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역내 중요 문화재 보호를 위해 서울시 지정문화재를 대상으로 올해말까지 정밀실측 설계도면과 실측조사 보고서를 제작할 예정이다. 서울시 예산 2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제작하는 정밀실측 도면 대상은 남산골 한옥마을 안에 있는 △관훈동민씨가옥(민속자료 18호) △제기동 해풍부원군 윤택영 재실(민속자료 24호) 등 2개 문화재다. 문화재 훼손 시 원형 복원 기초 자료가 되는 정밀실측 도면을 제작하기 위해 3차원 3D 스캐너를 사용해 전체 건물 배치에 대한 측량을 실시하고, 그 성과도로 건물 등 부속 시설물의 입면도, 배치도 및 종단면도 등의 도면을 작성한다. 3D 스캔으로 형상을 입체화시키므로 상세한 기록을 할 수 있다. 그동안 문화재 대부분이 정밀실측 설계도면이 없어 각종 재난 발생으로 인한 멸실 또는 훼손 시 문화재의 원형 복원에 어려움이 있어 정밀실측 설계도면 작성의 필요성이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중구는 지난 2005년부터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 서울시 지정 문화재의 정밀실측 도면과 실측조사 보고서를 제작하여 문화재 복원작업의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지금까지 실측도면 제작이 완료된 것은 중구에 소재한 서울시
중구가 최창식 구청장 취임 이후 첫 정기인사를 지난 14일 단행했다. 팀장 및 무보직 6급 50명과 7급 이하 150명 등 모두 200명을 대상으로 단행한 이번 인사는 중구 전체 1천300여명의 15.3%에 달하는 대규모다. 이번 인사의 큰 특징은 '무보직 6급 및 근평제도 개선 계획'의 '무보직 6급 지정업무제'에 따라 무보직 6급들을 구정 주요 추진 부서에 배치한 것. 이에 따라 최근에 승진한 무보직 6급들이 각 국 및 주요부서 서무주임이나 주요 시책사업 및 공약사업 담당을 맡았다. 이들 중 6명이 주로 7급 고참 직원들이 앉는 각 국 서무요원을 맡았고, 도시관리과·건축과·공원녹지과·토목과 등 기술관련 주요부서에도 4명이 서무요원으로 발령났다. 이와 함께 5명이 중구의 주요시책사업인 △안전중구 만들기 △종합체육시설 건립 △교육지원사업 △명소가꾸기 △가로정비업무를 맡았다. 이번 발령의 또 다른 특징은 6급 팀장 전보 대상자 전원을 대상으로 '드래프트'를 실시한 것. 그래서 전보 대상 팀장들에게 전보대상 보직중 희망보직 신청을 받았다. 그리고 각 국·과장한테도 전보대상자에 대한 드래프트 순위 명부를 받아, 이렇게 양측의 의견이 일치된 보직을
지난 19일 열린 제192회 임시회에서 김수안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팽팽하게 대립한 가운데 극적으로 합의, 추경안등이 통과됐지만 부의장 보궐선거는 결렬됐다. 중구의회(의장 김수안)는 지난 19열린 제192회 임시회에서 2011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에 대해 의결했다. 이는 오전 10시 19분부터 오후 5시 27분까지 장장 7시간 가까이 정회를 하면서 합의를 도출했다. 하지만, 부의장 보궐선거는 여야 의견 대립으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 이에앞서 조영훈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부의장 선출 건으로 의회가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며 "책임을 다하는 의회가 돼야 한다. 공동으로 책임이 있지만 구청장, 의장과 더불어 다선 의원으로서 책임이 없다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허수덕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민주당의 자리욕심이 중구살림보다 우선이냐"며 "민주당은 업무를 등한시하고 개인적 사감으로 인사문제를 거론하거나, 감투나 탐하는 행위를 더 이상 행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
다동에 거주하는 박화영씨 외 1명은 무허가 불법 건물증축으로 인접한 본인 건물에 피해가 있다며 볼멘소리를 냈다. 지난 17일 최창식 구청장과의 첫 번째 토요데이트를 가진 박씨는 "불법으로 건물을 증축하는 바람에 우리 건물에 누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다시 원상회복토록 철거해줬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또 다동 124-1 일대 도로부지를 보행자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 특정 개인이 사용하지 못하게 조치해달라며 "국유지 땅을 개인이 사사로이 사용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로인해 우리 집 문 앞까지 차가 주차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본인 건물 출입구에 대한 도로점용 변상금 부과와 관련해 "현황측정결과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이라며 변상금 부과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민원인의 의견을 수렴한 최 구청장은 "건축행위 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필요할 것"이라며 "5년이 지났기에 피해상황을 입증하기 쉽지 않다. 전문가와 동행해 피해를 추측해 보는 한편, 또 다른 피해가 있는지 그 비용이 어느 정도인지를 따져보고 철거
본지 창간 10주년을 맞아 인터뷰를 하고 있는 최창식 구청장. 본지는 창간 10주년을 맞아 취임 5개월을 맞고 있는 최창식 구청장을 만나 구정운영기조와 역점사업 등에 대해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서울의 중심적 기능과 위상을 회복하고 떠나는 중구에서 찾아오는 중구로 변화시키는 것이 구정 운영의 최우선"이라고 강조하고 "미래 100년을 내다볼 수 있는 청사진과 함께 토요 해피데이트, 민원 멘토링, SNS서포터즈 등 소통 채널을 마련해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코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주요내용) "명품도시 조성 찾아오는 중구 만들 터" "남산고도제한 완화 주거형태 개발 착수" "다양한 주민 소통통한 열린 구정 운영 " ◆ 민선 제7대 구청장으로서 취임 5개월을 맞고 있는데 구정기조와 운영방침, 역점사업은. "중구만의 특성과 잠재력을 극대화시켜 서울의 중심적 기능과 위상을 회복하고 떠나는 중구에서 찾아오는 중구로 변화시키는 것이 구정 운영의 최우선이며, 다음으로는 중구의 미래 100년을 내다볼 수 있는 청사진을 설
"주민권익 대변하는 신문고 역할 필요" 나 경 원 한나라당 최고위원 안녕하십니까. 한나라당 최고위원 나경원입니다. 중구자치신문의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중구자치신문은 지난 10년 동안 '살기 좋은 중구 살맛나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펼쳐 왔습니다. 특히 성실한 취재와 차별화된 정보를 통해 중구의 품격 있는 신문으로 우리 중구민들의 자부심이 돼 왔습니다. 지방자치시대에 지역신문은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또 시민들의 살아 있는 생활을 담아내고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시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특히 중구자치신문은 '지역사회의 증인'으로서 중구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전 분야에 걸쳐 훌륭한 언론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중구자치시문이 관내 구석구석까지 세심한 눈길로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꼼꼼하게 취재해주시고, 구민의 권익이 보장되고 구정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신문고 역할을 다해주시길 기대
"창조적·미래지향적 보도 많아야" 최 강 선 서울시의회 의원 안녕하십니까? 서울시의원 최강선입니다. 중구 대표신문인 중구자치신문의 창간 10주년을 중구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요즘 우리는 인터넷·모바일 등의 각종 IT로 인해 넘쳐나는 정보 홍수 속에서 살고 있지만, 우리가 꼭 필요로 하는 정보를 찾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지방자치가 활성화되고 정보의 경쟁력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구민들에게 맞춤형 뉴스와 생활 정보를 알려주는 지역 언론의 필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구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그 어느 신문사보다 노력과 열정으로 10년을 한결같이 중구민 곁을 지켜준 친구 같은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중구자치신문이 중구 곳곳을 돌며 때로는 친구, 선생님, 부모의 눈으로 생생한 삶의 모습과 정보들을 10년을 하루같이 구민들에게 알리며 중구 발전에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 더 나아가 창조적이며 미래 지향적으로 21세기와 지방화 시대에 걸맞은 선도지로써의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 살기 좋은 중구, 살맛나는 중구 구현을 위해 더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국립의료원 이전저지
"교육의 산실 중구구현에 기여해야" 한 기 정 정화예술대학 총장 중구지역 대표 정론지로 자리 잡은 중구자치신문의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중구민의 끊임없는 성원과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한발 앞서 지역여론을 선도한 덕분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중구를 대표하는 지역신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주해온 중구자치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신념과 결실에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도 중구지역 대표 언론으로서 중구발전의 견인차 역할은 물론 주민과 학교와의 가교역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미용교육을 선도하며 60년의 역사를 이어온 국내최초 미용교육기관인 정화예술대학도 2009학년도 방송영상학부 신설에 이어, 2012학년도에는 관광학부 항공서비스전공을 개설하는 등 영상·연기분야 인재양성은 물론 충무로·명동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창간 10주년을 축하드리며 정론직필과 생생하고 정확한 지역정보를 제공해 중구 구민의 사랑받는 언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역발전 선도하는 정론지 돼야" 박 명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