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장충단 공원에서 중부노련 안 호 회장이 회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 대접을 하고 있다. 중부노점상연합회(회장 안 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장충단 공원 경로당 앞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 한마당을 마련했다. 이날 25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노련부녀회와 명동복지회 회원들이 육개장·김치·떡·파전·과일·수육 등을 푸짐하게 준비해 대접했다. 이와 함께 흥겨운 노래자랑도 마련해 3만원 상당의 선풍기 10대를 상품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16년째 장충단공원 등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점심제공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안호 회장은 "95년도에 회장이 된 이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매년 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부노점상연합회는 중구 전 지역에서 노점을 운영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노점상들의 모임이다. 이 연합회는 평소 계속되는 어려운 경제 불황 속에서 어려운 상황에서 통행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질서를 지키고 있으나 지역 복지사업에 앞장서고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
북창동지구단위계획구역. 중구 북창동 관광특구 지구단위계획이 5년 만에 새롭게 재정비 된다. 중구는 지난달 23일 시청 서소문별관에서 개최된 북창동 관광특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타당성 심의위원회에서 재정비 계획안이 조건부로 가결됨에 따라 북창동 지역에 대한 재정비 추진이 가능케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종전 60%에 불과했던 북창동 관광특구 지역에 대한 건폐율이 대폭 완화되고, 공동개발지역으로 묶여 있어 토지 소유주들 간 이해관계로 지지부진하던 사업이 부분적으로도 추진이 가능해짐에 따라 합리적인 개발이 가능케 됐다. 또 공원·주차장 조성계획 및 지역주민 요구사항에 대한 기반시설 개선 등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북창동 관광특구 지구단위계획은 금년 하반기 재정비 용역 및 주민공람,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2011년 상반기에 재정비를 완료 할 예정이다. 중구에서는 이 지역에 대한 가로환경개선 등을 위해 기존 상가번영회 등 주민자치기구를 참여시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북창동은 1984년에 도심재개발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시행이 거의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도심내 저층건축물이 가장 잘 보존되는 효과를 가져
지난 8일 평화시장 마동 입구에서 (주)평화시장 홍남식 대표이사와 박동식 회장, 이무열 상인연합회장 등이 고객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주)평화시장(대표 홍남식)과 평화시장상인연합회(회장 이무열)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8일 평화시장 가동입구, 사거리, 마동입구 등 총 14개 입구에서 시장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달아주기와 음료수 제공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침체된 시장분위기를 역동적으로 조성하고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줌으로써 고객만족을 추구하려는 상인들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5년째 계속되고 있는 이 행사는 고객들에게 반응이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바쁜 일상으로 인해 찾아오지 못하는 자녀를 대신한 역할로 당사자인 어버이들에게 큰 의미로 다가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회원 및 도우미 등 70여 명은 '부모님 만수 무강 하십시오'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손님을 맞았으며 특히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도우미들은 고객들에게 정성을 다해 자녀들의 역할을 감당했다. 홍남식 대표이사는 "상인들의 호응과 참여도가 좋고 고객들도
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 중구지회(회장 권오희)는 지난 6일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정기총회 및 중구미용업주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미용업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2009년도 사업실적보고 △2009년도 세입·세출 결산보고 △2010년도 사업계획안 △201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 등을 의결했다. 대한미용사회 중구지회는 지난해 지회정기총회, 중앙회정기총회, 위생교육, 기술교육, 한국미용페스티벌, 아름다운 이웃 서울 디딤돌, 서울시협의회 송년회 등을 전개했다. 금년에는 미용업의 개선향상에 필요한 조사연구 및 지도사업, 회지발행 또는 위촉, 기술 및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 기술보급을 위한 각종 미용기술 세미나 개최, 해외업체 시찰 및 연구에 대한 알선 및 추진, 불우이웃돕기 및 봉사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안무현 중구 환경위생과장이 △공중위생관리법 △영업의 개설 및 변경 △영업자의 의무 △미용사의 면허 △영업에 대한 규제 및 평가 등에 대한 강연을 실시했다. 장성숙 강사는 기술교육을 실시하면서 "올해 유행하는 헤어 컬러는 많이 밝아졌다"며 "나이 드신 분은 5~6레벨로 하는 것이 좋다
중구는 도로명주소 사용을 위해 도로명과 도로구간 결정 작업을 추진 중이다. 도로명주소란 도로에 이름을 부여하고 건물에는 도로를 따라 체계적으로 번호를 부여해 주소로 사용하는 선진국 형 주소체계로, 현재 우리나라를 제외한 OECD 모든 국가가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지번주소는 토지의 위치를 표시하기 위한 '토지지번'을 주소의 근간으로 하는 것으로 1910년대에 일제가 조세징수를 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지번주소 체계가 급속한 산업화·도시화로 인한 빈번한 지번분할·합병 등으로 지번의 배열이 무질서해져 지번만으로는 위치 찾기가 거의 불가능 해졌다. 이처럼 지번주소의 위치정보가 무질서해짐에 따라 소방·방범·긴급구조 등 응급을 요하는 서비스가 원활히 이뤄지지 못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문제가 되고 있으며 물류비도 한해 수백억 원씩 낭비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도입한 제도가 도로명주소이며, 도로명주소는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구성되고 도로에는 동→서, 남→북 방향으로 도로구간을 설정하고 도로의 폭에 따라 '대로', '로', '길'을 붙여 도로명을 부여하고 건물에는 도로의 시작지점부터 20m 간격으로 왼쪽에
개별주택 최고가격은 장충동 소재 80억4천 중구와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중구청장등이 결정·공시하는 2010년도 개별주택 38만호의 가격이 지난 해 보다 중구는 평균 2.34%, 서울시는 평균 3.3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시한 개별주택가격은 서울 소재 단독주택 총 40만호 중 지난 1월 29일 국토해양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 1만8천호를 제외한 것으로 주요 상승원인은 개발에 대한 기대감과 전년도 하락에 대한 회복세 영향 등으로 분석됐다. 개별주택수는 뉴타운 및 재개발사업으로 지난 해 40만8천호보다 8천호 감소했으며, 개별주택 가격수준별 분포는 1억원 초과 2억원 이하 주택이 13만5천호로 전체의 35.5%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가격 6억원 초과 주택은 지난 해 보다 1천300호 증가한 2만1천호로 전체 개별주택의 5.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강남구의 경우 6천67호, 서초구 3천403호, 송파구 1천943호로서 전체의 54.1%를 차지해 이들 3개구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 개별주택가격 평균 상승률은 3.38%로 전국 평균 1.92% 보다 높고, 주택가격 수준별 상승률은 주택가격
새롭게 단장해 4일 시범운영에 들어간 장충단 공원 남산일대의 장충·회현자락과 동대문 성곽공원을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생태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해 오는 4일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고객에게 즐거움과 편의를 드리기 위해 우선 개방하고 1~2개월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사용하기 불편한 점과 공사의 미비한 점 등을 보완, 전면 개장할 예정이라고 서울시가 밝혔다. 중구 장충동2가에 위치한 장충단공원은 낡고 노후한 건물들과 체육시설을 철거해 역사가 숨 쉬는 녹지공간으로 단장하고 중구 남대문5가에 소재한 남산공원의 회현자락은 일제 강점기에 훼손된 자연지형을 회복하게 된 것. 서울시는 장충단공원 내 무질서하게 산재한 체육시설과 노후한 건축물을 철거하고 장충단비, 파리장서비, 이한응 선생비, 사명대사 동상, 이준 열사상 등 기념비와 조형물 주변을 정비하고 역사탐방로를 조성했다. 현재 장충단공원의 유래가 된 장충단은 명성황후 시해(을미사변, 1895) 시 일본 자객들을 물리치다 순국한 홍계훈, 이경직 등 여러 신하들의 혼을 위로하기 위해 고종의 명으로 장충단비를 세웠다. 또한, 항일애국지사 이준 열사를 기리는 동상, 항일우국지사 이한
꽃으로 물든 남산에 가족 친구 연인들이 많이 찾은 모습. 자연과 문화가 숨쉬는 남산 가족동반 안성맞춤 남산르네상스 일환 실개천 완공으로 운치 실감 화사한 꽃과 푸른 신록으로 봄이 무르익는 계절의 여왕 5월, 가족 간의 사랑이 더욱 두터워지는 가정의 달이기도 한 5월을 맞아 도심에서 가족들과 함께 갈 수 있는 기분 좋은 산책코스를 소개한다. 서울시는 남산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남산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매달 추천 산책코스를 선정해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올리고 있는데 5월의 주제는 '신록! 가족나들이'이다. 5월 산책코스는 시민들이 남산에서 가족과 함께 부담없이 산책을 즐기면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코스로 선정했다고 시는 밝혔다. 이 중 A코스는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출발해 새로 조성된 장충공원의 모습을 감상하고, 국립극장에서 기획하고 있는 청소년공연예술제의 여러 프로그램을 감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서울애니메이션센터로 내려와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그린캐릭터 마을여행을 하면서 마무리할 수 있다. B코스는 작년 남산공원을 손쉽게 이용하기 위해 설치한 남산 3호 터널 옆 남산오르미(경사형 엘리베이터)에서 출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