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이진강·장덕주 부부가 전몰군경유족회 허대봉 지회장에게 250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전달하고 있다.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소공동 만리성의 이진강·장덕주 부부가 지난 22일, 전몰군경유족회 중구지회(지회장 허대봉) 사무실에서 2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50만원의 성금을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허대봉 지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튀김기 12개, 카놀라유 식용유 18개, 저주파 미용기 13개, 화장품세트 13개, 비누세트 21개, 다시다 세트 10개 등의 성품을 전달했다. 현금 50만원은 UN유족돕기 성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허 지회장은 "전몰군경유족회는 많은 보훈단체 중에서도 가족들을 잃은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단체"라며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회원들에게 조그마한 선물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는데 이 사장 부부의 배려와 사랑으로 우리 회원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사장은 "나 역시 중구 을지로7가에서 태어났고 어머니도 중구가 고향이어서 중구에 애착이 많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홍합짬뽕 한
학교법인 인제학원(이사장 백낙환)은 3월 1일자로 서울백병원 내과 최석구 교수와 부원장에 정형외과 김진구 교수를 연임 발령했다. 또한 의료원 홍보실장에는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를 연임 발령했다. 서울백병원 최석구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1년부터 서울백병원 내과에 재직하며, 미국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심장연구소 방문교수, 서울백병원 학술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진구 신임부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6년부터 서울백병원에 재직하였으며 현재 스포츠메디컬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최석구 원장은 2011년부터 2년간 서울백병원을 이끌면서 환자의 편의를 위해 원스톱 전문 센터를 개설, 직장인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밤 9시까지 저녁진료를 실시하고 전담창구를 마련하는 등 환자중심의 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빈민국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 사업과 북한 이탈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사업, 복지관 및 지역주민의 보건 교육과 무료검진 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을 챙겼다. 최 원장은 또 중국과의 의료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중국 상해 교민들과 중국병원들과의 의료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 환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서울
지난 6일 평화새마을금고 박동주 이사장이 30명에게 3천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 뒤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폭설과 매서운 한파, 경기침체로 몸과 마음이 꽁꽁 얼어붙은 요즈음 광희동 이웃사랑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어 화제다. 2013년 2월의 첫 주인공은 평화새마을금고 박동주 이사장. 그는 지난 4일 광희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관내 저소득가정 17가구에 각각 10만원씩 총 170만원의 희망 기부금을 전달했다. 박 이사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작게나마 정성을 전하고자 한다" 며 자리에 모인 분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면서 "항상 건강하시고 힘내시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박동주 이사장의 이러한 나눔의 실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매년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인 후원을 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지난 6일에도 평화새마을금고 정기총회에 앞서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은 월급을 1년간 모아 시장 상인 자녀 1인당 100만원씩 30명에게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금고 최우수 직원으로 선정된 진대성 대리에게도 동기부여 차원에서 사
지난 13일 서울백병원에서 대학생, 고교생 등 모두 54명에게 1억9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4년간 한결같이 개인장학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는 인제대학교 백병원 백낙환 이사장이 올해도 전국의 학생 54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그만의 변함없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백 이사장은 지난 13일 서울백병원과 7일 인제대학교에서 대학생, 고교생 등 모두 54명에게 1억9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가정이 형편이 어려워 학업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범 학생들을 전국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백 이사장은 "어려운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한명이라도 더 책임지고 도와주고 싶다."며 "여력이 되는 한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990년부터 꾸준히 지급하기 시작한 '인당 장학금'은 올해로 24년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총 수혜자는 2천266명, 수혜금액은 무려 22억1천500여만 원에 달한다. 매년 장학회 수익금 전액과 사재 출연금으로 인원과 금액이 늘어나고 있어 등록금과 학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최완근) 나라사랑 앞섬이 대학생들은 설을 맞아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독거·무의탁 국가유공자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설맞이 특별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나라사랑 앞섬이들은 정화예술대학 미용예술학부 학생들로, 정화예술대학은 1월 24일 서울지방보훈청과 보훈선양프로그램 MOU를 체결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미용서비스를 하면서, 적적하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의 재능으로 누군가를 기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자유롭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울지방보훈청은 이 밖에도, '설 장보기 위문'(대우증권 후원) 행사를 통한 온누리 상품권 전달, '찾아가는 행복초대석'(삼성카드 후원)을 통한 서커스 공연 등 독거·무의탁 국가유공자를 위한 따뜻한 설맞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8일 중구시설관리공단 정행교 이사장 등이 거동불편 어르신 15가구에 도시락과 설 명절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행교)은 지난 8일 이사장을 포함한 간부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거동불편 어르신 15가구에 도시락과 설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정 이사장은 "설명절을 맞아 독거노인들에게 작지만 조금이나마 큰 위로가 됐으면 하고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어려운 이웃들을 돌봄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나눔활동의 확대 의지를 밝혔다. 지난해 공단은 거동불편 어르신 도시락 배달 봉사 참여인원이 183명으로 총 50회를 실시했고, 약수노인종합복지관과 협약을 체결해 봉사활동의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매월 2회씩 총 19회의 경로당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연말김장철에 사랑나눔 김장담그기를 실시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적인 사회적 약자 배려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매월 2회 경로당 봉사활동, 중구 대한적십자 혈액원 연계 헌혈의 날을 지정, 직원 참여를 확대하고 유락복지관과 연계한 김장봉사를 올해도 실시하는 등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에서 활동 중인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2일 연합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치기구 평가회에는 2시간 동안 각 기구별 청소년 대표들이 모여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활동을 보고하고, 각 자치기구별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운영위원회, 기자단, 환경기획단, 자원봉사단, 꿈드림봉사단, 은빛사랑봉사단, 행복한놀이여행 멘토 봉사단 등 7개 자치기구 100여명의 청소년들과 청소년지도사 10명이 함께 했다. 또한 우수활동 청소년과 대학생 봉사자, 예비 청소년 지도자 표창을 통해 격려와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비청소년지도자로 수상한 유미정(평택대학교 청소년복지학과 4학년)은 "예비청소년지도자 활동을 하면서 정기적으로 청소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1년 동안 청소년수련관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기량을 뽑낸 청소년들이 대견하고, 기특하다. 특히 안전지대 J와 산타클로스 활동을 직접 참여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는데 상까지 받으니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구청소년수련관의 자치기구들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는 청소년 활동뿐만 아니라 수련관 시설과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의견을
내달 8일까지 주민센터에 신청 중구는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거주 초등학교 3∼6학년생 중 사회적 배려 계층을 대상으로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매달 한차례씩 '주말영어캠프'를 운영한다. 1기(3∼5월)와 2기(9∼11월)로 나눠 무료로 열리는 주말영어캠프는 각 기수마다 3개월 동안 매달 넷째주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낮까지 2박3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과학, 환경, 문학, 스포츠 등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는 분야를 중심으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4가지 영역을 균형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그리고 연극은 물론 원문으로 된 영화감상까지 즐기면서 함께 영어도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쿠키만들기 체험과 장기자랑 오디션, 재미있는 과학 실험도 체험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중구와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가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중구에서는 사업홍보와 참가자 모집을, 서울영어마을에서는 예산 지원 및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각 기수별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이며, 각 동장의 추천으로 선발한다. 1기에 참여할 학생들은 오는 27일부터 3월 8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