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자·임산부 등 허약체질에 애용 칼슘 쇠고기의 10배 토코페롤도 풍부 충무로 극동빌딩 뒤편에 자리잡은 흑염소 전문점. 이 식당에는 수육과 탕은 물론 각종 흑염소 요리를 선보이고 있어 미식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흑염소는 옛 조상으로 부터 신비의 약용동물로 알려져 있으며 초식과 열매를 고루 먹는 아주 신비한 동물로 노약자나 임산부, 발육기의 어린이 및 허약체질 영양보급에 애용돼 왔다. 흑염소의 중요성분은 인체에 필요한 칼슘이 소, 돼지, 닭에 비해 약 10배 이상이나 되며 특히 토코페롤(비타민E), 단백질, 칼슘이 풍부해 미식가들의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다. 한방에서는 온양성 식품으로 분류해 노인들의 몸이 찰때에 먹으면 온몸이 따뜻해진다고 알려져 있다. "원양을 보하며 허약을 낫게 하고 피로와 추위를 물리치며 오장 육부의 작용을 보호하고 마음을 평안케 하는 단백질과 칼슘 그리고 철분이 많이 들어 있는 아주 좋은 식품이라는 것"이 식당 주인장인 최해순 사장의 설명이다. 철분은 빈혈을 막아주며, 칼슘은 임산부가 태아에게 빼앗긴 칼슘의 보충이 되고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에게는 직접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해 준다고 한다. 고기는 근육
아동수 대비 33.2% 수준 중구 관내 국·공립 보육시설의 대기 아동수는 1천248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구의 보육대상 아동 수는 현재 5천677명인데 반해 시설수는 17개에 정원이 1천884명에 불과해 아동수 대비 33.2% 수준이며, 동당 보육시설수도 1.1개에 불과했다. 서울시 전체를 놓고 보면 서울에 거주하는 아동 9명 중 1명만이 국공립 보육시설을 이용하고 있고, 아동 5명 중 1명은 국공립 보육시설 입소를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인 박양숙 의원이 'e-보육포털'을 통해 분석한 '서울시 국공립 보육시설 현황'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 전체 아동 50만2천633명 중 국공립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은 5만5천61명으로 9명 중 1명 꼴인 10.9%에 불과하며, 대기아동 수는 5명 중 1명꼴인 10만199명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아동 수가 가장 많은 구는 송파구(7,715명)와 강남구(7,107명)이며, 가장 적은 구는 종로구(1,074명), 금천구(1,150명)로 나타났다. 또한 동당 국공립보육시설 수가 2개 이상인 곳은 마포구(2.2개소)와 동작구(2.0개소) 등 25개 자치구 중 단
지난달 27일 '치매예방 메모리데이 캠페인' 참가한 자원봉사자 및 홍보서포터즈 등이 피켓을 들고 신당역에서 홍보를 하고 있다. '치매'는 가족은 물론 사회 구성원들의 각별한 보살핌이 필요한 대표적인 노인 질환 중 하나로 올바른 인식과 예방,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이다. 중구치매지원센터는 지난달 27일 신당5동에 위치한 다산어린이공원에서 '치매예방 메모리데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는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안내 및 치매관리 방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예방을 목적으로 실시된 것. 이날 행사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자원봉사자 30여명과 함께 현장에서 리플렛과 소책자를 비롯한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치매를 바로 알리고 센터에서 제공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통한 치매 예방과 치료법을 소개했다. 또한, 치매지원센터·약수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이 맷돌체조, 난타, 밸리댄스 등의 공연을 선보이는 한편, 치매와 관련된 다양하고 올바른 정보를 배너로 전시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이날 캠페인에서 치매센터 간호사, 사회복지사를 포함, 자원봉사자 30여명이 피켓을 들고 신당역 주변 일대 길거리 홍보를 전개하기도 했다. 한편, 중구치매
내년부터 중학교도 단계적 시행 박원순 신임 서울시장은 공약사항인 친환경무상급식의 단계적 지원확대를 결정하고 금년 11월부터 초등학교 5·6학년에 대한 무상급식비를 지원함으로써 보편적 교육복지를 위한 행보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박원순 시장은 취임후 첫 업무보고에서 시민들에게 공약한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조기시행과 관련, 그동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서울시 공립초등학교 5·6학년 전원에게 금년 11월부터 무상급식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무상급식에 필요한 185억원을 서울시교육청에 지원하게 되며, 19만 7천명의 5·6학년 학생들이 11월부터 급식비 혜택을 받게 된다. 박 시장의 결단으로 그간 시의회와 갈등을 겪어왔던 무상급식 논란은 서울시내 공립초등학교(강남, 서초, 송파, 중랑구 제외)에서 전면 실시하게 됨으로써 종지부를 찍게 됐다. 앞으로 서울시는 내년부터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중학교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무상급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교육청 및 시의회 등과 연차별 무상급식 지원범위 및 예산분담비율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4시 약수노인종합복지관 5층 강당에는 아름다운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이 하모니의 주인공은 바로 지난 9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의 실버합창단원들이다. 실버합창단원들은 연 1회 이상 행사 및 발표회 참가를 목표로 매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약 90분가량 노래와 발성 및 호흡법을 연습하고 있다. 복지관 실버합창단으로 활동 중인 김모 회원은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 합창단이 개설이 돼, 친구들과 함께 복지관에서 합창단으로 활동하면서 남은 인생을 즐겁게 보내고 싶다"며 만족해 했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꿈나무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일본과 한국의 청소년들이 홈스테이 활동 및 문화체험을 통해 해당국의 문화와 나라를 이해할 수 있는 '일본배낭여행&홈스테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대 국제 친구들을 사귀고 우정을 경험하며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매년 진행해왔으며, 홈스테이 활동은 24년간 한국과 홈스테이 교류를 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 비영리 민간단체 언어교류연구소(LEX:Hippo Family Club)와 연계해 진행된다. 일본배낭여행&홈스테이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청소년 20명 대상으로 내년 1월 12일부터 19일까지 7박 8일 동안 일본 오사카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4박 5일의 일본가정 홈스테이와 3박 4일 오사카 시내, 고베, 나라 등의 대표적 유명명소 등을 찾아 문화탐방활동을 실시하며, 일본의 과거와 현재의 문화, 일본인들의 생활습관 등에 대해 보다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문화탐방기간 동안은 팀 프로젝트와 명소별 다양한 미션 등을 제시해 청소년들의 자율적이고 창의적 활동을 도모해 청소년들
지난 20일 열린 '2011 중부특별활동종합발표회'에 참가한 봉래초 학생들이 리코더 합주를 선보이고 있다. 승자도 없고, 패자도 없는 중부특별활동 종합 발표회. 다만 그동안 자신들이 연마한 기량을 유감없이 뽐내며 마음껏 즐겼다.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석원)이 주최하는 '2011 중부특별활동종합발표회'가 지난 20일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최됐다. 이는 학생들의 소질 및 특기·적성 발휘 기회를 제공해 신선하고 바람직한 청소년 축제문화 모형을 제공코자 마련된 것으로, 학교 내 특별활동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질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회는 중구, 용산구, 종로구 관내 초·중학교 16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들 팀은 지난 9월말 이태원 초등학교에서 열린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것. 중구는 청구·봉래·남산 초를 비롯해, 금호여중, 예원학교 총 5개 팀이 본선에 올라 오케스트라, 무용, 댄스 등 다양한 영역별로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이날 학생들은 순위경쟁의 대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언의 경쟁이 붙어 재기 발랄한 발상과 넘치는 개성을 선보이는 등 자신감 넘치는 무대로 축제를 즐겼다. 청구초는 오케스트라 '캐러비안의 해적'을 통해 웅장함을
지난 20일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 강당에서 제67차 SESA연설회 연사인 스티브 맥킨리 대표가 연설을 하고 있다. "어느 분야에서, 어느 일을 하던지 확고한 신념과 윤리적 가치를 조화롭게 이룰 수 있는 자신만의 원칙이 필요하다. 이것은 종교적 믿음, 혹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철학에서 찾을 수도 있지만, 윤리적 실행인 Integrity(진실성)의 끊임없는 실생활 적용이 없다면 그 가치를 발휘할 수 없다." 지난 20일 신당 와드에서 열린 제67차 SESA(서울영어연구회, 사무총장 허용환)명사 초청강연회에서 연사로 초청된 스티브 맥킨리(Steve McKinney)는 주고 받는 것(Give or Take)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시작했다. McKinney Consulting Inc 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McKinney는 25년이 넘는 경력의 글로벌기업의 경영자문 및 인재스카우트 전문가이지만, 자신의 일을, 훌륭한 인재들의 숨겨진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은 일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물론, 그 성공을 지탱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그의 경영 모토인 Honesty, integrity, ethics, loyalty가 흔들리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