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 데이케어센터 전경. 급격한 인구 고령화로 인한 치매노인의 증가에 따라 치매노인 보호 및 보호자의 부담경감을 위해 주야간 어르신 보호시설인 '서울형 데이케어 센터'를 2008년 116개소의 시설에서 2011년말까지 139개소를 확충해 255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2009년 10월 (재)천주교 서울대교구와 함께 치매 등 노인성 질환자의 보호를 위한 어르신 주·야간 보호시설인 주거 밀착형 서울형 데이케어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현재 12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6개소는 설치 중에 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서울형데이케어센터를 설치함에 있어 일부 자치구에서 사업부지 확보와 재정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 부지매입, 유휴건물 활용 등 사업비의 약 50%에 해당하는 설치비를 부담하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신당동데이케어센터의 경우 성당밖의 건물을 자부담으로 매입해 설치하는 등 교구 산하 모든 성당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기존 성당 내 설치 2개소, 성당 부속건물(교육관) 활용 4개소, 신축 성당 내 설치 5개소, 성당 부지 내 설치 3개소, 서울대교구 산하 건물 이용 1개소, 부지(건물)매입 설치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안내원들의 모습. 길 잃은 중국 할아버지 가족 찾아 눈물 상봉 감동받은 관광객 고국서 서울 알림역학 '톡톡' 중구 등 서울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관광 도중 길을 잃은 한 중국인 할아버지를 가족에게 찾아준 '동대문 움직이는 관광안내소'의 미담사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월 1일 '동대문 움직이는 관광안내소'에는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됐다. 6월 22일 서울여행 당시 동대문 관광안내소의 큰 도움을 받은 중국인 가족이 보내온 편지였다. 총 3장에 걸친 장문의 편지는 "저는 지금 어떤 말로 감사를 전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한국여행과 대한민국의 정을 정말로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라고 시작했다. 지난 6월 22일 오후 7시 10분 동대문 두산타워 앞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김진희, 김정화 안내원에게 중국인 여성이 울면서 다가왔다. 내용은 두 시간 전에 잃어버린 아버지를 찾아달라는 것이었다. 동대문 쇼핑을 마친 뒤 모두 관광버스에 탑승하고 보니 아버지가 안 계셨던 것. 아버지는 74세의 고령으로 외국어는 전혀 하실 수 없고 돈도 가지고 있지 않은 채 가족과 떨어진 상태라 가족들
일심적십자회 봉사원과 중림동·회현동 적십자봉사회, 청소년봉사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관장 김수진) 소속 일심적십자봉사회(회장 조효순)에서는 지난 12일 이상기온으로 생계가 더욱 막막해진 회현·중림동 거주 이웃들에게 얼음생수와 라면을 800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일심적십자봉사회는 평균 65세 이상의 어르신 봉사회로 지난 1년 동안 재활용 의류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쪽방촌 이웃들을 위해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적십자 사업발전위원회와 자산관리공사에서 일부 후원해 작지만 큰사랑을 모두와 함께 나누는 기쁨을 쪽방촌에 전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날 봉사에는 일심적십자회 봉사원과 중림동·회현동 적십자봉사회, 청소년봉사자 그리고 평소 적십자사업발전위원들이 적극 봉사에 참여했다. 특히 이혜경 김영선 위원도 함께 땀방울을 모아 이상 기온과 고물가로 우울했던 쪽방촌에 훈훈한 하루가 됐다. 김수진 관장은 "생계가 막막해진 주민들을 위해 무더위에 지치지 말고 힘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원한 얼음생수와 라면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적십자와 발전위원회, 적십자 회원들이
서울시는 세계적인 수질검사기관인 미국 NSF에 서울시 아리수 5점을 의뢰해 검사한 결과, 서울시 아리수가 WHO(세계보건기구) 먹는 물 가이드라인에 모두 적합한 수질로 나타났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상수도연구원은 지난 2010년 12월 말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들이 참관한 가운데 영등포 아리수 정수센터의 표준정수 처리수 및 고도정수 처리수, 일반 가정과 식당 등 2곳의 수도꼭지 수돗물, 별물 아리수 등 총 5점을 채취해 NSF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 시가 수질검사를 의뢰한 NSF는 국제적인 명성과 권위를 지닌 곳으로 WHO가 지정한 유일한 수질검사 협력시험기관이기도 하다. 아리수는 지난 2008년부터 NSF에서 3년동안 지속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해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검사한 물질은 WHO(세계보건기구) 먹는 물 가이드라인(155항목)을 포함한 무기·유기물질 등 총 303항목으로, 검사결과 서울시 아리수는 WHO 먹는 물 가이드라인을 포함한 전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표준정수처리보다 고도정수처리 아리수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전문직·병의원·학원 등은 30만원 이상 거래금액에 대해 소비자의 요청과 상관없이 무조건 현금영수증을 발급토록 돼 있다고 밝혔다. 대상 업종은 변호사 등 전문직 16개 업종, 병의원, 일반교습학원, 예술학원, 골프장업, 장례식장업, 예식장업, 부동산중개업, 유흥주점, 산후조리원(개인은 현금영수증가맹점, 내국법인 전부)등이다. 의무화 대상 사업자의 현금영수증 미발급 사실을 관련 증명서류와 함께 현금지급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신고하면 미발급액의 20%를 포상금으로 지급된다. 거래 증명이 있는 경우 제3자 신고도 가능하고, 포상금 한도는 건당 300만원, 연간 1천500만원까지 가능하다. 30만원 미만이거나, 발급의무화 대상 업종이 아니라도 현금영수증을 요청할 수 있으며, 발급 요청을 거부하는 때에도 신고하면 거부금액의 20%를 포상금으로 받을 수 있으며, 포상금 은 건당 50만원, 연간 200만원까지 가능하다.
청소년지도자 신당6동협의회 (회장 이복연)는 장애우들의 재활작업장인 차오름 현장에서 값진 구슬땀을 흘리는등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지난 9일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입석리에 위치한 신망애재활원에 학생 29명과 학부모 24명 등 53명이 방문해 함께 작업을 하는등 장애인들에게 재활의지를 고양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자원봉사자들은 박춘화 원장의 안내로 원내 브리핑을 받고 장애우들과의 소통에 대해 주의 사항을 들은 뒤 장애우들의 재활작업장이 차오름 현장에서 체험활동을 전개했다. 평소 공부에 찌든 학생들이 일탈을 통해 부모님과의 대화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됐으며, 부모님과 함께 기본적인 생활도 혼자하기 힘든 어려운 장애우들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함께하는 가족으로 재활의지를 북돋아 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직업의 꽃이라는 차오름 현장에서 장애우 38명이 3일간 할 수 있는 양의 작업을 함께 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함께한 중·고생에게는 4시간의 봉사시간의 인증서가 전달됐다. 귀경하는 길에 물랑골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기도 했다. 이복연 회장은 "여러분들이 이렇게 열심히 함께해 줘서 고맙다. 선천적인 장애
재개발·재건축 등 대형사업장 확대적용 앞으로 중구 등 서울 도심 주요 도로변과 인접한 곳에서 대형 건축공사를 하는 사업장은 건물을 짓기 전에 먼저 주변 차로를 확장해야 한다. 즉, 공사 순서를 바꿔 2∼3년 후에 확장될 차로를 미리 확보하고 건축공사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동안은 건물을 다 짓고 주변 교통량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주변 차로를 확장했으나, 이로 인해 공사 기간 중 교통체증과 보도점유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 등이 있어 서울시가 개선안을 마련한 것. 현재 도심에서 추진 중인 35개 사업장을 포함한 197개 도시환경정비사업을 대상으로 공사착공 후 차로 및 보도를 건물보다 우선 설치하는 방안을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197개 도시환경정비사업장은 사업시행인가 후 공사에 들어가지 않은 24개소와 착공예정인 11개소,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이 추진되지 않은 162개 사업장이다. 시는 차로 및 보도 우선확보 방법은 사업장 상황에 맞게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계획수립 단계에 있는 사업장은 도시·건축계획 심의 시 다른 공사에 우선해 차로공사를 먼저 하도록 시행조건을 부여하고 공사계획을 사전에 수립하도록 해 가설 휀스 이전
지난달 15일 공사가 완료된 다동구역 제7지구 YG타워 전경. 서울 한복판이면서도 노후된 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있던 다동 일대가 도시환경정비사업 준공으로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중구 다동 155 일대의 다동구역 제7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대해 지난달 5일 준공 인가하고, 15일 공사 완료를 고시했다. 2008년 3월 사업시행 인가를 받은 이 다동구역 (주)YGC가 투자하고 대우 건설에서 공사를 시행했다. 하나은행 본점 뒤편에 있는 이 타워는 연면적 4만2천541㎡에 지하6층, 지상23층 규모의 복합업무시설로, 저층부(지하1층~지상3층)는 근린·판매시설로, 지상 4층 이상의 고층부는 업무시설로 구성돼 있다. 고층부 업무시설은 시청 및 각종 관공서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업무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시청광장과 청계천, 광화문 등의 넓고 시원한 전망을 확보하고 있다. YG타워가 들어선 무교동 다동 일대는 중구 음식문화특구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오랫동안 터전을 이룬 전통상가와 을지로변의 고층 업무시설이 위치한 지역이다. 저층부에 근린생활시설을 도입하고, 고층부에는 업무시설이 들어섬으로써 폐쇄된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