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회원과 도배기술자 등 10여명이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전개한 뒤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의 이웃이 집수리 후 조금이나마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실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자유총연맹 중구지회 청년회(회장 우창진)는 지난 16일 회원 및 도배기술자 등 10여명과 함께 중림동 일대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봉사단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생활이 어려운 3개 가정을 대상으로, 170여만원을 들여 도배, 장판 교체 등은 물론 TV와 선반, 가스렌지, 옷장 등 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봉사단은 비까지 내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힘든 내색 하지 않고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에 임했으며, 오후 4시 작업을 완료한 뒤 청소는 물론 정리까지 마무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창진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건강이 나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행복 나눔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구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한 멕시코 청소년지도자들과 수련관 청소년지도자, 대학 실습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멕시코 청소년지도자들이 지난 19일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2011년도 한국·멕시코 국가 간 청소년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멕시코 청소년지도자 방문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청소년교류센터의 기관방문 협조 의뢰를 통해 이뤄졌다. 이날에는 멕시코 청소년청 조정평가차장, 오악사카주 청소년위원회 과장, 멕시코 청소년청 주무관과 중구청소년수련관 박현수 관장 외 10명의 청소년지도자와 대학 실습생, 청소년교류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함께 했다. 교류 간담회에서는 청소년수련관을 소개하는 동영상 시청에 이어 멕시코와 한국의 청소년 교육과 정책, 문화에 대해 공유하고, 교류활동을 통해 상호 국가 간 청소년 활동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련관 시설 라운딩에 이어 수련관 대학 실습생과 함께 한국의 대표간식 떡볶이와 김밥을 함께 만들어 보기도 했다. 멕시코 청소년지도자 대표단 아나 리아 가르시아 단장은 "중구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 멕시코에서는 18세 이
지난 16일 장충동 효실천협의회원들이 채연순 할머니께 생일상을 차려 드리고 있다. 장충동 효실천협의회(회장 박한성)는 지난 16일 채연순(83)할머니께 생일상을 차려드려 화제가 되고 있다. 단체로 선물을 증정하거나 경로잔치를 하는 경우는 많지만 한 개인을 위해 생일상을 마련한 것은 극히 드문 일이기 때문이다. 효실천협 회원들은 이날 관내 식당에서 케익과 정성이 가득담긴 생일선물을 준비해 전달하고 푸짐한 식사도 대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할머니는 기초생활 수급자로 20대에 남편을 여의고 지금까지 혼자 살고 있어 안따까운 생각이 많았던 효실천협에서 외로움 등을 달래드리고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생일상을 받은 채연순 할머니는 "혼자 살면서 생일은 잊고 살았는데 어떻게 알고 이렇게 푸짐하게 대접해 주니 너무 기쁘고 고맙다"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박한성 장충동 효실천협의회장은 "2011년도 특수사업으로 혼자 사시는 8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들의 실제 생신날에 생일상을 차려드리는 행사를 실시했다"며 "이날까지 6명의 어르신께 생일상을 차려드렸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경로효친사상을 실천
지난 10일 삼성에버랜드 직원들이 저소득가정을 돕기 위한 김장봉사활동을 펼친 뒤 중구자원봉사센터에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사장 최주현)가 한 여름 때 아닌 김장 삼매경에 빠졌다. 김장철보다는 오히려 장마철 직후인 요즘 채소 값이 비싸져 김치가 부족하다는 어려운 이웃들의 소식을 접하고, 중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중구 내 저속득층 가정에 김치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성에버랜드는 지난 2009년부터 임직원들이 참여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여름 김장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0일에 자매 농촌인 여주 그린투어마을 김치 체험장에서 김장 봉사를 실시하고, 이날 담근 김치를 에버랜드 본사가 위치한 중구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이 김치는 11일 중구 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 200가구에 김치10kg씩 전달됐다. 이날 김장 봉사에 참가한 삼성에버랜드의 직원은 "한여름에 김장을 담근다는 것이 처음엔 생소했지만, 봉사활동의 취지를 접하고 동료들과 함께 참가하게 됐다"면서 "정성껏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공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능나눔
2010년부터 1년 사이에 중구 내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감소했지만 쇼핑센터와 전통시장의 공실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피스빌딩과 전통시장의 임대료는 상승했지만 쇼핑센터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2010년 6월부터 2011년 6월까지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2011년 6월 현재 4.4%로 전년 동월대비 0.5% 감소했고, 쇼핑센터 공실률은 29.8%, 전통시장 공실률은 4.9%로 각각 2.4%, 0.8% 증가했다. 임대료는 오피스빌딩의 경우 3.3㎡당 평균 6만6천900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0.9% 상승했고, 전통시장도 33만3천원으로 2% 상승했다. 그러나 쇼핑센터는 40만7천원으로 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거용 부동산 중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 상반기에 비해 21.8% 늘어났는데, 전용면적 57∼85㎡(구 20∼30평대)가 거래를 주도했다. 하지만 전용면적 114㎡ 이상(구 40평형대)은 감소했다. 거래가도 전용면적 57㎡(구 20평형대)는 상승기류인 반면 85∼114㎡(구 30~40평형대)는 보합세였다. 주택재개발 등 개발사업지의 거래량은 전년 하반기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신당1동에 위치한 광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직접 찾아가는 움직이는 마켓-이동푸드마켓'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중구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신한은행에서 기부한 생필품을 중구 15개동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홀몸 어르신, 장애인, 결식아동 등 저소득 소외가정 400여 세대에 무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대상자들은 5톤 규모의 '이동푸드마켓' 차량에 전시돼 있는 쌀, 설탕, 라면, 간장, 고추장 등 식료품과 치약, 비누, 세제 등 22개 품목 6천710점의 생활용품 중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5가지 품목을 직접 선택해 가져갈 수 있다. 선택한 푸드마켓 5개 이용물품 이외에 빵과 음료수를 서비스 품목으로 이들에게 지원한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신한은행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해 신한은행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가정배달 서비스도 병행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단순히 물품만 전달하는 행사에서 벗어나 풍물놀이와 어르신 무료 이·미용서비스,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 등 문화와 봉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테마가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 안에 중구 덕수궁길(정동교회 앞)을 비롯해 송파구 개롱길(무영빌딩 앞), 덕수초교앞, 답십리5치안센터 앞, 구천면길, 개롱길 (대원빌딩앞)등 6개소에 회전교차로가 조성된다. 지난해 잠수교, 은평차고지 앞 등 3개소의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데 이어 8월 중으로 종로구 중학천길, 서대문구 성산로 등 4개소에 회전교차로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회전교차로(Roundabout)'란 교차로 내부 중앙에 원형교통섬을 두고 통과차량이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하도록 설계된 교차로로서 1960~1980년대에 운영되던 로터리(Rotary)와 형태는 비슷하지만 운영원리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교차로다. 교차로 진입 차량은 회전교차로 안에서 주행 중인 차량을 방해하는 등 무리하게 진입해서는 안 되고 회전교차로 내 여유 공간이 생길 때까지 양보선에서 기다려야 한다. 회전교차로는 교통량이 일정 수준 이하일 경우 기존의 신호교차로보다 신호대기로 인한 지체시간이 짧으며 차량간 상충점이 적은데다 진입로와 회전차로 내 차량이 저속으로 운행 돼 사고위험이 적기 때문에 차량과 보행자 모두에게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의 신호교차로는 교통량 변화에 따라 신호시간이 연동되지 않아 늦은
김인수 신임회장(좌)과 김장배 전 회장이 꽃 목걸이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산시장상인연합회는 지난 12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11년도 제24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회장에 김인수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총 588명의 회원 중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독후보로 출마한 김인수 후보를 만장일치로 선출, 제18대 회장으로 당선된 것. 김장배 전 회장과 김인수 신임회장은 서로의 목에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전 회장에게는 따뜻한 수고의 한마디와 신임회장에게는 격려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장배 전임 회장은 "오늘 이 자리까지 큰 사고없이 임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언제 어느 때고 무엇이든 아낌없이 협조해주신 집행부와 회원 여러분들의 덕분"이라며 "저에게 보내 주셨던 뜨거운 성원을 18대에서도 변함없이 더 큰 관심과 애정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인수 신임회장은 "부족한 저에게 기회를 주신만큼 회원분들에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방산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우리의 터전인 방산시장과 더불어 상인연합회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