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청계천 모전교와 광통교 사이에서 개최된 거북선 대축제에서 모형 거북선이 움직이고 있다. 서울의 명물인 청계천에서 이순신 장군의 해상 전투 재현과 어린이들이 만든 거북선이 장관을 이뤘다. 중구문화원(원장 김장환)은 충무공 탄신 468주년을 맞아 지난달 25일 청계천 모전교와 광통교 사이에서 관내 12개 초등학교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거북선 경주대회 등 대축제를 개최했다. 특히 종이, 나무, 합판, 스티로폼, 페트병 등을 이용해 만들어진 거북선이 선보였으며, 학교당 30명씩 참가해 다른 학교 학생들이 만든 거북선과 경주를 펼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중구와 중구문화원은 (주)종이나라의 협조를 받아 특수 제작한 3m짜리 거북선 2척을 띄우기도 했다. 그리고 서울시 왕궁 수문장 취타대 거리 공연과 이순신 장군, 나대용 장군, 송희립 장군 등 국난 극복에 앞장 선 임진왜란 공신 포토존도 운영했다. 또한 임진왜란 때 맹활약한 조선 수군과 장수 옷을 입어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지난달 27일 필동체육공원에서 주민화합 체육행사가 열리고 있다. 벚꽃·개나리 만개한 아름다운 남산골 필동에서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는 필동 주민들 간 화합을 도모하고 단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벚꽃 맞이 주민화합 추진위원회(위원장 최현희)를 구성하고, 지난달 27일 필동체육공원에서 제2회 필동길 서애길 벚꽃 맞이 주민화합체육행사를 개최했기 때문. 이날 벚꽃 길 걷기대회는 필동삼거리에서 집결해 미주아파트, 중구노인요양센터, 남산공원길, 필동체육공원까지 약 2km 구간을 걸으면서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필동체육공원에서 열린 주민화합 체육행사는 12개 단체 7개 팀을 구성해 직능단체별로 족구 시합과 윷놀이, 제기차기 등을 전개했다. 이날 족구시합 1등 팀에는 30만원, 2등 팀에는 20만원, 3등 팀에는 10만원이, 윷놀이, 제기차기 개인전 1등은 상품권 2만원, 2등은 2만원, 3등은 1만원씩이 제공됐으며, 직능단체별로 화합상, 소통상, 인기상을 시상하고, 추첨을 통해 30여명에게 경품을 전달했다. 경품에는 주전자, 청소기, 식기건조기, 아스토리아호텔 식사권, 커피, 치약 등을 지급했으며, 참여한 모든 주민들에게는 타월이
아동복 최대 30%까지 할인 남대문관광특구 발전위원회(회장 김재용)와 아동복연합회(회장 김홍민)는 5월 가정의 달과 숭례문 복원에 맞춰 2일부터 4일까지 남대문관광특구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남대문시장내 아동복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각 아동복 쇼핑센터 앞에서 키다리아저씨의 요술풍선,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인형과 사진찍기 등 이벤트가 펼쳐진다.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아동복골목에서 키다리 아저씨가 등장하고 요술풍선, 동물캐릭터가 등장해 고객에게 페이스페인팅과 선물, 팝콘 등을 증정한다. 3일에는 남대문시장내 남대문극장 옆 사거리의 중앙무대에서 남사당패 줄타기 공연과 최연소 트로트 신동 김이랑의 작은 콘서트가 열린다. 그리고 실물크기의 마임동상에 화가가 관객 앞에서 상인이나 고객의 모습을 형상화하는 하이퍼아트쇼도 펼쳐진다. 특히 오후 2시부터 30분 동안 남대문시장에서 제일 인기높은 제품인 의류, 신발, 안경, 가방 등을 대상으로 즉석경매를 실시한다. 판매금의 일부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착한 가격에 실속있는 제품을 구하고 어려운 분도 도와주는 좋은 기회다. 4일에는 화성두레회의 농악 및 타악기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어울림 마당을 오는 4일 2시부터 수련관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가족사랑'이라는 주제로 공감(공연)마당, 체험마당, 전시, 나눔과 먹거리 마당으로 열린다. 청소년수련관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행사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페이스페인팅, 타투, 네일아트, 허브오일, 풍선아트, 가족사랑 4행시 짓기, 전통놀이 체험 등을 경험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 전시와 자치활동, 동아리 등의 주말활동을 홍보하며, 팝콘과 생과일 쥬스 판매, 나눔장터도 운영한다. 장터에서 모아진 기금은 취약계층의 아동, 청소년과 노인사업을 운영하는데 쓰여진다. 한편 청소년수련관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3천500원의 할인가로 영화를 상영한다. 2일부터 4일까지는 7번방의 선물을, 5일은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2를 관람할 수 있으며, 평일은 저녁 7시에 1회 상영하며, 주말은 11시부터 2시간 반 간격으로 상영된다. 수련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바이올린, 플롯, 기타, 우쿨렐레, 도예교실, 점핑클레이, 하이파이셈 등의 문화강좌와 자치기구, 동아리, 봉사활동, 체험활동, 주말행복체험 등
지난 22일 한양공고 시청각 교실에서 자원봉사 MOU를 체결하고 위촉장을 받은 기능자원봉사단 대표 학생들과 최창식 구청장, 채성범 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와 한양공고가 지난 22일 한양공고 시청각 교실에서 자원봉사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최창식 구청장과 채성범 교장은 이날 학생들의 기능봉사를 통해 중구지역 사회 복지를 증진하고,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실현하기 위해 상호 자원봉사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특히 중구 복지시설 및 주민을 위한 정보화 교육 멘토링, 자동차, 건축등 기술분야 기능봉사활동을 우선 사업분야로 정하고, 그 외 추가사업에 대해서는 상호협의해 추진키로 했다. 중구청은 한양공고에 수혜대상기관 및 주민을 추천하고, 활동실적관리 등 행정적 지원과 모범학생 표창 등을 통해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한양공고에서는 교사와 학생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상호 협의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한양기능봉사단에서 졸업, 취업등의 사유로 결원이 발생할 경우 신규학생을 충원해 지속
지난 19일 구청장실에서 동대문 관광특구협 김방진 회장 등이 최창식 구청장에게 1천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회장 김방진)는 지난 19일, 구청장실에서 결손가정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1천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중구의 드림하티 사업 중, 사랑의 릴레이 바통연계의 일환으로 전달된 이 성금은 월 20만원씩 5세대의 자녀들에게 1년간 꾸준히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창식 구청장을 비롯해 동대문패션타운 김방진 관광특구협의회장, 이승범 부회장, 이대수 고문, 김성용 이사, 박동식 자문위원장, 지대식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소중한 성금을 잘 전달하고, 장학금 수혜자와의 연결통로도 마련 할 테니 배려와 관심을 보여달라"며 "학생들이 20만원을 2천만원처럼 가치 있게 쓰며 열심히 공부한다면 분명 그 중에서 동대문 상권에 헌신할 인재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방진 회장은 "가을에는 독거노인을 위한 바자회를 진행하려 한다"며 "중구 내에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에 더욱 기여하고 싶다"고
지난 23일 한솔어린이집 원생들이 약수시장에서 전통떡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약수시장상인회(회장 최복수)가 시장 살리기 첫 신호탄으로 23일 어린이 전통떡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약수시장 내에 있는 떡가공 공장인 큰집식품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신당3동 한솔어린이집 원아 23명과 이혜경 의원이 참여했다. 떡에 대해 생소한 아이들에게 전통 떡의 종류에 대해 설명하고, 꿀떡·바람떡 등 떡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추석 송편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본인이 만든 떡을 가정으로 가져가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약수시장상인회는 떡 만들기 체험시 어린이들의 위생건강을 고려해 유아용 위생복을 제작했다. 최복수 약수시장 상인회장은 "대형 유통마트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 문화를 체험토록 해,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시장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행사를 계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떡만들기 체험 행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약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 스스로 발벗고 나서
지난 11일 창덕여중 교정에서 열린 봄맞이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겨우내 황량했던 창덕여중 교정이 봄을 맞아 초록 옷을 입게 됐다.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회장 조걸)는 지난 11일 창덕여중 교정에서 봄맞이 나무심기 행사를 갖고, 철쭉 1천500주를 비롯해 모과나무 5주, 측백나무 5주, 소나무 32주, 고추모종 5판 등 10종 이상의 묘목 총 1천549주와 모종 300여주로 교정을 푸르게 물들였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뿐 아니라 최창식 구청장, 최강선 시의원, 한장교 새누리당 중구당협 위원장, 황용헌 부의장, 허수덕, 소재권, 이혜경 의원, 중부교육청 장우석 교육장, 창덕여중 김성수 교장, 배호사랑회 최종문 회장, 중림동 드림하티 회원, 전의경 어머니회 회원 등 100여명이 함께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해 식수와함께 명패도 세웠다. 조걸 회장은 "많은 나무를 식재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김성수 교장과 최창식 구청장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특히 소공동 효실천 위원회 남월진 위원장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창덕여중을 푸르게 하자는 취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