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구 서울역사앞 광장에서 독립운동가 왈우 강우규의사 동상 제막식을 갖고 있다. 독립운동가 왈우 강우규의사(1855∼1920)의 동상 제막식이 의거 92주년인 지난 2일 구 서울역 광장 강의사의 의거 현장에서 열렸다. 동상 제막식에는 우무석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해 강인섭 강우규기념사업회장, 박유철 광복회장, 국회의원 진영(용산구), 오산고 학생 등 약 1천여명 시민, 학생 등이 참석했다. 또한, 동상제막 전 오산고 학생대표의 '강우규 의사께 바치는 글' 낭독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이 참여함으로써 행사의 의의를 높였다. 강우규 의사의 동상은 1919년 9월 2일 남대문역(현 서울역) 광장에서 당시 새로 부임하는 사이토 마코토 총독을 향해 두루마기 차림의 강의사가 오른손에 폭탄을 든 채 투척을 준비하는 모습을 형상화 했다. 높이는 몸체와 좌대를 포함해 4.9m로, 좌대에는 강의사가 순국 직전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남긴 시 "단두대에 올라서니/오히려 봄바람이 감도는 구나//몸은 있으나 나라가 없으니/어찌 감회가 없으리오"를 새겼다. 강우규 의사는 1910년대 만주에서 동광학교 등을 설립해 민족 교육
김영대 교수가 코피가 자주 나는 아이를 진료하고 있다. 인제대 서울백병원은 지난 6일 충무아트홀 1층 컨벤션센터에서 '코피 자주나는 우리 아이, 왜 그럴까?'란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영대 교수가 코피가 나는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따른 치료방법과 예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으며, 혈당, 혈압 등 건강검진도 이뤄졌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강의에 앞에서 혈당, 협압 등 건강검진도 무료로 이뤄졌다. 김 교수가 강의한 코피가 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뇌출혈 등 심각한 문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대처만 잘 하면 큰 문제는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다음은 강의 주요내용) ◆ 코피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코피(비출혈)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으나 특히 소아 연령에서 흔하다. 장난이나 싸움을 하다가 또는 자신의 코를 만져서 콧속 혈관에 손상을 주어서 코피가 나는 경우가 있고, 비염이 있는 경우 또는 콧속이 너무 건조하거나, 심하게 코를 풀어낼 때에도 코피가 날 수 있다. 흔하지는 않지만 콧속 혈관의 유전적 이상, 종양이나 혈우병 등 혈액 질환에 의해서, 혹은 고혈압 등이
지난 24일 신당1동 경로당에서 점심식사를 제공한 뒤, 이지은 회장(좌로 두번째)과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충초등학교 학부모지원단(회장 이지은)은 지난 24일 신당1동 경로당(회장 장승섭) 지하 식당에서 어르신 50여명을 초청해 점심식사와 음료 등을 제공했다. 이 지원단은 이날 손수 비빔밥과 김치, 막걸리 등을 준비하고 어르신들을 자리에 안내하는 등 어르신들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은 관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식사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학습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지은 회장은 "부모님을 섬기는 마음, 사랑과 정성으로 기쁨을 나누고 있다"며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베풀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회원들 모두 이웃을 사랑하겠다는 초심 그대로 이웃에게 웃음과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승섭 회장은 "장충초 학부모지원단에서 우리 노인들을 위해 너무나 좋은 일을 했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2011 별솔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교남어유지동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꿈나무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비장애 청소년 통합활동 꿈드림 여름활동 '별솔캠프'가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 1:1 짝을 이뤄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동안 경기도 파주 교남 어유지동산에서 실시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파주 소재 금강산랜드에서 물놀이 활동을 통해 캠프를 시작했고, 숙소에 도착해 서로 더욱 친밀감을 높이는 공동체 활동이 진행됐으며, 방울토마토 따기 영농체험을 통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수확에 대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은 타인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생활을 통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과 사회적응력을 향상할 수 있었으며, 정신적, 신체적, 환경적 등의 여건으로 청소년활동 참여 기회가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한편, 오는 9월 3일 토요일에는 한가위 맞이 사랑나누기 행사 및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랑나눈기 행사에서는 한가위 관련 전시 및 퀴즈(홍보마당). 신명나는 모
지난해 '사랑의 카드 보내기'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청소년수련관(관장 정찬희)에서는 오는 9월 4일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서울대공원 동물원 출입구에서 9월 추석기간을 맞이한 '사랑의 카드 보내기'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랑의 카드 보내기'는 연령에 관계없이 청소년과 일반 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편지를 받을 수신자의 주소만 알고 있다면 현장에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지난해는 3,161명의 시민들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2천부의 사랑 카드를 준비하고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방문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사랑의 카드 보내기'는 가족과 친척, 그리고 이웃과 하나가 되는 추석을 맞이해 전자매체가 아닌 손으로 카드를 써서 감사한 마음, 사랑하는 마음,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가족이나 주변지인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이 될 것이다. 또한, 2011년도 '사랑의 카드'는 서울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활동 프로그램과 참가 청소년들의 다양한 모습을 희망, 창의, 교류, 성장이라는 테마로 나눠 청소년수련시설과 청소년 활동에 대한 인식을 증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청소년체
남산등에서 열리는 '가을 숲 체험하기'가 어린들과 초등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남산, 대학로 낙산, 중랑구 망우동 중랑캠핑숲 3개소에서 운영되는 가을 숲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단체 참가신청이 줄을 잇고 있고 있다. 3개 공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시원한 남산 소나무 숲 속에서 소나무에 대한 관찰과 놀이가 함께 진행되는 '소나무와 친구하기' 등 6개 프로그램으로 총 63회 개최되며, 1회에 25∼40명 정도 참여할 수 있다. 남산공원의 경우 '소나무와 친구하기' 프로그램 이외에도 화려한 가을 꽃을 대상으로 야생화학습장에서 진행되는 '키작은 풀꽃교실'이 진행되며, 서울의 좌청룡인 낙산공원의 경우 '낙산 숲 유치원'을 통해 제비, 추석, 가을열매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중랑구 망우동 중랑 캠핑 숲에서는 주제별로 신나게 즐기는 '중랑 숲 유치원', 가을 곤충들을 만나보는 '곤충들아 놀자', 공원 내 배 과수원에서 펼쳐지는 '과수원 산책교실' 3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남산에서는 소나무와 친구하기, 키 작은 풀꽃 교실 등이 열린다.
개학과 함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현재 서울 시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자전거 교통안전 체험장'과 킥보드, 인라인스케이트 등 바퀴달린 놀이기구 이용과 관련, 교통안전 체험장에서 안전교육이 마련된다. 현재 서울 시내 14개소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교통안전체험장'에서는 자전거 점검하기, 자주 일어나는 사고 사례, 자전거 이동시 속도조절 및 간격유지 등의 이론 및 실기교육을 통해 어린이가 일상생활 속에서 보행 시 위험사고를 피하기 위한 수칙, 자전거 안전하게 타는 법 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 돼 있다. ◆ '자전거 안전교육' 다양한 코스 마련 '자전거안전체험교육장'에서는 'ㄹ자 코스', 'S 코스', 오르막·내리막 구간, 지그재그 구간 등 여러 체험로 및 신호코스, 횡단보도 등을 갖추고 있어 실생활에 필요한 자전거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와 초등학생, 주부나 어르신 등 성인(초보)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강동구 자전거 안전체험 교육장에서 교육을 마친 구민에게는 자전거 면허증이 발급된다.지난 3∼6월까지 총 113회 교육에, 총 3천856명이 다녀갔으며, 성인의 참여가 총 1천909명으로 가장
독립운동가 왈우 강우규 의사(1855~1920)의 동상 제막식이 의거 92주년인 9월 2일 오전 10시 구 서울역 광장 강 의사의 의거 현장에서 열린다. 이 동상은 1919년 9월 2일 남대문역(현 서울역) 광장에서 당시 새로 부임하는 사이토 마코토 총독을 향해 두루마기 차림의 강 의사가 오른손에 폭탄을 든 채 투척을 준비하는 모습을 형상화 했다. 높이는 몸체와 좌대를 포함하여 4.9m로, 좌대에는 강의사가 순국 직전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남긴 시를 새겼다. 강우규 의사는 1910년대 만주에서 동광학교 등을 설립, 민족 교육 사업에 전력하다 1919년 노인동맹단에 가입, 같은 해 9월 2일 남대문역(현 서울역)에서 제3대 총독으로 부임하는 사이토 마코토에게 수류탄을 던졌다. 비록 총독 암살에는 실패했지만 정무총감, 일본경찰 등 일제관리 37명을 사상시켰다. 체포된 강의사는 1920년 11월 29일 서대문형무소에서 사형 순국 하셨고, 1962년 3월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됐다. 한편 이번 동상 제막식에는 우무석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해 강인섭 강우규 기념사업회장, 박유철 광복회장, 국회의원 진영(용산구), 나경원(중구) 및 오산고 학생 700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