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열린 한나라당 공정경선추진위원회 발대식 및 후보자 서약식에서 나경원 의원과 각 후보자들, 김장환 위원장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오는 4월27일 중구청장 재선거에 앞서 한나라당은 공정한 후보자 선출을 위해 공정경선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장환)를 발족하고 지난 15일 당협사무실에서 발대식 및 후보자 서약식을 개최했다. 한나라당 서울시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지난 10일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를 국민참여경선 방식을 통해 선출키로 결정한 뒤 구성된 공정선거경선추진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이 되기 위해 후보자 확정시까지 네거티브 선거와 돈 선거 등 부정선거를 감시하고 과열 경선을 방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추진위원회 발대식에서는 김장한 위원장이 정수복, 한장교, 이문식, 박만복, 김동학 위원 및 각 직능단체장 및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 고문 및 자문위원 등 8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장환 위원장은 "4월27일에 있을 중구청장 재선거를 위해 오는 27일 국민참여 경선을 축제의 장으로 이루고자 당직자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발족하게 됐다"며 "3명의 후보들은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해 처음 실시되
지난 12일 열린 민주당 상무위원회에서 정호준 위원장과 7명의 예비후보들이 민주당의 승리를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오는 4월27일 중구청장 재선거를 앞두고 7명의 예비후보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민주당 상무위원회(위원장 정호준)가 지난 12일 민주당 중구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 84명의 상무위원 중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7명 예비후보자들의 인사말과 함께 상견례를 가진 뒤 조직개편 임명 동의안 등이 가결됐다. 참석한 민주당 예비후보 7명은 가나다 순으로 각각 자기소개와 3분 이내의 간략한 인사말을 했으며 민주당의 화합과 선거혁명 등 민주당 승리를 주창했다. 김상국 후보는 "중구를 잘 아는 지방자치 전문가로 혼란을 빚고 있는 중구 구정 활동을 이끌 각오가 돼있다"고 말했다. 김수안 후보는 "출사표를 던진 7인의 후보들을 잘 검토해 중구가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충민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당의 쟁쟁한 인재들로 구성된 후보 수만 봐도 민주당의 승리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화합하는 민주당이 돼야 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송태경 후보는 &qu
중구민 10명 중 8명은 10년 후에도 중구에 계속 거주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10명 중 7명은 보건소에서 가장 역점적으로 해야 할 사업으로 운동·영양·비만 건강행태 개선과 만성질환관리를 꼽았다. 이 같은 사실은 중구가 지난 2010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관내 2천 가구에 거주하는 만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중구 사회통계조사' 결과에서 밝혀졌다. 조사에 따르면 중구에 거주하는 이유로 가장 많은 34.1%가 교통의 편리를 꼽았으며, '경제적 능력에 맞춰'라는 답변도 비슷한 수준인 32%로 나왔다. 옛날부터 살아와서(28.7%), 사업상 또는 직장 때문에(22.2%)가 그 뒤를 이었다. 거주민의 생활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보건의료서비스'가 52.5%로 가장 높았고 △주거여건(48.4%) △문화 및 여가생활(47.4%)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학생이 있는 가구는 34.2%로 2008년 조사 때 24.9%보다 9.3% 상승했다. 그리고 공교육 수준 및 질에 대해 24.8%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공교육 접근성에 대해서도 27.4%가 만족한다고 답변했고 이들에 대한 불만은 각각 13.9%와 13.1%에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 김영수)는 2012년부터 시행되는 도로명주소 사업과 관련, 변경되는 도로명을 정확히 표기하기 위해 3월말까지 도로표지판을 일제히 정비한다. 현재 중구 관내에는 현수식 226개, 편지식 151개, 기타 17개 등 모두 394개의 도로표지판이 있다. 현수식 또는 편지식이란 도로의 가장자리, 보도 또는 중앙분리대 등에 설치된 지주를 차도부분까지 높게 달아내어 끝부분에 표지판을 설치하는 방법을 말한다. 현수식은 각각의 도로 정보가 담긴 3개의 표지판이 하나의 지주에 달려있는 것이고, 편지식은 1개의 표지판에 모든 도로 정보가 들어있는 것이다. 앞으로 이들 도로표지판에는 서울시 도로명주소위원회에서 결정한 새 도로명 등 69개 문안이 표기된다. 한편 중구 관내 도로표지판 표기 중 서울시와 행정안전부의 결정에 따라 바뀌는 주요 간선도로는 태평로와 삼일로, 돈화문로, 한강로 등이다. 태평로는 세종로와 함께 '세종대로'란 새 이름을 갖게 됐다. 청계천3가부터 매일경제까지의 돈화문로와 청계천4가∼퇴계로4가 구간인 배오개길은 각각 '충무로'와 '창경궁'으로 변경된다.
한국청소년육성회 남대문지구회 김영선 부회장(중구의회 의원)이 지난달 24일 열린 남대문지구회 정기총회에서 한국청소년육성회 총재 표창장을 수상했다. 2005년 남대문지구회에 가입한 김영선 부회장은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를 통해 중구의원으로 선출됐으며, 구의원이 된 뒤에도 남대문지구회가 남대문경찰서와 연계해 진행하는 장학 사업이나 야간순찰, 불량청소년 선도 등의 청소년 계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라는 책임감으로 받아들여 청소년 장학 사업 및 선도 사업 등 지금껏 해오던 사업에 매진해 청소년을 올바르게 육성하고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남대문지구회에서 활동하며 있었던 인상적인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청소년들을 선도하기 위해 그들과 대화를 하는 도중 자연스럽게 그들의 부모에 대한 얘기를 꺼내게 됐다. 청소년들은 부모의 희망이며, 부모가 살아가는데 더없이 큰 삶의 원동력이 된다. 물론 한 개인의 선택에 따라 자율성에 맡겨야 하는 부분일수도 있지만, 자신의 자녀들을 믿고 의지하며 자신보다 자녀가 행복하길 바라고 헌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수)는 겨우내 쌓여있던 도로 및 공중전화 부스 등 가로시설물의 비산먼지와 쓰레기등 제거하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오는 18일 중구전역에서 실시한다. 이 대청소에는 서울시 권영규 행정1부시장과 김영수 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서울시청 및 중구청 공무원, 시민단체 등 1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명동과 을지로 변의 쓰레기 수거와 보도 위 껌 제거 작업을 하고, 노면차와 물차를 이용하여 공중전화 부스, 버스·택시 승강장, 가판대, 휀스 등 가로시설물 등에 쌓인 비산먼지를 제거한다. 특히, 차도의 중앙분리대 및 맨 바깥쪽 측구에 수북하게 쌓여 있는 먼지 제거작업에 중점을 두고 오전 3시부터 6시30분까지 노면차 6대와 물차 9대 등 청소차량 15대를 동시에 투입, 도로 물청소를 실시한다. 그리고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앞에서는 빗물받이 내에 쌓여있는 담배꽁초와 쓰레기 제거를 위해 흡입 준설차가 시연을 한다. 청소 후에는 무단투기 및 시간외 배출 단속 홍보도 병행해 실시한다. 한편 같은 날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중구는 골목가꿈이 봉사단, 직능단체 회원, 공무원 등 2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5개 동별로 이면도로와 뒷골목의 청소
지난해 증가된 여권 발급 건수가 올해 들어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최강선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여권발급 신청 현황'자료에 따르면 2009년 93만3천833건에서 2010년 106만764건으로 13.59% 증가됐지만 올해 1월의 여권 발급 건수는 작년 같은 기간 9만1천676건에 비해 약 11% 감소한 8만1천710건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여권 발급 실적이 저조한 것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고유가와 경기 침체에 따른 국내 경제 불황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여권 신청이 가장 많은 시기는 6월과 7월로 여름휴가 준비로 인해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25개 자치구별 여권 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서초·강남·송파가 다른 자치구들에 비해 크게 높은 신청률을 보이고 있다. 2010년도 서울시 전체 여권 발급 건수(106만764)의 25%인 26만5천798건이 강남3구에서 신청됐다. 최강선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서울에서 여권을 가장 빨리 발급 받을 수 있는 곳은 광진, 서대문구로 신청에서 교부까지 3일이 걸리고 그 다음으로는 강서구가 3.5일, 나머지 자치구들은 모두 4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근무시
"전문화된 한식 특화거리 조성 필요" 황 용 헌 의원 지난 11일 열린 제186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황용헌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관광자원과 쇼핑공간이 집중된 중구의 관광 인프라 확보를 위해, 식문화 상권을 특색화하는 한식거리 조성 방안을 집행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중구는 우리나라 최대 관광쇼핑 지역으로 수많은 내외국 관광객이 찾고 있는 관광 메카"라며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구에 위치한 명동, 남대문, 동대문 지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가장 많아 관광특수 효과가 있었지만 본질적이고 구조적인 문제점이 야기돼 장기적이고 효율적인 관광지로서의 특성에 맞는 변화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관광문화 활성화와 관련,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볼거리, 살거리, 먹거리 등 세 가지의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며 동대문 패션타운 등 관광특구에는 다양한 문화재와 역사적 산물이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 영화 최초의 발원지라는 지리·환경적 요인인 잠재적인 관광자원도 잘 활용하면 최근 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