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 가운데 위치한 남산은 훌륭한 자연경관으로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신당동, 회현동, 필동 지역 주민들은 남산만 보면 한숨만 나온다. 서울시에서 남산 주변을 '최고고도지구'로 지정해 건축물 높이를 천편일률적으로 제한한 탓에 재산상의 불이익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중구가 주민 및 전문가들과 손잡고 남산 고도제한 합리적 완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남산 주변 건축물 높이를 제한한 서울시의 남산 최고고도지구 정책에 맞게 남산 주변을 개발하는 '남산 최고고도제한의 합리적 완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방안은 남산과 성곽 등 지역별 특성과 도시적 측면을 고려한 개발 계획을 수립해 남산 최고고도지구 주변을 합리적으로 개발하는 계획이다. 특히, 남산의 산비탈 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새로운 주거 형태를 개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남산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한옥형 주거를 비롯해 종래 볼 수 없었던 고급스러우면서 실용적인, 새로운 타입의 주거형태가 포함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단계로 이 지역에 대한 기본구상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해 지
지난 4일 남산실버복지센터에서 사랑의 휠체어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로부터 남점현 과장, 송선자 시설장, 안용호 점장) 이마트 청계천점(점장 안용호)은 지난 4일 신당동에 위치한 남산실버복지센터에서 '사랑의 휠체어를 전달'을 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주)이마트 청계천 점포에서 고객이 기탁한 영수증의 적립마일리지(약 140만원)로, 남산실버복지센터 은빛사랑 시설에 입소한 거동불편 어르신들의 5대의 휠체어 구입비로 활용해 달라고 지원했다. 이 자리에는 청계천점 안용호 점장, 남산실버복지센터 송선자 시설장, 중구청 남점현 주민복지과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28일 중구청과 이마트 청계천점이 '희망나눔 프로젝트' 체결이후 △저소득가정 아동 대상 100만원 상당 학용품 증정 △남산실버복지센터에 사랑의 쌀 15포 전달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 65만원 성금 전달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주1회 도시락 배달 △사랑의 집수리 행사에 110만원 지원에 이어 여섯 번째로 갖는 희망나눔 활동이다. 안용호 점장은 "형편이 어렵고 힘들 때는 손잡아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때론 이렇게 주위로부터 도움을 받지만 언제든지 또
중구 입정동 97-4 일대에 위치한 세운3구역의 정비사업이 조합과 SH공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공동사업시행방식으로 추진된다. '세운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김남술)는 지난 1일 서울시 SH공사(사장 유민근)와 도시환경정비사업 참여를 위한 사업 참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기본적으로 세운3구역 정비사업은 조합방식으로 추진되지만,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을 설립한 후 조합원의 동의를 얻어 SH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정비사업방식에는 조합이 추진하는 조합방식과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공공기관 단독 사업시행방식, 또 조합방식에 공공기관이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방식이 있다. 세운재정비촉진지구는 서울시 도심4축 중 제3축 녹지문화축에 해당하는 곳으로, 2006년 10월 지구지정 이후 2009년 3월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돼 그 계획에 따라 1∼6구역으로 나뉘어 주거와 업무 및 상업용도의 복합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도심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지역으로 지구내 4개의 지하철역이 접해 있어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성이 우수하며 도심상권의 중심인 종각~종로3가와 동대문상권을 연결하고 인근 명동상권이 입지해 있어 경제적 잠재력이 높은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간접흡연의 피해를 예방하고 담배연기 없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금연아파트를 추가로 모집한다. 금연아파트란 주민들 스스로 아파트 내의 공동생활공간인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아파트를 말한다. 중구에는 현재 신당삼성·남산타운·미주맨션·한진그랑빌(임대) 등 4개 단지의 아파트가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 금연아파트 참여를 희망하는 아파트는 8월26일까지 거주세대 50%의 동의를 얻어 중구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금연아파트로 지정이 되면 관리사무소와 주민이 하나가 되어 자율운영단을 구성한 후 금연아파트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금연구역별 금연안내표지판 5종 및 금연캠페인시 현수막, 어깨띠, 홍보물 등 물품을 보건소에서 지원해 준다. 서울시에서 11월에 실시하는 인증 평가를 받아 금연아파트로 인증이 되면 금연아파트 현판도 제작해 부착해 준다. 또한 금연아파트에서 금연을 결심한 30명 이상의 주민이 신청하면 주 1회씩 총 6주간 금연상담사가 해당 아파트를 방문해 CO(일산화탄소)측정 및 금연상담, 금연보조제를 지급하는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한다.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중구 신당동 떡볶이 골목이 물품·서비스 나눔의 디딤돌사업에 동참한다. 중구는 10일 신당동 떡볶이 골목을 중구 디딤돌사업 두 번째 나눔의 거리로 지정한다. 이 거리는 연장 200m 구간에 떡볶이 가게, 음식점, 카페, 미용실, 아이스크림 가게 등 34개 업체가 들어서 있으며, 평일 500여명, 주말에는 3천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신당동 떡볶이 골목의 모든 업소들은 8월말부터 월 1회 가게당 5만원~15만원 상당의 떡볶이를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관 저소득 아동에게 간식으로 지원한다. 중구는 9월중 신당3동 약수시장과 신당2동 먹자골목을 각각 나눔의 거리로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이로써 중구에는 지난 해 7월 나눔의 거리 1호로 지정된 지하철 을지로입구역 5번 출구~유네스코회관 사거리간 명동 지역에 이어 나눔의 거리가 모두 4곳으로 늘어난다. 중구 디딤돌 사업은 지역내 상점·학원·기업체 등이 자율적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물품이나 서비스 등을 기부하고, 도움받은 이웃은 업소를 격려함으로써 나눔 공동체를 이뤄나가는 사업으로 2008년 8월부터 시작했다. 신당종합복지관과 유락종합복지관, 약수노인복지관 등 3개의 거점기관과 지역아동센
중구가 동네 곳곳의 자투리 공간을 녹색정원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달 29일 황학동 2052-1 일대 등 4개소에 대한 생활주변 자투리땅 녹화 사업을 마무리했다. 시비 8천900만원을 들여 추진한 자투리땅 녹화 사업 대상지는 △황학동 2052-1 △염천교 사거리 교통섬 △신당3동 약수역 일대 △필동2가 84-33 등 4곳이다. 중구는 이곳에 플랜터 및 식재기반 조성을 조성하고 배롱나무 등 12종 2천600주를 식재해 골목길의 빈 공지를 푸르게 단장했다. 특히 사업 대상지 중 황학동 주방가구 거리와 신당3동 약수역 일대는 무단 적치물 및 쓰레기 투기가 자주 발생하던 곳으로 주민들이 이용하기를 꺼려했으나 이번 녹화 사업으로 이런 문제를 근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는 대부분 상업 및 인구 밀집지역으로 이루어져 녹지 공간이 부족하고, 높은 토지가격으로 인해 새로운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그래서 작은 면적의 녹지라도 확보하기 위해 도로상의 안전지대나 건물 외벽, 지하철 환기구, 지하철 출입구, 도심내 담장의 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들은 대부분 쓰레기·물건 등이 쌓인 채 제대로 관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무단투기 행위를 근절하고 올바른 폐기물 배출 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8월말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심야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중구는 3개조 6명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4시부터 오후11시까지 단속 활동을 벌인다. 단속지역은 청구초등학교 주변, 황학동 서울중앙시장 입구, 중구구민회관, 국립의료원 후문, 을지로3가역 4·9번 출구, 서울경제신문 건너편, 극동빌딩 후문, 청계천5가 주변, 진양상가 주변 등 9개 취약지역이다. 중구는 이번 단속에서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버리거나 시간외 배출하는 행위, 종량제 봉투내에 재활용품과 음식물 등을 혼합 배출하는 행위, 대형 생활폐기물을 신고없이 버리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위반자에게는 현장에서 위반 확인서 발부 후 과태료를 부과한다.
여관과 여인숙 등이 몰려있고 기반시설도 열악했던 중구 회현동 일대가 회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준공으로 도심을 살리는 개발 사업에 활기를 불어놓을 전망이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중구 회현동2가 6 일대의 회현구역 제2-1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대해 지난 6월15일 준공 인가하고, 7월 20일 이전 고시됐다. 지난 79년 11월 22일 최초로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됐던 회현구역 2-1지구는 남산자락 입구 회현동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퇴계로를 경계로 명동과 마주하고 있으나 번화한 명동과는 달리 건축물 등이 노후되고, 기반시설이 매우 열악했다. 2008년 6월25일 사업시행 인가를 받은 후 시행사인 벽진 씨앤디와 시공사인 쌍용건설이 손잡고 30개월간의 공사 끝에 '스테이트타워 남산'이 준공됐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인근 대연각타워 맞은편에 있는 '스테이트타워 남산'은 대지 2천350㎡, 연면적 6만6천799㎡에 지하 6층∼지상 24층(높이 107m) 규모의 대규모 프리미엄급 오피스 빌딩이다. 이 빌딩은 3차원(3D) 입체영상에 기반한 외벽 설계를 비롯해 아시아권 최초로 친환경인증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그리고 시민 편의를 위해 건물 앞에 녹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