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 시 해당 개발사업의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해 평가의 일부 협의기준을 상향한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상향되는 협의기준은 서울시가 역점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에너지 절약에 관한 사항으로 연면적 10만㎡의 건축물 및 면적 9만㎡ 이상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환경영향평가 협의 시 친환경건축물 인증 우수 등급을 최우수 등급으로, 기존 에너지효율 2등급을 1등급으로 상향해 달성해야 한다. 또한 화석연료 또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신·재생에너지 적용 비율을 총 표준 건축공사비의 2%에서 3%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에너지 소비가 많은 초고층건축물(50층 또는 높이 200m 이상)은 5%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시설에 투입토록 했다. 그리고 조명기기는 전력 부하량의 20%를 LED로 설치토록 하고, 앞으로 친환경 전기자동차 시대를 대비해 주차장에 전기충전을 위한 시설도 도입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미래 세대를 위한 저탄소 도시로의 도약과 에너지 정책 및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 변화에 부응하고자 환경영향평가의 에너지 관련 협의기준을 상향한다고 그 취지를 밝혔으며 금번 협의
만리제2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중구 만리동2가 176-1 일대 재개발 사업이 지난 11일 중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음에 따라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이 구역은 6만7천271㎡의 대지면적에 건폐율 24.55%, 용적률 234%로 적용, 아파트 17개동에 1천207세대(임대 21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141㎡(57평형) 19, 131㎡(52평형) 6, 120㎡(45평형) 84, 84㎡(33평형) 725, 83㎡(33평형) 9, 82㎡(33평형) 11, 59㎡(25평형) 143 세대 등 대부분 전용면적 85㎡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 위주로 지어지게 된다. 만리제2주택재개발사업 조합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음에 따라 조합원들의 분양신청을 받아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한 뒤 2011년에 착공해 2015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07년 10월 25일 주택재개발구역이 지정된 후 지난 2월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했으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음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이룰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다. 이 구역은 정비사업을 위해 지난 2004년 11월 추진위원회 설
깨끗하고 투명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전문성 제고를 위한 '주택 재개발·재건축' 즉 '서울시 정비사업 및 공공관리제도 설명회'가 지난 17일 중구청 대강에서 개최돼 관내 재개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사)주거환경연합이 주관한 이날 설명회는 국토해양부가 지난 4월15일 입법예고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동법 시행령 시행규칙'과 4월22일 서울시에서 입법예고한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조례시행규칙' 개정사항이 오는 7월부터 전 사업장에 도입되기 때문이다. 공공관리제도는 서울시 공공관리과에서 정비사업의 이해와 절차, 관리처분계획의 수립 및 주민분담금 산정방법과 법률문제는 주거환경연합 정책위원(감정평가사, 변호사 등)등이 강의를 진행하고 강의 후에는 총괄적인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주거환경연합의 법률 감정평가 건축설계 도시계획 세무회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설명회 시작전후 30분동안 설명회 장소에 설치된 이동 민원상담소에서 궁금사항에 대해 민원상담이 이뤄지기도 했다. 공공관리제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투명한 진행을 위해 구청장이 사업 전반을 관리·지원하는 것으로 조합에서는 사업
지난 18일 청구역 3번출구 옆 공원에서 자연보호 중구협의회 황용곤 회장 및 회원들이 녹색장터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갈수록 서민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건전한 소비문화로 녹색성장을 이루기 위한 단체의 노력이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황용곤)는 지난 18일 청구역 3번출구 앞 공원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녹색장터를 열었다. 오전인데도 불구하고 뜨거운 날씨였으나 30명의 회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성을 다해 의류, 액세서리, 모자, 먹거리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평소 주민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청구역 주변이었기 때문에 각 동 협의회에서 마련한 각 종 생활 필수품들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은 회원들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이날부터 시작된 녹색장터는 앞으로 매달 셋째 주 금요일마다 청구역 3번출구에서 실시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또한 자연보호중구협의회의 이 같은 녹색성장을 위한 노력으로 중구민들이 건전한 소비문화를 익히고 경제를 살리는 방안으로의 정착이 기대된다. 황용곤 회장은 "남는 물건을 재사용하고 건전한 소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운동의 일환&q
지난 13일 무주군을 방문한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재만 이사장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재만)은 이재만 이사장 및 임직원 14명과 함께 지난 13일 무주군을 방문해 '무주 반딧불 축제'에 참여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3월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부남면 교동마을 주민들의 서울 방문에 대한 답례로 실시된 것으로, 공단 이사장 및 임직원들은 축제 행사장 및 교동마을을 방문해 축제를 즐기고 마을 어르신들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11월 1사1촌 자매결연 협약 이후 공단을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을 통해 내실 있는 농촌 지원 사업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이날은 제14회 반딧불 행사였으며 행사 견학은 물론 향후 사업진행의 구체적인 협의 등 일정을 진행했다. 이날 공단 직원 뿐만 아니라 무주군 재경향우회 회원들도 함께 해 도농 교류의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행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1일 경복대학교와 전문지식제공 및 각종문화교류를 목적으로 산학협력을 체결하기도 했다.
중부세무서는 일용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자가 금년도 2/4분기 제출기간인 7월1일∼31일까지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를 성실하게 제출할 것을 당부했다. 근로자의 소득은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자가 제출하는 근로소득 지급내역에 의해 파악되므로 일용근로자를 고용한 모든 사업자는 근무일수 및 금액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를 성실하게 제출해야 한다. 일용근로자란, 1일 또는 시간으로 급여를 계산해 지급받는 근로자(아르바이트, 일당, 파트타임 등)로서 동일 고용주에게 3월 이상 계속 고용돼 있지 않은 근로자를 말한다. 제출기간은 △1∼3월 지급분은 당해 4월말까지 △4∼6월 지급분은 당해 7월말까지 △7∼9월 지급분은 당해 10월말까지 △10∼12월 지급분은 다음해 2월말까지다. 12월 31일까지 지급하지 않은 경우에도 다음해 2월 말일까지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지급명세서는 홈택스, 현금영수증단말기, 전산매체 등을 이용해 제출하거나 서식에 직접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급명세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가산세 2%가 부과되며, 일용근로자의 정확한 소득파악을 위해 분기별로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를 제출해야 하고, 미제출시에는 그 금액의 2%에
우리의 술 막걸리와 전통 한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대규모 길거리 축제가 도심 한가운데서 열렸다. 월드컵 열기가 고조돼 있던 지난 12일과 13일 중구 무교동 일대에서 'G20 성공기원 2010 막걸리·한식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페스티벌은 오는 11월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우리나라 전통식품의 세계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우수 한식업체 14곳, 막걸리업체 32곳 및 전국특산물 업체 54개 업체 등 총 1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국순당, (주)우리술, 강화탁주, 금정산성토산주 등 주요 막걸리 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우리 막걸리를 소개하고 한과, 떡, 빵, 인삼, 젓갈 등 다양한 음식 체험기회도 제공했다. 축제기간 중에는 한식과 막걸리의 역사와 종류, 효능 등을 소개하는 전시공간도 설치되며, 한식 특별전시회에서는 구한말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우리의 밥상이 모형으로 재현되기도 했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퓨전 한식'도 선보이고, 전통주 발효제인 누룩의 제조과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대형 누룩 디딤판을 마련하는 초대형 누륵 디디기 체험전도 마련됐다. 나만의 천연 막걸
지난 3일 서울적십자사 강덕기 회장이 봉사관 고일선 관장 등 직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 강덕기)는 지난 3일 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관장 고일선)을 서울지역 최우수 봉사관으로 선정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지난해부터 전 부서와 봉사관의 업무평가를 MBO평가로 바꿨으며 그 첫 번째 시상을 지난 3일 실시한 것. 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은 고 관장을 비롯한 직원과 중구지구협의회(회장 김명순), 종로지구협의회(회장 서추원), 동북연합협의회(회장 강정춘) 소속 봉사원, 사업발전위원회(위원장 이영건), 지역RCY단원(지도자 최성화) 등 900여 명의 적십자가족이 관내에서 구호 및 사회복지활동을 창의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MBO 방식은 정량평가와 정성평가가 함께 분석됐으며, 종로중구봉사관은 사회봉사활동 중 사랑트라이앵글(대상자와 봉사자 후원자 간 연결방식의 재가복지활동)과 기업체 임직원 참여의 사랑의 제빵나눔, 무료한글교실, 지역RCY활동,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안전보급 프로그램 등이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정성평가가 타 봉사관의 3배 이상의 높은 점수를 얻을 정도로 양질의 수준 높은 복지활동을 펼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