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삼우웨딩홀에서 열린 총회에서 한인성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평화 패션타운 회장에 현 한인성 회장이 당선됨에 따라 현재 추진되고 있는 현대화 사업과 시장 활성화 사업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동대문 패션타운에 위치하고 있는 동평화자치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한인성 후보와 최성규 후보등 2명이 출마한 가운데 삼우웨딩홀에서 총회를 열고 투표에 들어간 결과 회원 795명중 479명(서면포함)이 참석, 의결권은 1천368표 중 875표가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한 후보가 625표를 얻어, 249표를 얻은 최 후보를 376표로 따돌리고 회장에 재당선됐다. 의결권은 1천368표중 875표가 총회에 참석했다. 이 상가의 회장에 출마하는 후보는 총회 1개월전 회장을 사직토록 돼 있어 한달 동안 김명자 현 부회장이 자치관리위원회장 직무대행을 수행했으며, 올바른 선거관리를 위해 최정국씨가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았다. 한 회장은 당선된 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상권 회복과 상가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노후시설에 대한 개선자금을 지원받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1목표로 시정등록 허가를 받겠다&
지난달 29일 아가페 교도소 후원을 위한 봄 바자회가 신일교회 앞마당에서 열리고 있다. 신일교회(담임목사 이광선)는 지난달 29일 아가페 교도소 후원을 위한 봄 바자회를 교회 앞마당에서 개최했다. 이 바자회는 아가페 교도소가 재정이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후원키로 결정,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은 아가페 교도소로 전달될 예정이다. 작년 10월에 열린 바자회 수익금은 실로암 안과병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떡·해물전·호박죽·육개장 등 음식류, 갓김치·두부·젓갈 등 반찬류, 기름·소금·된장 등 양념류, 여성의류·아동복·기능성 신발·스카프·벨트 등 의류, 수세미·암웨이·화장품·치약·치간 칫솔·여행용 가방 등 기타 다양한 품목들이 시중보다 대폭 싼 가격으로 판매돼 신도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도 대거 동참했다. 바자회 등을 담당하는 김현일 목사는 "후원금은 바자회 결산 후 2~3주 이내 아가페 교도소에 전달된다"며 "다음 후원 단체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오는 9월에도 가을 바자회를 마련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신일교회는 20여 년 동안 매년 봄·가을 바자회를 개최, 어
중구청장 등 자치구청장이 결정·공시한 2011년도 개별주택 38만호의 가격이 지난해 보다 평균 0.6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달 29일 시가 발표했다. 금번에 공시한 개별주택가격은 서울 소재 단독주택 총 38만호 중 지난 1월 31일 국토해양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 1만7천호를 제외한 것으로 부동산 경기침체로 전년도 수준의 보합세로 분석됐다. 개별주택 수는 지난해 38만1천호보다 4천호 감소했으며, 개별주택 가격수준별 분포는 2억원 초과 4억원 이하 주택이 15만5천호로 전체의 41.1%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가격이 6억원 초과 주택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2만1천호로 전체 개별주택의 5.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강남구의 경우 5천987호, 서초구 3천383호, 송파구 1천954호로서 전체의 53.5%를 차지해 이들 3개구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 개별주택가격 평균 상승률은 0.67%로 주택가격 수준별 상승률은 주택가격이 높은 주택일수록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에서 가장 높은 단독주택은 용산구 이태원동에 소재하는 주택으로 97억7천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2억 5천만원 상승했다. 자치구별 개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리상 문제로 푸드마켓을 이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물품을 배달하는 '찾아가는 푸드마켓, 행복배달 서비스'를 5월부터 실시한다. 중구 행복더하기 푸드마켓은 기업과 개인, 기관으로부터 식료품과 생필품을 기부 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로 전달하는 상설 마켓으로 신당5동의 유락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위치해 있다. 기초생활수급권자를 포함한 저소득층 주민들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월 1회 4개 한도내에서 쌀과 잡곡류, 면류, 장류 등 식재료와 생활용품을 무료로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푸드마켓 이용대상자중 60%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거동이 불편해 매장을 방문하지 못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게다가 매장이 지리적으로 중구의 동쪽 끝인 신당5동에 위치해 있다보니 회현동이나 명동, 중림동 등 중구 서부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따라 중구는 직접 방문 이용을 원칙으로 하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5월부터 행복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한 것. 그리고 매달 넷째주 수요일에 각 동주민센터에 전달하면, 자원봉사자들이 그것을 수령해 해당 가
건물 노후화로 재건축 판정을 받았으나 그동안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신당2동 삼일·약수연립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삼일·약수연립 재건축조합(조합장 조순자)이 신청한 신당2동 432-1638 외 2필지 삼일·약수연립 재건축 사업을 지난달 27일자로 시행 인가했다. 이에 따라 2012년 말까지 이 지역에 대지면적 1천582.97㎡, 연면적 6천876.76㎡ 지하3층에서 지상5층 규모의 연립주택(도시형 생활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84.54㎡ 25세대, 84.57㎡ 5세대 등 모두 30세대가 입주한다. 그리고 983.29㎡ 면적의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현재 이 지역에는 삼일연립과 약수연립이 들어서 있으나 2003년 안전진단 결과 재건축 판정이 나왔다. 그 후 2003년 조합설립 인가를 받고 2007년 아파트 25세대 규모의 사업 시행 인가를 받았으나 사업주체의 사정으로 사업 추진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조합원들의 뜻을 다시 모아 2011년 3월 7일 연립주택(도시형 생활주택) 30세대 규모의 사업시행 인가를 신청했고, 주민들의 공람·공고를 거쳐 이번에 중구
지난 20일 아카시아 호텔 회의실에서 열린 동대문 관광특구협의회 대의원 총회에서 2011년도 주요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있다. (사)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회장 김방진)는 지난 20일 아카시아 호텔 회의실에서 동대문 관광특구협의회 총회를 갖고 △2010년도 사업실적 보고 및 결산 △2011년도 주요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신평화패션타운 이자룡 회장, 맥스타일 전창남 대표이사, 밀리오레 김은희 대표에게는 위촉패를, 신평화패션타운 김승찬 회장에게는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2011년 주요사업 추진계획에서는 △동대문패션 축제 행사 개최 △동대문패션타운 관광안내도 보완 제작배포 △관광특구 활성화와 시장경쟁력을 위한 교육·훈련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전략 및 마케팅강화 △동대문패션 혁신포럼 활성화 △동대문패션상권 모범종사자 선발 표창장 수여 등 6가지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2011동대문패션 축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확대와 시장경기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서울패션센터와 공동주관으로 동대문유망디자이너 패션쇼 등 다양한 이벤트행사와 바이어초청 우수상품전시 및 수출상담회, 다각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통한 판촉지원, 서울
지난 21일 충무로역사 내에서 중구정신보건센터 보건전문요원들 활동 모습. 중구보건소와 중구정신보건센터는 지역주민의 스트레스, 우울증, 알콜중독 등 정신건강문제의 조기발견과 이에 따른 전문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충무로역사와 동국대 캠퍼스에서 실시되며, 충무로역사에선 지난 21일, 오는 28일과 5월 12일까지 총 3회, 동국대 캠퍼스에서는 5월 19일, 26일, 27일 역시 총 3회로 나눠 열린다. 지난 21일 충무로 역사 내에서는 중구정신보건센터 홍순범 부센터장(서울대병원 정신과전문의)와 정신보건전문요원 등 전문 상담가들이 충무로역을 찾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정신건강 상담을 해줬다. 영유아, 아동·청소년, 성인 등 생애주기에 따른 정신건강 체크 및 전문상담이 가능하고, 요술안경으로 음주상태를 체험해 사물을 지각하는 상태를 보여주는 알콜 체험과 정신건강 O,X퀴즈 등 정신건강캠페인 참여를 통해 푸짐한 상품도 받아갈 수 있다. 홍순범 부센터장은 "정신적·마음적으로 문제들이 있어도 어떻게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너무나 많다"며 "지금 정신보건센터를 운영해도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지난 20일 회현동과 중림동의 쪽방 거주자 860세대에게 자원봉사자와 적십자봉사원이 함께 사랑의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관장 김수진)에서는 KBS와 함께 전개한 '희망 2011' 모금캠페인에서 모금된 성금으로 지난 20일 중구 회현동과 중림동에 쪽방에 거주하시는 860세대에게 SC제일은행 직원봉사자와 적십자봉사원이 함께 사랑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사랑의 선물은 백미 10Kg와 부식품 세트로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배달봉사를 위해 SC제일은행 직원, 중구지구적십자봉사회, 적십자연예인봉사원 및 대학생봉사자 등 총30명의 봉사원이 참여했다. 김수진 관장은 "이번 사랑의 선물은 새해를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으로 따뜻하게 시작하고자 하는 국민들의 소망을 담은 선물"이라며 "사랑의 마음이 하루 하루를 어렵게 살아가고 계신 쪽방촌에 봄 햇살같은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