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장충동 일대에서 장충동 자율방범대원들이 야간 순찰과 함께 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요즘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사라지고 있다. 이러한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실태를 주민들에게 환기시키고 5월 가정의 달에 아버지가 하는 일을 자녀가 체험하며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중구 장충동에서는 자율방범대원들과 자녀들이 함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야간순찰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충동 자율방범대(대장 장전덕)는 자녀들과 함께 지난 17일 장충단 공원에 모여 '학교폭력 예방의 주인공은 바로 아이들'이라는 생각으로 캠페인과 장충동 일대의 야간 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순찰에 앞서 장전덕 대장은 "방범대원인 아빠와 함께 활동을 해보면서 아이들도 많은 걸 느끼길 바란다"며 활동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날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는 장충동 직능단체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캠페인 실시와 동시에 장충동 일대 곳곳을 순찰하면서 마을 보안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장충동 자율방범대는 지난 3월초부터 매일 밤 장충동 곳곳을 돌며 주택가 골목, 학교나 공사장 주변 등 취약지역 순찰활동
지난 13일 제일병원 모아센터 대강당에서 '2012 산과 워크샵'을 개최하고 있다. 산부인과 진료실적과 분만건수 전국 1위 병원인 제일병원이 산과 진료의 노하우를 토대로 개원의들에게 진료의 도움을 주고자 지난 13일 모아센터 대강당에서 '2012 산과 워크샵'을 개최했다. 개원의를 비롯한 250여 명의 산부인과 전문의 및 전공의들이 참석한 이번 워크샵에서는 임신·수유 중 처방 가능한 약물 및 피해야 할 약물, 미세영양소(micronutrients) 복용, 습관성 유산의 처치 등 개원가에서 쉽게 접하지만 명료한 답변이 어려웠던 주제들에 관해 깊이 있는 조명이 이뤄졌다. 또한 산과 진료의 필수적인 초음파의 기본 내용 및 다태임신 시 확인해야 할 초음파 항목, 초음파 이상 소견으로 제일병원에 의뢰된 상담실례를 살펴보는 등 흥미로운 주제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더불어 현재 다운증후군 진단의 비 침습적 검사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모체혈청에서 태아 DNA를 이용한 최신 검사법 소개는 물론, 임신 중 비정상 자궁경부세포진검사(PAP smear) 결과 시 상담과 처치, 인권분만과 안전분만의 가이드라인, 산후출혈 시 개원가에서 할 수 있는 응급치료까지 다양한 주제를
지난 15일 백병원은 아프가니스탄 의료진 및 보건복지공무원 20여명을 초청해 입교식을 가진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동 5명 중 2명 영양실조, 5명 중 1명 5세 이전 사망. 이곳은 아직도 전쟁 중인 나라 아프가니스탄 상황이다. 백병원은 의료서비스와 보건산업시스템이 절실히 필요한 아프가니스탄(이하 아프간) 의료진 및 보건복지공무원 20명을 초청, 지난 15일 입교식을 갖고 2주간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한다고 밝혔다. 서울백병원 인당관에서 진행된 입교식에는 서울백병원 최석구 원장, 박석산 교수(前 바그람병원 원장), 강재헌 교수(연수 총괄 책임자), 가정의학과 조영규 교수 등 아프간의료진 20명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기간 동안 아프간 의료진(보건복지부 공무원 5명, 의사 4명, 약사 1명, 간호사 3명, 영양사 1명, 물리치료사 1명, 병원행정 5명 )은 한국의 모자보건정책 및 예방접종 시스템, 건강보험제도, 감염병 관리, 나병관리사업 등의 한국의 전반적인 보건관리정책 및 의료시스템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여수박람회와 보건산업진흥원, 강동구 보건소 방문 등 산업시찰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발전된 산업을
지난 5일 '세종종로꿈나무오케스트라' 발대식을 가진 뒤, 대상기관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교육청은 2012년도 지역기반형 교육복지 협력사업 운영을 위해 대한식문화연구원 외 8개 기관을 포함한, 총 9개 지역기관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 학교에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일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석원)은 (재)세종문화회관과 종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간의 종로구교육복지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발대식에 주관 기관으로 참여했다. 신규 지역으로 확대된 종로구의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의 네트워크 구축 및 민간 기관간의 원활한 소통 및 운영에 대한 역할분담과 참여하는 대상학생의 개인별성장지원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학교와 참여 기관과의 자발적인 연대 및 지역에 대한 고민으로 올 2012년도 종로구교육복지네트워크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다짐했다. 지역사회의 필요한 자원을 파악, 상호이용을 통해 자치구 단위의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사업 내용을 구성해 지역사회교육공동체를 구축, 학교가 지역사회자원을 쉽게 활용 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지역기관과 함께하는 사업의 목적이다. 개
지난 15일 회현동 남산캠퍼스에서 학교법인 정화예술대학 최성유 이사장, 허용무 부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참석한 가운데 기내실습실 개관식 갖고 있다. '실용학문 중심교육'을 표방해온 서울 정화예술대학이 현장실무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창학 61주년을 맞은 이 대학은 지난 15일 회현동 남산캠퍼스에서 학교법인 정화예술대학 최성유 이사장, 허용무 부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신입생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내실습실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새롭게 선보인 기내실습실은 실제 사용됐던 항공기의 부품을 사용해 내부시설을 원형대로 완벽하게 재현했다. 또한 실습실 내부에 이미지 메이킹실과 워킹 실습실, 항공예약 실습실, 어학실 등도 갖춰져 학생들의 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관광학부 김상원 학과장은 "이론과 실무를 함께 배움으로써 현장밀착형 교육이 가능해졌다"며 "항공사 등 취업현장에 언제든지 투입 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밝혔다.지난해 신설된 관광학부 항공서비스전공은 실무능력과 교양, 예절, 서비스, 어학 능력 등에 대한 교
서울의 중심 중구가 다문화가족 대표자회를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는 16일 오전 11시 구청장실에서 중구 다문화가족 대표자회 회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이번에 처음 발족하는 다문화가족 대표자회는 나카와라 에리(40세)씨 등 12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이 한국에 거주한 기간을 합하면 100년에 이른다. 평균으로 치면 8년 3개월 가량 된다. 가장 오래 거주한 사람은 중국 출신 김매(34세)씨로 11년 동안 한국에 거주했다. 출신 국가로는 중국이 5명으로 가장 많고, 일본(3명), 베트남(2명), 몽골(2명)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의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며, 연 4회 정례회의와 필요시 수시로 회의를 연다. 이들은 다문화가족의 애로와 고충 및 욕구사항 등을 청취하고, 다문화가족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의견 개진을 담당한다. 이에 앞서 4월에 다문화가족 온라인 커뮤니티인 '중구 다문화가족 사랑방'을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jgsarangbang)에 개설하였으며, 중구 홈페이지에서도 연결이 가능하도록 하여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및 관련 정보, 의견 등을 나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국제결혼으로 매년 급증하
중구는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장충단공원에서 '함께하면 행복해요'라는 주제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장애인복지 박람회를 개최한다. 장애인의 날은 원래 4월 20일이지만 위문품을 제공하는 기념식 보다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이날로 연기한 것. 특히 장애인들 눈높이에 맞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적장애인협회 중구지부 등 5개 장애인단체가 참여한 '중구 장애인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에서 행사를 준비한다. 관내 등록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주민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기적을 노래하라' 프로그램은 성인 가수들 못지않은 실력을 갖고 있는 장애인들의 노래 솜씨를 엿볼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는 지체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여성회, 농아인협회, 지적장애인협회 등 5개 단체와 중구정신보건센터, 중구청소년수련관, 신당종합사회복지관, 재가복지봉사센터, 길벗자립생활센터 등 5개 기관이 설치한 부스 20여개가 운영된다. 각 부스에서 휠체어나 목발 등 장애인 보장구를 직접 착용해 보며 장애를 체험할 수 있다. 간단한 수화를 배우고,
어린이 날인 지난 5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남대문 경찰서 청소년 육성회 권오삼 회장과 이철구 서장이 어린이 보호 이름표 달아주고 있다. 남대문 경찰서 청소년 육성회(회장 권오삼)는 어린이 날인 지난 5일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어린이 보호 이름표 달아주기 행사와 함께 임시 미아보호소 설치, 운영했다. 이날 25명의 회원들은 '현장 속으로, 어린이 곁으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아름다운 세상 청소년이 주인공이다. 함께 살핀 정성 속에 청소년은 바로 큰다'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회원들은 200여만원 상당의 이름표 3천700여개, 풍선 2천개, 연필 1천 셋트, 스티커 1천여 개를 준비하고 이름표를 달아준 어린이들에게 선물도 제공했다. 지난 84년부터 29년 동안 실시하고 있는 이 행사는 예전에는 남산공원과 덕수궁 등에서 진행 하다가 5년전 서울광장이 조성되면서 이 자리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삼 회장은 " 청소년의 달인 매년 5월에 지속적으로 미아보호 캠페인과 함께 이름표 달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이름표를 달아주면서 연필등을 제공하는 것은 우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으로 학부모와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