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치매환자를 돌봐주는 서비스가 중구에서 시행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치매환자를 둔 가족들의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수)는 5월부터 치매 초기 환자들을 반나절 돌봐주는 '돌봄 보호서비스'를 실시한다. 중구치매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이 서비스는 무료로 운영되며, 1∼3급까지의 장기요양등급외 판정을 받은 초기 치매 환자와 2010년 중구치매지원센터에 등록된 초기치매 추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다른 구 치매지원센터는 치매 검사나 치료비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하고 있으나 초기 치매 환자들을 일정 시간 돌봐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중구가 서울에서 최초다. 서비스는 오전 9시~정오, 오후 2시~5시로 하루 두 차례 나눠 진행된다.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사전에 전화를 해서 필요한 시간을 정할 수 있다. 중구치매지원센터 안에 돌봄 보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실버누리센터가 설치돼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10여명의 전문 인력이 치매 초기 환자들을 돌본다. 이에 따라 중구치매지원센터의 이 서비스를 통해 가족들의 부양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초기 단계의 치매 증상이 중증 치매로 진행되지 않도록 예방함으로써 어르신들이 행
2011년 남대문 관광특구 아동복 대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돼 어린이날인 5일까지 계속된다. 남대문아동복연합회(회장 김홍민)가 주최하는 이 축제는 마마, 부르뎅, 서울원, 탑랜드, 포키 아동복 등 5개 상가 상인들이 아동복 상가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하는 것으로 아동복 쇼핑센터 마다 키다리 아저씨 요술풍선, 카드병정 퍼레이드 등 거리이벤트를 개최한다. 2일 열리는 개막행사에는 석정여고 고적대 퍼레이드와 고적대 공연, 공식기념행사와 함께 트롯신동인 김이랑(8세)과 아버지가 출연해 부자간 콘서트, 개그맨 옥동자 정종철씨가 출연해 개그콘서트와 함께 BOOM코믹 서커스 쇼도 펼쳐진다. 또 비눗방울 버블버블 공연, 도전 불가능은 없다 등의 게임도 펼쳐진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전문 댄싱팀이 출연하는 어린이 댄스공연 △사랑의 림보와 풍선게임등을 하는 도전불가능은 없다 △개그맨 박성호등이 출연하는 개그콘서트 △트롯신동인 김이랑(8세)과 아버지가 출연해 부자간 콘서트 △아동전문 모델 등이 참여해 펼치는 아동복 패션쇼 △공중부양 및 신비한 마술 공연 △BOOM코믹 서커스 쇼 △개그맨 갈갈이 박준형의 진행으로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등이 펼쳐진다
중구는 환경 지키기 주제 중구는 서울시와 함께 환경 지키기에 대한 자원 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는 6월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 동안 가족들과 함께 남산 환경정화 및 환경보호 캠페인 활동 외에도 참여 봉사자가 마니또가 되어 장애, 아동, 노인, 환경, 가족 등 다양한 주제로 마음을 전하고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내 마음을 전해줘' 7일간의 마니또 이야기라는 사업으로 화분나눔 및 남산 목욕시키기, 오울조물 아이클레이 등을 갖게 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5개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수요맞춤형 자원봉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1365 릴레이 자원봉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1365 릴레이 자원봉사'는 1년 365일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서울시민의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 확산과 나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것으로 25개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일주일 단위로 순차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1365 릴레이 자원봉사의 특징은 지역별 특성에 맞춰 자치구별 특화주제로 진행된다는 점이며, '취약계층(장애인, 독거노인, 다
서울시의회 허광태 의장은 지난 25일 의장실에서 2010회계연도 서울특별시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결산검사위원에는 채재선 김용석 서윤기 의원등 3명과 다양한 경력과 경험이 풍부한 공인회계사 이경종 이양한 김명철 김병로, 세무사 황정호 정영기 강도희씨 등 외부위원 7명 등 총 10명을 선임했다. 결산검사기간은 오는 5월 3일부터 6월 1일까지로 30일간 활동할 예정이다. 결산검사위원은 2010년도 예산에 대해 목적대로 집행했는지 여부 등을 검사하고 분석해 검사의견서를 제출하게 된다. 결산검사위원은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금고의 결산 등에 대해 계산의 과오납이 발생했는지 또는 당초 승인된 예산 목적대로 집행했는지 여부 등 사업의 효과성 및 적법성에 대해 분석, 점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허광태 의장은 "이번 결산검사는 예산낭비의 사례는 없는지, 잘못된 관행으로 예산을 집행했는지를 철저히 분석해 서울시가 편성한 예산이 진정으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제대로 쓰여 졌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4·27 재선거 중구청장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최창식 신임 구청장은 1952년 5월 23일 2남 3녀의 장남인 동시에 최씨 16대 종손으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난 충북 영동군 학사면 지내리는 불과 몇 년 전만해도 대한민국의 가장 오지이며 버스에서 내려 1시간 30분 동안 산길을 걸어야 하는 첩첩산중 두메산골이다. 그런 곳에서 자란 최 후보는 시골의 순박함이 그대로 묻어있는 사람이다. 어릴 적부터 개구쟁이면서도 모범생으로 성장한 그에게 그 시대 모든 일들을 겪는 어려움은있었지만 가난은 역시 풀지 못한 난제였다. 시골길 10리를 걸어 다니면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할 무렵, 이미 가세는 기울대로 기울어져 전국에서 가장 학비가 적게 드는 곳을 찾아야 하는 어려움 속에 국립 경기공업고등학교에 진학을 하게 됐고, 맏아들에 대한 부모님의 기대 속에 일곱 식구가 서울로 올라와 무허가 단칸방에서 가난과 사투를 치렀다. 찢어질 듯이 가난한 살림살이 속에서도 맏아들인 그는 한 치의 어긋남도 없는 성실한 학생으로 알려져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두 군데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그 흔한 빵집 한번 제대로 드나들지 못하고, 청소년기를 보내야만 했다. 가진 것
지난 13일 중구선관위에서 열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협약 및 공명선거 다짐대회에서 최창식(한) 김상국(민) 후보자와 김태우 부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는 27일 열리는 중구청장 재선거에 앞서 중구선관위(위원장 조만경)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각 당 후보자들과 함께 매니페스토 정책 선거 협약 및 공명선거 다짐대회를 지난 13일 선관위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태우 부위원장과 함께 두 후보자가 정책선거 기원 떡케익 커팅식과 공명선거 기원 깃발 꽂기, 공명선거 다짐 핸드프린팅,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협약서 서명 등에 서명, 선의의 경쟁을 약속했다. 매니페스토(manifesto)는 선거와 관련해 유권자에 대한 계약으로써의 공약으로 목표와 이행가능성 등을 후보자가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협약서는 △금권선거, 연고주의 이용, 비방 및 흑색선전 등 후진적인 선거 형태를 불식시키고 정책으로 경쟁하는 새로운 선거풍토 조성에 솔선수범 한다. △중구민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좋은 정책과 공약을 개발해 떳떳이 유권자의 심판을 받는다. △공약 제시는 목표와 우선순위, 이행절차, 이행기간, 재원조달방안이 짜임새 있게 갖춰지고 실현 가능한 것으
지난 13일 개최된 민주당 김상국 구청장 후보 개소식에서 참석한 내빈들과 김상국 후보와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오는 27일 중구청장 재선거가 실시됨에 따라 민주당 김상국 구청장 후보의 개소식이 지난 13일, 말 그대로 발 딛을 틈 없는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김 후보는 "후보가 되기까지 어려운 과정이 있었지만 당연한 시련이라 여기고 이겨냈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도심 속의 중구를 아름답고 살기 좋게 가꾸기 위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며 주민 중심의 새로운 도심행정을 펴고자 당원들과 단합해 승리를 쟁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구의 지정학적 요소를 이용해 남산 명동 충무로 청계천을 아우르는 문화적 인프라를 조성하는 한편 녹색 혁명을 강조한 중구를 만들 것이며 아동·노인 복지는 물론 교육 인프라 활성화에 온 힘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호준 위원장은 "중구는 한국 민주화의 자화상이며 독재투쟁의 선봉장이었다"며 "우리 모두 화합한 이번 구청장 재선거를 통해 김상국 후보가 선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지난 14일 약수역 사거리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최창식 후보가 연설을 하고 있다. 오는 27일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최창식 후보는 지난 14일 약수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세활동에 돌입했다. 햇살 좋은 봄 날씨 가운데 나경원 국회의원과 당원, 선거운동원 등이 참석한 출정식에서 최창식 후보와 나경원 국회의원이 중구에 거주하는 황태정, 박만복, 임순분 어르신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을 가져 주목을 받았다. 최 후보는 "세족식은 위대한 도전을 시작하는 결의로 중구민들을 위해 밑바닥부터 시작하겠다는 의미"라며 "구민들과 힘을 합해 살기 좋은 명품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성심과 뚝심으로 우직하게 일해 이명박 시장 당시에는 청계천 복원 사업에 참여했고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의 많은 일을 도맡아 했다"며 "죽을 고비를 넘기며 위기가 있기도 했지만 주어진 임무를 철저하게 완수했다"고 덧붙였다. 또 "중구에 실질적으로 할 일이 너무 많은데 남은 열정을 중구에 바치겠다"며 "힘 있는 여당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