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가족이 함께하는 나들이를 계획했지만 갈 곳을 마땅히 정하지 못했다면 교통은 편리하면서 아이의 역사공부부터 아빠, 엄마의 문화공연, 쇼핑이 한 번에 가능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을 찾아보자. 옛 동대문운동장 부지에 조성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열린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은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2009년 10월 27일부터 일부 개장해 운영하고 있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의 주요시설로는 디자인전용공간인 이벤트홀, 디자인갤러리와 역사테마공간인 동대문역사관, 동대문운동장기념관 및 동대문유구전시관, 2013년 개관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대한 내용이 전시된 DDP 홍보관, 그 외 카페, 야외공연장이 있고, 주변엔 동대문 쇼핑몰 등이 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은 서울성곽, 이간수문 등 조선역사부터 디자인갤러리, DDP 건축투어 등 미래 디자인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이색적인 공간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 주요시설 ▲동대문역사관 상설 전시관인 '동대문역사관'에는 운동장부지 내에서 출토된 조선전기~후기 및 일제시대의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서울성곽 및 건물지 발굴조사 영상다큐멘터리,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식중독 예방과 관리 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10월까지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서울시교육청 등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종합상황실 당직자로부터 연락받은 즉시 식중독 원인조사팀이 출동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제를 구축해 운영한다.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신고가 접수되면 환경위생과 직원들로 구성된 식중독원인조사팀이 현장 출동해 식재료, 시설, 식품취급과정 등을 조사한다. 보건소 직원들로 구성된 역학조사팀은 환자와 종사자 등 현장 기초 및 사례조사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식중독 발생업소에 대한 조치를 취한다. 이와 함께 식중독 발생 우려 업소에 대한 집중 관리도 강화한다. 서울시 지원을 받아 식중독 관련 전문가와 함께 집단급식소와 위탁급식학교 등 9개소의 위생수준 진단 및 평가를 하고, 영업장 실정을 고려한 개선, 보완책 등을 제시하는 식중독 예방 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 식품위생감시원 및 식품안전서포터즈를 활용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매우 높은 학교 매점이나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 뿐만 아니라 뷔
새롭게 변신될 명동성당 조성 예시도. 명동성당 교구청 신관이 증축되고 진입부에 광장과 녹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 천주교와 민주화의 상징인 명동성당 일대가 건립 110여 년 만에 새롭게 변신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8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명동관광특구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내 중구 명동2가 일대 4만8천845㎡에 대한 '명동성당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심의 가결했다. 이 지역은 사적 제258호인 명동대성당을 비롯한 종교적·역사적으로 중요성이 높은 건축물들이 밀집하고 있어 명동성당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명동성당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이다. 명동성당 특별계획구역의 세부개발계획은 2009년부터 2029년까지 20년간 총 4단계에 걸친 장기계획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중 명동성당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에서는 2014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교구청신관(지하 4층, 지상 10층, 건축면적 2만㎡) 증축, 전면광장 조성 등의 계획을 확정했다. 1단계 주요계획 내용은 문화재청의 명동성당 주변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 결과 등을 반영, 천주교 서울대 교구 업
'걷고 싶은 서울 길'로 브랜드화 될 남산 성곽탐방로. 중구와 연결돼 있는 서울성곽 길, 서울둘레길, 한강 및 지천길 등과 작년에 연결된 북한산길, 청계천 길 등 도심과 외곽을 연결하는 길들을 집중 개발,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특히, 남산-서울숲 길처럼 올해 버티고개 생태통로와 내년 장충단길 생태통로가 완공되면 남산에서 서울숲, 한강까지 이어지는 연결로는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명품 길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산에서 용산공원을 지나 한강과 관악산'까지 연결되는 노선이 향후 연결될 경우, 많은 시민들이 걸어서 출퇴근하는 문화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중구 등 자치구와 지역주민 중심으로 내사산과 외사산, 성곽, 한강과 지천 등 서울전역에 조성된 총 534개 1천876km의 개별 길들을 종합해 '걷고 싶은 서울 길'로 패키지화할 계획이다. 남산 서울성곽길에 접한 반얀트리클럽(옛 타워호텔)은 6억원의 자비를 들여 자기 땅에 직접 데크길을 만들어 올해 초 시민에게 개방했다. 여기에 장충단길을 가로질러 국립극장까지 연결하는 생태통로와 서울성곽 복원을 위해 소유부지도 할애했다. 또한, 사유지를 시민들에게 내
지난 10일 신당119 안전센터 옆에서 신당3동 새마을부녀회가 녹색장터 바자회를 열고 있다(사진은 봉사하고 있는 신당3동 부녀회원들의 모습). 생활 속에서 재사용과 자원순환의 녹색문화 안착을 위한 생활주변 나눔 장터인 '녹색장터'가 신당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유영애) 주관으로 지난 10일 약수역 7번 출구에 위치한 신당119 안전센터 옆에서 녹색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녹색장터에는 중고의류, 미역, 손세정제, 국수, 부침개 등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주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어려운 경기로 인해 후원한 의류는 많지 않았지만 2천원에서 5천원, 먹거리는 2천원 내에서 판매했다. 이 녹색장터는 관내 15개동을 순회하면서 개최하고 있으며, 수익금는 행복더하기 등 불우이웃돕기에 활용하게 된다. 녹색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집 근처에서 쉽게 사고 팔거나 교환할 수 있는 생활주변 소규모 나눔 장터로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존 대형 나눔 장터의 장소 한계성, 이용시민과 거래품목의 한정 등의 문제점 등을 보완한 녹색장터는 접근이 쉬운 거주지 내 인근 곧, 일상생활 공간에서 장터에서 열린다는 장점이 있다. 유영애 회장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전문성이 부족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비상설 기구인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한다. 중구공동주택지원조례 제4조 2항에 따라 운영되는 전문가 자문단은 대한전문건설협회와 대한전기협회, 승강기설치공사협회, 대한주택사관리협회 등의 추천을 받은 공사·용역, 공동체 활성화 분야의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다. 공사 부문에 대한 자문단은 △설계 및 시공기준 등 건설관련법령의 적합성 △설계내용 및 도면·공사시방서, 구조계산 및 구조물 설치·형태, 건설공법 선정, 설계공정·공사기간 및 공사비 산출의 적정성 △하자발생시 처리방법 △유지보수 및 관리프로그램 △장시수선계획 수립 및 시행 등을 자문한다. 용역 부문 자문단은 노동이나 보험, 환경관련 법령을 검토한다. 그리고 경비업법 등 특정직군관련 법령과 계약관련 법령에 대한 자문은 물론 표준도급비, 품셈, 일위대가 등 용역비 산출의 적정성에 대해서도 검토한다.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공사 및 용역, 공동체 사업에 대한 자문을 신청하면 구청에서 지정받은 해당 분야의 자문위원이 관련 서류를 검토하고 필요시 현장을 방문, 관계자와 면담하는 등 실태 파악후 의견서를
서울 25개 자치구중 최초로 관광정책을 뒷받침하는 '중구 관광진흥위원회'를 구성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관광관련 자문기구인 '관광진흥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오는 2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갖는다. 이 위원회는 위원장인 부구청장을 포함해 명동, 북창동, 남대문시장, 동대문패션타운 등 관광특구별 협의회장 4명이 당연직 참여하는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중구의회 의원 1명과 서울관광마케팅(주) 관광기획본부장,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 회원사업부장, 서울시관광협회 사무처장, 한국음식업중앙회 중구지회장, 다동무교동 상가번영회장, 관내 관광호텔인 앰버서더호텔 상무이사와 베스트웨스턴 국도호텔 관리이사, 관내 여행등록업체인 모두투어 사장,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등 관광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관광에 대한 민간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구청에서는 관광담당 국장인 기획재정국장과 도시기반시설을 총괄하는 도시관리국장 만 위원으로 활동토록 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창식 구청장이 민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중에서 부위원장을 호선해 선임할 예정이다. 그리고 관광진흥위원회 운영과 중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8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1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7일간의 마니또 두 번째 이야기 발대식' 을 가졌다. 1365 릴레이 봉사활동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릴레이 활동으로 진행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릴레이 봉사활동 사업비를 지원하고, 릴레이 활동 기간은 자치구별로 자율 선정해 진행한다. 중구자원봉사센터 릴레이 기간은 8일부터 14일까지다. 1365 릴레이 봉사활동 기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장미승 센터장과 노원구자원봉사센터 이상옥 팀장이 윤석철 센터장에게 전달하면서 중구 릴레이 봉사활동이 시작됐다. 룞7일간의 마니또 두 번째 이야기'는 중구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중구 내 수요처들의 수호천사 마니또가 돼 서로를 격려하고 관심을 갖게 하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으로 중구 내 수요처와 자원봉사센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더불어 자원봉사자간의 유대감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자원봉사센터 7일간의 마니또 두 번째 이야기 봉사활동 문의는 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2274-1365), 팩스(☎2274-1371), 메일(jg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