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 하지 않고, 소리 소문 없이 조용히 자원봉사하는 봉사단이 출범한다. 중구(구청장 박형상)와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소외계층을 위한 소리 없는 지원자가 될 '그림자(Shadow) 봉사단'을 운영한다. 이 봉사단은 치매나 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르신 및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등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뒤에서 소리 없이 자원봉사 하는 조직이다. 주로 홀몸 어르신 목욕봉사 및 식사활동 도움, 장애인 프로그램 지원 등 취약 계층 돌보미 봉사활동과 건강 케어 봉사활동 및 질병예방 활동 등 보건의료 봉사활동, 저소득 가정 집수리 및 도배 봉사 등을 할 예정이다. 그림자 봉사단은 모두 100여명으로 구성되며, 관심 있는 봉사자는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보건의료분야는 의사, 약사, 간호사 등 전·현직 전문 인력의 참여도 가능하다. 그림자 봉사단의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중구자원봉사센터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화(☎2274-1365∼6), 팩스(☎2274-1371) 또는 메일(jgvol@hanmail.net)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중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재능 나눔 전문 봉사단'의 일원으로 다양한 프
"생활밀착형 도서관 연차적으로 확충" "출판문화등 중구만의 문화축제 발굴" 박형상 구청장은 지난 3일 구청 7층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원칙과 상식이 존중받는 사람 중심의 중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주요시책으로는 △구민을 위한 생활복지 실현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의 활력 부여와 서민 경제 활성화 △경쟁력 높이는 교육환경 조성 △문화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하는 중구 건설 △체계적인 도심재생과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 △실질적인 행정서비스를 이뤄내 중구 미래를 향한 튼튼한 디딤돌을 놓겠다는 것이다. (다음은 분야별 주요내용) ◆ 구민을 위한 생활복지 실현 현재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중구행복더하기 사업은 내실을 더욱 다져 나갈 수 있도록 후원의 저변을 넓히고 배분의 공정성을 높이도록 하겠다. 중림동 지역에 건립 중인 중림복합시설은 조속히 완공하고 다양한 복지프로그램과 보건의료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서부지역의 균형 있는 복지증진에 힘쓰겠다. 자녀의 출산에서 양육에 이르기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유아 플라자를 신당6동에 건립, 출산양
줄어들기만 하던 헌혈이 2009년부터 다시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최근 2003년 수준을 회복했지만 병원에서는 여전히 혈액이 부족하다고 한다. 실제로 선진국의 7~10%에 비하면 우리 국민의 헌혈율은 5%대에 머물러 헌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중구가 새생명 나눔을 위해 헌혈 및 장기기증 활성화 운동을 전개키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구는 12일 오후3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중구 헌혈 및 장기기증운동 추진위원회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장경숙 홍보교육국장 등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이 추진위원회는 위원장인 김영수 부구청장을 포함해 모두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헌혈 및 장기기증운동의 기본정책과 헌혈·장기기증등록기관과의 협력사항을 심의한다. 그리고 이 운동에 대한 홍보와 헌혈 및 장기기증 장려, 기증등록 활성화에 대한 사항도 다루게 된다. 중구는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보건소와 구청 민원실에서도 장기 기증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접수창구를 설치할 예정이다. 그리고 장기 기증자들에게는 중구보건소 및 보건지소 이용시 진료비를 면제하고, 중구가 설치·관리하는 주차장의 주차료를 감면해 줄 계획이
색색의 풍선에 새해 희망·소망 담아 신묘년 첫날, 희망찬 새해 태양이 떠오르자 남산에 모인 시민들의 가슴이 벅차올랐다. 1일 서울의 아침기온은 영하 12도를 기록했지만 남산 팔각정 앞엔 5천여 명의 시민들이 일찍부터 자리해 새해의 첫 해를 기다렸다. 2011년의 첫 해가 뜨기를 기다리던 시민들은 저 멀리서부터 어둠이 걷히고 하늘이 밝아오자 크게 환호하며 기뻐했다. 나경원 국회의원과 박형상 구청장, 김수안 의장과 의원 및 내빈, 시민들은 색색의 풍선에 저마다의 소망과 희망을 담아 띄워 보냈다. 하늘을 가득 메운 풍선들처럼 시민들의 가슴에도 새로운 희망과 의지가 가득 부풀어 올랐다. 영하 12도를 맴도는 새해 첫날 아침, 중구민들의 희망찬 함성이 남산에 메아리 쳤다. 중구는 지난 1일 남산 팔각정 앞 광장에서 시민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끼띠 신묘(辛卯)년 새해 소망과 행복을 기원하는 '2011년 남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오전 7시47분으로 예보된 일출시각에 맞추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 연인, 친구, 회사동료들은 부지런히 팔각정 앞으로 발길을 재촉했다. 이날 참석한 내빈들과 시민들은 신묘년 새해 행복한 대한민국과 서울시민,
구랍 23일 조영훈 의원이 국회의원 회관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중구의회 조영훈 의원이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구랍 23일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제8회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시민일보 홍문종 회장은 "평소 우수한 의정활동을 통해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의정대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3선의 경륜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점 파악 및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했을 뿐만 아니라 집행부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정책대안 제시등을 통해 지방의회의 위상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민의 생활 속으로 파고드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발로 뛰며 일하는 의회상을 구현하고 있다. 3·4대 중구의원 재직 당시 노인복지기금조례, 공동주택지원조례, 생활체육기금조례, 생활체육인지원조례 등을 다수 제정하고, 2004년 조례정비특별위원장 활동 당시 39건의 조례를 정비해 일명 조례박사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조례정비 활동을 전개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구랍 10월에는 지방세제개편으로 인해 2011년도 중구 세수감소에 따른 재정손실이 예상됨에 따라 '
회현통장협 100만원 후원 연일 계속되는 매서운 추위에도 중구 곳곳에는 훈훈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따뜻하게 밝히고 있다. 신당6동의 고정은씨(79)는 구랍 2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랑의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2011년 1월에 팔순을 맞이하는 고씨는 자녀들(2남1녀)이 팔순잔치를 해주려고 모은 돈을 팔순잔치 대신 어렵고 힘들게 사는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부금은 관내의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00세대에 각 10만원씩 전달됐다. 전 신당5동 새마을부녀회장까지 지냈던 고씨는 평소에도 나눔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추운 겨울, 사람들의 언 마음을 훈훈하게 녹이고 있다. 한편 신당6동 형제산업상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정문 사장은 구랍 20일 3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등 30세대에 각 10만원씩 입금됐다. 이 사장은 2010년 4월부터 중소기업체와 연결, 관내 저소득 어르신 20~3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123만원의 소득을 지원했으며, 매년 저소득층에게 백미 20kg 100포씩을 후원하기도 했다. 회현동 통장
"중구민의 마음이 성을 이룬다" 나 경 원 국회의원 사랑하는 중구민 여러분, 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모든 중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웃음이 가득하시고, 뜻하는 일마다 다 잘 이뤄지시길 기원합니다. 2010년 한 해 동안 우리는 국민들의 일치된 힘으로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OECD 국가 중에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고, G20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국운 상승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아시안 게임에서는 역대 최고 성적으로 2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1년에는 성장의 과실이 모든 국민들에게 돌아가는 공정한 선진사회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중심성성(衆心成城)이란 말이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마음을 하나로 합치면 견고한 성처럼 강해진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이 말을 중심성성(中心成城), 즉 '중구민의 마음이 성을 이룬다'는 말로 바꾸고 싶습니다. 신묘년(辛卯年)은 우리 중구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발전과 도약의 전기를 마련해야 합니다. 과거와 단절된 중구의 역사를 복원하고, 옛 명성과 경제를 되살려야 합니다. 국립의료원 이전 문제에 따른 의료공백
"균형발전 핵심도시 역할 앞장" 최 강 선 서울시의회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13만 중구민 여러분 그리고 중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시의원 최강선입니다. 계속되는 서민경제의 어려운 난관 속에서도 우리 13만 중구민들은 삶의 희망을 밝혀왔으며 그 불빛은 2011년에는 더 밝은 횃불로 서울시 전체의 희망의 불빛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이제 우리 중구는 확실히 변하고 있습니다. 지역 최대의 현안이었던 노후화된 역세권 개발 문제도 충무로 일대의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으로 진행하고 있고, 열악한 교육 환경도 각 학교 시설물 증개축을 통해 보완해나가고 있습니다. 부족한 녹지비율도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남산르네상스프로젝트 등 환경개선사업의 예산확보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서울시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도시로써의 역할과 관광 중심이 될 청계천, 을지한빛거리, 명동 거리 등 많은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중구민들께서 보여주셨던 단결된 힘으로 살기 좋은 중구, 희망이 있는 중구 건설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