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열린 정보화 교육장에서 강사가 어플리케이션 설치 및 활용법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중구는 통·반장의 정보화 능력을 배양해 주민과 소통하고자 지난 9일 통·반장 30여명을 대상으로 구청 6층 전산교육장에서 행정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급속하게 발전하는 인터넷 환경에 적응하고 구민의 생활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향후 트위터, 인터넷 등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구민과 구정이 소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유투브 실행 △지도(버스, 지하철 등)검색 △트위터 가입하기 등을 직접 해봄으로써 낯설게만 느껴졌던 인터넷 환경에 적응하는 모습들이 엿보였다. 지난 1월부터 실시된 정보화 교육은 스마트폰, SNS 활용뿐만 아니라 컴퓨터 기본활용과 인터넷 정보검색과정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중구청 관계자는 "통·반장들이 구정과 구민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원활한 구정운영을 위한 직무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됐다"며 교육이 갖는 의미를 설명하면서 "구민들이나 통·반장들이 더 필요로 하는 교육이 있다면 수요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노숙인·부랑인, 쪽방촌 거주자 및 상담보호센터 상담자 등 과중 채무·체납으로 신용불량 상태인 자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서울시는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및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추진하던 신용회복 지원사업에 대한 대상자를 지난 해 100여명에서 올해 400여명 이상으로 확대해 지원하겠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노숙인, 부랑인, 쪽방촌 주민 등 저소득층 취약계층의 자활·자립을 돕기 위해 2008년부터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실시, 그동안 742명이 387억 원의 채무를 면제받았다. 시는 노숙인·부랑인, 쪽방촌 거주자 및 상담보호센터 상담자를 대상으로 신용회복 대상자를 파악한 결과, '12.1월말 기준 353명이 신청함에 따라 개별상담 등을 통해 더 많은 취약계층이 하루속히 자활·자립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자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신용회복 서비스는 노숙인·부랑인 및 쪽방촌 거주자와 상담보호센터 상담자 중 과중채무, 체납으로 자활이 어려운 계층이 대상이다. 신청자들은 개인파산·면책 신청, 개인워크아웃, 체납 건강보험료 결손 등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무료법률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남상만)는 전국 42만 외식업 경영자 회원 및 300만 종사자와 함께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신용카드수수료율 인하 정책을 열렬히 환영한다는 성명서를 지난 3일 밝혔다. 또한, 정치권의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제도 기준금액을 현재 4천800만원에서 8천만원으로 인상하는 영세자영업자 세 부담 경감 방안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남상만 회장은 "이를 계기로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지난 해 10월 18일의 '범외식인 10만인 결의대회'를 통해 절체절명의 위기의식 속에서 제기했던 카드수수료율 1.5% 이하 인하 촉구가 비로소 현실로 다가왔음을 우리나라 모든 외식업 종사자와 함께 확인하고자 한다"며 "그동안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재벌 카드사들의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카드수수료율 차등 적용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이면서도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왔다"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42만 회원의 염원을 담아 '범외식인 10만인 결의대회'를 개최했으며, 이 대회를 통해 재벌 카드사의 카드수수료 횡포가 우리나라 모든 영세·중소·서민자영업자들의 경영환경 악화와 생활고를 가중시킨다는 점에서 사회적 경종을 울린 바 있다. 그럼에
지난 5일 방산시장에서 열린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행사에서 상인들이 흥겨운 윷놀이 대회를 펼치고 있다. 방산시장 상인연합회(회장 김인수)는 지난 5일 제25회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행사를 방산시장 내 주차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많은 내빈들과 방산시장 상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승부를 떠난 화합의 윷놀이, 제기차기, 자치기 대회가 펼쳐져 푸성한 먹거리와 함께 신명나는 잔치로 승화했다. 윷놀이 대회에 앞서 한쪽에서는 따뜻한 차와 맛있는 음식을 나누면서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액운을 날려 보내고 새해 소원을 빌기도 했다. 이 윷놀이, 제기차기, 자치기 대회는 참여한 19개 조가 예선과 결선을 통해 우승자를 가렸으며, 시상식과 함께 행운권을 추첨해 푸짐함 상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인수 회장은 "방산시장 상인연합회 제25회 대보름맞이 민속놀이 대회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과 내빈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민속놀이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전해오는 우리민족 고유의 민속놀이로 한해의 행운과 무운을 빌고 회원 상호간에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민속놀이
지난 7일 필동경제인 협의회 회원들이 중구청 청사를 바라보며 생존권 사수를 위한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필동경제인협의회(회장 박장선, 이하 필경회)는 지난 7일 중구청 앞에서 생존권 사수를 위한 제1차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는 90여개의 사업장에 대해 강제 이행금을 부과하려는 표적탄압을 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표적행정 중단을 요구하기 위한 집회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장선 필경회장은 "한해 1조 5척억원의 매출과 경제효과를 유발하는 인쇄사업장 및 관련 사업장이 중구의 잘못된 행정으로 생존권 위기에 직면해 왔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집회를 하게 됐다"고 결의대회 개최 경위를 밝혔다. 그는 또 "필동은 경제인 뿐만 아니라 노동자들, 상인들 그리고 대다수의 주민들이 중구의 행정 행위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했다. 이날 결의 대회에서는 필동경제인들의 고충이 담긴 자유발언, 결의문 낭독과 더불어, 표적행정탄압을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이 담긴 서한문을 중구청에 직접 전달했다. 한편, 한승기 밴드, 가수 안치환 등의 공연이 펼쳐져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상인들이 참여했
지난 1일 한국외식업중앙회가 민간단체로는 최초로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을 공식 출범시키고 현판식을 갖고 있다. 초대 연구원장에 장수청 교수 한국외식업중앙회(남상만 회장)가 우리나라 외식산업계 민간단체로는 최초로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을 공식 출범시키고, 초대 연구원장에 외식산업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장수청(52) 교수(미국 퍼듀대 종신교수)를 선임했다. 지난 1일 개원과 함께 본격 연구 활동에 들어간 한국외식산업연구원(장수청 원장)은 앞으로 한국외식업중앙회의 외식산업 선도 역할에 충실하기 위한 R&D 기능과 정책개발 연구를 담당하게 된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은 이를 위해 외식산업 전반의 기존 법규와 제도, 시장구조와 경쟁력, 노동시장, 산업 메커니즘, 외식경영 분야의 다양한 조사, 분석, 지수개발 등의 연구기능을 수행한다. 그동안 외식산업계는 연 매출 70조 원이 넘고 고용능력 300만 명에 육박하는 거대 산업으로 발전했음에도 현장 중심의 이론적 기반이 약하다 보니, 산·학·관의 관계성만 있고, 산·학·연, 산·관·연의 발전적 선순환 구조가 매우 취약한 실정이었다. 이에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외식산업 진흥의 근간이 되는 R&D 기능 강화를 통
24시간 불을 밝히는 동대문 관광특구 일대는 서울 시내 대표적인 빛 공해 유발지역으로 보고 빛 환경 개선에 나선다. 환경부와 서울시는 지난 해 4월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주변의 빛 환경을 개선하고자 협정을 체결했으며, 기술위원회를 구성해 상호 기술자문과 협력을 강화했다. 아울러, 서울시 빛 공해방지위원회의 심의와 민간건축물 대표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토록 했다. ◆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야간경관 조성 서울시와 환경부는 동대문 패션 관광특구의 빛 공해와 에너지낭비는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야간경관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즉 빛을 다스려 공해는 막으면서 홍콩의 '심포니오브라이트'처럼 빛을 활용해 관광상품화 한다는 전략이다. 동대문 패션 관광특구 주요 건축물에 미디어 파사드 형식으로 표현될 야간경관은 24시간 운영되는 의류쇼핑몰에 어울리게 '동대문 빛의 옷을 입다'를 메인 컨셉으로 잡았다. ◆ DDP 빛 환경개선 10대 원칙 가이드라인 수립 구체적 실행을 위한 DDP 빛 환경개선 10대 원칙 가이드라인도 수립했다. 가이드라인엔 야간경관조명 설계를 위해 꼭 필요한 7개 기본원칙과 상권중심의 패션관광특구임을 고려한
서민경제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전통시장의 쇼핑환경 개선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1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을 오는 29일까지 신청·접수한다고 서울시가 지난달 27일 밝혔다. 지원조건은 국비 60%, 시·구비 30%, 민간부담10%이며 주차장, 공동화장실, 고객지원센터 등 공동시설은 민간부담금이 면제된다. 지원신청 가능 시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한 등록시장, 인정시장, 상점가로서 상인회, 상점가진흥조합 등 사업주체를 보유한 곳이어야 한다. 지원대상 사업은 △주차장, 진입도로, 화장실 등 고객의 이용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제공되는 시설 △비·햇빛가리개(아케이드), 고객안내센터, 상인회사무실 등 편의시설 및 상권의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시설 △전기·가스·소방·화재방지 등 안전시설, 시장 건물 또는 시설물의 보수·수선을 위한 방수, 도색, 건축물의 안전을 보강하기 위한 시설 등이다. 다만, 사유재산의 가치증대에 기여하는 건물의 신·개축 및 증축, 리모델링 등의 사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시장 상인회 등 사업주체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관할 자치구(지역경제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