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구민회관에서 열린 '장원중학교 목련제'에서 학생들이 밴드공연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장원중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2회 장원중학교 목련제'가 열렸다.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특기와 소질을 발휘해 학생들과 학부들이 지며 보는 가운데 발표하는 기회를 갖고 자신감과 자기 표현력을 신장시키는 기회를 얻게 하기 위해 마련된 것. 올해로 42회째 맞는 학예회인 만큼 참여 가능한 몇 팀만 나와 준비한 무대를 보여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 학년의 모든 학생들이 참여, 그동안 갈고 닦은 재주를 뽐내는 뜻 깊은 행사였다. 특히 태권도, 난타, 댄스, 밴드공연 등 자신감 넘치는 무대와 더불어, 기악합주, 시 낭송, 연극·뮤지컬 등 감수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공연을 관람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에 앞서, 황근태 장원중학교장은 "목련제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의 학생들의 성장과 결심을 함께 느끼며 더욱 발전하는 내일을 꿈꾸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학예회를 관람한 학부모들은 &
서울시는 공교육 활성화, 학교 안전 강화 사업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해 市뿐만 아니라 25개 자치구와 함께 '교육 걱정 없는 서울'을 만들고, 자치구의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코자 지난 9월부터 '2011년도 자치구 교육지원사업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자치구 중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중구가 장려구로 선정됐으며, 서대문구가 최우수구의 영예를 안았다. 2008년부터 올해로 4번째 실시한 '자치구 교육지원사업 평가'는 서울시의 교육격차 해소 및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1년도 '자치구 교육지원사업 평가'는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진행돼, 자치구별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지원사업 추진 현황을 다각적으로 분석,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사업평가는 자치구 교육지원사업을 △교육지원기반조성 △자치구사업 추진실적 △시사업 추진실적 △기관장 관심도 등 6개분야 20개 지표로 이뤄 졌으며, 지난 9월 자치구로부터 평가자료를 받아 각 자치구의 1월부터 8월까지의 추진실적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市에서는 자체평가반을 구성,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에서는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청소년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0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남산N타워 앞 팔각정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미로(Me路)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진로,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진로전시존(ZONE), 진로적성검사와 놀이를 통한 진로탐색이 가능한 진로체험존(ZONE), 기자, 아나운서, 애니메이터, 바리스타 등의 직업정보는 물론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직업체험을 해볼 수 있는 미디어 직업 체험존(ZONE)과 예술직업 체험존이 테마별로 운영된다. 또한 중구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자신의 미래직업인의 모습을 그려보는 '청소년 꿈 그림 전시' 와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Dream 멘토찾기', '희망 메시지 쓰기' 등 진로에 대한 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목소리를 실을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도 실시된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진로설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희망의 빛나눔 협약을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로부터 윤석철 센터장, 최석구 원장, 이재희 본부장) 인제대 서울백병원(원장 최석구)은 지난 10일 서울백병원 P동 9층 대강당에서 한전서울본부(본부장 이재희), 서울 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석철)와 공동으로 지역사회복지에 기여하고자 백내장 및 녹내장을 앓고 있는 저소득 노인에게 무료수술비 지원을 위한 '희망의 빛 나눔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안과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 노인들에게 무료수술과 진료지원을 통해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이 세 기관은 함께 전문적인 재능 나눔 봉사활동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어 향후 의료봉사활동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진료지원 사업에서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중구 지역의 어려운 수혜자를 발굴하여 서울백병원에 추천하고, 서울백병원은 추천받은 수혜자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그리고 한전서울본부는 후원 및 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수혜자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서울백병원 최석구 원장은 "이렇게 좋은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quo
한 어린이집 원생들이 신나는 양치교실에서 이를 닦고 있다. 요즘 중구내 어린이집마다 치카치카하는 소리가 요란하다. 중구보건소에서 나온 선생님을 따라 어린이들마다 열심히 칫솔질을 하고 있다. 잘 못하는 옆 친구들을 바라보며 키득 키득 웃기도 한다. 집중하기 힘든 아이들이지만 칫솔질은 마냥 재미있기만 하다. 중구보건소가 매주 화, 목요일마다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충치예방교실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희망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충치예방교실은 6∼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신나는 양치교실, 충치 예방 불소 겔도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제일 재미있어 하는 것은 신나는 양치교실이다. '치카 치카' 양치를 마치고 치아에 불소겔을 도포하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싫다는 내색없이 선생님들 말씀에 맞춰 그대로 따라한다. 충치예방교실은 당분 섭취량이 많아 충치가 발생하기 쉬운 유아기 아동들에게 구강관리 습관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어려서부터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만들어주면 성장한 후 충치로 인한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데다 사회적 비용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필동 어린이집 옥상에 조성된 정원. 필동어린이집에 다니는 민정(가명)은 놀이 시간마다 바로 앞에 있는 필동 마을마당에 나가 놀았지만 지금은 어린이집 안에 머물 때가 많다. 아동들 대상의 범죄 등으로 어른들이 많은 놀이터에 나가기가 무섭기 때문. 그런 민정이에게 새로운 놀이터가 생겼다. 바로 어린이집 옥상에 아주 예쁜 정원이 생겼기 때문이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옥상공원 조성 공사를 마친 신당5동어린이집과 필동어린이집 등 2개 어린이집에 지난 4일과 5일 사용승인을 해줬다. 구비 1억원을 들여 완공된 신당5동과 필동 어린이집 옥상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밭을 중심으로 벽쪽에 황금사철, 장미 등 18종 569주의 수목과 지피류 15종 950본을 심어 어린이들이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일부 공간은 텃밭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직접 채소를 가꿀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들 어린이집은 그동안 자체 부지가 부족해 정원 대비 일정 규모 이상의 놀이 시설을 설치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옥상공원 조성으로 아이들의 자연학습공간과 놀이 공간을 만든 것은 물론 동시에 법적 놀이 면적까지 확보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뒀다. 녹지공간이 절
서울의 대표적 문화체험 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외래 관광객과 주한외국인을 위한 '2011 대장금 한방의료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시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 분위기를 지속함과 동시에 대표적 블루오션인 한방의료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목·금·토요일에 남산골 한옥마을내에 위치한 옥인동 윤씨가옥에서 외국인 관광객 및 주한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체험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2011 대장금 한방의료관광 체험행사'는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재 등으로 인해 높아진 한방에 대한 외국인관광객들의 관심을 한방의료관광객 유치 확대로 이어가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를 통해 매년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입국하고 있는 외래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방의료체험을 제공하여 서울만의 유일한 관광상품으로 인식시킴과 동시에 한방의료관광을 서울의 대표적 문화체험 컨텐츠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대표적 서울문화 체험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에서 한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하면서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수준높은 한방의료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7일 필동동사무소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 필동인재양성 장학회 이사들과 장학생 또는 학부모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필동지역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조직된 필동인재양성장학회(회장 김관수)가 창립이후 첫 장학금이 수여됐다. 지난 7일 필동주민센터에서 학생, 학부모,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옥화 총무의 사회로 고등학생 2명에게는 50만원씩, 대학생들 6명에게는 100만원씩 8명에 총 7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 장학회는 중구 필동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과 필동 관내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통한 훌륭한 인재 양성으로 필동 발전에 기여하고자 13명의 이사로 2010년 4월 설립됐다. 필동에 위치한 CJ인재원이 기부한 주민발전기금 2억원을 기본 재산으로 하는 필동인재양성장학회의 재산총액은 지난 5월17일 현재 예금이자(789만5천원)를 포함해 2억789만5천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학금은 관련 정관에 따라 기본재산에 대한 이자수익금과 기부금만으로 운용된다. 필동인재양성장학회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총 12일간 필동주민센터를 통해 장학생을 공개 모집했다. 고등학생 9명과 대학생 15명 등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