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중구구민회관 뒤뜰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 2013년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여성단체연합회(회장 박혜숙)는 지난 13일 중구구민회관 뒤뜰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 2013년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18개 단체에서 8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4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고추장을 담그고 450개의 통에 담아 다문화 가정과 15개동 저소득 가정에 각각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과 이혜경 허수덕 의원, 김재용 새마을운동 중구지회장 등과 함께 구청장 부인인 송원미 여사도 참여해 여성단체 회원들과 다문화가정을 격려했다. 박혜숙 회장을 대신해 이승옥 부회장은 "예전에는 된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는데 작년부터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갖고 있다"면서 "회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나와 매실, 고춧가루, 소금 물엿, 소주, 된장에 사랑을 듬뿍 담아 만든 고추장이 일품이다. 고추장은 된장과 달리 용도가 다양해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예전보다 참여하는 여성단체 회원들이 많아 활기를 느끼게 한다"며 &
지난 15일 환일중 학생들이 중림동 일대 이면도로 등에서 청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중림동에 위치하고 있는 환일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지난 15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중림동 일대 이면도로와 관내 도로변 청소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중학생 40명과 함께 참여한 환일중 김미정 학부모는 "무더운 날씨에도 학생들과 함께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을 청소하면서 뿌듯하고 훈훈한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소 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기초질서 준수 의식을 일깨우고 더불어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만들기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환일중은 1947년 개교 이래 2010년까지 2만3천50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임원규 교장을 중심으로 경천, 애국, 애인의 교육이념과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육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와 함께 바르게 지도하고 실력향상에 노력해 준비된 학생, 책임있는 민주적 교육으로 긍정적인 학생, 섬기고 베풀고 봉사하는 아름다운 학생을 지도해 미래인재양성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일, 환일중서 건강한 학교 선포식 중구는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에 관한 문제점을 파악해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공동체형 '건강한 학교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학교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진행되는 획일적인 구강관리, 성교육 대신 학교 구성원들의 건강 욕구에 맞춰 신체적, 정신적, 사회 환경적 보건서비스까지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예를 들어 학생들 중 비만자가 많으면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흡연자 비율이 높을 경우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특히 학생들 지도에 많은 갈등을 겪고 있는 교사와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부모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위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 이를 위해 중구는 관내 환일중을 시범 모델로 정해 지난 5월 22일부터 전교생 281명, 교사 20명, 학부모 45명 등 모두 346명을 대상으로 건강요구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건강을 함께 챙겨 모두가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이들의 건강문제를 정확히 진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울대 병원과 협력해 대상자별로 △건강한 학교 요구도(공통분야) 6개 △학생 건강행태
구청·주민센터·보건소 등 근무 중구는 여름방학동안 구청과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대학생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6월 13일 현재 중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재학생에 한함)으로, 모집인원은 50명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로, 인터넷을 통해서만 접수한다. 신청은 중구청 홈페이지(www.junggu.seoul.kr)의 '구민참여'메뉴로 들어가 '아르바이트신청' 항목을 클릭하면 된다. 중구에서 아르바이트를 체험하지 못한 학생을 우선으로 선발하며, 신청자 중 2∼3명의 참관하에 7월 2일 오후2시 컴퓨터 공개 추첨으로 뽑는다. 이와 별도로 모집 인원의 30% 내에서 동주민센터 추천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자녀를 선발한다. 대상자들은 7월 2일 오후 6시 중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7월 15일∼8월 14일까지 주5일(월∼금) 근무한다. 근무시간은 오전9시∼오후 3시까지며, 보수는 중식비를 포함해 1일 2만9천300원이다. 구청과 동주민센터, 보건소, 복지관 등에서 행정업무 지원, 민원 안내, 각종 공부정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사회경험 체득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전문강사 특강, 문화
지난 5일 신당초등학교 학생들이 중구보훈회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당초등학교(교장 정희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현충일을 앞둔 지난 5일 중구보훈회관을 방문했다. 이들은 보훈회관 봉사활동에 앞서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현충일 추모영상 시청, 신당초등학교 전교회장의 감사편지 낭독, 그리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무궁화꽃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쓴 보훈가족들에게 달아드리고, 회원들은 나라사랑 큰나무 뱃지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박형구 중구보훈회관장, 전몰군경유족회 중구지회장등 8개 단체 45명과 신당초 정희열 교장과 학생 20명, 학부모회등 45명, 조영훈·소재권 의원, 동영신 신당5동장 등 11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아이들과 학부모는 짝을 지어 보훈회관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봉사 후에는 보훈회관에서 준비한 떡볶이와 신당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준비한 수박을 나눠먹으며 정담을 나누기도 했다. 신당초등학교는 2007년에 개교했으며 바로 옆 공터에 중구보훈회관이 지어져 2009년에 개관했다. 보훈회관 개관 후 4년여가 지났지만 실질적 이웃사촌인 두 기관 간에 교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
지난 1일 2013 중부청소년과학탐구대회토론을 실시하고 있다.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우석)은 지난 1일 관내 초·중학교 학생, 학부모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덕수중에서 2013 중부청소년과학탐구대회(기계·항공우주,탐구토론)를 실시했다. 중부관내 초·중학교 대표들이 모여 효제초에서는 기계·항공우주대회, 덕수중에서는 탐구토론대회가 열렸는데, 평소 닦아온 과학적 기량과 재능을 발휘하는 과학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작년과 달라진 점은 기계·항공우주 분야를 2인1팀으로 구성해 진행했다는 점이다. 학생들이 역할을 나누어 서로 도와 가며 팀으로 경연을 함으로써 친목과 협동의 중요성도 깨닫는 기회가 됐으며, 대회결과 75팀(178명)이 수상했다. 부문별 금상 수상팀은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지난달 30일 기획상황실에서 엄마 지키미단 교육을 실시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직접 어린이집을 평가하는 '어린이집 엄마 지키미단'을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보육시설 실수요자인 학부모가 직접 보육시설을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보육시설 운영에 반영하여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엄마 지키미단은 현재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를 둔 엄마들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과정을 거쳐 모두 54명을 선발, 구성했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5월 3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2인1조 또는 3인1조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11월말까지 각 어린이집을 3∼4회 방문해 실제 아이를 맡기고 있는 수요자의 입장에서 관찰하고 느낀 점을 모니터링을 한다. 점검 대상은 △급식 △위생·청결 △안전 △돌봄분야 등 4개 분야다. 세부적으로는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영양급식 제공 여부와 식재료 보관방법 준수여부, 조리직원 및 식기류의 청결상태 등을 점검한다. 현관, 복도, 계단, 세면실, 화장실 등의 청결 상태와 미끄럼방지 처리 여부, 손끼임 방지 장치 등 어린이집 내외의 안전 상태
중구는 최근 빈발하는 각종 재난에 대비해 중구보건소, 중부소방서와 함께 11월까지 관내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재난안전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5월7일 덕수초를 시작으로 5월 21일 장충초에서 진행했으며 봉래초 6월 13일, 동산초 6월 18일, 흥인초 6월 21일, 대경정보산업고 7월 5일, 서울다솜학교 7월 12일, 광희초 9월 10일, 청구초 9월 11일, 대경중 11월 15일, 이화여고 11월 20일, 성동글로벌경영고 11월 28일,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교육은 중·고등학교의 경우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동영상 위주로 실시하고, 초등학교는 이론과 체험을 겸한 교육으로 진행해 어렸을 때부터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화재 발생시 즉각 대응하는 등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가기 위해서다. 체험 프로그램은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실시법, 지진 및 화재발생시 대피법 등으로 학생들의 본격적인 실습에 앞서 소방관들과 보건소 직원들이 직접 시범을 보인다. 중구는 서울 관광객의 70%가 찾는 중구를 범죄와 재난, 화재로부터 24시간 안전하게 만드는 '안전 특별구' 사업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체험 위주의 초등학교 대상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