기까지는 SK건설의 후원을 주선한 이희갑 회장의 노력이 뒷받침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회현동 주민센터에서 공적으로 사용하는 차량도 노후화 돼 구청으로부터 행정차량이 지원됐으며, 공교롭게도 이날 차량지원이 돼 새마을방역차와 행정차량 2대에 대한 고사를 함께 지내게 됐다. 유정곤 동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