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관내 5개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 이는 치과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의 아동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중구치과의사회와 협력해 개별 학생과 치과의원간 주치의 관계를 맺어 지속적으로 구강건강을 관리토록 할 계획이다. 우선 구에서 구강검진 및 구강 관리교육, 영구치 치아홈 메우기, 불소 도포시술 등 예방진료를 무료로 실시한다. 보건소 검진후 치아우식증, 신경치료, 치아 발치 등 치료가 필요한 아동은 협조 치과의원에 의뢰해 진료비를 지원한다. 구는 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치과의사회와 지역아동센터, 단국대 치과대학 등과 함께 지역사회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 협의체는 사업추진을 위한 전략 및 주체별 역할, 세무추진내용에 대해 협의하는 일을 하게 된다. 한편 중구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하여 정서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신건강 선별 검사를 실시해 사례 개입이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밀 심리검사 치료 프로그램이 필요한 아동은 병의원에 의뢰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도모한다.
지난 14일과 13일 애드피아 정대원 대표이사(좌), 양미옥 탁승호 사장(우)이 최창식 구청장을 방문해 인재육성 장학사업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중구가 교육수준 향상을 위해 설립한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관내 기업체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관내 인현동에 위치하고 있는 (주)성원애드피아 정대원 대표이사는 지난 14일 중구청장실을 방문해 (재)한국인재육성재단에 활용해 달라며 2천원만을, 하루전인 13일에는 을지로에 소재 양미옥 탁승호 사장이 1천만원을 후원하는 등 관내 기업체와 개인사업자들의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이 자리에는 김장환 (재)한국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이 배석했다. 지난 7월 13일에는 치과교정재료 대표업체인 (주)광명데이콤 김한술 대표이사가 최창식 구청장을 예방하고 중구장학재단에 활용해 달라며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4월 3일에는 우리은행 유중근 부행장이 최창식 구청장에게 후원금 2천500만원을 전달하고, 2013년에도 2천500만원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4월 6일에는 (주)두산중공업 나재심 전무이사가 2013년까지 2년간 1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4월 17일에는 IBK기업은행 김규태 수석부행장과 권선주 부행장이 최창식 구청
지난 14일 마복림 할머니 막내 아들네에서 조덕순 회장, 장승섭 전 회장 등 관계자들이 아이들과 함께 떡볶이 잔치를 열고 있다. 신당1동 마을문고(회장 조덕순)는 지난 14일 문고를 이용하는 어린이 및 신당1동 어린이집 원생 등 100여명을 초청해 떡볶이 잔치를 마련했다. 마복림 할머니 막내 아들네에서 열린 이날 잔치에서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떡볶이를 먹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특히, 장승섭 신당1동 마을문고 명예회장이 후원해 이 같은 잔치가 마련된 것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조덕순 회장은 "어린이들이 책을 가까이 두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를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잔치를 매년 마련해 친구들간 우정도 다지고, 책을 많이 읽도록 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승섭 신당1동 마을문고 명예회장은 "떡볶이를 맛있게 먹으면서 친구들과 우정도 쌓고, 앞으로도 씩씩하게 자라달라"면서 "처음 문고회장을 맡았을 때 어린이들이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문고를 이용하면 떡볶이를 사 주겠다고 약속한 것을 지금도 실천한 것"이라
지난 11일 청계광장에서 파인중구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파인(Fine!) 중구' 활동을 펼쳤다. '파인 중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중구의 다양한 관광자원에 대한 이해와 홍보를 함께 전개해가는 활동으로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모두 여덟 차례에 걸쳐 숭례문과 서울성곽, 청계천을 탐방하고 알리는 활동으로 전개했다. 1차 활동은 장충공원내의 장충단비와 수표교를 둘러보고 서울성곽 중에서 장충지구를 답사, 해설을 들은 후, 8월 4일 토요일 회현역에서 직접 보고 배운 정보를 가지고 관광객들에게 가이드 역할을 했다. 지난 11일 오후에는 청계천 탐방활동을 전개한 후 청계광장에서 청계천을 알리는 활동이 시작됐다. 15명의 청소년들이 청계천의 문화와 역사, 지리, 생태 등의 4가지 테마로 퍼즐 청계 8경을 찾아라, 청계천 역사의 비밀은? 등 다양한 체험거리로 활동했고, 청계광장을 찾은 많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연수(장원중 2) 학생은 "직접 탐방하며 준비하는 시간도 재미있고 의미있는 시간
지난 8일부터 2일 동안 발달장애청소년을 양육하고 있는 장애가정 부모를 대상으로 한 부산 여행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락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중구장애인재가복지봉사센터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발달장애청소년을 양육하고 있는 장애가정 부모(이하 어머니들)를 대상으로 자조모임 부산여행을 다녀왔다. 8일 밤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하는 일정을 시작으로 이동 시 밤 야경을 보며 옛 추억을 되살려보고, 준비해온 간식들을 서로 나눠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우느라 피곤한 줄도 몰랐다. 부산역에 도착한 시각은 새벽 4시10분, 기념사진을 찍고, 출출한 배를 채우고 난 후, 태종대를 시작으로 용궁사, 해운대, 남포동, 부산타워 등을 관광했다. 장거리 여행 그리고 조금은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부산관광을 하며 중간 중간 미션을 수행했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을 찍는 등 어머니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이번 자조모임을 통해 어머니들은 "장애자녀 양육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본인들만의 자유 시간을 만끽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자조모임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우리 국산 콩만 사용하는 '돈궁' 콩국수. 국산콩만 사용 콩국수 맛집으로 인기 즉석 순두부·콩비지도 일품 '별미' 삼복더위와 입추가 지났지만 마지막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열대야로 잠못이루는 날이 많다. 심신이 지쳐있는 더운 날씨엔 우리 국산 콩으로 만든 웰빙 음식인 콩국수가 안성맞춤이다. 콩국수는 콩의 단백질과 지방질을 그대로 살릴 수 있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 특별히 주문 생산한 쫄깃한 국수와 함께 순수 우리 콩으로 만든 콩 국물은 상쾌 통쾌 그대로다. 중구 무교동 코오롱빌딩 건너편에 위치한 '돈궁'을 운영하고 있는 권명옥(62) 대표는 순수 우리 콩으로 직접 갈아 만든 '돈궁' 콩국수 맛이 최고라고 자부한다. 콩국수 전문점이 아닌 '우리 콩 음식 전문점'이란 타이틀을 걸어 놓은 '돈궁'은 콩국수와 더불어 순두부, 콩비지 등 콩 요리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간단해 보이는 콩국수는 품질과 정성, 손맛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콩국수'가 인기가 많다는 소문을 듣고 달려간 '돈궁'에서는 스테인리스 그릇에 담겨 나온 콩국수는 모양이 깔끔했다. 면을 맛보기에 앞서, 국물을 한
지난 13일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에서 한국 청소년들이 라틴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서울의 중심 중구에서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가 화려하게 열렸다. 중구는 지난 13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들이 무용, 재즈댄스, 전통음악, B-boy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펼쳐 양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 북경애락화하문화예술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중구의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과 중국 청소년 공연팀과 학생, 학부모 500여명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해 축제를 만끽했다. 샤오랑화 예술단, 광동성 진치오우 무용교육기관, 하북성 홍우씨에 무용학교, 하남성 중원유전 이선생 예술교육기관, 남경 성더푸 예술교육기관 등 12개팀이 나와 중국 단체 무용과 가무, 재즈댄스, 라틴댄스 등을 선보였다. 화려한 공연에 답례하듯 중구의 청소년 단체 3개 팀도 중국 청소년들에게 한국 청소년들의 멋진 춤 실력을 보여줬다. 특히, 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비보이팀 '진조 크루'가 초대 손님으로 나와 한국 비보이의 화려한 춤 솜씨를 뽐냈다.
정화예술대학 2012년 상반기 '전문계고 특수분야 직무연수'에서 연수생들이 천연비누와 천연화장품을 직접 제조하고 있다. 정화예술대학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 교원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2012년도 상반기 전문계고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과정은 '천연비누공예 및 천연 화장품 만들기'와 '미용경락과 생활건강법'으로, 서울소재 전문계고 교사 30명이 참여해 총 30시간을 이수했다. 강사진은 본교 미용예술학부 교수들로 구성됐으며, '천연비누공예'는 강갑연 교수(학생지원팀장)가, '바디용 천연화장품 만들기'는 정주미 교수가, '미용경락'은 오영숙 교수가, '생활건강법'은 김세정 교수가 각각 강의를 맡았다. 천연비누공예 및 천연 화장품 만들기 과정에서는 비누와 화장품에 대해 이론적으로 알아보고 실습을 통해 천연비누와 천연화장품(스킨, 에센스, 로션, 크림)을 직접 제조해보는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미용경락과 생활건강법 과정에서는 경락은 물론, 어깨·등·복부 마사지와 두피·얼굴지압 등을 수업해 내실 있는 연수가 되었다. 정화예술대학 관계자는 "전문계고 특수분야 직무연수는 교사들로부터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