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중구의회 김수안 의장등 의원들은 서울시 세제과(좌)와 푸른도시사업국(우), 그리고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과를 각각 항의 방문하고 주민들이 연대서명한 연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중구의회 김수안 의장을 비롯한 송희 부의장, 박기재 김영선 의원등은 지난 4일 서울시 세제과와 푸른사업국, 그리고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과를 각각 항의 방문하고 중구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한 △불합리한 지방세제 개편 시정촉구 결의문 △중구민 이용 체육시설 철거반대 건의문 △남산 곤돌라 리프트 접근로 개선 건의문등을 전달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서울시 유상호 세제과장을 만난 자리에서 2만7천340명의 주민들이 연대 서명한 '불합리한 지방세제 개편 시정 촉구 결의문'을 전달하고 "내년에는 중구가 229억이라는 엄청난 세수부족으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항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유 과장은 "갑자기 세수가 줄어들어 충격이 클 것을 감안해 서울시장에게 내년은 모두 보전해 줘야 한다고 보고했다"면서 "세목이전으로 부족한 세수부분은 전액 보
5천만원 인센티브 받아 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석철)가 서울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인센티브 사업 자원봉사 활성화 분야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오는 30일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V페스티벌에서 표창과 함께 5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2009년 6월 개관해 1년여 동안 특성화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오면서 이루어낸 것이어서 더 의미가 크다. 이번 우수구 선정은 2009년 10월부터 2010년 9월까지 '자원봉사 분야'에 대한 특성화사업, 자원봉사자 만족도, 볼런티어 액션데이, 네트워크, 캠프 사업 등 5개 항목을 서울시가 평가한 결과다. 작년 6월 운영체제를 민간위탁으로 전환해 자원봉사센터를 독립시키고 자원봉사 관리 전문인력들로 센터를 운영토록 하는 등 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사랑둥지 가족봉사단 봉사활동은 다문화가정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운영하고 평가하면서 전국에서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됐다. 또 수요처가 부족한 중구의 어려움을 감안해 농촌지역살리기 일환으로 진행된 '트랜스 Farmer 농촌봉사활동' 역시 작년부터 7차례 이상 진행
지난 5일 회현동 진도집에서 중구의회 의원들과 중구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문제등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의회(의장 김수안) 9명의 의원들은 지난 4일과 5일 회현동 진도집에서 중구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회장 조정호), 중구통장협의회(회장 박언호)와 잇따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문제와 발전방안등을 논의했다. 이 간담회는 제6대 중구의회가 개원 4개월을 맞아 지역사정을 잘 알고 있는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과 통장협의회장들을 초청해 토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안 의장은 "제6대 의회가 개원한지 이제 4개월이 지나고 있다"면서 "주민자치위원장들을 만나 지역의 발전방안과 각동의 현안문제등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예산등으로 자치위원회 운영에 어려움이 없지 않다"면서 "독자적인 수익을 창출해 프로그램등을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정호 중구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
"우수학교 육성 도심공동화 해소해야" 소 재 권 복지건설위원장 지난 2일 열린 제184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소재권 의원(복지건설위원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수학교를 육성해야 도심공동화 현상을 해결할 수 있고 상주인구가 늘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구의 인구감소 요인은 복합적으로 얽혀 있지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초등학생들이 상급학교 진학을 앞두고 타 지역으로 거주지를 이전하고 있다"면서 "보다 특화되고 특색 있는 자율고와 자사고 및 마이스터고 등 우수한 학교를 육성하는데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소 의원은 "집행부에서 특화된 우수학교를 유치하는 것이 한계는 있겠지만 학교 측과 긴밀한 협조와 지원을 통해 우수학교 유치방안을 제시해 교육청이나 관계부처에 이를 전달함으로써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중구지역에 이화여고가 자율형 사립고로, 성동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되는 성과도 없지 않았지만 보다 더 특화되고 특색있는 학교를 유치해야 한다는
중구의 내년도 예산이 금년도 보다 9.6%인 280억원이 줄어든 2천636억2천900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중 일반회계는 10%인 265억5천만원, 특별회계는 5.5%인 14억9천여만원이 줄어들게 편성될 예정이다. 이 같이 축소 편성된 예산안은 지난 4일 중구가 중구의회 의원들에게 내년 예산안을 보고 하면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구에서는 계속사업은 우선 반영하고 가용재원 범위 내에서 신규사업에 투자키로 했으며, 경상사업 및 경상적 경비는 15% 이상 감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행사성 경비는 부분반영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은 미반영했으며, 재정여건을 감안해 당해년도 집행 가능한 사업은 우선 반영했다는 것이다. 일반회계가 줄어든 이유는 지방세에서 13.2%인 158억원, 세외수입에서 21.9%인 218억원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정보전금에서 135%인 50억원, 보조금에서 13.4%인 53억원이 늘어났기 때문에 심각한 상황은 우선 넘기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중 재산세는 공동주택 신축 및 공시지가 상승등으로 2억9천500만원으로 소폭 증가했으며, 등록면허세는 구세에서 시세로 세목 전환으로 인해 251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경상적 세외수
중구의회(의장 김수안)는 지난 3일 제184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2010년도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2010년도 행정보건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2010년도 복지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계획안을 각각 의결하고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남산 곤돌라 리프트 접근로 개선 건의문 △중구민 이용 체육시설 철거반대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소재권 황용헌 허수덕 조영훈 김영선 의원등 5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구현안문제를 질타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중구 문화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중구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조례안 △중구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안 조례안 △중구교통안전대책 위원회 설치 조례 폐지 조례안 등을 의결했다. '남산 곤돌라 리프트 접근로 개선 건의문'과 '중구민 이용 체육시설 철거 반대 결의문'을 채택한 뒤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한 조영훈 의원은 "비참한 심정으로 의사진행발언대에 섰다"며 "집행부에 자료를 요청했는데 비밀정보보호법등의 이유로 줄 수 없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
국회에서 SSM(기업형 슈퍼마켓)에 대한 최소한의 규제 내용을 담은 유통법과 상생법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사이, 전국의 중소상인들은 지금 재벌슈퍼-SSM의 기습, 초고속 입점으로 엄청난 생존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김문수 시의원이 SSM사전예고제 개정 조례를 발의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정당, 시민사회단체들과 이수정 의원 등의 노력으로 통과된 서울시 관련 조례는 상징적인 성격이 강한 것이어서 이번에 실효성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례 개정안을 마련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내용은 첫째, 제목부터 기존의 '서울시 유통업 상생협력 및 유통분쟁에 관한 조례'에서 '서울시 유통업 상생협력 및 소상공인 지원과 유통분쟁에 관한 조례'로 변경해 중소상인 및 소상공인 지원 의지를 뚜렷하게 했다. 둘째, SSM사업자가 입점지역, 시기, 규모 등을 서울시에 사전에 제출하도록 SSM 사전예고제를 도입해야 한다. 이는 사전조정신청을 피할 목적으로 다른 사업을 할 것처럼 속이는 것을 막기 위함이고, 이에 따라 인근의 중소상인들도 다양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 것이다. 셋째, 사전 상권영향조사를 실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주변상권에 매출하락의
중구의회(의장 김수안)는 지난 2일 열린 제1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남산 곤돌라 리프트 접근로 개선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제출키로 했다. 의원들은 박기재 의원이 제안 설명한 건의문을 통해 "남산과 명동은 서울의 대표적 관광지로 지리적 근접성에도 불구하고 접근성 향상 인프라 구축의 미비로 인해 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지 못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에서는 현 교통방송 사옥 자리에서 남산정상까지 960m 구간의 곤돌라 리프트 설치계획이 지난 2009년 발표 이후 현재까지 답보상태에 있다"며 "명동·남산·한옥마을을 하나의 관광클러스터로 완성시키기 위한 중구민의 의견을 구의회 차원에서 건의문을 채택해 서울시에 건의한다"고 밝혔다. 첫째, 서울시 남산르네상스 계획의 일환인 곤돌라 리프트 설치계획을 조속히 추진할 것. 둘째, 명동상가지역과 곤돌라 리프트 승차지점을 연결하는 건널목 및 지하통로를 신설하고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휠체어 리프트 설치 등 보행약자를 위한 접근성 개선조치를 강구할 것. 셋째, 예장자락 공원 지하공간을 활용한 IT 등 전문 전시장을 설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