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흥인동 등 중앙시장 일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장정비사업이 행정소송에서 패소, 반려됨에 따라 사업시행이 불투명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주)티피오씨글로벌(대표이사 백유홍)에서 추진했던 시장정비사업 추진계획추천신청서가 지난 3월 7일 중구청으로부터 반려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앞서 작년 11월 26일에는 서울시에서 승인추천서를 반송했고, 지난 2월 29일에는 중소기업청이 민법상 사단법인으로 한정한 법제처의 유권해석을 받아 결과를 통보했다. 그리고 법리오해와 신의칙 위반, 재량권 일탈과 남용 등을 이유로 대법원에 상고한 행정소송도 (주)티에프씨글로벌(대표이사 백유홍)이 패소했다. 그 뒤 (주)티피오씨글로벌이라는 신규법인을 설립해 또 다시 시장정비사업 추진계획승인추천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이번에 또 다시 반려된 것이다. 2007년 5월경 중구청에 처음으로 서울중앙시장 정비사업계획승인추천을 신청했는데 당해 9월 반려되자 당해 10월 18일 서울시 행정심판위원회에 중구청 행정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행정심판을 청구했지만 2008년 2월 18일 기각됐다. 서울행정법원 제6부는 2008년 6월 25일 원고 ((주)티에프씨글로벌)의 청구를 "이유없
녹색장터 홈페이지 메인화면. 막상 버리자니 아깝고, 집에 두자니 애물단지로 전락한 생활용품들을 사고 팔 수 있는 장터가 내 집 마당에서 열린다면 어떨까. 중구와 서울시는 시민들 누구나 동네에서 손쉽게 중고물품을 사고팔 수 있는 생활주변 소규모 나눔장터인 '녹색장터'를 신청을 받아 4월부터 개장될 계획이다. 2011년에는 174개소에서 883회 열었으나, 금년에는 200개소에서 1천600회 이상 개장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 부녀회, 종교단체, 시민단체 등은 해당 자치구 청소행정과나 서울시 자원순환과(☎2115-7476)로 문의하면 되고, 참여단체에는 최소비용 100만원 이내로 지원하게 된다. 뚝섬나눔장터, 위아자나눔장터 등 기존 서울시에서 열고 있는 대규모 나눔장터가 재사용 문화 확산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나 장소 제약이나 접근성의 부족으로 이용 시민이 한정되어 있고 판매 품목 역시 운반이 용이한 의류 등에 편중된 한계점이 있었다. 시는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주민자치센터, 종교시설, 공원, 주차장 등 접근하기 쉬운 장소에서 동네 사람끼리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녹색장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20
골목길 녹색담장 조성 전(좌), 조성 후(우). 중구의 칙칙한 골목길 회색담장이 푸르른 녹색담장으로 탈바꿈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골목길 담장 및 벽면에 덩굴성 식물과 다년생 초화류를 심는 '골목길 녹색담장 조성 사업'을 올 6월까지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조성 지역은 골목길 담장이나 벽면 뿐 아니라 가로변 콘크리트 옹벽, 방음벽, 절개지 등이다. 구는 범죄와 각종 재난으로부터 자유로운 안전특별구 사업 일환으로 우범지대가 될 수 있는 지역을 녹화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1년 8월 '담장녹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토대로 담장녹화가 가능한 지역의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중 개인 소유주의 동의 및 협의가 이뤄진 곳과 공공건물의 담장과 석축 등 15개소 992m 구간을 대상으로 곧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녹색담장 조성 대상 벽면 하부에 화단을 조성해 덩굴식물을 심어 녹색공간으로 만들고, 다년생 초화류를 식재해 꽃을 감상하며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이 사업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녹색골목 가꾸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자연보호중구협의회 회원 14명은 고정위원으로 참여하며 각 동
청계천을 생태·역사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재 복원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시는 환경·생태, 문화·도시 전문가 시민 등 25명으로 구성된 '청계천 시민위원회'를 지난달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박원순 시장은 지난 2월 28일 청계천 일대를 직접 돌아보고 청계천의 역사성과 생태성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시는 시민이 실제적인 위원회 운영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관계공무원의 참여는 청계천 시설관리 업무와 관련 있는 5명으로 최소화하고, 시민단체, 학계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21명이 참여토록 했다. 환경·생태 전문가 10명, 문화·도시 전문가 11명과 관계공무원은 행정2부시장, 도시안전실장,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 도시계획국장 등 4명과 시의원 1명이 포함된다. 또, 전체 위원 26명 중 1/4이 넘는 7명을 여성위원으로 선정해 성평등적 관점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도록 했다. 위원장은 행정2부시장과 위촉위원 중 1명으로 한다. 청계천 시민위원회는 청계천 문화재 복원 및 발굴된 유구, 청계천 생태 및 수질관리에 대한 자문기능을 맡게 되며,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지난 21일 중구상공회장 이·취임식에서 김정전 신임회장(사진 가운데)가 최창식 구청장 등 주요 내빈들이 축하 케익을 자르고 있다. 김재용 전 회장 명예회장 추대 제5대 중구상공회장에 대화특수인쇄(주) 김정전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지난 21일 아카시아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에는 최창식 구청장, 김수안 의장, 최강선 시의원, 조영훈 부의장 등 구의원, 직능단체장 및 상공회 회원 등 많은 내빈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신임 김 회장은 지난 7일 열린 중구상공회 이사회에서 한장교 (주)삼익패션타운 사장이 후보를 사퇴함에 따라 단독후보로 출마해 제5대 중구상공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고문에는 김방진 김시길 김장환 박동식 이상해 한장교 사장 등 6명을, 수석부회장에는 조걸 주영규 나성실 김한술 홍남식씨 등 7명을, 부회장에는 고경열 강기덕 강용석씨 등 15명을, 감사에는 지하식씨, 이사에는 곽한영 권오선씨 등 75명 등 총 106명의 임원을 선임, 각각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김재용 전 회장에게 서울상공회장 표창, 회원사 표창, 25개구 상공회 회장 표창을 수여하는 한편,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특히, 상공의 날을 맞아 모범상공
지난 22일 국민건강보험 중구지사 자문회의에서 김삼영 지사장 및 자문위원들이 회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중구지사(지사장 김삼영)는 지난 22일 지사 회의실에서 2012년도 1/4분기 건강보험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건강보험의 현안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경화 삼성사이버아파트부녀회장, 김영선 의원, 김인숙 주부환경중구연합회장, 박인순 삼익패션타운 이사. 양우진 서울중앙클리릭 원장, 유병선 중구새마을협의회장, 이세영 동아일보 팀장, 이양우 삼부산업 대표, 이형연 본지대표. 조걸 바르게 회장, 정경완 백병원 원무과장, 조영환 필동통장협의회장, 한동욱 매일경제 편집총괄부 팀장 등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중구지사의 운영방향과 함께 △전월세 보험료 부담완화 △고액·장기 체납보험료 집중 징수 △약가 일괄인하 △2012년 보장성 확대 내용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도 시행 △국민과 함께하는 고객헌장 실천 등의 사업설명을 경청했다. 건강보험에 따르면, 건강보험지출 중 약제비 지중은 29.3%로, 구매력지수 기준으로 선진 16개국 중 가장 높은 약가다. 이에, 4월부터 약값을 평균 14%인하 한다.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1만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저소득 및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생계형 일자리를 마련하고자 전 행정력을 '일자리 JOB았다' 체제로 전환한다. 그리고 재정 감소로 공공분야 일자리 제공이 어려워 민간 분야의 일자리를 발굴해 저소득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찾아가는 일자리창출 특별사업단'을 구성한다. 일명 '일자리 JOB았다 사업단'인 특별사업단은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들이 민간 일자리 창출 전담자로 참여한다. 사업단은 대기업 33개, 대형유통업 6개, 관광호텔 28개, 병원 7개, 건설업 29개, 우량기업 102개, 중소기업 685개 등 관내 890개 우수 기업체를 방문해 구민들을 채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한다. 이중 40개 기업을 목표로 구민 고용 업무협약(MOU)도 체결해 올해 일자리 615개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여성가장이나 다문화가정, 결손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구민들은 물론 40∼50대 장년층 시니어세대들에게 단순 직종인 청소원, 경비원, 판매원, 안내원 등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의 직원 공개경쟁 채용 공고를 중구청 홈페이지에도 동시에 게시하고, 취약계층 고용을 위한 사회적기
중구시설관리공단 정행교 이사장과 직원들이 '담배 꽁초 안 버리기'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담배 꽁초 안버리기' 캠페인도 전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행교)는 지난 20일과 21일 2일간 고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Sweet time, Happy time, Think time, Up time, Good time 으로 각각의 타임별로 진행했다. Sweet time은 안내데스크에 사탕바구니를 비치함으로써 이용고객에게 서비스 제공을, Happy time은 양일간 신규등록고객을 대상으로 센터별 일일 선착순 3명씩 2일간 중구시설관리공단 로고가 새겨진 탁상시계를 제공했다. Think time은 시설이용후기를 공모해 우수1명에게는 한 달 무료이용권과 장려 1명에게는 일일이용권 5매를 지급했으며, 구립도서관에서는 '나에게 독서는 OOO 이다'라는 주제로 문장 만들기 공모를 실시, 당선작5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기도 했다. Up time은 중구구립도서관과 남산어린이도서관에서 양일간 도서대출 고객에게 5권에서 7권으로 확대해 대출을 진행했으며, Good time은 장기등록고객을 대상으로 3개월 이상 등록 고객에게 한달 무료이용권을 선착순 5명에게