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청구동 약수하이츠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말복 삼계탕 잔치가 열리고 있다. /입력 2013. 8.14 청구동에 소재하고 있는 약수하이츠경로당(회장 소화지)에서는 지난 12일 말복을 맞아 어르신과 주민 130여명에게 삼계탕과 과일등을 제공했다. 이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과 박기재 중구의회의장, 류웅걸 청구동장, 이창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중구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소화지 회장은 "올해는 어버이날과 초복 날 잔치를 하지 못해 너무 아쉬웠는데, 말복날 삼계탕 잔치를 하게 돼 다행"이라며 "모두들 올해도 건강하게 지내자"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경로당 회장과 공무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항상 노려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에게 가장 중요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청구동에 거점경로당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르신들에게 어려운 일이나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기재 의장은 "휴가지만 어르신들이 보고 싶어서 찾아왔다"며 "의회에서
/입력 2013. 8.14 (주)크레듀 지원으로 마련 신나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진도를 방문해 역사체험을 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중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기업체와 함께 관내 저소득 초·중고생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박 2일간 진도 역사체험 및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지역의 저소득 청소년에게 교육과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외국어전문 교육회사인 (주)크레듀(대표이사 임영휘)의 지원으로 마련한 것으로 (주)크레듀 봉사멘토 4명이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멘토링 활동을 펼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대상자는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선발했으며 '크레듀와 함께하는 역사 리더십 프로그램'이란 주제로 전남 진도와 해남에서 실시했다. 전쟁사 연구로 유명한 노병천 교수의 '역사로 배우는 이순신 리더십' 강의를 통해 이순신 장군 일대기를 듣고 진도 울돌목 유적지를 돌아보며 생생한 역사의 현장을 체험하기도 했다. 진도 울돌목은 이순신 장군이 단 13척의 배로 왜선 133척을 격파한 세계 5대 해전중 하나인 명량해전의 승리처로 유명한 곳이다. (주)크레듀 임영휘 대표이사는 "앞
/입력 2013. 8.14 재능기부봉사자 상시 모집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행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구구립신당도서관의 재능기부자로 활동하고 있는 강주영(대일외고 2년)학생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3 도서관 자원봉사 공모전' 우수자원봉사자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주영 학생은 2012년 5월부터 현재까지 신당도서관에서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시∼2시 '주영이와 함께하는 영어스토리텔링' 수업을 재능기부로 진행하고 있다. 바쁜 학교생활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만나는 것이 즐거워 주말에도 쉬지 않고 강의를 하는 등 시험기간과 겹쳐 휴강을 해야 할 때에는 직접 편지로 미안함과 아쉬움을 전하는 마음 따뜻한 선생님이다. 강주영 학생은 처음엔 영어에 빠져들지 못하고 어려워하던 아이들이 영어에 조금씩 흥미를 느끼며 수업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중구구립신당도서관에서는 강주영 학생처럼 지역주민 및 이용자들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재능기부 봉사자들 중에는 중학생들로 이루어진 화정, 유진, 세준이의 '영어스토리월드'
/입력 2013. 8.14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꿈을 여는 교실'(이하 꿈 교실)에서는 대상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위해 'Healthy Youth'를 진행하고 있다.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마다 진행되고 있는 건강 프로젝트는 인바디 측정, 중구 보건소 연계 건강검진, 건강댄스, 건강한 식생활 개선을 위한 활동 등이 펼쳐졌다. 꿈 교실은 주말체험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영양사가 관리하는 건강 식단표로 매일의 식사가 제공되며, 주1회 진행되는 체육활동과 한기범 희망나눔과 함께하는 오렌지 멘토링 농구단을 진행 중이다. 또한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건강 만들기 캠페인’이 오는 17일 토요일 중구청소년수련관 로비와 약수역 사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 꿈 교실 청소년들이 경험한 건강의 중요성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안내한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삼성전자, 중구청이 지원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된 방과 후 사업으로 꿈교실의 건강 프로젝트는 2013년 대상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지난달 30일 남산타운 공유도서관 '행복이네' 개관식에 참석한 내?외빈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입력 2013. 8. 1 남산타운 입주민들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유도서관인 '행복이네'가 남산타운 제2상가에 개관돼 주민들의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남산타운 제2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실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정호준 국회의원, 중구의회 김영선 행정보건위원장, 서인종 전 시의원, 정기철 SH공사 성북센터장, 정춘모 주민자치위원장, 김재동 남산타운 제2아파트 임차인대표회장, 소재근 공동체 활성화 단체회장, 김옥자 남산타운 입주자대표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남산타운 제2상가 3층 임차인대표회의실에 마련된 '행복이네'는 서울시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돼 약 72㎡의 공간에 최대 24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3천여 권의 장서를 구비하고 있다. 특히 논술지도(월 1회, 넷째 주)와 성품교육(분기 1회), 주부독서클럽(월 2회, 첫째 주, 셋째 주), 미디어 강좌(분기 1회)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요즘은 아이들이 책을 예전보다 읽지 않는 것 같은데, 미국의 오바마 대통
지난달 25일 황학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북소믈리에 콘서트에서 김종훈, 김영하 바이올리니스트가 합주곡을 연주하고 있다. /입력 2013. 8. 1 "봄날이 가기 전에 꽃구경 가자고 하니 집에서 봐도 꽃 천지인데 어디를 가냐고 하신다. 엄마를 업고 꽃구경 가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엄마 손 잡고 꽃구경 가기로 한다. 호호백발 할머니인 엄마의 손을 잡고 아버지 혼백이 계신 여래사로 간다……" 피아노 연주에 맞춰 유지희 시인의 꽃놀이라는 시가 황학동 주민센터에 울려 퍼졌다. 지난달 25일 황학동 주민센터 대강당실에서 열린 북소믈리에 콘서트에는 장재규 스토리디렉터와 유지희 시인, 김종훈, 김영하 바이올리니스트, 구한나 피아니스트, 남기환 여행작가가 참여했다. 공연이 시작되기도 전에 대강당에는 황학동 주민을 포함, 관객들로 가득 찼다. 황학동 마을문고(회장 조준행)가 주최하고 (주)이츠스토리 북소믈리에 문화나눔에서 주관한 콘서트는 '여행 그리고 아주 오래된 사랑이야기'라는 주제로 4가지 스토리 △여행은 아픔입니다! △여행은 방황입니다! △여행은 희망입니다! △여행은 사랑입니다! 등으로 진행돼 주민들의 심금을 울렸다.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중림복지관에서 여름방학 특강인 동화클레이를 하고 있는 모습. /입력 2013. 8. 1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인근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여름방학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제1회 '유레카' 과학교실을 시작으로 23일에는 엄마와 함께하는 동화클레이와 요리교실 '쿡쿡(Cook Cook)'이 실시됐다. '동화클레이'에서는 찰흙을 가지고 내가 생각하는 동화 속 모습을 상상하는 표현의 시간이다. 요리교실에서는 엄마, 친구들과 함께 멕시코 음식인 브리또에 대해 알아보고, 브리또를 만들기도 했다. 이날 요리교실에 참여한 이명지(9세, 가명) 아동은 "엄마랑 같이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보니 너무 재밌고, 오늘 만든 브리또가 정말 맛있어서 나중에 또 집에서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달 24일과 25일에도 POP&책갈피를 만들어보고, 26일에는 엄마와 함께 '나만의 앨범'을 만드는 등 다양한 아동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한편, 23일에는 서울고용센터와 함께 집단 상담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상담프로그램은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멘티들을 대상으로 1회기에서는 신문기사 속에 있는 직업
지난달 20일 가족과 함께 하는 목장체험 활동에서 청소년들이 젖소에 먹이를 주고 있다. /입력 2013. 8. 1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지난달 20일 경기도 파주 모산목장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목장체험 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활동은 중구청 토요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구 거주 학부모와 유치원, 초등생 가족으로 구성된 41명이 참가했다. 가족들은 목장에서 직접 키우는 젖소를 관찰하고, 건초주기, 우유짜기, 송아지 우유주기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우유로 만들어 보는 천연 치즈체험과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직접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가족들은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추억이 생겨서 좋았다"며 "자주 참여하지 못하는 아빠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 자녀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문의☎2250-0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