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청장 최창식)는 연말연시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명동 도심에 15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중구 의료관광 포토존'을 설치 운영한다. 포토존이 설치되는 곳은 롯데영프라자 건너편 명동입구 눈스퀘어(옛 코스모스백화점) 앞으로 이곳에는 높이 4.2m에 둘레 3.5m 규모의 포토존 조형물이 세워진다. 중구 의료관광 포토존 조형물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한복, 탈, 연, 장승, 복주머니, 복조리 등 한국적인 장식물로 이뤄진다. 또한 친환경 이미지 동물인 하프물범을 캐릭터화하여 중구의 깨끗한 이미지를 표현함으로써, 주변의 일반적인 크리스마스 트리와 차별화한 것이 특징. 그래서 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명동성당까지 이어지는 명동길까지 한 장에 다 담을 수 있다. 특히 저녁에는 활기찬 명동의 모습을 찍을 수 있다. 포토존 상징물에 중구 의료관광을 홍보하는 것과 함께 오는 31일까지는 크리스마스와 송년을 의미하는 문구가, 1월에는 신년축하와 2012년 행복을 기원하는 문구가 새겨진다. 중구 의료관광 포토존 상징물 설치에는 중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의료관광 공동 마케팅을 위해 서울관광마케팅 및 KT·BC카드 자회사인 스마트로가
지난 1일 황학동 1163 일대에서 열린 제1회 황학회화나무제에서 행사를 주관한 자치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제1회 황학회화나무제가 지난 1일 주방가구가 밀집돼 있는 황학동 1163 일대에서 주민과 상인들이 동참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첫 제례의식에는 송세영 주민자치위원장이 초헌관을, 최순오 부위원장이 아헌관을, 하태성 자치위원이 종헌관을, 라호태 고문이 축관을 맡아 봉향했다. 이 자리에는 최강선 시의원, 소재권 의원, 이완규 박태남 정용덕 손영택 노인회장, 백기운 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황학동 안녕을 기원했다. 축관을 맡은 라호태 고문은 축문을 통해 "단군께서 나라를 세우신 단기 4333년 12월 1일 회화나무 아래 황학동 주민들이 모여 작은 정성으로 당신의 지혜와 자비와 힘을 구부려 한마음으로 기리나이다. 그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어김없이 우리 황학동 주민과 상인들을 보살펴 주시고 애환을 함께 하셨다. 1만3천여 주민들이 특별히 별탈 없이 화합하고 삶을 나눌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영험하신 회화나무님의 보살핌 때문이었음을 저희는 잘 알고 있다. 황학동 지역 주민들의 모두가 안녕하고 시
앞으로 몸이 불편한 주민들이 편리하게 지하철 약수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더 나은 지하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시 및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지하철 6호선 약수역 7번 출입구에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골자로 하는 협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서울도시철도공사 주관으로 2013년까지 약수역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약수역 9번 출입구 부근에는 신당종합사회복지관과 복장문화회관, 장충중·고, 장원중학교 등 학교 및 다중이용시설이 많이 위치해 있다. 그리고 거주민들도 많아 이곳을 이용하는 이용자가 1일 4천여 명에 달한다. 하지만 출입구가 모두 계단으로만 돼 있어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많았었다. 그래서 중구는 지난 7월부터 서울시와 도시철도공사에 이용편의시설 설치를 건의했다. 그러나 장애물 및 도로폭이 협소하다보니 장애물 이설과 사유지 매입 등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어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하며 현재로서는 설치가 불가하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따라 중구는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현장 재조사를 실시하는 등 에스컬레이터 설치 가능 보도폭 확보 조건부 안을 마련해 관련 부서와 재협의에 나섰
지난 2일 인현시장 상인회에서 한수경 광희동장에게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은 가운데 좌측 김기성 회장, 가운데 우측 한수경 광희동장) 유난히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겨울, 우리 주위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인현시장 상인회에서 정성어린 사랑의 성금(품)을 지난 2일 광희동에 기탁했다. 지난 10월 15일 인현시장 상인회는 친목도모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인현상가번영회 한마음축제를 개최, 그 행사를 계기로 연말연시에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자는데 상인들의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장 내 상인들이 십시일반으로 동참해 성금 150만원과 상품권 2장(쌀 15kg교환)을 모금, 한수경 광희동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희망 2012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시작의 첫발을 내딛는 뜻 깊은 성금이었다. 김기성 회장은 "전반적으로 시장 경기가 어려워 오늘 전달한 성금(품)이 미흡하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수경 광희동장은 나눔의
지난 1일 밀리오레 10층에서 관내 노인 200여명을 초청, 경로잔치와 함께 선물을 제공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 동대문지점(지점장 이홍복)은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금영)과 공동으로 지난 1일 밀리오레 10층에서 관내 노인 200여명을 초청, 경로잔치와 함께 선물을 제공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경로잔치에서는 830여만원을 들여 사물놀이와 민요, 우리 춤, 댄스스포츠 등의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정서함양은 물론 기초생활수급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공단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9층 식당에서 지역상권 활성화 도모는 물론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유도해 함께하는 사회만들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이웃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금영 관장은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해 사랑을 베풀어 준 경주사업본부 이홍복 지점장을 비롯해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익금으로 중구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일자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홍복 지점장은 인사말을 대신해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생활체육 진흥사업등에 기여해 온 홍보비디오를 상영해 참석자들의
연말연시를 앞두고 황학동 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는 아주 뜻 깊은 행사가 마련됐다. 지난달 23일 겨울철을 맞아 황학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장정숙)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진 것. 부녀회원들은 올해 다섯 차례 열린 녹색장터에서 재활용품을 판매한 기금으로 배추 60포기와 김장 재료를 마련해 백기운 황학동장과 함께 김장을 담갔다. 이렇게 담근 김장 김치는 황학동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5가구에 전달했다. 그리고 보쌈김치로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장정숙 회장은 "올해 여러 차례 열린 녹색장터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회원들과 함께 뭔가 뜻깊은 일을 해 보자는데 공감대가 형성돼 김장김치를 담그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말이면 서울의 등록 자동차 수가 3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렇게 증가하는 자동차 수에 비례해 주차 공간은 거의 제자리 수준이다. 그러다보니 대도시마다 주차 공간 확보가 주요 현안 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구의 사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면적은 제일 적은데다 도심에 위치해 극심한 주차 전쟁을 겪고 있는 중구가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주차난을 벗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2013년까지 167억원을 들여 공영주차장 3곳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중 중구 신당2동 386-66 일대 새싹마을마당 지하에 12대를 수용할 수 있는 '새싹마을마당 공영주차장'이 준공돼 지난 9월16일 개관식을 가졌다. 그리고 86억원을 들여 2012년 건설 예정인 신당2동 성곽길 공영주차장은 대지면적 1천604㎡에 지상 2층 규모로 190대를 수용할 수 있다. 서울중앙시장이 인근에 있어 주차 수요가 높은 황학동에도 70억원을 투입해 황학어린이공원 지하에 2013년까지 100대 수용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만들 계획이다. 중구가 이처럼 공영주차장 건설에 적극 나서게 된 것은 유동인구만 350만명에 이르
새마을중구지회(지회장 김관수)와 중구새마을협의회(회장 유병선), 중구새마을 부녀회(회장 안정분)는 지난 22일 중구구민회관 옆 공원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는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새마을 회원등 150여명이 참가해 2천포기의 김치를 담궜다. 특히 이날 주한미군 10명도 사랑의 김장담그기에 참여해 김장 체험을 하는 등 한·미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2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마늘·생강 등 김치 양념에 필요한 각종 야채를 다듬는 작업을 한 뒤, 22일에는 오전 9시부터 배추 속을 만들어 주한미군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에 속을 넣은 후 정성스럽게 용기에 담기도 했다. 1천500여만원을 들여 담근 김장 김치 2천포기는 15개동 주민센터로 보내져 경제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 400가구에 전달된다. 김관수 지회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매년 새마을 회원들이 너무 고생을 많이 한다"면서 "고생한 만큼 저소득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유병선 회장은 "새마을 회원들은 추울 때나 더울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