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완공 예정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인근 간선도로변의 무질서한 간판이 산뜻하게 변신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3억4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한 DDP 주변 간선도로변 간판 개선 사업이 2011년 12월말로 완료됐다. 2011년 4월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DDP 주변 가시권역인 을지로·흥인문로·마른내길·맑은내길 일부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총 연장 776m에 달하는 이 구간의 48개 건물 135개 업소중 96.3%인 130개 업소가 참여했으며, 간판 개선 사업에 동의한 이 업소들은 각각 250만원을 지원받아 230개 간판을 새롭게 정비했다. 중구의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에 따라 가로형간판의 경우 3층 이하만 설치, 돌출간판은 5층 이하의 벽면으로부터 80cm 이내 설치했다. 창문이용 광고물은 1층에만 세로 폭 20cm 이하 안전띠 형태로 부착했으며, 제품사진이나 가격 등은 제외하고 상호와 브랜드명·보조 표기내용만 표기했다. 또한 조명 광고 간판을 on-off 타이머 스위치가 부착된 LED로 대체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이 구간의 간판들이 무질서하게 난립해 도시 미관을 저해한다는 비판이 있었다. 그래서 곧 완공
화기치상(和氣致祥) 중구, 세계의 중심으로… 임진년 첫날, 60년 만에 한 번 온다는 흑룡의 해를 맞아 5천여 명의 중구민과 서울 시민들은 남산 팔각정서 임진년 상서로운 용의 기운을 만끽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화목한 기운이 가득해 좋은 일만 일어난다'는 화기치상(和氣致祥)을 2012년 화두로 제시했다. 구름에 가려 일출은 볼 수 없었지만 남산을 찾은 주민들은 온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만세삼창을 한 후 직접 쓴 소망기원문을 담은 풍선을 하늘 높이 올려 보내고 있다. 새해 첫날 새 아침, 중구민 들의 희망찬 함성이 남산을 휘감았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임진년 새해 첫날 오전 7시부터 남산 팔각정 앞에서 신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KBS-2TV VJ특공대 해설을 맡은 성우 박기량씨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5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남산 팔각정 앞과 서울타워 안까지 꽉 들어찼다. 시민들이 덕담을 나누는 가운데 테너 신재호가 성악곡 '희망의 나라로'를 들려주고, 시낭송가 임항수씨는 시인 박두진의 대표시 '해'를 멋들어지게 낭송했다. 구름에 가려 일출은 볼 수 없었지만 중구민과 시민들은 남산의 일출시간인 오전 7시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1월2일 오후2시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시무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최창식 구청장은 "지난해 민선5기 7대 집행부가 새롭게 출범한 후 변화와 혁신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조직 체질 개선과 구민 의견을 적극 수렴한 결과 각종 인센티브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이를 통해 중구가족들이 가진 잠재력 확인은 물론 원하고 노력하는 만큼 해낼 수 있다는 소중한 경험과 자신감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2012년은 지난해의 준비와 성과를 기반으로 중구의 본격적인 도약을 이뤄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중구가족 모두의 노력과 지혜를 모아 확신을 갖고 2012년 새해의 구정을 함께 열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구 곳곳에 숨겨져 있는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들을 새롭게 발굴하고 세계적 명소로 개발해 미래 지역경제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일자리 창출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중구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
민주통합당 김택수(金澤洙. 48) 변호사가 구랍 29일 선거관리위원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중구 퇴계로90길에 주소를 두고 있는 김 후보는 법무법인 정세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전)노무현대통령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고위공무원(가)급)과 (전)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희망캠프' 법률지원 단장을 역임했다. 김인원(金仁垣. 49) 변호사가 지난 3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민주통합당 중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 후보는 전북 남원출신으로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92년 제31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인천지검 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 검사, 광주지검 검사, 대전지점 홍성지청 부장검사, 서울북지검 형사제3부장 검사를 역임했으며, 2011년 12월부터는 법무법인 서울센트럴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석사 논문으로는 행정상의 손실보상제도에 관한 연구등이 있다. <예비후보등록 순서순>
관내 중부·남대문 세무서장이 구랍 30일 새로 부임,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강당에서 각각 취임식을 가졌다. 중부세무서 곽길수(56) 서장은 경북 달성 출신으로 대구상고와 영남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익산세무서 세원관리과장, 콜센터 민원팀장, 국세청 심사1과 4계장, 교육원 교수, 조세심판원 파견, 통영세무서장, 교육원 교수과장을 거쳐 이번에 중부세무서장으로 부임했다. 남대문세무서 권기만(56) 서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경덕상고와 방통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74년 9급 공채로 국세청에 입문, 국세청 차장실, 건설교통부 장관실, 서울청 조사2국·조사4국을 거쳐 동울산세무서장, 중부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중부세무서 곽길수 서장은 취임사에서 "금년 한 해 어려운 세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공정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많은 결실들을 달성했지만 조세환경등은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면서 "공정과세를 실천하고 납세자로부터 신뢰받는 공무원이 되기 위해 직원 여러분들이 다같이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남대문세무서 권기만 서장은 취임사에서 "국민들에게 모범이 돼야 하는 공무원으로서, 조직
중구청 퇴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서울시 중우회는 구랍 28일 중구구민회관에서 2012년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정회원 220명 중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재윤씨를 새로운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부회장에는 송창기 전 명동장을 선임했다. 이와 함께 △2011년도 결산안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통과했으며, 올해부터는 15명의 이사를 20명으로 증원키로 했다. 2012년 새해에는 회원가족경조 참여, 정년 퇴직공무원 격려, 회원 사무실 이용 활성화 등 회원복리사업을 변함없이 진행하는 한편, 자연보호 운동, 행락질서, 환경정화, 교통질서 계도운동, 중구민 한가족 남산걷기 대회 참여, 문화유적지 탐방, 구정 업무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2012년 12월 중 정기총회를 개최해 법인업무를 운영 안을 상정, 법인업무와 회원 관리업무를 수행할 상근직원을 두고 좀 더 체계적인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유재륜 신임회장은 "중구청의 중추적인 배후조직인 중우회를 회원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잘 운영토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구청과 의회와 협의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헬
새해 임진년(壬辰年), 용의 해가 밝았다. 올해는 60년 만에 찾아 온 흑룡의 해라고 한다. 또 윤달도 끼어 있다. 음력 3월을 윤3월이라고 하며 윤달에는 불경스러운 일을 해도 신벌을 피할 수 있다고 한다. 용은 하늘의 선행과 풍요를 상징한다. 올해는 작년과 같은 불운이 사라지고 세계가 평안하고 우리나라가 크게 발전하는 새해가 되기를 기대한다. 12지에서 진(辰)과 10간(刊) 중 임(任)이 만나 흑룡의 해가 된다. 진(辰)은 용을 뜻하고, 임(任) 수(水)에 해당하며, 임(任)의 색은 검은 색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용은 늘 풍요와 권력, 물의 신이며 왕을 상징하는 영수로 등장했다. 그래서 용은 웅비와 비상, 희망의 상징인 동시에 최대의 권위로 상징하는 동물로 숭배됐다. 따라서, 용띠 해의 기운은 상승의 기운이 강한 대길의 해로 여겨진다. 특히 신라인은 나라를 지키는 호국용(護國龍)을 탄생시켜, 우리의 사상사에서 빛나는 호국정신의 극치를 이루기도 하였다. 여러 동물의 특징적인 무기와 기능을 골고루 갖춘 것으로 믿어온 우리 문화에서 용은 웅비와 비상, 그리고 희망의 상징 동물인 동시에 지상 최대의 권위를 상징하는 동물로 숭배되어 왔다.
지난 26일 '중구인재육성 장학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한 후 최창식 구청장과 김장환 이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의 중심 중구가 관내 학교 수준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중학교 2곳과 고등학교 1곳을 학력신장 선도 시범학교로 선정해, 유명 외부강사를 유치해 학력 수준별 방과 후 학교를 확대하는 등 학력신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그리고 학력 신장을 선도할 중고등학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을 설립한다. 지난 21일 중구의회에서 재단 설립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26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 이사장에는 김장환 중구문화원장, 감사에는 조걸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장, 김재용 중구상공회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그리고 2012년 1월 중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설립허가를 얻고 등기까지 마칠 계획이다. 재단은 중구가 출연한 기본재산 5억원을 토대로 사업을 진행하며, 구민뿐만 아니라 관내 기업체들도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은 학력신장 선도 학교로 지정된 대경중학교와 금호여중, 장충고의 △방과 후 학교 수준 향상 △우수교사(강사) 확보 및 우수학생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