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장충고를 방문한 최주억 회장이 선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건 야구단장과 송민수 감독에게 야구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장충고 야구감독 출신인 최주억 중구야구연합회장이 300만원 상당 야구용품을 장충고 야구부에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달 27일 장충고를 방문한 최 회장은 오건 야구단장과 송민수 감독에게 후배 야구선수들을 위해 유니폼과 언더웨어 등 40벌씩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78년과 79년 장충고 야구감독을 지낸 인연으로 LG 스카우트 시절인 1996년부터 2000년까지 5년 동안 매년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장충고에 전달해 왔으며, 최근 들어서도 후배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야구 창단과 함께 당시 롯데 초대코치로 활동하다가 OB로 옮겨 감독 권한대행까지 한 그는 후배 야구선수들을 위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최 회장은 "야구를 잘하는 것은 소질도 있어야 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훌륭한 선수는 오로지 야구 하나만을 생각하면서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름이 알려진 훌륭한 선수들은
지난 2일 안용호 이마트 청계천점장과 최창식 중구청장 등이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마트 청계천점(점장 안용호)은 지난 3일 구청장실에서 관내 소외된 불우이웃을 후원하기 위해 중구와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안용호 이마트 청계천점장과 최창식 중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마트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지역주민의 일자리 지원과 더불어 중구청과 함께 분기마다 희망나눔 바자회를 개최해 발생되는 수익금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게 된다. 또, 저소득 아동·독거노인에게 생필품·도시락 및 연탄 등을 지원하는 한편, 주거환경을 개선해나기로 했다. 아울러, 장애아동에게 문화체험 활동 지원 및 관내 산·공원에 나무를 식재하는 등 자연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편, 중구청은 물품지원에 대한 기부 영수증 발급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안용호 점장은 "중구청과 함께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는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
최근 치솟기만 하는 물가와 높은 사교육비로 서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서울의 한 자치구가 공립 초등학교 6학년생 전원을 6년째 서울영어마을에 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5학년들도 서울영어마을에 보내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3월 12일부터 12월 14일까지 중구 관내 공립 초등학교 5, 6학년생 1천956명 전원을 13회에 걸쳐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와 풍납캠프에 보낸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6학년만 대상으로 영어체험학습을 실시했으나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에 따라 올해부터 5학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그리고 성동구에 소재한 동호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중 중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학생 103명도 작년에 이어 영어마을 체험학습에 참여토록 했다. 이를 위해 구는 서울시 중부교육지원청 및 10개 공립초등학교와 협의해 영어마을에서 받는 4박 5일간의 과정을 학사일정에 반영했다. 1인당 12만원인 캠프 참가비는 서울시 지원액 3만원을 제외하고 전액 구에서 지원한다. 그동안은 3∼4월중 총 3회차에 관내 3개 학교씩을 묶어 일괄적으로 캠프에 들어갔으나 올해부터 사전에 각 학교별 희망일정을 신청
중구에서 국·공립 어린이집이 없는 지역은 현재 소공동과 명동지역 등 2곳이다. 현재 중구의 국·공립 어린이집은 13개동에 17개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앞으로 소공동과 명동등에도 국·공립어린이집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 15일 2014년이면 동별로 최소 2개소 이상의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보키로 했기 때문이다. 현재 서울시내 총 424개동 중 국공립어린이집이 아예 없거나 1개소만 설치된 동이 246개동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자치구와 민간이 함께하는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280개소를 신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2회에 걸친 전문가 자문회의와 온라인 청책워크숍 등 현장체감자인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80개소, 2013년과 2014년엔 각각 100개소씩 확충한다는 계획을 세움에 따라 국공립어린이집이 현재 679개소에서 959개소로 16.3% 늘어나게 된다.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 실행의 가장 큰 특징은 전국 최초로 '민·관 공동 연대 확충사업'을 시도해 공공건축물 뿐 아니라 가용 가능한 민간 소유 공간을 최대한 활용
지난 18일 중구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장충공원 경로당에서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20일 여성의 권익증진 및 사회참여 활동 지원을 위한 2012년도 여성발전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관내 여성단체에서 신청한 14개 사업을 심의한 결과 금년도 여성발전기금 지원대상 사업으로 6개 사업에 4천700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올해 여성발전기금은 지난 2월 여성관련 기관·단체로부터 14개 단체(14개 사업)로부터 1억2천200만원의 지원 신청을 받아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평가점수를 합산한 후 고득점 순으로 지원대상 사업이 선정됐다. 중구여성발전기금은 2012년 2월 현재 12억원을 조성한 상태이며, 공공성 정기예금으로 예치해 1억1천300만원의 이자수입을 추가 적립, 총 조성액은 13억 1천300만원이다. 이에, 13억원에 대한 당해 연도 이자 수입 4천700만원으로 1개 단체 당 최고 9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은 당해년도 이자수익금으로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난 2년동안 모두 11개 사업에 1억여원을 지원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영수(부구청장) 위원장은 "심사위원
지난 20일 SESA 명사초청 영어강연회에서 마이크 윌리암스(Mike Willaims)가 강연이 끝난 뒤 참석한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ESA, 명사초청 강연회서 마이크 윌리암스 SESA(서울영어연구회. 회장 허용환)가 주최하고 중구자치신문이 후원하는 명사초청 영어강연회가 지난 16일 예수그리스도 후기 성도교회 신당와드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연은 주한 캐나다 대사관의 마이크 윌리암스(Mike Willaims)정무·경제담당을 연사로 초청 '캐나다와 한국' 이라는 주제로 50분 동안 진행됐다. 연사는 먼저 한국과 오래전에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을 소개하면서 강연을 시작했다. 첫 번째는, '34번째 독립운동가'로 꼽히는 프랭크 스코필드(1889∼1970) 박사. 그는 1916년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교수로 내한한 뒤, 한국 독립운동가들과 국제사회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했으며 3·1 운동에 적극 가담해 한국의 독립 투쟁을 담은 문서와 사진을 모아 세상에 알렸다. 또한 "항일운동을 벌이던 마을 주민 23명이 무참히 희생당한 '제암리 학살사건'은 그가 위험을 무릅쓰고 마을에 들어가 사진을 찍었기에 세상에 알려진 것"이라며 &q
지난 18일 신당6동 이재승 동장과 이복연 회장 등이 지역 청소년 및 학부모들과 청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학교폭력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신당6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이복연)에서 부모와 지역봉사를 함께할 수 있는 길거리 청소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18일 토요일 오전 영하 9,6도인 추위에도 불구하고 신당6동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 마련한 길거리청소에는 신당6동에 거주하는 초·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35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3개조로 나누어 이면도로와 동화로 일대의 담배꽁초와 쓰레기 등을 줍는 대청소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은 신당6동 청소년지도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 이복연 위원장과 휴일에도 불구하고 이재승 동장이 청소년들과 함께했다. 이재승 신당6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이 깨끗한 거리 조성과 봄맞이 준비를 해 줘서 고맙다"며 "여러분이 불편함 없는 신당6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복연 신당6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길거리에 버려진 담배 꽁초와 쓰레기를 치우면서 생활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월말까지 어린이 통학차량에 광각후사경 설치 이행 여부를 단속한다. 이는 2011년 12월1일부터 체육시설,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 모든 어린이 통학용 승합차량에 광각 후사경 설치가 의무화되었기 때문이다. 중구는 관내 태권도장, 합기도장, 유치원, 어린이집, 보육원, 학교, 학원 등 266곳을 대상으로 9인승 이상인 어린이 통학용 승합차에 광각후사경이 설치되었는지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 광학 후사경을 설치하지 않았을 경우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3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난 2011년 2월 대전에서 발생한 어린이 차량 문틈 끼임 사고를 계기로 '자동차 안전 기준에 관한 규칙'이 2011년 8월 31일 개정됐다. 개정된 규칙에 따라 어린이 안전을 위해 9인승 이상 어린이 통학차량은 뒷바퀴까지 확인할 수 있는 광각 실외 후사경을 반드시 설치하도록 의무화했다. 또한 후사경을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차량의 범위도 태권도학원 등 체육시설에서 운행 중인 차량 등으로 확대됐다.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지 않고 학원 등에서 운영 중인 통학용 차량들의 경우 보조교사가 동승하지 않았을 때에는 운전자가 직접 하차해 어린이의 승·하차를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