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중부경찰서에서 개최한 '2011 녹색어머니 연합회' 발대식에서 내빈 및 녹색 어머니 회원들이 경찰서 현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경찰서 녹색어머니 연합회(회장 박수현) 발대식이 지난 16일 중부경찰서 5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경찰행정 발전은 물론 초등학교 등하굣길의 교통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녹색어머니 회원들의 조직 활성화 및 화합과 단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노현 서장은 청구·흥인·충무·광희·장충·신당초 녹색 어머니 회장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 있는 녹색 어머니 활동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이 큰 김숙 김인숙 박인경 안분늠 이현자 염은미 장경림 정윤희 등 6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경원 의원, 최창식 구청장, 김수안 의장, 김연선 시의원, 송희 부의장, 이혜경 의원 및 관내 각 학교장, 중부경찰서 각 과장, 녹색 어머니 회원 등 총 170여명이 참석해 연합회 발대식을 축하했다. 박노현 서장은 "매일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하는 회원들의 모습은 강한 한국여성, 도전의 상징으로 비춰진다"며 "저를 비롯한 경찰들도 자만하지
지난 15일 한국일보 주최 남산 걷기대회에서 장충동 새마을 회원들이 먹거리 장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수 봉사활동으로 마련한 수익금으로 수년 동안 불우이웃과 장애인 단체를 돕고 있는 따뜻한 이웃들이 있어 각박한 시대에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이들은 관내 장충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성동하)와 부녀회(회장 윤순옥) 회원 50여명으로 벌써 12년째 국립극장에서 매달 불우이웃돕기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장터의 수익금은 중구행복더하기에 300여만원, 독거노인에 쌀 50포, 겨울내복 50벌, 장충동 저소득층 200여명 초청 삼계탕 잔치, 장애인 시설인 하남시 소망의 집 성·금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중구행복더하기에는 수년째 매년 300만원에서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장애인 시설인 소망의 집에는 1년에 2회씩 방문, 방문 때 마다 쌀과 기저귀, 화장지, 의류 등 100만원 상당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협의회원들은 여름이면 6명씩 12명으로 2개조를 구성해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2∼3회씩 방역활동을 전개해 쾌적한 장충동을 구현하고 있다. 성동하 협의회장은 "회원들이 자기 일처럼
지난 12일 황학동 주민센터 4층 대강당 열린 사랑의 장수복 전달식에서 축하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의지할 곳 없는 독거노인들에게 장수복인 수의를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 황학동 주민센터 4층에서 대한적십자봉사회 중구지구협의회(회장 김명순)는 관내 독거노인 400명을 초청, 삼계탕을 대접하고, 85명의 어르신들에게 수의를 나눠드리는 등 효를 실천했다. 김명순 회장은 "오늘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 회원들이 정성껏 음식을 마련한 만큼 맛있게 들어달라"며 "중구적십자봉사회에서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해 자녀된 마음에서 건강과 장수를 비는 마음으로 수의인 사랑의 장수복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진 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장은 "어르신들이 모두 건강하라는 의미로 많은 단체가 후원을 도와주셨다"며 "장소를 제공해준 황학동 주민센터는 물론 적십자 회원들이 노고를 아끼지 않은 만큼 아들과 딸로 생각하고, 즐겁게 식사해 달라"고 말 한 뒤 '어머니의 마음'을 합창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최창식 구청장은 "5월의 햇살처럼
물가 오름새로 인해 우리 식탁에 오르는 마른 오징어나 멸치 등 건어물 값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오는 20일과 21일 을지로4가에 있는 신중부시장에 가면 건어물을 아주 싼값에 구입할 수 있다. 중구는 건어물 시장으로 유명한 신중부시장에서 전통시장 나들이 이벤트 행사를 후원한다. 신중부시장 상인연합회(회장 김정안), 서울상인연합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참여형 이벤트 및 문화공연 등을 펼쳐 전통시장을 홍보의 장, 대축제의 장으로 자리 매김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행사 기간 중 특가품목 건어물 25~30%, 특가품목을 제외한 건어물 전 품목을 2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하고, 일부 품목은 직거래장터에서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그리고 '행운의 장바구니'행사도 마련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룰렛게임을 진행해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상인회장과 간단한 게임을 해 승리한 고객에게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한다. 신중부시장 상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팔씨름에 일가견이 있는 여성 상인들을 대상으로 신중부시장 팔씨름 왕을 선발하고, 노래를 가장 잘하는 각 점포 대표가 모여 가수왕도 뽑는다. 여기서 뽑힌 팔씨름 왕과
물가가 들썩이면서 각 가정마다 장바구니 채우기가 힘들 정도다. 이럴 때 새 것 같은 중고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장이 선다는 소식은 주부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집 근처에서 쉽게 사고 팔거나 교환할 수 있는 소규모 나눔장터인 녹색장터를 16일부터 열고 있다. 녹색장터가 열리는 곳은 회현동ㆍ필동ㆍ광희동ㆍ을지로동ㆍ신당2동ㆍ신당3동ㆍ신당4동ㆍ신당5동 등 8개 동이다. 각 동 주민센터 부녀회 주관으로 의류와 도서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출출한 배도 채울 수 있도록 먹거리 행사도 연다. 또한 회현동에서는 정화미용예술고등학교의 네일아트 체험과 자전거 무료 수리 등도 함께 열린다. 물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해당 동 부녀회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 12일 평화시장 앞 전태일 다리 특설무대에서 열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신나는 음악회' 는 열정과 패기를 가진 상인 및 관광객들이 참여했다. 2011동대문 패션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 노래자랑에는 이세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노래자랑은 상인 및 평화시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함께 가수 선수현, 전자현악팀 '샤인' 등 공연 내내 구경하는 시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이날 노래자랑에는 총 14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전을 벌여 대상에는 윤성욱씨, 최우수상에는 김기평씨, 우수상에는 김진, 최금순씨, 장려상에 배재수, 최봉기씨, 인기상에는 김경남, 이은원, 정주영씨 등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 1명에는 전자오븐과 꽃다발 이, 최우수상 1명에는 전기밥솥, 우수상 2명에는 디지털카메라, 장려상 2명에는 믹서기, 인기상 3명에는 전기후라이팬을 증정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구민의 주요한 주거 생활터인 아파트를 중심으로 지역사회가 건강한 생활 환경을 조성코자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건강도시사업의 일환인 이 사업은 중구민의 3분의1 거주하는 아파트를 1차 사업 대상으로 정해 아파트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한 아파트를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 대상은 5월말까지 중구 관내 43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선정할 예정이다. 중구는 친환경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친환경 EM(유용한 미생물균) 활용법 교육을 실시한다. EM 건강동아리 회장 및 전문 강사가 나와 EM 활용법을 안내하고 직접 EM과 쌀뜨물로 천연세제를 만들어 보기도 할 예정이다.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 아파트도 운영한다. 특히 간접흡연의 폐해도 심각한 만큼 금연 아파트 사업에 아파트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토록 아파트 금연 환경 조성에 대한 주민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찬반투표 결과에 따라 아파트부녀회, 대표회의, 관리사무소 등이 주축이 돼 금연아파트 자율운영위원회를 구성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당창작아케이드의 어린이날 축제인 '추억 어린 날' 시민참여형 퍼포먼스 '길놀이-호랑놀이' & 아트마켓 현장 모습. 예술가·시민·상인 등 모두가 하나돼 책받침 등 추억담긴 문구도 전시 지난 7일 중구 황학동 중앙시장 지하 예술 공방 신당창작아케이드에서는 어린이날 축제 '추억 어린 날'이 열렸다. 이번 축제에는 황학동 중앙시장과 지하상가 골목길 곳곳에서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 예술가와 시장상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체험공방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달고나, 단팥당고 등 길거리에서 즐겨 먹던 군것질을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준비, 아이와 부모가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기획전시 '황학문구점'에서는 책받침, 못난이 인형, 연필깎이 등 추억이 담긴 문구와 장난감들이 체험공방의 결과물들과 함께 전시됐다. 이 뿐만 아니라 축제의 물이 오를 무렵에는 이날 방문하는 어린이들과 함께 창작그룹 오기의 창작 길놀이 '호랑놀이'를 하면서 축제의 흥을 돋우기도 했다. 전통 놀이인 '거북놀이'에서 착안한 창작 길놀이 '호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