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15일부터 초등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가운데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어린이들을 위한 자치회관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필동, 신당1동, 신당2동, 신당4동. 신당6동 등 5개 동에서 운영하는 자치회관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교양, 영어, 예·체능 등 다채로운 총 21개 강좌로 구성돼 있다. 이중 유아발레와 영어발레, 종이접기, 드럼교실 등 이색강좌도 마련되어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 강좌가 가장 많이 개설된 곳은 떡볶이 타운으로 유명한 신당1동 자치회관이다. 모두 1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급, 6급 검정과정의 엄마랑 배우는 한자 프로그램과 이보영의 토킹키즈교실이 인기가 많다.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는 논술을 위해 마련한 어린이 스피치교실과 꿈나무 논술 교실도 많은 어린이들이 찾고 있다. 특히 꿈나무 논술 교실은 1,2학년과 3,4학년 등 학년별로 운영해 수준에 맞게 수강토록 하고 있다. 전자계산기에 묻혀 잊혀져 가는 주산을 배울 수 있도록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초급, 중급 과정의 주산교실을 매주 토요일에 연다. 신당2동은 음악과 관련한 이색강좌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주말에 여
지난달 22일 서울시 공무원 수련원에서 열린 여성단체 역량강화 교육에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6회 여성주간을 맞아 중구여성단체연합회(회장 이경일)는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 동안 강원도 속초에 있는 서울시 공무원 수련원에서 90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구여성지도자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제16회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리더십을 배양하고 여성단체간 교류는 물론 화합을 촉진, 지역사회 발전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로 평등한 중구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민·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여성지도자들의 역량을 배가시켜 단체 간 정보교류를 촉진하고, 여성지도자 네트워킹으로 여성지도자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자기주도적 리더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지역리더로서의 전문성을 확립하고 지역여성지도자의 선진화, 여성지도자가 지역중심에 설 수 있도록 자신감과 함께 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복 생활풍수전문가는 '가정에 행복을 안겨주는 생활풍수'란 주제로 △일상생활 속에 녹아있는 점화 사주명리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복받
지난달 22일 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열린 새마을지도자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김관수 회장이 회원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서울시중구새마을회(회장 김관수)는 지난달 22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새마을지도자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과 함께 나라사랑 안보강연을 가졌다. 새마을지도자 자녀 장학금은 중구새마을 장학금 지급 조례에 의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부녀회·문고 회원의 자녀 등 69명 중 고교생이 60명, 중학생이 9명 등 상·하반기 총1억970만4천원을 수여했다. 고등학생에게는 경성고 3학년 이태웅, 덕수고 1학년 이대현, 환일고 2학년 함윤식, 풍문여고 1학년 손정연 등 59명과 중학생에게는 송문중 2학년 강민재, 한양중 2학년 김비룡, 금호여중 1학년 최효경 학생 등 9명등에 1인당 158여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 김관수 회장은 "이 장학금이 학생들이 공부하고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며 "새마을가족들을 위해 오늘처럼 뜻 깊은 행사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영수 부구청장은 "우리 중구새마을회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2011년 중구 청소년보호위원회 정기회의를 지난달 27일 기획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동의 청소년보호위원회 회장 등을 비롯해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선 의원, 김경하 신당종합사회복지관장, 신인섭 한양중교장, 이충석(신당2동), 장동선씨(광희동) 등 5명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 2011 아동·청소년 복지사업 주요업무는 △아동·청소년위원회 운영 △중구 청소년수련관 운영 △아동복지시설 지원 △아동발달계좌(디딤씨앗통장)지원 △청소년을 위한 독서실 운영(장충독서실, 중림독서실)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 △청소년 한문·예절교실 운영 △저소득 결식아동 급식 지원 △가정위탁아동 보호 및 지원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제공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 서비스 △취약계층아동 정서발달지원 서비스 △특별지원대상 청소년 지원 △모범청소년 표창 및 성년의 날 축하카드 발송 △여름방학 청소년 캠프 운영 △효사랑 어울림 마당 개최 등이다. 이날 각동 청소년 복지사업 활동사항에서는 △소공동은 공연 관람 행사 개최 △회현동은 관내 어린이집 방문, 독거노인 건강음료 배달 사업 지원 △명동은 저소득 한 부모 가정 이웃돕기 격려행사, 방학 중 독립기념관 견학 △필동은
작년 서울시 소재 초중고에서 발생한 학교 폭력 사건이 피해자수 기준으로 3천419명에 달하고, 2009년(2천705명)대비 26.3% 급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의회 최강선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초·중·고 학교폭력 발생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9년 3천824명의 가해자와 2천705명의 피해자가 발생한데 비해 2010년에는 4천725명의 가해자와 3천419명의 피해자가 발생해 가해자는 23.5%, 피해자는 26.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별 폭력현황을 보면, 초등학교는 2009년 피해자 21명, 가해자 66명에서 2010년 피해자 49명, 가해자 157명으로 피해자는 133%, 가해자는 137.8% 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중학교는 2009년 피해자 2천378명, 가해자 3천127명에서 2010년 피해자 2천822명, 가해자 3천606명으로 피해자 18.6%, 가해자 15.3%로 증가했다. 고등학교는 2009년 피해자 306명, 가해자 631명에서 2010년 피해자 548명, 가해자 962명으로 피해자는 26.3%, 가해자는 52.4%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최근 2년 내 지역청별 폭력현황을 보면 두드러진
진도집의 대표메뉴인 '해물로스구이'. 버터와 해물의 고소한 만남 한결같은 서비스로 인기만점 해물은 싱싱함을 잘 살려 요리해야 제 맛이다. 해물의 진수를 보여주는 요리가 있다. 버터를 살살 녹여 고소한 맛을 더한 '해물로스'가 바로 그 것. 싱싱한 해물 요리로 바다의 신선함을 느껴보자. "구워먹는 해물의 맛은 어떨까? 느끼하지 않을까?"라는 고정관념을 일깨우는 해물로스 전문점이 회현동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남대문 음식골목의 터줏대감 진도집(사장 박영창)은 40여 년 넘게 한 자리를 지켜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집만의 독톡한 '맛' 덕분이다. 독특한 맛이 숨어있는 다양한 해물요리가 미식가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박영창 사장은 "오랜 고민 끝에 지금의 최고 인기메뉴인 해물로스구이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물로스구이란 버터를 둘러 불이 달궈지면 관자, 새우, 새조개, 문어 또는 오징어, 새송이버섯과 소고기를 구워먹는 요리다. 해물로스구이(大 6만2천원, 小 5만3천원)는 해물을 살짝 익혀 준비된 깨소금에 찍어먹으면 해물 고유의 싱싱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파
오픈한지 1개월 밖에 되지 않은 중구 사이버평생학습센터가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 사이버평생학습센터(http://educyber.junggu.seoul.kr)는 시공간의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사이트에 접속해 평생학습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5월 2일부터 시작됐다. 중구 사이버평생학습센터에는 어학, 자격증, 취업, 창업, 자녀교육, 여성, 건강, 인문학 등 11개 분야의 480여개 사이버 강좌가 개설돼 있다. 그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수강생들의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TOEIC, TOEFL, OPIC, 비즈영어 등 어학 과정은 물론 요즘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논어·공자 등 인문학 과정이 개설됐다. 문학과 사랑, 소설 수필 작법, 철학사여행, 금난새의 클래식 산책, 문화읽기 등 교양 부문 프로그램도 많이 준비됐다. 실용적인 프로그램도 마련해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경비지도사, 동화구연지도사 등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을 운영중이다. 면접, 취업영어, 코디, 기획, 마케팅, 리더쉽 등 취업 과정과 창업정보, 창업기술, 쇼핑몰 만들기 등 창업관련 프로그램도 수강할 수
남산 석호정에서 외국인들이 활쏘기를 하고 있다. 남산의 명물인 석호정이 이전문제와 운영상의 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한 가운데 최근 (사)대한국궁문화협회(총재 연익모)에서 운영을 총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대한궁도협회 소속 동호인들이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던 국궁장(석호정)을 이 협회가 지난 5월부터 허가를 받아 운영하고 있다. 남산 국궁장은 대한민국 궁술문화원형(콘텐츠진흥법에 의거 복원)을 전시하고 전통 활쏘기문화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역사 교육관으로 새롭게 변모돼 가고 있다. 연익모 총재는 "대한국궁문화협회 국궁장(석호정)은 누구나 내방해도 환영하는 활쏘기 수련장이 되고 인성교육은 물론 호연지기를 연마하는 열린교육 장소가 될 것"이라며 "더더욱 겸손하게 내방객들을 맞이해 놀이 활쏘기 문화가 아닌 새로운 국궁문화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에서 온 펠릭스씨는 "이 곳 선생님들의 친절함이 더욱더 국궁을 좋아하게 만든다"며 "겨울이 되면 한국에 다시 찾을 예정인데, 눈 덮인 산속에서 활을 쏘는 내 모습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설레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