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학부모, 김원숙 교장, 최창식 구청장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을 하고 있는 모습을 스웨덴 국영방송이 촬영하고 있다. 장원중학교가 해외에서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스웨덴 국영방송(SVT)이 장원중학교를 찾아 학교 운영과 학생들의 학교생활 등에 대해 밀착 촬영했다. 특히 한 학생 가정을 방문 후 가정생활에서부터 등교하는 과정, 학습과정과 학교생활, 방과 후 활동 등도 동행 취재는 물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부모, 학교, 구청장이 협력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특히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생모의 자치법정'등을 취재하기도 했다. 이는 스웨덴 사회의 교육열 제고를 위해 한국의 교육열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다큐멘터리 형태로 제작, 방영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숙 교장은 "영어 엘리트 교육 등 중구청에서 많은 지원을 해 주셔서 학생들의 프로그램을 구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히자 최창식 구청장은 "지금까지는 교육지원이 학생보다는 주로 시설에 집중됐다. 이는 선택과 집중의 문제다. 앞으로는 교사와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하는 학교에 인센티브
중구 만리동에 위치한 환일고가 서울 지역 일반고 가운데 올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SKY 진학률 7위를 기록해 화제다. 서울 소재 일반고 중 SKY 대학에 50명 이상 합격자를 낸 학교 22곳 중 16곳이 '사교육 특구'라 불리는 강남권 소재 학교라는 점에서 비강남권 고교인 환일고의 활약은 돋보였다. 환일고는 같은 학년이라도 학생 수준에 맞춰 반을 편성하고 교과서를 따로 사용하며 각 단계마다 담당 교사를 따로 지정하는 등 '맞춤형'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특징. 정규 교과목 외에 진행되는 방과후 학교 역시 학생 수준에 맞춘 강의 개설로 참여율이 94%에 달한다.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야간 자율학습 참여율도 91%에 이를 만큼 호응이 높다는 평이다. 특히, 환일고는 지난해 '고교 교육력 제고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받았으며, 이런 성과로 많은 학교들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고 있다. 환일고 사례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소득수준과 학력수준의 상관관계다. 한 통계조사에 의하면 학생들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교일수록 'SKY'진학률도 낮았다. 환일고는 강남권 소재 학교들에 비해 중식 지원을 받는 학생의 비율, 즉 소득수
정화예술대학 총학생회 임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주며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고 동참을 권유했다. 정화예술대학이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면학분위기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캠페인은 정화예술대학의 2012학년도 연중 캠페인으로, 주된 내용은 인사·정리정돈·금연실천이며 슬로건은 '2012 실천이 아름다운 캠페인'이다. 정화예술대학은 지난달 8일 서울학생체육관에서의 선포식을 시작으로 학교건물 외벽에 캠페인 내용과 슬로건을 인쇄한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출입구에는 배너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24일부터는 매일 아침 등교시간을 이용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총학생회 임원들이 직접 어깨띠를 매고 홍보물과 기념품을 나눠주며 학생들의 동참을 권유하고 있다. 연말에는 캠페인 실천수기 공모전을 열어 수상자에게는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재학생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행사를 추진한 박호현 학생회장은 "학생들이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좋은 학교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구가 신개념 맞춤형 복지 모델인 드림하티(Dream Hearty)와 함께 하는 중구 디딤돌사업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 중구 남산동2가에 위치한 중국음식점 동보성(대표 이충헌)에서는 저소득 가정을 위한 음식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저소득 아동·청소년과 학부모 등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인 청소년 방송 댄스 공연 등을 관람하고 중국식 코스 요리로 만찬을 즐겼다. 이충헌 대표를 대신해 왕귀성 지배인은 "나눔의 마음과 따뜻한 정을 더욱 확대해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파토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과 청소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특별히 방문해 "나누는 사람과 받는 사람들 모두가 함께 행복한 것이 진정한 복지"라며 "오늘을 기점으로 앞으로 나눔의 바이러스가 중구지역 곳곳에 전파돼 디딤돌 사업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동보성은 앞으로 분기별로 1번씩 저소득 가정의 아동·청소년 100명을 초청해 1인당 3만원 상당의 중국코스
신당2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이충석)에서는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함양키 위해 지난달 26일 유관순열사 생가와 독립기념관을 다녀왔다. 장충중, 장원중학생 35명과 청소년지도위원 7명, 그리고 청소년 담당공무원과 함께한 이번 역사문화탐방은 전문 해설사 2명이 동승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근대 역사와 성립과정,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한 우리 조상들의 목숨을 건 투쟁사 등을 직접 보고 느끼며 청소년들에게 확실한 국가관과 자긍심을 심어준 계기가 됐다. 오전 8시 약수역을 출발해 유관순 기념관, 유관순열사 생가를 보고 독립기념관으로 이동해 3D영화를 관람했다 이번 행사를 계획한 신당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매년 학기초에 금연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건전한 학창생활을 할 수 있도록 권하고 농촌체험을 비롯해 안보체험 역사문화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중구문화원(원장 김장환)에서는 충무공 탄생467주년기념 문화제로 열린 어린이들이 만든 거북선 모형전시회 공모전 우수작으로 선정된 20작품을 '제5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2012' 행사에 전시했다. 장충동에 소재한 (재)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에서 청계천 거북선경주대회에서 선보인 2M 거북선과 함께 울릉도 저동항 방파제에서 울릉군수, 군민과 국제요트대회 참여자, 일반관광객 그리고 울릉초교, 천부초, 우산중학교 학생등 1천명이 모인가운데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전시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요트대회 기간중 충무공이순신 장군의 탄생지가 서울중구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중구어린이들이 만든 거북선 전시를 통해 동해에서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나라사랑 정신과 독도의 수호신으로서 일본의 망언을 잠재우길 기대했다. 한편, 전시가 끝난 후 울릉도에 소재한 독도박물관에서 다시 전시할 예정이다.
중구는 민원만족도 향상과 출산장려를 위해 중구에서 태어난 아기들에게 출생등록증을 1일부터 무료로 발급한다고 밝혔다. 발급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구민의 자녀다. 구청 민원여권과나 동주민센터에서 자녀 출생신고할 때 아기출생등록증 발급신청서와 아기사진 1장, 신청인 등록증을 구비해 함께 신청하면 된다. 출생등록증은 신청 후 3일 이내에 발급되며, 직접 수령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중구에 따르면, 이 등록증은 법적 효력은 없지만 출생신고를 한 뒤 아기의 주민등록번호를 외우지 못해 불편을 겪거나 자녀의 출생 기념으로 무언가를 받고 싶어 하는 부모들에게 선물로 주기 위한 것. 출생등록증 앞면에는 아이의 사진과 이름, 생년월일, 주소, 발급일자 등 기본 정보가 수록돼 있다. 강화된 개인정보보호 정책에 따라 주민등록번호는 기재하지 않는다. 뒷면에는 태명과 태어난 시, 태어난 장소, 혈액형, 몸무게, 키, 띠, 부모성명, 부모의 바람, 연락처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법적 효력이 없는 만큼 중구청장 명의나 관인 없이 '서울특별시 중구' 및 중구 BI를 표시한다.
지난 1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최창식 구청장이 모범청소년으로 선정된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 18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2년도 모범청소년 42명과 유공자 21여명 등 총 63명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학생은 한양중 구자흠 학생 등 42명과 백승호 씨 등 유공자 21명 등 63명이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청소년과 유공자는 △평소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청소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참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야학 선생 △지역 청소년의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에 공헌한 중구청소년 수련관 직원 △각 동에서 청소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지역 주민이 선정됐다. 모범청소년은 관내 중·고등학교와 각동 주민센터, 청소년수련관에서, 유공자는 각 동 청소년지도협의회와 야학, 청소년수련관에서 추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을 받은 대상자들은 중구 공적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최창식 구청장은 "주 5일제 시행으로 방과 후 활동이 중요한 만큼, 개인의 소질개발도 중요하다"며 "중구 중·고등학교 경쟁력을 높이고자 방과 후 수업에 집중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 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