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새마을부녀회(회장 안정분)는 지난달 26일 경기도 포천으로 부녀회원과 무의탁 노인등 45명이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회원들은 '아름다운 동행, 중구 어르신 나들이'라는 주제로 어르신들을 초청해 용암천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이동갈비에서 중식을 했으며, 산정호수를 관광하고 되돌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정분 회장은 "어렵게 살고 있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포천에서 갈비로 점심을 대접하고 온천욕을 즐겼으며, 산정호수를 관광하기도 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을 위한 효도 관광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구 꿈나무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운영하고 있는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에서는 지난달 23일 환경축제 '환(環) 장(場)'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부터 환경을 테마로 한 청소년 봉사활동으로 재활용품 만들기, 지구온난화와 대체 에너지 교육, 환경법 인식 등의 준비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 운영했다. 한국환경교육협회에서 수상한 환경포스터와 가방, 지갑, 필통, 핸드폰 고리 등의 환경재활용품을 전시해 분리수거와 재활용 방법 등 환경과 관련된 문제들을 퀴즈대회로 열어 관심을 끌었다. 또한 게임존에서는 컴퓨터 플래시 게임으로 수질오염, 분리수거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폐현수막을 이용한 가방 만들기, 보물찾기 형식을 활용한 환경정화활동, 대체 에너지와 관련한 태양광자동차 체험 등의 행사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은 심각한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은 물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고 체험했으며, 환경문제 해결에 스스로 실천하기로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축제를 준비한 김은비(덕수중 3년)은 "환경에 대해 흥미가 없었는데 의미 있는 활동
새마을지도자 신당6동협의회(회장 이복연)에서는 지난달 30일 주간보호센타 자연의집(센타장 염경순 목사)찾아 도배봉사활동을 전개 했다. 이른 새벽 이계열 총무와 여름철 주민 보건위생을 위해 방역활동을 열심히 한 방역대장 박춘봉 남현중 회원의 협조로 가구를 옮기고 어른신이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의 뜻에 따라 이날 도배 봉사를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복연 회장은 "소외되고 불편한 어르신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도배봉사를 하게 됐다"면서 "더 많은 것을 해 드리지 못하지만 온정으로 알고 언제나 건강하시고 웃움이 넘치는 주간보호센타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염경순 목사는 "새마을 가족이 항상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르신을 더욱더 잘 모시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각국마다 환율문제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중구가 중국에 파견한 해외시장 개척단이 대박을 터트려 화제다.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 있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다롄과 베이징을 방문한 '중구 해외시장개척단'은 코트라(KOTRA)가 다롄(10월19일), 베이징(10월21일)에서 주최한 종합무역상담회에서 현지 바이어의 마음을 움직이는 적극적인 제품 홍보와 수출 상담으로 총 2천346만불(약 269억원)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남대문시장의 아동복과 패션액세서리, 가방, 화장품 등 패션잡화 카달로그와 샘플들을 본 현지 바이어들은 톡톡 튀는 디자인과 품질 등 중국산보다 뛰어난 한국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남대문시장의 부르뎅아동복, 마마아동복, 탑랜드아동복, 포키아동복, 서울원아동복 등 유명한 아동복상가 뿐 아니라 액세서리, 가방, 화장품, 친환경제품, 미니랜턴 등을 취급하는 상인들과 중구 및 중구상공회 직원들로 구성된 '중구 해외시장개척단'은 10월18일 중국에 도착해 홍푸대하, 온주성, 다차이스, 마이칼백화점, 애상서울 등 쇼핑몰을 방문해 시장조사를 하기도 했다.
중구관내에 있는 동국대에 조성된 옥상공원 모습. 공원 가능 면적 99㎡ 이상 중구와 서울시는 건물 옥상에 녹지를 조성할 때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옥상공원화 참여 신청을 21일부터 내달 5일까지 중구에서 접수 받는다. 신청 대상은 작년 12월 31일까지 준공이 완료된 건물로 나무와 꽃을 심을 수 있는 녹화 가능면적이 99㎡ 이상인 건물로, 건축물 소재 구청의 공원녹지과로 신청이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2011년도 지원대상지로 선정되면 서울시에서 전액 비용을 들여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하게 되며, 구조적으로 안전하다고 판정받은 건물은 내년 상반기에 푸른 옥상공원을 조성해 내년 여름에는 건물 옥상에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옥상공원을 즐기실 수 있다. 시에서는 설계 및 공사비의 50%까지 지원하는데 초화류 위주로 식재하는 경량형의 경우 9만원/㎡, 수목 식재와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혼합형 및 중량형의 경우 10만8천원/㎡까지 지원한다. 단, 옥상공원화 특화구역인 남산가시권역 내 건축물은 공사비의 70%(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한다. 중구와 서울시는 2002년부터 옥상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는데 2009년말까지 338개소 15만1천374㎡를 조성
지난 20일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 조걸 회장이 장충공원경로당에서 독거노인들에게 무료로 국수를 제공하고 있다. 오곡이 무르익어가는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노숙인들을 위한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해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일 장충단공원 내 장충경로당에서 조걸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장과 바르게 봉사자 32명등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신광교회와 함께 810명의 어르신들에게 국수와 과일을 제공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수 구청장 권한대행, 허동길 자치행정과장, 신광교회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무료 안구 검진과 함께 무료 한방진료 등을 동시에 진행되기도 했다. 조걸 회장은 "우리 주변에 생각보다 많은 독거노인과 노숙인들이 많다"면서 "이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점심을 해결할 수 있도록 국수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에서는 작년에도 신광교회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무료급식을 전개하기도 했었다.
장애인이 행복한 문화관광체험코스 10곳에 명동, 동대문 시장 등이 선정됐다고 22일 서울시가 발표했다. 전국 최초로 선정한 '장애인 맞춤 관광프로그램'은 장애인수가 크게 증가하고 문화에 대한 욕구가 늘어나고 있는 반면, 관광에 대한 인프라와 정보가 부족해 여행에 어려움이 많은 점을 고려해 관광지 편의시설정보, 주변 맛집, 대중교통 및 이동코스 안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관광코스는 △1박2일 코스 △체험코스 △여성장애인 특화코스 △외국장애인 코스 등 대상별, 특징별로 구성됐다. 또 1박2일 코스로 경복궁-광화문광장-유람선-서울N타워-서울대공원-국립현대미술관 코스와 선유도-한강유람선-북서울 꿈의 숲-창덕궁-고궁박물관-광화문광장-청계천 코스가 있다. 체험코스는 시범투어에서도 장애인들이 가장 만족했던 코스로 △경복궁-북촌한옥마을-인사동을 잇는 전통문화코스 △선유도-한강공원- 한강유람선의 한강레저코스 △시립미술관-덕수궁-정동극장(미소 관람)의 문화예술공연 체험코스가 있다. 특히 명동-동대문시장 등 역사, 쇼핑 접목한 2박 3일 일정의 외국장애인코스를 선정했다. 특히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은 일본, 중국인들이 선호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수)는 지속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2010년도 4/4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중구에 공장등록을 필한 제조업자 또는 중구에 주사무소를 두고 서울지역 안에 공장등록을 한 업체 △제조관련 지식서비스산업 운영자 △도시형공장 운영자 △ 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이다. 4/4분기 총 융자금액은 14억3천500만원이며, 업체당 2억원 이내에서 융자해준다. 대출금리는 연 3.8%이며,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을 받고자 할 경우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사업장 임차계약서 사본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2006∼2009년) 등을 갖춰 11월 1일~11월 5일까지 구청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는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대상자는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우리은행 중구청지점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중구는 1993년도부터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조성, 2010년 3/4분기까지 총 888개업체에 750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