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중구의회 의원을 포함해 전국 228개 시·군·자치구 의회 의원들이 '지방자치 발전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이상구)에서는 1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국민은행 서여의도 본점 앞에서 중구의회 의원을 포함해 전국 228개 시·군·자치구 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 발전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1991년 지방의회가 다시 부활되고 올해로 꼭 20주년을 맞았지만 여러 가지 법적 제도적 제약으로 인해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라고 하기에는 갈 길이 먼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 발전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불합리한 제도로는 첫째, 기초지방선거에 대한 정당공천제의 불투명성, 공천헌금, 불법 정치자금 제공 등 정치 불신의 원인이 되고 있고, 지방의회가 중앙 정치에 예속화 되는 등 자율성이 배제되는 등 지방의회 고유 권한과 기능이 표류하고 있는 실정으로 정당공천제가 즉시 폐지돼야 한다. 둘째, 현행 기초의원선거의 중선거구제도는 당초 여성과 군소정당 등 소수파 진입등의 취지로 시행되고 있지만 결과는 기초지방자치의 본질과 근본 취지를 훼손하는 실패한 정책으로 평
지난 11일 정호준 민주당 중구지역위원장, 이강래 민주당 전 원내대표, 최강선 시의원, 김영선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민주당 서울중구지역위원회(위원장 정호준)가 운영위원을 새롭게 교체했다. 지난 11일 위원회 사무실에서 이날 정호준 위원장을 비롯해 총 15명의 운영위원중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 교체의 건을 참석인원 만장일치로 의결해 5명의 운영위원을 교체했다. 정호준 위원장은 "내년에는 총선과 대선이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계파 구분 없이 참신한 인재를 발굴해 단결된 민주당의 새로운 모습을 창출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차후 고문단과 부위원장단을 구성해 조직의 내실을 튼튼히 할 것"이라며 "운영위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강래 민주당 전 원내대표를 비롯해 최강선 시의원, 김영선 의원, 각동 협의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도 함께 실시됐다. 이 간담회 자리에서 이강래 민주당 전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선택받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지역위원회는 물론 중앙당에서도 역할을
제194회 중구의회(의장 김수안) 정례회가 26일간의 일정으로 오는 21일 개회돼 12월 16일까지 26일간 계속된다. 21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8명의 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집행부(중구청)에서 제출한 2012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함께 최창식 구청장의 시정연설을 듣게 된다. 이번 회기 동안에는 2012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과 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예산안 등을 심의하게 된다.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은 상임위별로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2월 1일부터는 2일까지 2일간은 제2·3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에 대한 구정질문을 전개하게 된다. 5일부터 9일까지 5일 동안은 상임위원회 별로 201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12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조례안 등을 심의하게 된다.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201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12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등을 심사하게 된다. 오는 12월 16일에는 제4차 본회의을 열고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의 건 △
서울시 SH공사 미분양 아파트가 전년도 791가구에서 2011년 9월말 현재 총 822가구로 전년대비 4% 가량 증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의회 최강선 의원이 서울시 SH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SH공사 미분양주택 현황'자료에 따르면 해당 지구별 건설된 총 1만1천264 가구 중 822 가구가 미분양으로 약 7.3%의 미분양율을 보였다. 822가구의 미분양 가구는 전용면적 101㎡ 이상의 중대형으로, 101㎡가 29가구, 114㎡가 131가구, 134㎡가 214가구, 166㎡ 448가구로 전용면적이 커 질수록 미분양 물량이 늘어났다. 이들 미분양이 나타난 지역은 은평뉴타운, 강일2, 마천, 신정3지구로 강일, 마천, 신정 지구가 분양을 시작한 기간이 1년 안팎인데 반해, 2007년도부터 분양을 시작해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은평뉴타운은 분양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평뉴타운의 미분양 가구수는 전체 미분양 물량의 84%인 691가구다. 은평뉴타운의 1지구와 2지구가 2007년도, 은평3지구가 2009년도에 분양을 시작했음에도 전용면적 101㎡이상의 중대형 평형 물량이 시장으로부터 외면 받고 있고 부동산 경기마저도 불황인 상황
좋은 일을 하면 칭찬받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더구나 큰 실패를 맛보고 그로 인해 어려운 처지에 놓였던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지 않을까. 매서운 겨울을 앞두고 얼굴없는 천사가 나타나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11일 오전11시 익명의 한 기부자로부터 쌀10kg 100포를 전달받았다. 중구 주민복지과 사무실로 배달된 쌀은 시가 250만원 상당의 쌀에는 한통의 편지가 들어있었다. 편지에는 "11년 전 사업실패로 중부시장에서 일하게 됐다. 그때 중구청의 도움을 받아 열심히 일한 댓가로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됐고, 먹고 사는 것도 조금 나아졌다. 얼마되지 않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중구청에 첫 기부를 하니 좋은 곳에 써 달라."고 적혀 있었다. 또한 "행복은 나눔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욱 열심히 일해서 매년 도움을 손길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중부시장의 독거노인들을 잘 돌봐 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자신을 그냥 중부시장에서 일하는 사람이라고 밝힌 기부자는 이날 아침 인근 이마트 청계점에서 쌀을 구입한 후 미리 준비한 편지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3일 방만한 운영으로 중구시설관리공단의 부실 경영을 초래한 책임을 물어 이사장인 전 모씨를 전격 해임했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3주간 진행된 2011년 하반기 중구시설관리공단 감사 결과 인사전횡, 예산낭비, 감독태만 등 경영 상태를 악화시킨 이사장 전씨의 책임이 커 해임을 결정하게 됐다고 지난 4일 중구가 밝혔다. 특히 중구가 지난해 하반기 서울시 세제 개편에 따른 세수 감소와 공단 경영 수지 악화 등으로 계약직 정원 책정, 결원 발생 시 신규 충원 금지 및 각종 경비 10% 절감 등 경영합리화 방안을 지시했음에도 전 이사장은 취임 후 전혀 경영개선 노력을 하지 않고 나아가 구청의 인력 감축과 예산 절감 요구까지 묵살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 2010년 8월 19일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전 이사장은 당해 6월 민선5기 중구청장 인수위원회에 참여해 수익성 감소와 인력 배치의 비효율성 등 공단의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단에서 수탁 운영하는 모 공영주차장의 경우 주차면수가 16면에 불과한데도 아무런 근거없이 주차관리원을 6명이나 배치했다. 그리고 구청의 인력감축 방침에 반해 적정한
최창식 구청장이 독거노인을 방문한 뒤 어려움을 파악하고 있다. 최창식 중구청장이 신속한 민원해결과 주민들의 삶의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11월부터 직접 민원현장을 찾아가는 민생탐방에 나선다. 주민불편이 심해 빠른 시일내에 민원해결이 요구되는 지역이 우선 대상이다. 동절기인 만큼 화재에 취약한 시설물도 집중적으로 둘러볼 계획이다. 민생탐방에는 관계 국·과장, 동장 등이 동행한다. 장기 미해결 민원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또한 위험시설물과 위험축대, 절개지, 대형 공사장 주변을 직접 살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토록 할 계획이다. 재래시장, 쪽방, 집단거주지역 등 화재발생시 인명피해 요인이 높은 지역에서는 구 차원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다. 아울러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격려한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그 분들의 생활실태도 파악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도 나눈다. 이처럼 최창식 구청장이 민생탐방에 나선 것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삶의 현장에서 주민들과 만나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구정에 반영함으로써 '주민 참여 행정'을 실현하
호텔신라 우수기부자에 선정 중구가 설치한 '중구 푸드뱅크'가 25개 자치구 푸드뱅크 중 으뜸 푸드뱅크로 선정됐다.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는 25개 자치구 푸드뱅크를 대상으로 실시한 운영 평가에서 중구 푸드뱅크를 유일한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그리고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주)호텔신라를 우수기부자로 뽑았다. 이에 따라 중구 푸드뱅크는 오는 22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푸드뱅크·푸드마켓 후원자 감사의 밤' 행사에서 서울시장상을 받는다. 중구 푸드뱅크는 기업과 개인, 기관으로부터 식료품과 생필품을 기부받아 복지시설이나 어려운 구민들에게 무료로 전달하는 곳으로 지난 2002년에 설립됐다. 신당5동의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을 맡고 있다. 중구 푸드뱅크는 130여개 기관이나 개인으로부터 연간 8억여원의 식품 및 생필품을 기부 받아 20여 개소 복지시설에 속해 있는 저소득 구민들을 위해 지원을 하고 있다. 여러 후원자 중 이번에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하는 (주)호텔신라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6억여원의 빵과 케익을 기탁했다. 이처럼 중구 푸드뱅크는 서울 자치구중 인구가 가장 적지만 운영을 알차게 하고 있는 셈이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