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을 여는교실'(이하 꿈교실)이 호텔신라 신입사원과 함께 2013년까지 1대1 멘티·멘토 활동인 '통(通)통(通)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공교육을 보완하는 방과 후 지원 사업이다. 호텔신라 신입사원 16명은 꿈 교실 중학생 16명과 1대1 멘티·멘토 관계를 맺고 학습지도, 심리적 지지,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1일에는 청소년 멘토링 교육을 통해 멘티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와 접근법에 대해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호텔신라에서는 자원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1천200만원의 예산도 후원했으며, 차후 멘티-멘토 운영비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책·걸상 구입, 도배, 보수 등의 리모델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수련관측은 설명했다. 박현수 관장은 "중구에 있는 호텔신라와 인적·물적연계를 하게 되어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 학업이나 가족과의 관계에 있어 심리적으로 동요될 수 있는 청소년기에 자신을 지지해 줄 수 있는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의 푸른 성장
중구는 영유아사업 및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구립 을지어린이집과 남산타운어린이집에 대해 지난 8일 중구보육정책위원회 심사를 거쳐 재위탁키로 결정했다. 그리고 신당7구역내 어린이집(가칭)은 신규 위탁키로 했다. 을지어린이집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성신은혜교회가, 남산타운어린이집은 대한예수교장로회 나눔의교회가 2013년 2월28일까지 위탁하기로 체결된 상태이며, 2013년 3월1일부터 2016년 2월28일까지 재위탁하게 된다. 이번 신규로 위탁돼 대한불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운영을 맡은 신당7구역내 어린이집은 중구 청구로 64 청구 e편한세상 내 들어서며, 보육정원 40명으로 오는 11월 말 개원 예정이다. 위원회에서는 운영체의 △공신력 △재정능력 △복지 및 보육관련 사업운영 실적 △보육시설 운영계획 △대표·시설장(내정자) 등에 대해 심사했다. 을지어린이집은 주교동 321에 위치한 보육정원 52명, 시설장 포함 9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남산타운어린이집은 신당3동 844-1에 위치하고 보육정원 35명, 시설장 포함 8명이 종사하고 있다. 위탁운영 관계자는 "어린이집의 운영을 맞게 되어 기쁨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
지난 5일 중구약사회 김동근 회장, 조영미 여약사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최창식 구청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중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가 지난 5일 구청장실을 방문,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중구는 중구약사회로부터 받은 성금을 관내 저소득 고등학생 2명, 중학생 4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동근 중구약사회장은 "공부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을 위한 장학 사업을 더욱 확대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 청소년들을 위해 시간과 재원을 아끼지 않는 중구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이 풍족하지는 않지만 학생들이 생활하는데 큰 도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조영미 여약사 부회장, 김인해 위원장, 권민철 사무국장등이 배석했다. 한편, 중구약사회는 지난 2005년부터 중구 드림하티에 성금·성품을 기탁해, 현재까지 성금으로는 2천10만원, 성품으로는 50만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매
중구는 오는 8일 오전 8시40분부터 치러지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한 특별 교통대책을 수립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에, 구는 우선 교통량 분산과 혼잡 완화를 위해 민원부서 근무자를 제외한 전 공무원들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시험장 주변에 차량 소통 및 주차 안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배치하고, 주차단속원을 활용해 시험장 주변 및 주요 간선·지선도로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수험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비상 수송차량을 운행한다. 2호선 시청역(10번 출구), 4호선 명동역(8번 출구),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2번 출구), 2호선 신당역(1, 3번, 11번 출구), 2호선 충정로역(6번 출구) 등 5개 지하철역 출입구에 배치해 지하철역과 시험장간 수험생 수송을 돕는다. 또한 이들 5개 지하철역 주변에 동주민센터 직원들을 배치해 시험장 안내 및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운동을 전개하며, 빈차에 수험생을 태워주고, 수험생 비상수송 등의 활동도 펼친다고 밝혔다. 특히 중구 직원과 함께 중부자율방범대원들이 자원봉사에 나서 지하철역 5개소에 각각 차량 1대와 이륜차 2대씩(시청역
지난달 31일 구청 기획 상황실에서 관내 체육시설물의 신설·보수를 통해 주민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쾌적한 운동 공간 제공 및 건강과 체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중구체육진흥기금 운용계획 심의회가 열렸다. 심의에 앞서 위원장인 김영수 부구청장은 "체육진흥 기금을 주민 및 체육 동호인들을 위한 사업으로 소중히 쓸 수 있도록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체육시설에 관련된 여러 분야에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의회 위원 11명 중 8인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된 안건은 4건으로, 적절성과 당위성 등을 통한 논의 끝에 4건 모두 의결했다. 심의회에서 통과된 안건(세부사업 포함)으로는 △관내학교운동부 지원 △생활체육운동장 소금 구매 △서울시민체육대회 △손기정공원 위탁 관리비 △생활체육동호인 운동용품 지원 △중구체육회 활성화 지원 △구민회관 체력단련장 유지·보수 △체육시설 확충 및 유지 보수 △생활체육시설 장비 확충 △여자레슬링부 훈련비 등 지원 등과 함께 신규사업으로 다목적구장(동국대 운동장) 인조잔디 설치 등이다. 한편, 이날 의결된 안건들은 운동기구 구비가 미미하고 시설 노후로 안전성의 위험
조선 600년 역사가 청계천 1.5km 물길을 따라 3만 5천여 개 燈으로 부활했다. 특히 올해 주제 등(燈)은 현재 추진 중인 세계문화유산등재를 기원하는 뜻을 담아 한양도성으로 선정됐다. 한양도성燈은 청계천 시작지점인 청계광장 분수대 위에 형상화되는데 한양을 에워싸고 있는 성곽, 내사산, 사대문, 사소문, 오대궁 등을 미니어처로 제작해 올해 등축제만의 특별한 볼거리다. 서울시는 지난 2일 부터 오는 18일까지 17일간 청계천 일대에서 '2012 서울등축제(Seoul Lantern Festival 201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4회를 맞는 이번 등축제 전시 구간은 청계광장 모전교에서 세운교까지 1.5km구간으로서 오후 5시부터 일제히 점등해 밤 11시에 꺼진다. 주제는 '서울의 뿌리, 선조의 생활상'이다. 서울시는 △한양도성 △조선정도 600여 년을 이끌어 온 선조들의 이야기 등 총 4개 테마를 등으로 형상화했다.
시인 윤동주는 “내 마음은 코스모스의 마음이요, 코스모스의 마음은 내 마음이다”라고 노래했듯이 현재 난지, 잠원, 광나루, 이촌한강공원 5만1천㎡에 코스모스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하늘과 강변, 코스모스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는 서울시민의 휴식처 한강공원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짙어가는 가을정취에 흠뻑 취해 보자. (사진은 난지공원, 서울시 제공)
지난 28일 제15회 중구청장기 국민생활체육 활쏘기 대회에서 선수들이 열전을 벌이고 있다. 겨울을 재촉하는 쌀쌀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어르신들의 궁도 사랑은 움츠려들 줄을 몰랐다. 지난 28일 남산 석호정에서 열린 제15회 중구청장기 국민생활체육 활쏘기 대회에서 단체전 황학정·남자 개인전 김영호(화랑정)씨·여자 개인전 박기임(공항정)씨가 각각 빼어난 활솜씨를 자랑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부문별로 단체전 준우승에 공항정, 3위에 수락정/살곶이정이, 남자 개인전 준우승은 이상화(관악정)씨, 3위는 박동호(공항정)씨에게 돌아갔으며, 여자 개인전은 이미정(살곶이정)씨가 준우승을, 신경숙(공항정)씨가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이균성(공항정) 권호영(영학정) 구경석(살곶이정)씨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회에 앞서 신현장 중구궁도연합회장은 "남산 생태계를 살리려는 움직임에 맞춰 남산 석호정이 전통민족문화를 적극 계승하는데 앞장서야 한다"며 "모두가 힘을 합쳐 남산 생태계 보전과 환경개선에 모범을 보여 궁도인으로서의 도리를 다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청소년들에게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