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행정 편의적으로 운영돼 왔던 획일적인 행정동명이 대폭 바뀔 전망이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역사와 전통을 무시하고 현재 숫자 나열식으로 명명된 신당1동부터 6동까지의 6개동에 대한 행정동 명칭 변경을 추진키로 했기 때문. 행정동명이 바뀌게 되면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사는 신당4동 명칭이 '청구동'으로 바뀌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5·16 때까지 거주했던 신당6동은 '동화동'으로 변경된다. 신당동은 1943년 구제(區制)가 실시되면서 성동구 신당정(新堂町)이 됐으며, 1946년 일제식 동명을 우리말로 개칭하면서 성동구 신당동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1955년 행정동제가 실시되면서 황학동·흥인동·무학1동·무학2동·충현동·약수동·청구동·문화동·동화동·유락동 등 11개 행정동으로 개편됐었다. 그러나 동장 관할 구역인 동시에 행정구역도 되는 신당동명과 11개 행정동의 이중적인 행정구역 존치로 큰 혼란이 있어 1970년 행정동 명칭을 신당1동에서 8동까지로 통폐합했다. 그후 1975년 신당동은 중구로 편입되었고, 신당8동이 황학동으로, 신당7동이 신당5동과 신당6동에 편입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지역별 특색을 고려하지 않은 행정편의적인 숫
서울시는 자치구 일자리창출 및 고용기반 조성을 위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작년 9월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고용촉진 추진실적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키로 했다. 평가결과 성과가 우수한 14개(최우수 1, 우수 3, 모범·노력 각 5개구) 자치구를 선정해 총 9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010년에는 14개 우수 자치구(최우수1,우수3, 모범5, 장려5)에 대해 5억원을 지원했으며, 최우수에는 영등포구, 우수에는 마포구·구로구·강서구 등이 선정된바 있다. 작년에는 인센티브 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사회적기업 할인쿠폰', '청년일자리 창출 활성화 사업' 등의 우수 사업이 발굴되고 전파된바 있다. 올해에는 약 2배 증가한 9억을 지원한다. 특히, 금년에는 종합순위가 가장 많이 상승한 노력구를 시상함으로써 자치구 일자리분야에 대해 노력한 자치구를 격려할 계획이다. 고용촉진기반구축 최우수구(1개구)에는 1억4천만원, 우수구(3개구)에는 1억원, 모범구(5개구)에는 6천200만원, 노력구(5개구)에는 3천만원씩을 각각 지원한다. 올해에는 각 자치구에서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기 위해, 자치구 취업박람회, 사회적기업
이영주씨(신당2동)는 집 부근에 있는 성곽길을 즐겨 이용한다. 하지만 성곽길 계단 옆으로 주차한 차들이 내뿜는 매연에 짜증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래서 이씨는 신당2동 성곽길 따라 북 카페 및 레스토랑, 커피점 등 카페촌을 유치하면 성곽길을 따라 걷는 트래킹 코스로 많은 연인이나 가족들이 찾는 명소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주변에 벚꽃길을 조성한다면 여의도 윤중로나 남산길처럼 성곽길도 벚꽃의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가 떠 올랐다. 이씨의 이 아이디어는 중구의 구민 우수 제안으로 뽑혔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13일 '2011년 상반기 중구 구민창안심사위원회'를 열어 이 제안을 포함해 모두 11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 우수상을 받은 이영주씨의 '성곽길 계단따라 카페촌 유치 관광 프로젝트'는 관광진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중구의 실정에 맞게 성곽길의 관광자원화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직원 제안 가운데는 광희문과 신당2동 성곽길을 소원길이나 연인길로 스토링텔링을 만들자는 아이디어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광희문에 열쇠거는 설치대를 만들어 연인들의 사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새롭게 정비된 장충동 서울 성곽길을 걸으며, 성곽길에 대한 역사도 배우는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넷째주 일요일에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에 상관없이 초, 중, 고등학생 및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한 학생에게는 2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열린다. 18일부터 22일까지 중구청 홈페이지(http://junggu.seoul.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모집 인원은 30명이다. 탐방 코스는 장충동에서 남산 반얀트리클럽 부근 팔각정까지 이어지는 2.3km로 서울 문화유산 해설사와 함께 서울 성곽길을 걸으며, 태조와 세종, 숙종 때 쌓은 성곽 축성법을 비교해 본다. 태조 때엔 주로 메줏덩이 모양의 화강암과 편마암을 섞어 쌓았다. 세종 때는 성벽 하부엔 크고 긴 석재를 쓴 반면, 위쪽은 메주 모양의 돌들을 쌓고 틈새에 잔돌들을 박아 넣었다. 숙종 때는 정사각형의 큼직한 화강암을 반듯하게 다듬어 쌓아 이전 성벽과 뚜렷이 구분된다. 그리고 조선시대 공사실명제의 증명인 성곽 축성시 돌에
중구는 민선5기 제7대 최창식 호가 출범하면서 구정에 대한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15일 중구청 전 공무원은 오전 8시 30분부터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제2차 업무개선계획 보고회를 TV를 통해 시청했다. 이 보고회는 민선5기 제7대 구정의 출발점에서 새로운 구정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최창식 구청장의 제안으로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 팀장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관 과장이 보고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전 직원은 구내방송을 시청했다. 이번 업무개선 보고회에서는 중앙부처나 서울시 등 다른 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그동안 선례답습적으로 추진해오던 행정에서 벗어나 새롭게 추진할 69개 사업이 발굴됐다. 기획예산과에서는 우수 창의 제안 및 실행자에게 성과 포인트를 부여해 승진서열 점수에 반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창의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 실질적인 인사상 혜택을 부여해 성과 중심의 창의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경쟁력을 높이자는 내용이다. 관광공보과에서는 주민과의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중구 SNS 서포터즈 운영 방안을 보고했다. 주민 150명으로 구성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전국의 다문화 가족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가족 어린이 건강 글짓기·그림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이며 주제는 '건강'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글(시, 수필, 생활, 체험, 일기, 편지)과 그림(회화 형식으로 자유롭게 표현)이고 신청서 접수는 우편 또는 가까운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를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입상자 발표는 오는 8월 22일 개별통보와 함께 공단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된다. 다문화 가족 어린이 건강 글짓기·그림 공모전에서 우수상 이상 입상자에게는 장학금 및 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중구지사 ☎1577-1000)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사회적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오는 25일 공포된다. 이 조례는 좋은 일을 하면서 수익을 내는 관내 사회적기업·예비사회적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을 위해 제정된 것으로 구는 조례에 따라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례에는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설치·운영 △육성계획의 수립·시행 △경영 및 재정지원 △사회적기업 재화·서비스에 대한 우선구매 지원 △민간기업·단체 등의 참여 확대 및 홍보 등 다양한 지원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사회적기업의 육성에 관한 조례에 이어 올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의 지정요건 및 절차 등 세부 내용을 담은 시행규칙을 제정하고 사회적기업 대표자 간담회, 중구청 1부서 1사회적기업 결연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구에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8개, 인증을 준비중인 서울형 예비사회적기업 15개를 포함 총 24개의 사회적기업이 있으며, 263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 2011년 제3차 서울형 사회적기업의 모집이 지난 18일 시작돼 내달 1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희망기업은 서울시 사회적기업 홈페이지(http://se.seoul.go.kr)에 회원가입
내달 5일까지 조사 실시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011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조사를 8월 5일까지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2011년 상반기에 분할, 합병 등 변화가 발생한 토지와 국·공유지 중 매각 등으로 사유지가 된 토지다. 대상 필지는 사유지 111필지, 국·공유지 94필지로 총 205필지이다. 조사·결정 방법 및 절차 등은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중구는 토지(임야)대장 등 각종 공부 등록 사항과 현지 조사 등을 통해 토지 특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표준지와의 특성 차이에 따른 가격배율을 적용해 개별 토지의 지가를 산정하게 된다. 산정된 지가에 대해서는 전문 감정평가사의 가격 검증을 거쳐 9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개별공시지가(안) 열람을 실시한다. 그리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해 중구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후 10월 31일자로 2011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증여세·상속세·종합부동산세 등 토지관련 국세와 재산세·취득세·등록세 등 지방세의 과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며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도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