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들어온 수입차가 올해 9월 현재까지 16만3천666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의회 최강선 의원(민주당, 중구1)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자동차 등록대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입차는 2009년 14만8천147대 보다 1만5천519대(10.48%)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국산차량은 2009년 280만6천557대에서 올해 281만5천711대로 9천154대(0.33%) 증가되는데 그쳤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신차를 출시하면서 과도하게 비용을 올리다보니 소비자들이 엇비슷한 가격대의 수입차로 눈을 돌린 것 같다"면서 "국산차량을 구매한 소비자들도 가격에 대한 불만은 상당하지만 수입차의 높은 가격과 AS에 대한 불만 등의 이유 때문에 아직은 울며 겨자 먹기로 국산 차량을 구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정부가 국내 자동차 산업 보호를 위해 기업들의 편의만을 봐준다면, 관세가 철폐되는 순간, 국민들은 국산차에 등을 돌릴 것이 뻔하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강남지역 외제차량이 서울시 전체의 절반을 차
자매결연 지자체서 김장재료 공급 이상기온과 잦은 비로 채소 작황이 좋지 않아 한때 포기당 1만3천원까지 올랐던 배추 값이 다소 안정세로 돌아섰지만 요즘 지방자치단체마다 고민이 많다. 매년 이맘때쯤 김장을 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나눠 줬는데 배추 값이 떨어졌다고 해도 예년에 비해 비싸다 보니 작년 수준만큼 후원자의 도움을 받는 게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월동배추가 나오는 12월이면 배추 값이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지만 추위가 빨리 찾아와 12월까지 기다려 김장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평소 200톤에 불과하던 중국산 배추 수입도 10월 현재 4천톤으로 늘어나는 등 배추 공급량이 크게 늘어났지만 김장담그기 사업에 중국산 배추를 이용하는 것은 국민 정서상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때 중구가 김장 수급 대책을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수)는 '따뜻한 겨울보내기 김장지원 사업'을 수립하고 12월말까지 저소득가구 3천860세대에 각 10kg씩 모두 3천860박스의 김장 김치를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체와 독지가들의 후원을 받아 김치 완제품을 저소득층에게 후원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김
서울시 장애인조례 제·개정 추진연대는 지난달 29일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조례 제정추진과 함께 2011년도 장애인복지예산을 확대해 달라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장애인자립생활운동의 중심인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아직도 자립생활지원조례가 제정돼 있지 않기 때문에 서울시의회의 조례제정을 통해 제정 이후 본격적인 서울시의 자립생활정책수립과 예산편성을 실천토록 요구했다. 이들은 기존의 자립생활지원조례의 각 조항의 단점으로 부각되는 임의조항 내용을 강제조항내용으로 추진하고, 시설퇴소자 자립생활정착금 지원, 자립생활을 위한 소득보장, 주택지원 및 개조, 활동보조지원 확대 등 다양한 지원내용을 추가해 기존의 조례보다 실천성이 담보된 내용으로 추진토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의 자립생활지원조례가 제정된 지자체에서 보듯이 조례제정 이후 관련 사업을 집행하지 않거나 예산편성을 하지 않는 현상을 반복해서는 안된다는 의미가 강하게 내포돼 있다는 것이다. 특히 내년도 서울시의 장애인복지예산을 대폭 확대하라는 장애 대중의 강한 요구를 전달했다. 따라서 자립생활 지원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 및 토론회 개최,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김명수)는 지난달 22일 전남 도의회 회의실에서 제2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명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관행과 타성으로 물들어온 지방자치를 타파하고, 시민의 행복과 복지를 향한 끊임없는 개혁의 선구자 역할을 하는 것이 지방의회 본연의 모습"이라고 강조하고 "지방의회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원간 단합"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발전과 민생현장을 누비는 '생활정치'에 기반하고 있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성을 확보하기에 시간적 공간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며 전남도의회가 제안한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 강화를 위한 보좌관제도 도입과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을 통해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정부와 국회에 지방의회가 독립된 지위를 가지고 집행부를 견제하는 성숙한 지방자치제도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과 지방의회의 전문성 강화와 정책의회로 지방의회가 성숙할 수 있도록 전문보좌관제 도입을 촉구했다.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3차 정기회는 오는 26일 경기도의회에서 개최될 예정
지난 22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서 구인자들이 구직 업체들을 살펴보고 있다. MF 이후 최악의 청년 실업률로 20대 구직자들의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지만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기업가들은 사람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구는 취업과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장년 구직자와 유망 구인업체간 만남의 장을 마련키 위해 지난 22일 충무아트홀 1층 컨벤션센터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우리나라 취업 인사포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인크루트㈜ 주관으로 열린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서울에 소재한 종업원 5인 이상 사업체 약 30여개가 참여했으며, 중구 관내에 위치한 이마트, 롯데마트, 방산상가, 아웃백(을지로입구점, 충무로점, 종로점), 송도병원 등도 참가했다. 취업박람회장에는 구직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인크루트 취업상담사 등 박람회 전문 운영요원이 배치돼 맞춤형 취업 지원을 해주기도 했으며, 각 분야별 채용이 예정돼 있는 중소기업은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취업지원관에서는 취업정보센터나 일자리플러스센터 구직등록 안내 등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이력서용 증명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현장에서 인화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됐다.
지난 21일 국회도서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장애인등록 판정제도 개선 방안 토론회'가 개최되고 있다. 국회의원 나경원 의원과 장애아이 'We Can'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가 주관하는 '장애인등록 판정제도 개선 방안 토론회'가 지난 21일 국회도서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장애인계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장애인등록 판정제도 및 장애 재판정에 대한 논란과 관련, 주요 문제점을 짚어보고 이에 대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모색코자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인연금법과 장애인활동지원법 등에 의해 장애 재판정이 이루어지면서 등급 하향조정에 따라 기존 서비스에서 탈락하는 중증장애인이 속출하고 있어 이 제도에 대한 장애인계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으며, 장애인 정책 전반에 대한 깊은 불신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이에 대한 본질적 문제를 외면하고 강경 대응을 하면서 장애인계와 마찰을 빚고 있는 시점에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계의 입장을 분명히 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대안 마련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된 중요한 자리라고 장총련은 그 중요성을 강조했
지난 20일 둥우리 가족봉사대원들이 부구청장실에서 김영수 구청장권한대행에게 133만1천원의 중구 행복더하기 성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둥우리 가족 봉사대(대표 황덕희(학부모) 김찬우(휘문고)) 는 지난 20일 중구청장실을 방문해 김영수 구청장권한대행에게 133만1천210원을 중구 '행복더하기'에 써달라고 기탁했다. 이 봉사대는 지난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6회 위아자 나눔장터'에 참여해 마련한 수익금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져 따뜻한 인간미를 느끼게 했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열렸으며, 둥우리 가족 봉사대원 전원이 참여해 이면지 수첩, 의류, 장남감 등 재사용품을 팔아 성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10일 8가족 21명(학부모 8명, 학생 13명)으로 구성된 이 가족봉사대는 중구 관내 독거노인 7세대와 결연을 맺고 1개월에 한번 이야기 나누기, 식사, 청소, 야유회 등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가족단위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서울시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아름다운 가게와 위 스타트 (We Start) 운동본부가 주관한 '위아자 나눔장터'는 아동복지 프로그램인
지난 21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1회 장한 어버이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1회 장한 어버이상 수여식이 지난 21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관내 장충동에 소재하고 있는 (사)한국효도회가 주최한 이날 수여식에는 특별상과 이사장상, 회장상등 전국에서 선정된 51명의 장한어버이상과 효행상이 수여됐다. 특별상에는 부천시 소사동의 최이기씨, 이사장 상에는 대전 황인화 고은규 구성순 권도상 김권수씨등 36명, 회장상에는 계승희 김명순 김영이 김정분 민진기씨등 14명에게 수여됐다. 한국효도회는 1988년 창립된 뒤 전국에서 매년 효행상을 시상해 현재까지 총 1천519명에 대해 시상했으며, 전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효행상 시상 및 효도특강을 하면서, 어버이에게 효행편지쓰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함께 효도관계 서적발간은 물론 1997년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단법인을 승인받았으며, 2006년에는 중구청 광장 앞에, 2007년에는 전북 전주월드컵 경기장에 효 헌장탑을 건립했다. 배갑제 이사장은 "평생을 효추진 운동에 헌신해 왔지만 이제 나이가 있어 중앙회장에게 모든 것을 일임했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