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재개발·재건축 시민 아카데미'를 개설키로 하고, 오는 2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지난 2일 서울시가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증진을 통한 주민 역량강화 및 시민들과 함께 정비사업과 도시·건축에 대한 정책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 마련의 일환으로 개설하게 됐다는 것이다. 정비사업의 특성상 공익과 사익의 접점에서 공공과 민간의 시각차가 커 정비계획 결정 시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계획수립과 사업절차·권리관계의 설정 등 제도 자체가 지닌 어려움으로 사실상 정비사업의 주체인 토지 등 소유자가 소외된 채 정비사업이 추진됨으로써 그에 따른 갈등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시에서는 그동안 재개발·재건축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가 부족해 주민참여가 저조하고 민간과 공공의 소통 부족으로 상호간 불신의 벽이 높다고 판단, 이러한 기회를 가짐으로써 상호 이해증진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재개발·재건축 시민 아카데미'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 에스에이치(SH)공사와 한국도시설계학회 주관으로 오는 6월 서울시청 개강
지난 6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된 2011년 대한미용사회 중구지회 정기총회에서 김경희 강사가 기술교육을 하고 있다. 2011년 대한미용사회 중구지회(지회장 권오희) 정기총회가 지난 6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2011년도 사업계획안,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승인하고, 2010년도 사업실적, 세입·세출 결산 등을 보고 했다. 올헤 사업계획으로는 △미용업의 개선향상에 필요한 조사연구 및 지도사업 △관계관청으로부터 위탁받은 사항 △회지발행 또는 위촉사항 △회원의 기술 및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 △회원의 해외업체 시찰 및 연구에 대한 알선 △위생교육을 통한 공중위생에 대한 관심 고취 △영업상 분규조사 및 조정 △무허가업소 단속에 대한 당국의 협조 △조직 강화 및 회비자진 납부사업 △불우이웃돕기 및 봉사활동 △본회 목적 달성상 필요한 사업 등을 전개키로 했다. 이와 함께 2010년도 3월1일부터 2011년 3월31일까지의 사업실적 및 경과보고를 실시해, 사업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세부 추진사업을 살펴보면 지역간담회 및 세무간담회 개최, 위생교육은 중구지회 소속 전 미용업주 대상으로 4차례 실시됐다. 이밖에도 O.M.C헤어월드 프
지난 4일 신당119 안전센터 앞에서 신당3동 새마을부녀회가 처음으로 녹색장터 바자회를 열고 있다. 중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녹색장터를 개최해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첫 테이프를 끊는 신당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유영애)는 지난 4일 약수역 7번 출구에 위치한 신당119 안전센터 앞에서 녹색장터인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아동복, 의류, 국수, 부침개 등을 정성스럽게 마련해 주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이 행사는 중구청 청소행정과에서 중구 15개의 동이 1년에 5번씩 녹색장터 바자회를 열도록 함에 따라 15개동 중에서 신당3동 새마을부녀회가 처음으로 열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 꼬망스에서 유아복 5박스를 지원했고,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여러 단체에서 후원해 의류는 2천원에서 5천원, 먹거리는 2천원 내에서 판매했다. 녹색장터 바자회에서 모인 수익금 일부는 행복더하기에 쓰일 예정이며, 나머지는 중구청의 지침에 따라 활용할 계획이다. 유영애 회장은 "15개의 동에서 제일 처음으로 바자회를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첫 녹색장터에 비해 신당3동 새마을 부녀회가 운영을
희망 창업분야, 외식·유통·서비스·쇼핑몰·패션·실버·복지 순 20대는 온라인, 30대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40대는 독립 점포 창업 준비시 가장 큰 애로사항은 창업아이템 선정·자금 확보 중구 등 서울에 살고 있는 시민들은 창업 업종 중 외식업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하는 창업분야는 '외식업(39.5%)'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유통·서비스업'(8.6%), 쇼핑몰(6.7%), 패션(5.9%) 등이 뒤를 이었고, 실버/복지(5.8%)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창업에 관심있는 20대 이상 서울시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창업 수요조사 결과를 지난 6일 발표했다. '외식업'은 모든 연령대에서 선호했는데, 특히 여성과 20∼30대에서 43% 이상의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50대는 유통, 서비스, 60대 이상은 실버, 복지 분야에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는 쇼핑몰(9.1%), 오픈마켓(5.3%), 소셜커머스(5.8%), 스마트앱(5.3%) 등 인터넷을 활용한 창업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형태는 '독립점포'(40.3%), '프랜차이즈 가맹점'(29.6%) 등 점포형 창업을 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위축된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고, 외국자본 유치를 위해 외국인 토지법 등 관련제도를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변경, 국내 부동산시장을 전면 개방(1998.5.25)한 이후 외국인의 부동산 투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3월 이후 1년 동안 서울에서 외국인들이 다들인 토지를 살펴보면 중구가 2만107㎡로 14.4%가 증가했으며, 이는 4만7천235㎡로 전체 면적의 33.8%를 차지한 강남구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구는 2010년에는 507건에 20만2천47㎡에서 2001년 3월 현재 635건에 22만2천154㎡를 매입하고 있다. 다음은 서초구로 1만6천349㎡(11.7%), 성북 1만4천353㎡(10.2%)순으로 주로 상업기능이 밀집한 강남지역 등을 중심으로 부동산 투자를 선호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외국인 소유 토지면적은 강남구가 가장 많은 41만4천763㎡ (10.5%)이며, 다음으로는 서초구 38만7천588㎡(9.8%), 송파구 38만796㎡(9.6%), 종로구 34만3천283㎡(8.7%), 용산구 32만1천504㎡(8.1%) 순이다. 2011년도 3월말 현재 외국인 소유 토지는 총
중구 다동 일대가 생활도로구역으로 지정돼 6월부터는 이 지역의 차량 속도가 최고 30km로 제한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다동 일대를 생활도로구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이 일대에 대한 대대적인 교통시설 정비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생활도로구역이란 선진국에서 생활도로 속도 관리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Zone 30'제도를 우리나라의 도로 및 교통여건에 맞게 도입한 제도로 사고 예방 및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서울지역에서는 중구 다동과 마포구(서교동 홍대앞 일대)가 시범 지역으로 선정됐었다. 생활도로구역으로 지정된 다동은 세종대로와 을지로1가, 청계천 남단을 아우르는 12만㎡에 이르는 지역으로 프레스센터, 서울파이낸스센터, 예금보험공사, 대우조선해양, 하나은행 본점, 삼성화재 본점, 금세기빌딩(국가인권위원회) 등이 위치해 있다. 중구는 운전자 및 보행자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이 지역내에 문자 및 기호 35개, 정차금지대 1개, 교차로 표시 4개 등 노면 표시와 14개의 안전표지, 4개의 과속방지턱을 5월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다동과 청계천 주변 일대는 보행량이 시간당 250명으로 일일 3천명이 통행하고 있
중구가 전국 최초로 의류 도매상들을 대상으로 안전 품질표시 이행실태 야간 단속을 벌인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전국 최대 의류 도매상이 밀집돼 있는 동대문 패션타운내 9개 시장에 대해 오는 16일부터 5일간 매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의류제품 안전·품질표시 이행실태를 단속한다. 이번 단속에는 민간단체인 한국제품안전협회와 한국의류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이 함께 참여한다. 의류제품 제조·수입업자는 제품을 출고하기 전이나 통관하기 전에 유해 물질이 존재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 자체시험 또는 제3자 시험·검사기관을 통해 안전·품질표시 기준에 따랐는지 안전 요건을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적합한 제품에는 KC마크를 부착하고 △섬유의 조성 또는 혼용률 △제조(수입)자명 △제조국명 △제조년월일 △치수 △취급상 주의사항 △표시자 주소 및 전화번호 등 총 7개 항목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안전·품질표시 의무는 섬유에 유해한 성분이 조금이라도 포함돼 있으면 피부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품질 표시를 허위로 하거나 제품 정보를 정확하게 표시하지 않아 소비자의 알권리를 무시해 소비자에게 돌아오는 피해를 막기 위해서 한글로 의류 표면에 표시하는 것을
2일 남창동 삼익패션타운 앞에서 열린 '남대문 아동복 축제'에서 김시걸 회장 등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아동복 20~30% 할인 2011년 남대문 관광특구 아동복 대축제가 4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2일 개막돼 어린이날인 5일까지 계속된다. 남대문아동복연합회(회장 김홍민)가 주최하는 이 축제는 마마아동복, 부르뎅아동복, 서울원아동복, 탑랜드 아동복, 포키 아동복등 5개 상가 상인들이 아동복 상가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하는 것으로 아동복 쇼핑센터 마다 키다리 아저씨 요술풍선, 카드병정 퍼레이드등 거리이벤트등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특히 축제기간동안 아동복 상가를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20%에서 최고 30%까지 할인해 주는 세일행사도 갖고 있다. 2일 열린 개막행사에는 석정여고 고적대 퍼레이드와 고적대 공연, 공식기념행사와 함께 트롯 신동인 김이랑(8세)과 아버지가 출연해 부자간 콘서트, 옥동자의 개그맨 정종철씨가 출연해 개그콘서트와 함께 BOOM코믹 서커스 쇼도 펼쳐져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와함께 비눗방울 버블버블공연, 도전 불가능은 없다 등의 게임도 펼쳐졌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전문 댄싱팀이 출연하는 어린이 댄스공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