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상반기 멘토링 공부방에 참여한 학생들이 표창장을 받고 있다. "학습교육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힘쓰고, 아이들이 외롭게 생활하는 만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언니 오빠 같은 멘토가 되어 주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 같아요."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홍명근 씨 등 동국대생 13명이 지난 14일 구청 기획 상황실에서 열린 '멘토링 공부방 오리엔테이션 및 상반기 모범 대학생 표창식'에서 최창식 구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과 손재현 동국대 교수(참사랑 봉사단 부단장), 동국대생 40여명이 참석했다. '멘토링 공부방'은 동국대 학생들이 필동, 장충동, 신당동 등 13개 자치회관을 방문해 저소득 가정 초등학생들에게 영어, 수학 등 학습지도를 통해 교육기부를 하는 것이다. 하반기 공부방에 참여하게 되는 동국대생은 32명으로, 이들은 9월 17일부터 2013년 1월 11일까지 17주 동안 초등학생 98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학습지원 등을 하게 된다. 상반기 멘토링 공부방에 참여했던 홍명근 학생 등은 사례발표를 통해 "공부 못하고 말을 잘 듣지 않는 학생들일 것이라는
중구는 제22회 중구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및 제20회 중구 여성백일장인 '효사랑 어울림 마당'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여성백일장의 경우 중구에 거주하거나 중구에 소재한 사업장에 다니는 18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는 관내 12개 초등학교에 재학중이거나 중구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이다. 9월 24일부터 10월 8일까지 구청 가정복지과나 각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전화, FAX로 신청하면 된다. 학생들은 해당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15일 오후1시부터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다. 여성은 시와 수필, 어린이는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등 각 2개 부문에 걸쳐 숨은 솜씨를 겨룬다. 글제는 부문별로 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해 행사 당일 발표한다.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는 각 부문별로 대상(장원) 1명·금상(준장원) 5명·은상 7명·동상(장려상) 12명에게 시상하며, 여성백일장은 각 부문(시·수필)별로 장원 1명·준장원 2명·장려상 3명에게 시상한다. 시상식은 11월 14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린다.
지난 6일 제1회 학교폭력 사례 역할극 발표회에서 최창식 구청장이 수상을 한 각 학교 대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역할극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중구는 지난 6일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1회 학교폭력 사례 역할극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는 학교폭력에 노출된 아이들의 다양한 사례들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극에 참여함으로써 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학교폭력을 근절하는데도 크게 이바질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학교폭력 사례 역할극 발표회'는 중구 관내 중학교 중 금호여중, 대경중, 장원중, 창덕여중, 한양중 등 5개 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발표회 결과 장원중의 '내 친구 정미의 이야기'가 작품 완성도, 호응도, 발표력 등의 기준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어 금호여중의 '중딩만의 세계'와 대경중의 '일진의 일기'가 우수상을, 창덕여중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한양중 '학교폭력에 관련된 형법 소개'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장원중의 '내 친구 정미의 이야기'는 왕따 당
지난 5일 고양시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경기도 장애인골프협회 고양시 지회와 진료지정병원 진료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박시영)은 지난 5일 고양시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경기도 장애인골프협회 고양시 지회(회장 고덕희)와 진료지정병원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정환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 및 발전을 도모하고 양질의 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산백병원은 고양시 장애인 골프협회 회원 및 그 가족에게 병원이용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골프협회는 장애인의 생활체육 및 골프의 저변확대뿐만 아니라 비장애인과의 상호교류를 통해 사회통합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 18홀이 대화동 인근에 개장된다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김상욱 을지로3가역장이 고객에게 사진을 증정하고 있다. 2호선 을지로3가역사를 방문하면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2호선 을지로3가역(역장 김상욱)은 '도심속 사계절 을지로3가역'이라는 테마로 역사 벽면에 사계절 사진 수십 점을 비치해 두고 역사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상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중에서 역무실 유리 벽면에 붙어있는 설악산 사계절 사진은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아 구해달라는 고객들이 많다고 한다. 지하철역에서는 사진 증정 대신에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고객사진을 찍어 액자에 넣어 증정하고 있다. 행사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이지만 실제로는 언제든지 고객들이 방문하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2호선 을지로3가을 지날 때는 아름다운 풍경사진을 감상만 하지 말고 역무실에 들러 한 컷 근사하게 찍어봄직 하다.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 명가와 맛집들이 즐비한 다동·무교동에서 오는 15일부터 10월 20일까지 '다동·무교동 음식문화 가을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6회를 맞아 중구를 대표하는 음식축제로 당당하게 자리 잡은 '다동·무교동 음식문화 가을 대축제'는 오는 15일 청계천 한국관광공사 앞 광통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35일 동안 다동·무교동 일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에서 다동무교동번연회 회원들이 중구 관내 어르신 1천여명을 초청해 직접 준비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모범 주민 10명을 선정해 효자 효부상을 시상한다. 관내 독거노인과 경로당에 백미 400포를 기증하고, 모범청소년 5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다동·무교동 주민, 상인 모두가 디딤돌이 되어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매우 뜻깊은 나눔행사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중구 제5호 나눔의 거리 지정 선포식도 겸한다. 중구 디딤돌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눔의 거리에 다동·무교동이 동참하는 것이다. 나눔의 거리는 지역내 상점, 학원, 기업체 등이 자율적으로 물품이나 서비스를 기부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받은 이웃은 업소를 격려함으로써 나눔 공동체를 이뤄가는 사업이다. 개막
중구는 초기 한국사회에 적응이 필요한 결혼이민자 여성과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관내 KEB외환은행 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아 '다문화가족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 멘토링 사업은 친정 엄마·언니 맺기, 언니·오빠, 누나·형 맺기, 다문화가족간 자조모임 등으로 운영된다. 친정 엄마·언니 맺기는 35∼60세 가량의 활동적이고 역량있는 관내 기혼여성들이 지역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기 결혼이민여성들의 멘토가 되어 한국 생활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중구새마을부녀회에서 모집한 중구 거주 여성 10명이 멘토로 나서 결혼이민자 여성 10명과 사랑으로 나눈 인연을 맺는다. 이들은 서로의 문화에 대한 사전이해를 하기 위해 9월 중 중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다문화이해 소양교육과 한국사회 이해 교육을 받는다. 그리고 함께 조리기능사 등 전문 강좌를 수강하며 결혼이민자 여성의 정서 지원과 생활·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킨다. 아울러 덕수궁이나 정동길 등 중구의 문화유적지 탐방후 충무아트홀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도 갖는다. 초·중·고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족 자녀와 관내 대학생을 1대1로 연결하는 '언니·오빠/누나·형 맺기'도 추진한다. 아동 돌봄 활동이 가능한 동국대학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지난 3월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이 토요일을 이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요일 여가시간을 활용해 취미와 특기적성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을 열었으며,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은 전액 무료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수련관은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의 욕구에 부응해 가을학기에도 다채로운 청소년 활동을 준비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주말행복투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한가위 전통체험과 대왕세종! 한글날, 세계 속의 한국 알리기, 메리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다. 또,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10월과 11월 테마봉사활동은 한글사랑캠페인과 소방안전 캠페인을 펼치며, 10월 13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가족 영양교육과 건강 간식을 만들어 홀몸 어르신댁에 방문 봉사하는 러브쿡! 패밀리 쿡!을 운영한다. 10월 13일부터 27일 토요일 2시부터는 미국의 할로윈, 멕시코의 세르반티노의 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축제로 만나는 아메리카편이 진행된다. 그밖에도 플롯, 기타, 우쿨렐레, 클레이, 도예 등의 문화강좌와 자치기구, 동아리,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