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눈살 찌푸리게 하는 명동 일부 화장품 판매상들의 막무가내식 호객 행위가 사라지고, 소형마이크도 철거돼 명동이 조용한 거리로 변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2월7일부터 29일까지 경찰과 합동으로 명동 지역의 화장품 가게와 음식점 호객행위 단속에 나섰다. 매장 앞을 지나가는 사람에게 다가가 팔이나 옷자락을 잡아끌거나 쇼핑 바구니를 쥐어주면서 물건을 사라고 강요하는 행위, 맛사지·음식점 전단지를 신체적 접촉 등 통행을 방해하면서 배포하는 행위 등이 주 단속이었다. 이 기간중 1일 2회 등 모두 24회에 걸쳐 단속한 결과 화장품 판매 호객행위 7건, 전단지 배포 4건 등 11건을 즉결심판에 넘겨 1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했다. 경고 9건, 계도 149건 등 모두 169건을 처분했다. 명동에 있는 71개 화장품 가게 대부분이 가게 앞에서 소형 마이크 또는 육성으로 크게 손님을 부르거나 지나가는 사람에게 다가가 팔이나 옷자락을 잡으면서 가게 안으로 유도하고 있었다. 가게 앞을 서성이거나 가게 안을 기웃거리는 사람에게는 바구니를 손에 쥐어주는 등 소비자가 자유롭게 쇼핑할 수 있는 선택권을 침해하는 사례가 많았었다. 이에 따라 중
봄을 맞아 물청소를 하고 있는 모습. 봄을 맞아 시민들의 상쾌한 아침 출근길, 중구가 만든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주민들이 건강하고 상쾌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까지 도로 물청소 작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는 겨우내 차도 및 보도와 가로시설물 등에 쌓여 찌든 때, 먼지 등의 제거는 물론 제설을 위해 도로상에 살포된 염화칼슘 잔류물을 말끔히 제거해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청소행정과 직원 14명과 물청소차 9대, 진공흡입차 5대, 보도물청소장비 4대 등 모두 18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태평로, 을지로, 퇴계로, 훈련원로, 남대문로, 서소문로 등 폭 12m 이상 주요 간선도로 34개 구간 78.7km와 돈화문로, 배오개길, 마른내길 등 8m 이상 12m 이하 도로 29개 구간 42.3km는 매일 새벽 3시부터 오전 6시30분까지 물청소를 실시한다. 그리고 이화길, 중림동길, 명동길, 남대문시장길 등 8m 미만 이면도로 및 골목길 52개 구간 50.2km는 주2회 이상 주간시간대인 오전7시부터 오후3시까지 물청소를 한다. 구는 휴일에도 깨끗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물청소
'맛있는 여행'으로 선정된 잘 구워진 영광 굴비(좌상), 연탄불에 구워먹는 태백 한우(좌하), 경남 사천 봄 도다리(우). 남도의 넉넉한 인심 나주·굴비의 향연 영광 봄 도다리 경남사천· 연탄불 구운 태백 한우 오돌오돌 씹히는 봄 바다의 맛 당진 간재미 본지에서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국내 유명 여행지와 축제현장, 그리고 지역의 유명한 먹거리를 소개한다.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행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따라서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의 특성에 맞는 여행지와 축제현장과 먹거리를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혹독한 겨울 추위가 지나고 이제 따사로운 봄이다. 따뜻한 봄소식만큼, 시민들의 감성을 사로잡는 착한 먹거리들이 전국각지 식탁 위를 가득 채우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맛있는 여행' 이라는 테마 하에 2012년 3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맑은 국물에 넘쳐 나는 남도의 넉넉한 인심(전남 나주)', '미리 만나는 봄맛, 봄 도다리(경남 사천)', '마블링이 블링블링~ 연탄불에 구워 먹는 태백 한우(강원 태백)', '자연이 만들어낸 영광의 맛, 영광굴비(전남
1961년 출범한 한국양봉농협(조합장 조상균)이 지난 50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양봉농협 50년사'를 발간했다. 협회 회원사, 정부 유관 부처, 양봉단체 등에 배포된 책에는 지난 50년간 한국양봉산업의 변천사가 상세히 담겨있다. 한국양봉농협은 설립부터 현재까지 한국 양봉 역사를 개척하며 벌꿀 품질 고급화와 판매에 앞장서왔다. 50년사는 서양종이 들어온 이후의 양봉업계를 일부나마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봉농협은 2009년 총사업규모 1조원을 돌파하며 1단계 경여비전 'success 1조원'을 완수했으며, 2단계 'Flying 2013'을 수행하며 '50년 전통의 미래, 웅비하는 한국양봉농협'을 실현하고 있다. 또, 생산적 조직 효율화·경제사업 활성화·수익성 극대화 등 3대 목표를 추진하며 'World-Class 2016' 달성을 통한 글로벌 양봉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 역사를 쓰고 있다. 370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양봉농협 50년사'는 총 3편으로 구성돼 △한국양봉사 △한국양봉농협 50년사 △한국양봉농협 사업활동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1편 한국양봉사에서는 △세계양봉의 역사 △한국 양봉의 역사 △한국의 근대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국토해양부가 2012년 1월1일 기준 표준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2월29일자로 결정·공시함에 따라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는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토지 이용 상황이나 주변 환경 조건이 유사하다고 인정되는 전국의 대표성 있는 토지 50만 필지를 선정해 적정가격을 산정했다. 전국 3천143만 필지의 개별 공시지가 산정과 보상평가 등의 기준이 되면서 양도세, 보유세 등 세금과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도 활용된다. 중구에서는 관내 표준지 1천649필지를 대상으로 공시지가가 공시됐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3월29일까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http://www.mltm.go.kr)나 표준지 소재 관할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공개된다. 표준지 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나 토지 이용자, 또는 법률상 이행관계가 있는 사람은 3월29일까지 서면으로 국토해양부에 신청하면 된다. 중구 소재 표준지에 대한 이의신청은 중구 토지관리과에서도 접수한다. 이렇게 접수된 이의신청은 국토해양부 장관이 재조사한 뒤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20일 공시지가를 조정 결정한다. 국토해양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에 비해 전국
시민이 좀 더 쉽게 지방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12년 개정판 알기 쉬운 지방세' 책자를 발간했다고 서울시가 지난 2일 밝혔다. '알기 쉬운 지방세'에는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세금문제, 부동산 취득·보유단계 등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고, 지방세 납부는 물론 창업 시 사업등록절차 등 세금상식도 수록해 시민고객 혼자서도 세금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해부터 시행되는 지방세법 주요 개정내용을 수록하고 있는데, 지방자치단체장의 감면통지 의무화, 국민기초수급자 등에 대한 생계보조금 압류해제요건 신설, 200kg 초과 엘리베이터 설치 시에도 6억원 이하 주택은 고급주택 제외토록 개선, 지방세 미환급금 선(先)공제제도 도입, 상속 취득세 신고납부 기산점 개선, 장애인 자동차 감면 동거가족 범위 확대 등 납세자 권익을 위한 개선 법령이 반영돼 있다. 한편, 알기쉬운 지방세는 시민들의 지방세를 이해를 돕고자 취득세·재산세 등 지방세 11개 세목 등 부동산 취득에서 이전까지 세금신고 절차 등도 상세히 설명했다. 이외에도 평소에 창업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국세 등 사업관련 세금을 간략히 안내하고, 사업자 등록 및 폐업절차까
지난달 23일 여창대 회장이 회원들에게 표창장을 전수하고 있다. "지역 밀착형 금고로 성장발전" 회현금고 제39차 정기총회… 2012년도 사업계획·예산안 승인 회현동 새마을금고는 지난달 23일 회현동 SK리더스뷰 남산 언더더씨에서 대의원 100명중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차 정기총회를 열고 20011년도 결산안,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새마을금고 정관 일부개정(안), 대의원 및 임원선거규약 일부 개정안 등을 승인했다. 이 금고는 2011년 말 현재 회원수가 6천789명에 자산이 609억으로 신장했으며, 7%의 배당률을 기록했다. 이날 여창대 이사장은 근검절약과 인보협동운동에 솔선수범한 이만협 최장수 김승남 김죽향 회원과 전유경 황진영씨등 직원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정상갑 부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2011년말 현재 609억원의 자산을 조성해 지역금고로서 회원의 권익보장과 새마을금고 이념구현의 소명을 다하고 있다"면서 "불안전한 금융시장의 환경속에서도 수익성 향상에 역점을두고 금고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2012년도에는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적응력 강화와 회원의 지위향
지난 5일 '제46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수상자,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는 중부세무서, 우는 남대문세무서) 중부·남대문세무서 '납세자의 날'행사… 일일명예서장에 양우진·성일종 대표 대통령 표창에 백우석·우종웅 대표… 장관표창에 김영만·박재운 대표 중부세무서(서장 곽길수)와 남대문세무서(서장 권기만)는 지난 5일 제46회 납세자의 날 행사를 열고, 일일명예세무서장 위촉 및 모범납세자·세정협조자 등을 대상으로 표창장을 전수하고 격려했다. 이날 중부세무서에서는 양우진 서울 중앙 클리닉 원장을 1일 명예서무서장으로, 세무법인 명가 문귀영 세무사를 1일 명예민원실장으로 위촉했다. 성실납세에 기여한 공로로 김영만 (주)전우실업 대표이사, 박재은 한양기업 대표 등 2명에게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함충완 수치과의원 대표, 김범석 코리아라벨 대표, 노현준 산정 대표, 유병길 (주)동광제약 대표, 이승배 (주)이콜테크롤 대표 등 5명은 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서울청장 표창은 김성은 석문한의원 대표, 최호권 가나안경 대표, 김도준 서울영배사 대표, 김현철 챔피언상사(피자몰리미니) 대표, 이경애 미즈노대성스포츠 대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