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7일 강남구청이 주관한 '강남 잡(job)콘서트'에서 정화예술대 학생들이 구직자들에게 재능봉사를 하고 있다. 매월 정기적 참가예정 정화예술대학(총장 한기정) 미용예술학부는 지난달 27일 강남구청이 주관한 '강남잡(job)콘서트'에서 구직자들에게 재능봉사를 실시했다. 정화예술대학 미용예술학부 재학생 11명은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동안 행사장에서 무료로 업스타일, 아이롱, 메이크업, 네일아트, 패션타투 등을 시술해주는 것은 물론 면접에 유리한 스타일에 대한 뷰티컨설팅도 해주어 구직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강남잡 콘서트는 강남구청이 주관하는 공익 캠페인으로 청년구직자에게 폭넓은 구직기회를 제공하고자 금년부터 매월 넷째주 금요일 지하철 강남역 메인스테이지(M-stage)에서 개최하고 있다.
중부교육지원청 윤석원 교육장 이하 간부공무원 등 5명은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초·중·고 등 5개교를 불시 방문, 급식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이는 새 학기를 맞아 식중독 예방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학교급식 식재료 검수, 위생·안전 점검 및 학교장, 급식담당자와의 면담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급식 식재료 공급시간에 맞춰 학교도착 즉시 급식실로 이동해 식재료 운반차량의 온도 유지 및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식재료별 포장지에 부착된 식품의 표시사항, 거래명세서의 수량과 식품의 상태(질)를 확인했다. 이와함께 식중독 사고 대비 대책반의 운영 여부 및 담당자 임무 숙지여부를 즉석에서 참석한 교직원들에게 질문하는 방식으로 점검했다. 식중독사고 발생시의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하게 보고토록 지도하기도 했다. 윤석원 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학교급식의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식재료의 구입과 식재료의 신선도, 위생상태 등 품질의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수시로 일선 학교 현장 방문을 통해 학교현장의 의견수렴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안전한
제5회 서울시민 한가족 미술축제가 오는 12일 오전 9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개막된다. 이날 미술축제에는 △티셔츠내 그림 그리기 대회(미술전공자 지도) △각 구별 다문화가족 그림그리기 대회 △가족노래자랑 △비눗방울 대회 △종이접기, 탈 만들기(종이나라 재단 지도) △다문화가족 머리미용(정화예술대 미용과) 등이 펼쳐진다. 접수기간은 오는 8일까지이며 참가비는 가족당 1만원이다. 사단법인 대한민국 한가족 미술협회(회장 김부자)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서울시문화재단, 서울시 25개 구청, 한국미협, 한가람문구, 한국관광협회, 마사회, 종이나라 재단등에서 후원한다.(대한미협 문의☎(02)2235-0019)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중구가 나선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5월 중순까지 관내 소규모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실내 공기질 측정 서비스'를 실시한다. 측정 대상은 규모가 작아 법적 관리대상에서 제외된 연면적 430㎡ 미만 소규모 어린이집 및 유치원이다. 연면적 430㎡이상 어린이집 및 유치원은 관련 법에 의해 해마다 의무적으로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법적 관리 대상에서 제외된 중구 관내 보육시설은 전체 68개소중 54%인 37개소다. 중구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 2명을 포함한 2개반 6명으로 측정반을 편성해 서비스를 희망한 21개소를 일일이 방문해 실내 공기질을 측정할 계획이다. 구청이 보유한 간이측정기를 사용해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항목을 측정한다. 측정 결과 허용기준치를 초과하면 초과원인별 위생 방안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실내공기질 개선을 권고한다. 그리고 측정일을 다시 정해 재측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11월말까지 업무시설, 공연장, 예식장 등 공중이용시설 및 찜질방, PC방 등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측정을 할 계획이다. 측정 내실화를
지난 20일 중구어린이안전학교 개교식에서 관계자들이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어린이들에게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과 예방법 등을 체험 위주로 교육하는 '중구 어린이 안전학교'가 지난 20일 구청 대강당에서 개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교식에는 김영길 중구어린이학교 이사장, 이진희 교장을 비롯해,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당선자, 윤석원 중부교육지원청장, 김연선 최강선 시의원, 김수안 의장 및 구의원, 직능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중구어린이안전학교, 중구녹색어머니회, 청소년육성회가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따라 앞으로 학교는 △가정, 학교, 시민교육 등 생활안전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시설의 안전화를 위한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운동을 전개한다. 또, △어린이 안전공원, 안전조례 등 정책제안을 통해 개선하며 △시민안전센터를 운영해 자율적인 시민 안전참여운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다양한 봉사단체 간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통해 조직적인 안전운동을 전개하며 △안전사고 제로화 서울시 시범구로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운동을 펼치게
정화예술대학 미용예술학부 학생들이 어르신들에게 안면 마사지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화예술대학(총장 한기정) 미용예술학부 학생들이 최근 활발한 지역구 미용봉사로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정화예술대학의 지역구 미용봉사는 사실 그 역사가 깊다. 2008년 중구치매지원센터 미용봉사를 시작으로, 중구보훈회관, 명동경로당 등에서 매달 정기적으로 미용봉사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용봉사 노하우를 바탕으로 봉사프로그램도 다양화해서 커트, 염색, 펌, 네일아트는 물론, 안면 마사지, 발 마사지, 손 마사지 등 봉사의 영역을 미용에서 건강관리까지 확대하고 있다. 지난 17일 중구보훈회관에서 주관한 '청춘을 돌려다오' 보훈사랑방 행사에 참가해 자원봉사를 실시했으며, 새달 15일에도 이곳에서 자원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안면 마사지를 받은 강명자(79)씨는 연신 거울을 보며 흡족해 했다. 강씨는 "이렇게 젊고 이쁜 학생들이 노인들을 위해 애써주니 너무 고맙다"며 "우리 지역에 정화예술대학이 있어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자원봉사를 했던 한지은(미용예술학부 피부미용전공 2년) 학생은 &qu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에서는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지난 14일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가감승제'를 개최했다. 지역주민과 함께한 이날 캠페인은 △시각장애체험(시각장애지팡이 체험, 저시력 체험, 에티켓 알아보기) △지체장애체험(휠체어체험, 목발체험, 에티켓 알아보기) △청각장애체험(기초수화 배우기, 구화맞추기 에티켓 알아보기) △지적장애체험(거울보고 미로찾기, O/X퀴즈, 에티켓 알아보기) 등의 체험거리가 마련됐다. 또한, 수련관 장애청소년들이 만든 지점토 작품과 건빵으로 만든 궁전 등의 작품들도 전시해 다채로운 활동으로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1:1로 짝지를 이루어 활동하는 꿈드림 봉사단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해 그 의미를 더했으며, 지역에 있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장애인에 대한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꿈드림 봉사단 김대현(장충고2) 회장은 "장애인들과 함께하지 않으면 그 어려움을 알기가 어려운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조금은 개선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을 만나게 되면 피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
중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해 큰 성과를 거뒀던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실'을 5월부터 관내 8개 초등학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실'은 중구정신보건센터의 전문상담사로 구성된 '행복키움이'들이 매주마다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상담실에서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제도로 지난 해 4월 처음 시작했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중·고등학교에 전문 심리상담사를 배치하고, 초등학생들의 정신건강 검사를 하는 자치구는 있으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실을 운영하는 것은 중구가 전국에서 최초다. 지난해에는 봉래·동산·신당·남산·장충·청구 등 중구 관내 6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두 113회에 걸쳐 357명과 상담했다. 여학생들이 180명으로 177명인 남자보다 약간 많았다. 담임선생님의 의뢰로 상담한 경우가 296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본인이 직접 온 경우(45명)였다. 학생들의 가장 심각한 고민은 59%인 209명이 상담한 또래관계였다. 이어 정서문제 75명(21%), 행동문제 65명(19%) 순이었다. 전문가들이 심도있는 정신건강 상담과 프로그램을 운영하자 학교마다 방문을 늘려달라고 요구해 지난 해 10월부터 월 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